diff --git a/.gitignore b/.gitignore index 8220f45..e48d231 100644 --- a/.gitignore +++ b/.gitignore @@ -2,3 +2,4 @@ _site/* .DS_Store *.log +wp-content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layouts/blog.html b/_layouts/post.html similarity index 71% rename from _layouts/blog.html rename to _layouts/post.html index 7c3f89e..e5721b8 100644 --- a/_layouts/blog.html +++ b/_layouts/post.html @@ -6,7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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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 --git a/_posts/2010-07-13-2010-07-13-%eb%aa%a8%ec%9e%84.md b/_posts/2010-07-13-2010-07-13-%eb%aa%a8%ec%9e%8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758434b --- /dev/null +++ b/_posts/2010-07-13-2010-07-13-%eb%aa%a8%ec%9e%84.md @@ -0,0 +1,19 @@ +--- +title: '[모임] 2010.07.13 모임'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7/13/56/ +jabber_published: + - 1279017258 +superawesome: + - 'false' +dsq_thread_id: + - 2993440841 +categories: + - 블로그 + - 프로젝트 +tags: + - 모임 +--- +Gov 2.0 집필 관련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씩 틀을 잡아가고 있으니 곧 결과가 나오겠죠?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7-13-project-%ec%9d%b4-%ec%b9%b4%ed%85%8c%ea%b3%a0%eb%a6%ac%eb%8a%94-gov-2-0-%ed%94%84%eb%a1%9c%ec%a0%9d%ed%8a%b8-%ea%b4%80%eb%a0%a8%eb%90%9c-%eb%82%b4%ec%9a%a9%ec%9d%84-%ea%b8%b0%eb%a1%9d%ed%95%98.md b/_posts/2010-07-13-project-%ec%9d%b4-%ec%b9%b4%ed%85%8c%ea%b3%a0%eb%a6%ac%eb%8a%94-gov-2-0-%ed%94%84%eb%a1%9c%ec%a0%9d%ed%8a%b8-%ea%b4%80%eb%a0%a8%eb%90%9c-%eb%82%b4%ec%9a%a9%ec%9d%84-%ea%b8%b0%eb%a1%9d%ed%95%9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09edc00 --- /dev/null +++ b/_posts/2010-07-13-project-%ec%9d%b4-%ec%b9%b4%ed%85%8c%ea%b3%a0%eb%a6%ac%eb%8a%94-gov-2-0-%ed%94%84%eb%a1%9c%ec%a0%9d%ed%8a%b8-%ea%b4%80%eb%a0%a8%eb%90%9c-%eb%82%b4%ec%9a%a9%ec%9d%84-%ea%b8%b0%eb%a1%9d%ed%95%98.md @@ -0,0 +1,16 @@ +--- +title: '[project] 이 카테고리는 gov 2.0 프로젝트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는 카테고리입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7/13/54/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78985897 +dsq_thread_id: + - 2811575136 +categories: + - 블로그 + - 프로젝트 +--- +이 카테고리는 gov 2.0 프로젝트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는 카테고리입니다.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7-15-%ec%98%a4%ed%94%88-%ed%94%8c%eb%9e%ab%ed%8f%bc%ea%b3%bc-%ea%b1%b0%eb%b2%84%eb%a8%bc%ed%8a%b82-0.md b/_posts/2010-07-15-%ec%98%a4%ed%94%88-%ed%94%8c%eb%9e%ab%ed%8f%bc%ea%b3%bc-%ea%b1%b0%eb%b2%84%eb%a8%bc%ed%8a%b82-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fa5a61f --- /dev/null +++ b/_posts/2010-07-15-%ec%98%a4%ed%94%88-%ed%94%8c%eb%9e%ab%ed%8f%bc%ea%b3%bc-%ea%b1%b0%eb%b2%84%eb%a8%bc%ed%8a%b82-0.md @@ -0,0 +1,17 @@ +--- +title: '오픈 플랫폼과 '거버먼트2.0' (by thinkr)'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7/15/74/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79173993 +dsq_thread_id: + - 3091915729 +categories: + - 블로그 +--- +참고하시면 좋은 글입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7-16-%ec%97%ac%eb%9f%ac-%eb%af%b8%eb%94%94%ec%96%b4%eb%93%a4%ec%9d%b4-%eb%a7%90%ed%95%98%eb%8a%94-gov2-0.md b/_posts/2010-07-16-%ec%97%ac%eb%9f%ac-%eb%af%b8%eb%94%94%ec%96%b4%eb%93%a4%ec%9d%b4-%eb%a7%90%ed%95%98%eb%8a%94-gov2-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65b3519 --- /dev/null +++ b/_posts/2010-07-16-%ec%97%ac%eb%9f%ac-%eb%af%b8%eb%94%94%ec%96%b4%eb%93%a4%ec%9d%b4-%eb%a7%90%ed%95%98%eb%8a%94-gov2-0.md @@ -0,0 +1,48 @@ +--- +title: 여러 미디어들이 말하는 Gov2.0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7/16/85/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79268703 +dsq_thread_id: + - 867541152 +categories: + - 블로그 +--- +gov2.0가 무엇인지 언급한 여러 미디어들을 모아봅니다. + +**[Articles]** + +Governments Offer Data to Software Tinkerers +http://www.nytimes.com/2009/12/07/technology/internet/07cities.html?_r=2&src=tp + +Government 2.0 – A new push to open up Congress, the courts and federal agencies via the Internet. +Posted by David Bollier +http://onthecommons.org/content.php?id=2529 + +Rethinking Open Data Lessons learned from the Open Data front lines +http://radar.oreilly.com/2010/02/rethinking-open-data.html + +Gov 2.0 관련 블로그 +http://blogs.gartner.com/andrea_dimaio/ + +**[동영상]** + +Government2.0: What the Govt should and should not do http://www.vimeo.com/6441374 + +A Documentary About Gov 2.0 +http://vimeo.com/8862210 + +**[SlideShare]** + +Government 2.0: architecting for collaboration +http://www.slideshare.net/missrogue/government-20-architecting-for-collaboration +* Trust is the truest way to empowerment “cooperate with, don’t control your citizens” + +**[책]** + +Government 2.0: Using Technology to Improve Education, Cut Red Tape, Reduce Gridlock, and Enhance Democracy (Rowman & Littlefield Publishers, January 2005) +http://www.manhattan-institute.org/government2.0/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7-16-test.md b/_posts/2010-07-16-test.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38b9e12 --- /dev/null +++ b/_posts/2010-07-16-test.md @@ -0,0 +1,22 @@ +--- +title: '[영상] What the Govt should and should not do (Peter Cooper)'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7/16/90/ +jabber_published: + - 1279269771 +superawesome: + - 'false' +dsq_thread_id: + - 851310895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열린정부 + - 정부 2.0 +--- +[Government2.0: What the Govt should and should not do][1] from [Peter Cooper][2] on [Vimeo][3]. + + [1]: http://vimeo.com/6441374 + [2]: http://vimeo.com/user2255022 + [3]: http://vimeo.com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7-21-%ea%b0%81-%eb%82%98%eb%9d%bc%eb%b3%84-%ea%b3%b5%ea%b3%b5%ec%a0%95%eb%b3%b4-ccl-%ec%a0%81%ec%9a%a9%ed%98%84%ed%99%a9.md b/_posts/2010-07-21-%ea%b0%81-%eb%82%98%eb%9d%bc%eb%b3%84-%ea%b3%b5%ea%b3%b5%ec%a0%95%eb%b3%b4-ccl-%ec%a0%81%ec%9a%a9%ed%98%84%ed%99%a9.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e4a74a --- /dev/null +++ b/_posts/2010-07-21-%ea%b0%81-%eb%82%98%eb%9d%bc%eb%b3%84-%ea%b3%b5%ea%b3%b5%ec%a0%95%eb%b3%b4-ccl-%ec%a0%81%ec%9a%a9%ed%98%84%ed%99%a9.md @@ -0,0 +1,21 @@ +--- +title: 각 나라별 공공정보 CCL 적용현황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7/21/110/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79704228 +dsq_thread_id: + - 3219751545 +categories: + - 블로그 +--- + 에 Wiki 메뉴에 있는 + +각 나라별 공공정보 CCL 적용현황입니다. + +[http://wiki.creativecommons.org/Government\_use\_of\_CC\_licenses][1] + + [1]: http://wiki.creativecommons.org/Government_use_of_CC_licenses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7-21-%eb%aa%a8%eb%b0%94%ec%9d%bc-%ed%99%98%ea%b2%bd%ec%97%90-%eb%8c%80%ec%b2%98%ed%95%98%eb%8a%94-%eb%89%b4%ec%9a%95%ec%8b%9c%ec%99%80-%ec%84%9c%ec%9a%b8%ec%8b%9c%ec%9d%98-%eb%8b%a4%eb%a5%b8-%ec%9e%90.md b/_posts/2010-07-21-%eb%aa%a8%eb%b0%94%ec%9d%bc-%ed%99%98%ea%b2%bd%ec%97%90-%eb%8c%80%ec%b2%98%ed%95%98%eb%8a%94-%eb%89%b4%ec%9a%95%ec%8b%9c%ec%99%80-%ec%84%9c%ec%9a%b8%ec%8b%9c%ec%9d%98-%eb%8b%a4%eb%a5%b8-%ec%9e%9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3ca88f2 --- /dev/null +++ b/_posts/2010-07-21-%eb%aa%a8%eb%b0%94%ec%9d%bc-%ed%99%98%ea%b2%bd%ec%97%90-%eb%8c%80%ec%b2%98%ed%95%98%eb%8a%94-%eb%89%b4%ec%9a%95%ec%8b%9c%ec%99%80-%ec%84%9c%ec%9a%b8%ec%8b%9c%ec%9d%98-%eb%8b%a4%eb%a5%b8-%ec%9e%90.md @@ -0,0 +1,66 @@ +--- +title: 모바일 환경에 대처하는 뉴욕시와 서울시의 다른 자세 (블로터닷넷)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7/21/115/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79705081 +dsq_thread_id: + - 2935736928 +categories: + - 블로그 + - 추천 자료 +--- +

+ 원문보기 : http://www.bloter.net/archives/25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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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주민영  |  2010. 02.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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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207_bigapps +

+ +뉴욕시가 개최한 애플리케이션 경진대회인 ‘NYC 빅앱스(BigApps)’가 지난 4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0월부터 등록 신청을 받은 뉴욕시의 경진대회에는 100여 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출품됐고, 상금 5천 달러의 1등상을 포함해 총 13개 부분에 2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 +‘웨이파인더(‘WayFinder NYC)’라는 안드로이드 OS용 애플리케이션이 1위로 선정됐다. 사용자들이 가장 가까운 지하철 출입구를 찾을 수 있도록 카메라 화면 위에서 정보를 보여주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이다. + +2천5백 달러를 거머쥔 2위는 사용자들이 트위터나 이메일을 통해 택시에 대한 탑승 후기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웹기반 애플리케이션 ‘택시핵(Taxihack)’이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빅 애플 에드(Big Apple Ed)’는 뉴욕시의 학교 정보를 모아 보여주고 비교도 해볼 수 있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 +‘NYC 빅앱스’에 출품된 애플리케이션의 지적재산권은 저작자가 갖지만, 향후 12개월 동안 뉴욕시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 +이번 대회에 출품된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특별한 조건을 만족해야 했다. 뉴욕시가 제공하는 공공정보 공개 센터인 ‘NYC.gov Data Mine’의 데이터베이스를 적어도 한 개 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 +뉴욕시는 경진대회를 열기에 앞서 30개의 시 기관에서 보유중인 170개 넘는 데이터베이스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공개된 데이터베이스에는 교통상황 정보, 시내 행사 정보, 부동산 매물정보 뿐만 아니라 식당 위생점검 결과, 학교나 선거구 등에 대한 지도정보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포함됐다. + +이번 ‘NYC 빅앱스’ 경진대회를 통해 뉴욕시는 공공정보 공개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뉴욕시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와 위싱턴시도 개발자들이 공공정보에 더욱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각 지역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 +공공기관이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시대 정신을 적극 수용하는 자세가 눈길을 끈다. + +그럼 우리는 어떨까. +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시민들이 공공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시 모바일 포털’ 앱을 개발해 5월부터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애플리케이션은 위치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교통, 문화, 관광, 생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폰과 윈도우폰용으로 개발되며 향후 다른 운영체제도 추가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 +서울시도 모바일 환경에서 시민들이 공공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발빠르게 나선 것이다. 하지만, 뉴욕시 등의 움직임과 좀 다르다. 뉴욕 등이 공공정보를 민간에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애플리케이션은 민간 개발자들이 직접 개발하도록 유도했다. 서울시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려는 움직임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 +정보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따로 있다는 생각과, 소비자이면서 생산자인 ‘프로슈머’를 인정하는 것은 너무도 큰 차이다. + +정부와 지자체에서 공공정보를 민간이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만 한다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낼 개발자들은 시청 밖에도 많이 있지않을까. 해외의 소식을 접하면서 늘 드는 아쉬움이다. + +이달 4일 지식경제부는 소프트웨어 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 안에 버스정보, 교통량 정보, 위해식품 정보 등 15개의 공공정보를 공개할 것이며, 2013년까지 100대 공공정보로 공개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달 말에 전문가 심의를 거쳐 확정될 공개대상에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와 서울시 교통 CCTV 정보도 포함돼 있다. + +이같이 공개된 정보를 민간기업이 이용해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과연 어느 정도의 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공개될 지, 아쉬움속에 한 가닥 기대를 걸어본다. + +정부차원의 공공정보 공개 방침으로, 어쩌면 ‘서울시 모바일 포털’ 앱은 서울시의 공공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민간 애플리케이션과 경쟁하게 될 지 모르겠다. + +

+ <블로터닷넷 / 주민영 기자님> +

+ +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7-21-entering-government-2-0.md b/_posts/2010-07-21-entering-government-2-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08ee0bc --- /dev/null +++ b/_posts/2010-07-21-entering-government-2-0.md @@ -0,0 +1,20 @@ +--- +title: Entering Government 2.0 (W3C)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7/21/113/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79704671 +dsq_thread_id: + - 3111806515 +categories: + - 블로그 + - 추천 자료 +--- +Government 2.0에 대해서 + +좋은 예시들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자료입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7-21-government-2-0%ec%9d%b4%eb%9e%80-from-twitter.md b/_posts/2010-07-21-government-2-0%ec%9d%b4%eb%9e%80-from-twitter.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751798f --- /dev/null +++ b/_posts/2010-07-21-government-2-0%ec%9d%b4%eb%9e%80-from-twitter.md @@ -0,0 +1,87 @@ +--- +title: Government 2.0이란? From Twitter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7/21/106/ +jabber_published: + - 1279689561 +superawesome: + - 'false' +dsq_thread_id: + - 1081993780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열린정부 + - 정부2.0 +--- +  + +  + +  + +  + +  + +  + +  + +  + +  + +**Government 2.0 에 대해서 트위터를 통해서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모아보았습니다. ** + +**물론 해외에 유명한 팀오라일리나 팀버너스 등이 말하는 Government 2.0의 개념이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이 생각하는 Government 2.0에 대한 정의가 중요할 것 같아서  트위터 피드백을 그대로 올려 봅니다. ** + +  + +**[@iwillbe99][1]**: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government2.0의 의미는 무엇인지요. 답글로 부탁드려요. RT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http://groups.google.co.kr/group/gov20k + +* [asadal][2] 시민참여, 정보 공개와 공유로 움직이는 ‘소통의 행정’ 아닐까요. +* [metavital][3] 가능한 한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며 정부 서비스의 상호운용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고 정책 결정·시행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공개하여, 시민들의 필요에 보다 잘 부응하는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효http://groups.google.co.kr/group/gov20k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작업이 아닐까 합니다. +* [buyry][4] 팀오라일리 말대로, 플랫폼으로서의 정부, 그 위에서 다양한 부가가치가 나타날 수 있는, 표준과 사용권이 공개된 참여지향적 플랫폼 +* [josanku][5] gov2.0 “플랫폼으로서의 정부, 가치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를 위해서는 웹2.0의 철학을 철저하게 적용해야죠. 참여 오픈 공유로 시작해서 투명성 신뢰 집단지성 네트웍효과. Ent2.0도 마찬가지 +* [ejang][6] 정부,공공에 정보(DATA)를 접근가능하고(accessible) and 사용가능(usable)하게 만드는것이 government2.0에 하나의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okiroo][7] 정책의 사상과 목표가 국민의 뜻과 일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죠. 홍보정책시 신문 테레비등 기존 미디어를 통한 선전적 활동이 아닌 트위터등 을 통한 쌍방향 comm에 초점을 맞춰가는 것도 한가지라 생각해욤 +* [koyuli][8] 음… 진부한 얘기지만, 다음 세 가지를 진행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 문서화&DB화 2. 문서 포맷의 유연성(호환성) 3. 문서에 대한 평등하고 쉬운 접근. +* [koyuli][8] 통계같은 경우에도, 통계청 통계가 공개되어있긴 하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고, 재처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 문서에 접근하는 웹서비스에 전반적으로 UI, UX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josanku][5] Gov2.0 Ent2.0 의 본질을 보면 결국 web2.0인 것 같습니다. 좀 더 나아가서 한국을 오픈, 참여, 나눔을 바탕으로 진일보하는 Korea2.0 프로젝트를 추진하면 어떨까 합니다. +* [sbroh][9] (살짝 벗어난 이야기지만) 2.0이면 개방/공유/참여가 가장 중요할텐데 우선 투명하지 못한 우리 기업/관료 문화부터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 [koyuli][8] 좀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정부에서도 UI, UX, HCI, 정보디자인 관련해 전문적인 공부를 한 사람이 공무원으로 들어가 정부 관련 정보 전달 서비스업무를 전담하는 것이 government2.0의 핵심이라고 생각되네요. ㅡㅡ;; +* [josanku][5] gov2.0 “플랫폼으로서의 정부, 가치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를 위해서는 웹2.0의 철학을 철저하게 적용해야죠. 참여 오픈 공유로 시작해서 투명성 신뢰 집단지성 네트웍효과. Ent2.0도 마찬가지 +* [yangwooko][10] 소극적 의미에서는 서울버스 앱을 막지 않는 것. 적극적 의미에서는 오픈 API로 제공하는 것 +* [slowblogger][11] 1. 수만-수십만 수준의 작은 커뮤니티별로 자치 강화. 중앙집권적인 지금보다 다양한 사회적 실험이 가능하고, 개인 가치관에 따른 선택 다양성. 2. 정당설립의 장벽(돈과 사람에 대한 요건)이 낮음. 다양한 의견이 표출될 수 있음 +* [hur][12] 1. 공공 데이터 공개 의무화 및 API를 통한 공개 2. 공공 서비스/데이터에 어렵지 않은 UX를 제공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것 3. 국민들의 의견 수렴 위한 피드백 채널 제대로 만들기 (2,3번 모두 시늉만이 아닌 제대로 만들기) +* [ksoonson][13] 꼭 API 형태로의 데이터 공개가 아니라 데이터 덤프 형태로도 공개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면 정부 입장에서는 API 서비스 운영의 부담을 덜 수도 있습니다. +* [JuneWoongRhee][14] 일종의 서비스 넷워크요. 주민청원시스템, 여론조사, 토론방, 정보공개청구 등 참여를 돕는 서비스 집합! +* [netstrolling][15] 정부가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는 것. 질 낮은 서비스를 만들어 주지 말고, 창의성과 사업성을 펼칠 수 있는 재료를 주세요. 알아서 멋지게 만들게요. +* BlochoXE ‘사회적 정보’ 생산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권의 보장, 생산된 사회적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사용권 보장, 정부 의사결정에서 시민 참여의 확장 및 제도화 (저는 개인적으로 다수의 참여로 생산된 정보를 ‘사회적 정보’라고 부릅니다.) +* **[eastkim][16]** 정보 공개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쉽게 접근하고,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형태(format)로 제공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nammae 정부의 존재 이유는 시민에서 부터 나온다는 원리 아래 자발적인 시민의 참여로 정부 정책의 방향이 결정되고 정부는 이를 조율하는 coordinator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진정한 2.0 형태의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 **[hollobit][17]** Gov 2.0중에서 “공공정보 및 시스템을 플랫폼화하여 정보 재활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를 손쉽게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backtoheaven 아주 개인적으로는 “Open data”. Government 2.0은 시간이 흐르면 그 의미가 뚜렸해 지겠지요. 생태계처럼 알아서 진화하는! + + [1]: http://twitter.com/iwillbe99 + [2]: http://twitter.com/asadal + [3]: http://twitter.com/metavital + [4]: http://twitter.com/buyry + [5]: http://twitter.com/josanku + [6]: http://twitter.com/ejang + [7]: http://twitter.com/okiroo + [8]: http://twitter.com/koyuli + [9]: http://twitter.com/sbroh + [10]: http://twitter.com/yangwooko + [11]: http://twitter.com/slowblogger + [12]: http://twitter.com/hur + [13]: http://twitter.com/ksoonson + [14]: http://twitter.com/JuneWoongRhee + [15]: http://twitter.com/netstrolling "이미영" + [16]: http://twitter.com/eastkim "Dongbum Kim" + [17]: http://twitter.com/hollobit "Jonathan Jeon"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04-%ec%b0%b8%ea%b3%a0%ed%95%98%eb%a9%b4-%ec%a2%8b%ec%9d%80-%ec%82%ac%ec%9d%b4%ed%8a%b8-andrea-dimaio%ec%9d%98-%eb%b8%94%eb%a1%9c%ea%b7%b8.md b/_posts/2010-08-04-%ec%b0%b8%ea%b3%a0%ed%95%98%eb%a9%b4-%ec%a2%8b%ec%9d%80-%ec%82%ac%ec%9d%b4%ed%8a%b8-andrea-dimaio%ec%9d%98-%eb%b8%94%eb%a1%9c%ea%b7%b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a55d461 --- /dev/null +++ b/_posts/2010-08-04-%ec%b0%b8%ea%b3%a0%ed%95%98%eb%a9%b4-%ec%a2%8b%ec%9d%80-%ec%82%ac%ec%9d%b4%ed%8a%b8-andrea-dimaio%ec%9d%98-%eb%b8%94%eb%a1%9c%ea%b7%b8.md @@ -0,0 +1,22 @@ +--- +title: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 – Andrea Dimaio의 블로그'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04/153/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0889174 +dsq_thread_id: + - 3263306005 +categories: + - 블로그 + - 추천 자료 +--- +거버먼트 2.0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있는 + +Andrea Dimaio의 블로그입니다. + +참고하면 좋을 글들이 자주 올라오네요~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04-gov2-0-getting-cool-now-what.md b/_posts/2010-08-04-gov2-0-getting-cool-now-what.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9a9b0fb --- /dev/null +++ b/_posts/2010-08-04-gov2-0-getting-cool-now-what.md @@ -0,0 +1,22 @@ +--- +title: Gov2.0 getting cool. Now what?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04/157/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0897419 +dsq_thread_id: + - 3610639312 +categories: + - 블로그 + - 추천 자료 +--- +Gov2.0에 대해서 시민들이 정부에 무엇을 요구해야할지를 간단하게 이야기한 글입니다. + +항상 정부가 어떻게 해야한다 이런 내용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 +이 글은 그와 다른 시민들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04-government-2-0-architecting-for-collaboration-by-tara-hunt.md b/_posts/2010-08-04-government-2-0-architecting-for-collaboration-by-tara-hunt.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d193d52 --- /dev/null +++ b/_posts/2010-08-04-government-2-0-architecting-for-collaboration-by-tara-hunt.md @@ -0,0 +1,22 @@ +--- +title: 'Government 2.0: architecting for collaboration – by Tara Hunt'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04/155/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0889738 +dsq_thread_id: + - 3105784553 +categories: + - 블로그 + - 추천 자료 +--- +좀 오래된 자료이긴 하지만 + +Gov2.0이 어떻게 가야할까에 대해서 했던 초기의 고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슬라이드입니다. + +재미있는 그림들로 알기쉽게 설명해놓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10-gov2-0-summit-2009.md b/_posts/2010-08-10-gov2-0-summit-2009.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fbcde1 --- /dev/null +++ b/_posts/2010-08-10-gov2-0-summit-2009.md @@ -0,0 +1,31 @@ +--- +title: Gov2.0 Summit 2009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10/177/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1411877 +dsq_thread_id: + - 2782161655 +categories: + - 블로그 + - 외부 소식 + - 추천 자료 +--- +Gov2.0 관련 큰 행사중에 Gov2.0 Summit 행사가 있습니다. + +매년 9월에 워싱턴에서 열리는 서밋인데 O’Reilly그룹에서 주최하는만큼 + +규모도 크고 관심도 많이 끌고 있습니다. + +올해도 9월 7~8일동안 열리게 됩니다. + +작년에 열렸던 Gov2.0 Summit 2009의 스케쥴표인데요~ + +강연자들을 선택하시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실수있고, + +다는 아니지만 동영상도 있는 내용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11-%ea%b1%b0%eb%b2%84%eb%a8%bc%ed%8a%b82-0-%ec%b0%b8%ec%97%ac%ec%99%80-%ea%b0%9c%eb%b0%a9%ec%9d%b4-%ed%95%ad%eb%a1%9c%ed%91%9c%ec%a7%80%ed%8c%90.md b/_posts/2010-08-11-%ea%b1%b0%eb%b2%84%eb%a8%bc%ed%8a%b82-0-%ec%b0%b8%ec%97%ac%ec%99%80-%ea%b0%9c%eb%b0%a9%ec%9d%b4-%ed%95%ad%eb%a1%9c%ed%91%9c%ec%a7%80%ed%8c%9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a29b85 --- /dev/null +++ b/_posts/2010-08-11-%ea%b1%b0%eb%b2%84%eb%a8%bc%ed%8a%b82-0-%ec%b0%b8%ec%97%ac%ec%99%80-%ea%b0%9c%eb%b0%a9%ec%9d%b4-%ed%95%ad%eb%a1%9c%ed%91%9c%ec%a7%80%ed%8c%90.md @@ -0,0 +1,19 @@ +--- +title: 거버먼트2.0, 참여와 개방이 ‘항로표지판’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11/181/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1505197 +dsq_thread_id: + - 727930679 +categories: + - 외부 소식 +--- +저희가 열심히 으쌰으쌰 하고 있는 + +ebook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블로터 기사입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12-%ec%88%98%ec%a0%95%eb%90%9c-%ec%9a%a9%ec%96%b4%ed%91%9c%ec%9e%85%eb%8b%88%eb%8b%a4.md b/_posts/2010-08-12-%ec%88%98%ec%a0%95%eb%90%9c-%ec%9a%a9%ec%96%b4%ed%91%9c%ec%9e%85%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1349b5c --- /dev/null +++ b/_posts/2010-08-12-%ec%88%98%ec%a0%95%eb%90%9c-%ec%9a%a9%ec%96%b4%ed%91%9c%ec%9e%85%eb%8b%88%eb%8b%a4.md @@ -0,0 +1,21 @@ +--- +title: 수정된 용어표입니다 :)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12/183/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1590214 +dsq_thread_id: + - 2782161666 +categories: + - 회의 기록 +--- +회의를 통해 수정된 용어표를 올려드립니다 : ) + +수정된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으니, +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12-8%ec%9b%94-10%ec%9d%bc-%ed%9a%8c%ec%9d%98%eb%82%b4%ec%9a%a9%ec%9e%85%eb%8b%88%eb%8b%a4.md b/_posts/2010-08-12-8%ec%9b%94-10%ec%9d%bc-%ed%9a%8c%ec%9d%98%eb%82%b4%ec%9a%a9%ec%9e%85%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ab9d9e6 --- /dev/null +++ b/_posts/2010-08-12-8%ec%9b%94-10%ec%9d%bc-%ed%9a%8c%ec%9d%98%eb%82%b4%ec%9a%a9%ec%9e%85%eb%8b%88%eb%8b%a4.md @@ -0,0 +1,23 @@ +--- +title: 8월 10일 회의내용입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12/188/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1596175 +dsq_thread_id: + - 3094579872 +categories: + - 회의 기록 +--- +8월 10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회의의 + +회의 결과를 PDF 파일을 첨부해드립니다 : ) + +이기환님께서 정리해주신 메일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 +[[8월 10일] Gov 2.0][1]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0/08/8ec9b94-10ec9dbc-gov-2-01.pdf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17-code-for-america.md b/_posts/2010-08-17-code-for-america.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85f96ad --- /dev/null +++ b/_posts/2010-08-17-code-for-america.md @@ -0,0 +1,21 @@ +--- +title: Code for America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17/196/ +jabber_published: + - 1282009773 +superawesome: + - 'false' +dsq_thread_id: + - 3111082082 +categories: + - 회의 기록 +tags: + - 코드포아메리카 +--- +Code for America 에 대해서 +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 근희님의 pt 자료입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17-code-for-korea-%eb%85%bc%ec%9d%98%eb%90%98%ec%97%88%eb%8d%98-%ec%82%ac%ed%95%ad%eb%93%a4.md b/_posts/2010-08-17-code-for-korea-%eb%85%bc%ec%9d%98%eb%90%98%ec%97%88%eb%8d%98-%ec%82%ac%ed%95%ad%eb%93%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ba145c --- /dev/null +++ b/_posts/2010-08-17-code-for-korea-%eb%85%bc%ec%9d%98%eb%90%98%ec%97%88%eb%8d%98-%ec%82%ac%ed%95%ad%eb%93%a4.md @@ -0,0 +1,21 @@ +--- +title: 'Code for Korea – 논의되었던 사항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17/198/ +jabber_published: + - 1282009851 +superawesome: + - 'false' +dsq_thread_id: + - 3195654938 +categories: + - 회의 기록 +tags: + - 코드포코리아 +--- +근희님께서 현재까지 Code for Korea에 대해서 + +논의되었던 사항들을 보기 좋게 정리해주셨습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17-code-for-korea-8%ec%9b%9412%ec%9d%bc-%ec%bd%94%ec%97%85%ec%97%90%ec%84%9c%ec%9d%98-%ed%9a%8c%ec%9d%98.md b/_posts/2010-08-17-code-for-korea-8%ec%9b%9412%ec%9d%bc-%ec%bd%94%ec%97%85%ec%97%90%ec%84%9c%ec%9d%98-%ed%9a%8c%ec%9d%9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b533a4 --- /dev/null +++ b/_posts/2010-08-17-code-for-korea-8%ec%9b%9412%ec%9d%bc-%ec%bd%94%ec%97%85%ec%97%90%ec%84%9c%ec%9d%98-%ed%9a%8c%ec%9d%98.md @@ -0,0 +1,148 @@ +--- +title: 'Code for Korea – 8월12일 – 코업에서의 회의'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17/200/ +jabber_published: + - 1282010143 +superawesome: + - 'false' +dsq_thread_id: + - 3094580134 +categories: + - 회의 기록 +tags: + - 코드포코리아 +--- +
+ 8월12일 이장님께서 계시는 코업에서 +
+ +
+ Code for Korea에 대한 작은 회의가 있었습니다~ +
+ +
+ 근희님께서 정리해주신 내용을 공유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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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건 +
+ +
+ : Code for Korea 에 대한 의견청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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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석자 +
+ +
+ : CC Korea, 양파님, 석준님, 길낙님, 그리고 근희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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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 좋은 말씀 주신 분 +
+ +
+ : 코업 이장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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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 좋은 말씀 +
+ +
+
+ +
+ 1) 석준님의 프로젝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
+ +
+ 매우 좋은 시도다. 하지만 그 결과를 공무원에 대한 비판의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접근을 “공무원의 일을 줄여주겠다”는 형태로 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이 결과를 통해 Guide를 만들고 그를 제시하는 것은 어떻겠는가..(이장님) +
+ +
+
+ +
+ 2) 개발자들이 이런 자발적인 모임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
+ +
+ 물론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런 Commercial 이 아니 개발에 참여를 통해 일탈을 꾀하는 개발자가 있으므로 불가능한 시도는 아니다.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Working group 같은 것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이장님) +
+ +
+
+ +
+ 3) 참여 개발자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reward 에는 뭐가 있을까요? +
+ +
+ Reputation 이 있을 것이다. +
+ +
+ 이 외에도 자원봉사 Point 화 하여, 대학생이나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Code 를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이 경우에는 자원봉사 Point 를 하는 선행작업이 필요합니다.)..(이장님) +
+ +
+
+ +
+ 4) 지금 하고 계시는 프로젝트는 어떻게 Funding 을 하셨는지요? +
+ +
+ “앱센터본부” 의 경우에는 문화부에서 예산을 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이 경우, Proposal 을 통해 사업을 진행했다…(이장님) +
+ +
+
+ +
+ 5) 지속성을 유지할 방법은 없을까요? +
+ +
+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정치권 또는 관과의 협업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Code for America 의 전형을 차용하고, 유명 인사 초청 컨퍼런스를 통해 주의를 환기한 후 진행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관 또는 정치가의 힘을 통해 원하는 Goal 을 빨리 이룰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Funding 을 통한 지속성 유지도 가능할 것이다.(길낙님) +
+ +
+
+ +
+ 6) 어떻게 5)를 할 수 있을까요? +
+ +
+ 일단 Agenda Setting 을 하고, 이를 Proposal 을 통해 정부기관에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길낙님) +
+ +
+ 다양한 관심을 가질만한 Program 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이장님) +
+ +
+
+ +
+ 이상입니다.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19-%eb%8f%99%ec%98%81%ec%83%81-the-next-age-of-government-david-cameron-ted.md b/_posts/2010-08-19-%eb%8f%99%ec%98%81%ec%83%81-the-next-age-of-government-david-cameron-ted.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6978748 --- /dev/null +++ b/_posts/2010-08-19-%eb%8f%99%ec%98%81%ec%83%81-the-next-age-of-government-david-cameron-ted.md @@ -0,0 +1,23 @@ +--- +title: '[동영상] The next age of government – David Cameron (TED)'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19/205/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2194452 +dsq_thread_id: + - +categories: + - 블로그 +--- +정부2.0 관련되어서 한번 보시면 좋을 + +David Cameron의 Ted 강연영상입니다~ + +알기 쉽게 정부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한글자막 있습니다 ^^)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19-%eb%8f%99%ec%98%81%ec%83%81-the-year-open-data-went-worldwide-tim-berners-lee-ted.md b/_posts/2010-08-19-%eb%8f%99%ec%98%81%ec%83%81-the-year-open-data-went-worldwide-tim-berners-lee-ted.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4a12eb8 --- /dev/null +++ b/_posts/2010-08-19-%eb%8f%99%ec%98%81%ec%83%81-the-year-open-data-went-worldwide-tim-berners-lee-ted.md @@ -0,0 +1,28 @@ +--- +title: '[동영상] The year open data went worldwide – Tim Berners-Lee (TED)'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19/207/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2194840 +dsq_thread_id: + - 3961887954 +categories: + - 블로그 +--- +The year open data went worldwide란 제목의 + +팀 버너스 리의 TED 강연 영상입니다~ + +올해 2월 영상으로 + +작년 2월에 “[On the next web][1]“란 제목의 강연으로 + +Linked Data의 중요성을 역설했었는데 그로부터 딱 1년이 지났군요~ + +[http://www.ted.com/talks/lang/kor/tim\_berners\_lee\_the\_year\_open\_data\_went\_worldwide.html][2] + + [1]: http://www.ted.com/talks/tim_berners_lee_on_the_next_web.html + [2]: http://www.ted.com/talks/lang/kor/tim_berners_lee_the_year_open_data_went_worldwide.html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19-%ed%95%9c%ea%b5%ad%ed%8c%90-fixmystreet.md b/_posts/2010-08-19-%ed%95%9c%ea%b5%ad%ed%8c%90-fixmystreet.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832b7b1 --- /dev/null +++ b/_posts/2010-08-19-%ed%95%9c%ea%b5%ad%ed%8c%90-fixmystreet.md @@ -0,0 +1,42 @@ +--- +title: 한국판 Fixmystreet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19/210/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2196013 +dsq_thread_id: + - 3236757872 +categories: + - 블로그 +--- +좋은 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영국의  + +의 한국판이 있습니다~ + +**이 거리를 바꾸자 (****)** + +**DIY City (****[http://diycity.kr][1])** + +시민들의 참여로 해결되는 사례들이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 +또한 DIY City는 아이폰앱으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 +영국의 MySociety () 가 + +이런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많은 사이트들의 기반이 되고 있는데요, + +fixmystreet.com 역시 MySociety 기반입니다. + +다른 사례들로는, + +* +* + +가 있습니다~ 둘다 의원들이나 관료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는 +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 [1]: http://diycity.kr/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25-%ec%b1%85-%ec%a7%91%ed%95%84-%ea%b4%80%eb%a0%a8-8-26-%ed%9a%8c%ec%9d%98%eb%a1%9d%ec%9e%85%eb%8b%88%eb%8b%a4.md b/_posts/2010-08-25-%ec%b1%85-%ec%a7%91%ed%95%84-%ea%b4%80%eb%a0%a8-8-26-%ed%9a%8c%ec%9d%98%eb%a1%9d%ec%9e%85%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0453ed2 --- /dev/null +++ b/_posts/2010-08-25-%ec%b1%85-%ec%a7%91%ed%95%84-%ea%b4%80%eb%a0%a8-8-26-%ed%9a%8c%ec%9d%98%eb%a1%9d%ec%9e%85%eb%8b%88%eb%8b%a4.md @@ -0,0 +1,23 @@ +--- +title: 책 집필 관련 8.26 회의록입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25/216/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2725094 +dsq_thread_id: + - 2960750494 +categories: + - 회의 기록 +--- +책 집필 관련 8.26(목) 회의록입니다~ + +미영님께서 아주 상세하게 정리해주신 내용을 공유해드립니다~ + +많은 부분이 결정되고 정해져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신분들과 +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26-%ec%a0%95%eb%b6%802-0-%ec%8b%9c%eb%af%bc2-0-by-%eb%af%b8%ec%98%81%eb%8b%98.md b/_posts/2010-08-26-%ec%a0%95%eb%b6%802-0-%ec%8b%9c%eb%af%bc2-0-by-%eb%af%b8%ec%98%81%eb%8b%9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e9e22bd --- /dev/null +++ b/_posts/2010-08-26-%ec%a0%95%eb%b6%802-0-%ec%8b%9c%eb%af%bc2-0-by-%eb%af%b8%ec%98%81%eb%8b%98.md @@ -0,0 +1,21 @@ +--- +title: 정부2.0 + 시민2.0 (by 미영님)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26/220/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2807446 +dsq_thread_id: + - 1756353616 +categories: + - 블로그 +--- +미영님께서 최근 Tedx Tribes에서 발표하셨던 자료입니다. + +정부2.0 + 시민2.0 에 대해서 + +알기쉽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26-%ec%a7%84%ed%96%89%eb%90%98%ea%b3%a0-%ec%9e%88%eb%8a%94-%eb%aa%a9%ec%b0%a8.md b/_posts/2010-08-26-%ec%a7%84%ed%96%89%eb%90%98%ea%b3%a0-%ec%9e%88%eb%8a%94-%eb%aa%a9%ec%b0%a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e6e118 --- /dev/null +++ b/_posts/2010-08-26-%ec%a7%84%ed%96%89%eb%90%98%ea%b3%a0-%ec%9e%88%eb%8a%94-%eb%aa%a9%ec%b0%a8.md @@ -0,0 +1,21 @@ +--- +title: 진행되고 있는 목차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26/218/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2807118 +dsq_thread_id: + - 4300359661 +categories: + - 번역 +--- +이번주 화요일 회의 이후에 + +진행되고 있는 목차입니다~ + +[https://docs.google.com/document/edit?id=1kLTw76r–BNc4oVB9I1ZAdHgLmka5ZkLvHCsqSavhpI&hl=ko#][1] + + [1]: https://docs.google.com/document/edit?id=1kLTw76r--BNc4oVB9I1ZAdHgLmka5ZkLvHCsqSavhpI&hl=ko#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8-31-%ea%b3%b5%ea%b3%b5%ec%a0%95%eb%b3%b4-%ea%b3%b5%ea%b0%9c-%ec%a0%9c%eb%8c%80%eb%a1%9c-%ec%a4%98%ec%95%bc%ed%95%9c%eb%8b%a4-%eb%b8%94%eb%a1%9c%ed%84%b0%eb%8b%b7%eb%84%b7.md b/_posts/2010-08-31-%ea%b3%b5%ea%b3%b5%ec%a0%95%eb%b3%b4-%ea%b3%b5%ea%b0%9c-%ec%a0%9c%eb%8c%80%eb%a1%9c-%ec%a4%98%ec%95%bc%ed%95%9c%eb%8b%a4-%eb%b8%94%eb%a1%9c%ed%84%b0%eb%8b%b7%eb%84%b7.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fb9ada --- /dev/null +++ b/_posts/2010-08-31-%ea%b3%b5%ea%b3%b5%ec%a0%95%eb%b3%b4-%ea%b3%b5%ea%b0%9c-%ec%a0%9c%eb%8c%80%eb%a1%9c-%ec%a4%98%ec%95%bc%ed%95%9c%eb%8b%a4-%eb%b8%94%eb%a1%9c%ed%84%b0%eb%8b%b7%eb%84%b7.md @@ -0,0 +1,20 @@ +--- +title: '공공정보 공개, ‘제대로’ 줘야한다 – 블로터닷넷'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8/31/222/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3225060 +dsq_thread_id: + - 3051397911 +categories: + - 블로그 + - 추천 자료 +--- +공공정보 공개에 관해서 해외사례와 한국사례를 소개한 + +블로터닷넷에 실린 기사입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9-27-%ea%b4%80%eb%a0%a8-%ed%96%89%ec%82%ac-toward-smart-government-2-0-%ea%b5%ad%eb%af%bc%ea%b3%bc-%ea%b8%b0%ec%97%85%ec%9d%84-%ec%9c%84%ed%95%9c-%ea%b3%b5%ea%b3%b5%ec%a0%95%eb%b3%b4-%ea%b0%9c.md b/_posts/2010-09-27-%ea%b4%80%eb%a0%a8-%ed%96%89%ec%82%ac-toward-smart-government-2-0-%ea%b5%ad%eb%af%bc%ea%b3%bc-%ea%b8%b0%ec%97%85%ec%9d%84-%ec%9c%84%ed%95%9c-%ea%b3%b5%ea%b3%b5%ec%a0%95%eb%b3%b4-%ea%b0%9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c4d81f --- /dev/null +++ b/_posts/2010-09-27-%ea%b4%80%eb%a0%a8-%ed%96%89%ec%82%ac-toward-smart-government-2-0-%ea%b5%ad%eb%af%bc%ea%b3%bc-%ea%b8%b0%ec%97%85%ec%9d%84-%ec%9c%84%ed%95%9c-%ea%b3%b5%ea%b3%b5%ec%a0%95%eb%b3%b4-%ea%b0%9c.md @@ -0,0 +1,28 @@ +--- +title: '[관련 행사] Toward Smart Government 2.0 : "국민과 기업을 위한 공공정보 개방 Workshop"'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9/27/225/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5555293 +dsq_thread_id: + - 2782161726 +categories: + - 블로그 + - 외부 소식 +--- +Gov2.0 관련 행사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 +=== +행사명 : Toward Smart Government 2.0 : “국민과 기업을 위한 공공정보 개방 Workshop” +일 시 : 2010. 10. 5(화), 13:30~18:00 +장 소 :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 +주 관 :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 국가DB포럼 +참가신청 :  +=== + +관련된 정부측의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이시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측의 gov2.0 관련 진행정도나 현재상황, 앞으로 계획 등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참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9-28-%eb%b8%94%eb%a1%9c%ed%84%b0-%ec%97%b0%ec%9e%ac%ea%b8%b0%ec%82%ac-%ec%8b%9c%eb%af%bc%ec%82%ac%ed%9a%8c%eb%8a%94-%ea%b3%b5%ea%b3%b5%ec%a0%95%eb%b3%b4-%ea%b0%9c%eb%b0%a9-%ec%a4%80%eb%b9%84.md b/_posts/2010-09-28-%eb%b8%94%eb%a1%9c%ed%84%b0-%ec%97%b0%ec%9e%ac%ea%b8%b0%ec%82%ac-%ec%8b%9c%eb%af%bc%ec%82%ac%ed%9a%8c%eb%8a%94-%ea%b3%b5%ea%b3%b5%ec%a0%95%eb%b3%b4-%ea%b0%9c%eb%b0%a9-%ec%a4%80%eb%b9%8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9f27727 --- /dev/null +++ b/_posts/2010-09-28-%eb%b8%94%eb%a1%9c%ed%84%b0-%ec%97%b0%ec%9e%ac%ea%b8%b0%ec%82%ac-%ec%8b%9c%eb%af%bc%ec%82%ac%ed%9a%8c%eb%8a%94-%ea%b3%b5%ea%b3%b5%ec%a0%95%eb%b3%b4-%ea%b0%9c%eb%b0%a9-%ec%a4%80%eb%b9%84.md @@ -0,0 +1,20 @@ +--- +title: '블로터 연재기사 – “시민사회는 공공정보 개방 준비돼 있나'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9/28/228/ +jabber_published: + - 1285645124 +superawesome: + - 'false' +dsq_thread_id: + - 3699462640 +categories: + - 블로그 + - 추천 자료 +--- +블로터닷넷에 연재중인 정부2.0 관련 연재기사입니다. + +이미영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상근활동가와 장상미 함께하는 시민행동 미디어팀장, 두 사람이 공공정보 개방과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한 내용입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09-30-%eb%b8%94%eb%a1%9c%ed%84%b0-%ec%97%b0%ec%9e%ac%ea%b8%b0%ec%82%ac-%ed%94%84%eb%9d%bc%ec%9d%b4%eb%b2%84%ec%8b%9c-%ec%a0%95%eb%b3%b4%ea%b3%b5%ea%b0%9c-%ea%ba%bc%eb%a6%ac%eb%8a%94-%ed%95%91.md b/_posts/2010-09-30-%eb%b8%94%eb%a1%9c%ed%84%b0-%ec%97%b0%ec%9e%ac%ea%b8%b0%ec%82%ac-%ed%94%84%eb%9d%bc%ec%9d%b4%eb%b2%84%ec%8b%9c-%ec%a0%95%eb%b3%b4%ea%b3%b5%ea%b0%9c-%ea%ba%bc%eb%a6%ac%eb%8a%94-%ed%95%91.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d522a4 --- /dev/null +++ b/_posts/2010-09-30-%eb%b8%94%eb%a1%9c%ed%84%b0-%ec%97%b0%ec%9e%ac%ea%b8%b0%ec%82%ac-%ed%94%84%eb%9d%bc%ec%9d%b4%eb%b2%84%ec%8b%9c-%ec%a0%95%eb%b3%b4%ea%b3%b5%ea%b0%9c-%ea%ba%bc%eb%a6%ac%eb%8a%94-%ed%95%91.md @@ -0,0 +1,22 @@ +--- +title: '블로터 연재기사 – “프라이버시, 정보공개 꺼리는 핑계 돼선 안돼”'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09/30/231/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5831932 +dsq_thread_id: + - 2883956434 +categories: + - 블로그 + - 추천 자료 +--- +블로터에 연재되고 있는 gov2.0 관련 기사입니다. + +프라이버시가 공공정보 공개에 대한 핑계거리가 되어선 안된다는 내용에 +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10-06-%ea%b4%80%eb%a0%a8%ed%96%89%ec%82%ac-2010-%ec%84%9c%ec%9a%b8-%ec%a0%80%ec%9e%91%ea%b6%8c-%ed%8f%ac%eb%9f%bc.md b/_posts/2010-10-06-%ea%b4%80%eb%a0%a8%ed%96%89%ec%82%ac-2010-%ec%84%9c%ec%9a%b8-%ec%a0%80%ec%9e%91%ea%b6%8c-%ed%8f%ac%eb%9f%b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c6d1d8 --- /dev/null +++ b/_posts/2010-10-06-%ea%b4%80%eb%a0%a8%ed%96%89%ec%82%ac-2010-%ec%84%9c%ec%9a%b8-%ec%a0%80%ec%9e%91%ea%b6%8c-%ed%8f%ac%eb%9f%bc.md @@ -0,0 +1,26 @@ +--- +title: '[관련행사] 2010 서울 저작권 포럼'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10/06/233/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86341260 +categories: + - 외부 소식 +--- +관련 행사를 소개해드립니다~ + +이번달 20일 수요일에 개최되는 서울 저작권 포럼입니다. + +기존의 워크샵이나 컨퍼런스보다는 재미있는 형식과 유명한 외국강연자들의 강연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 +시간이 되시고 관심있으신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http://www.koreacopyright.or.kr/kr/03\_Info/Forum\_100917/forum1.jsp][1] + +![서울저작권포럼][2] + + [1]: http://www.koreacopyright.or.kr/kr/03_Info/Forum_100917/forum1.jsp + [2]: http://www.koreacopyright.or.kr/world/kr/03_Info/Forum_100917/images/forum1.gif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12-02-%ec%94%bd%ed%81%ac%ec%b9%b4%ed%8e%98%ec%a0%95%eb%b6%802-0-%ec%b2%ab%eb%b2%88%ec%a7%b8-%eb%aa%a8%ec%9e%84-%ed%9b%84%ea%b8%b0.md b/_posts/2010-12-02-%ec%94%bd%ed%81%ac%ec%b9%b4%ed%8e%98%ec%a0%95%eb%b6%802-0-%ec%b2%ab%eb%b2%88%ec%a7%b8-%eb%aa%a8%ec%9e%84-%ed%9b%84%ea%b8%b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4a731c5 --- /dev/null +++ b/_posts/2010-12-02-%ec%94%bd%ed%81%ac%ec%b9%b4%ed%8e%98%ec%a0%95%eb%b6%802-0-%ec%b2%ab%eb%b2%88%ec%a7%b8-%eb%aa%a8%ec%9e%84-%ed%9b%84%ea%b8%b0.md @@ -0,0 +1,19 @@ +--- +title: 씽크카페@정부2.0 첫번째 모임 후기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12/02/242/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91245919 +dsq_thread_id: + - 3192416387 +categories: + - 블로그 +--- +정부2.0과 관련되어서 진행되고 있는 씽크카페의 첫번째 모임 후기입니다~ +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모임에 많은 기대가 됩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0-12-02-thinkcafe_second.md b/_posts/2010-12-02-thinkcafe_second.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85b0d8 --- /dev/null +++ b/_posts/2010-12-02-thinkcafe_second.md @@ -0,0 +1,72 @@ +--- +title: '[모임] 씽크카페@정부2.0 두번째 모임 : 정부2.0과 관련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기'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0/12/02/240/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291245555 +dsq_thread_id: + - 860341460 +categories: + - 블로그 +--- +씽크카페@정부2.0 두번째 모임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 +
+ 씽크카페@정부2.0 모임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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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 : 2010년 12월 7일(화) 저녁 7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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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 : Co-Up 여럿이 함께 ( 자세한 안내 보기 : http://co-up.com/?page_id=5 ) +
+ +지난번 첫번째 씽크카페@정부2.0 모임에 이어 두번째 모임을 개최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모임에서는 즉석에서 논의 주제를 정해서 “정부2.0과 IT’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부2.0 의제에서 IT가 가지는 의미, IT가 실질적으로 투명한 정보의 공개와 공유, 시민들의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의 이야기가 오고갔는데요. + +
+ 이번 모임에서는 정부2.0 의제와 관련해서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
+ +
+ 정부2.0 주제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참석하실 수 있으니 주저말고 참가신청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난번처럼 정부2.0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들어볼 수 있는 ‘간단 브리핑’ 시간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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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P 이장님의 브리핑 : http://vimeo.com/1619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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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Korea 강현숙 실장님의 브리핑 : http://vimeo.com/16166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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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사무국장님의 브리핑 : http://vimeo.com/1619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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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1-08-30-%ec%b0%b8%ec%97%ac%ec%99%80-%ec%86%8c%ed%86%b5%ec%9d%98-%ec%a0%95%eb%b6%802-0-%eb%b2%88%ec%97%ad%ec%84%9c-%ec%b6%9c%ea%b0%84.md b/_posts/2011-08-30-%ec%b0%b8%ec%97%ac%ec%99%80-%ec%86%8c%ed%86%b5%ec%9d%98-%ec%a0%95%eb%b6%802-0-%eb%b2%88%ec%97%ad%ec%84%9c-%ec%b6%9c%ea%b0%8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97d325b --- /dev/null +++ b/_posts/2011-08-30-%ec%b0%b8%ec%97%ac%ec%99%80-%ec%86%8c%ed%86%b5%ec%9d%98-%ec%a0%95%eb%b6%802-0-%eb%b2%88%ec%97%ad%ec%84%9c-%ec%b6%9c%ea%b0%84.md @@ -0,0 +1,84 @@ +--- +title: '참여와 소통의 정부2.0 – 번역서 출간'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1/08/30/244/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314700380 +dsq_thread_id: + - 3261392566 +categories: + - 공지사항 + - 번역 +--- +[][1] + +작년 여름 호주에서 정부2.0 테스크포스 보고서를 CCL로 공개했다는 트윗글로부터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 +국내에서는 서울버스 사건으로 인해서 공공정보 개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이렇다 할 정부 정책은 나오지 않았고 관련 부처 담당자들을 만났지만 솔직히 조금 답답했습니다. + +그러던 중에 호주에서는 정부, 비즈니스, 학계 및 문화관련단체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15인의 정책 , 기술 전문가 및 사업가들로 이뤄진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켜 공공정보의 개방을 통한 열린 정부의 실현과 공공서비스의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도록 하였고 광범위한 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정부2.0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정부에 제출하였다고 합니다. + +호주 정부 2.0 태스크포스 보고서의 모든 권고 사항을 호주 정부에서는 적극 수용하였고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공공정보개방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몇몇 CC자원활동가들을 주축으로 온라인을 통해서 함께 번역을 할 사람들을 모집한 후에 호주 정부 2.0 태스크포스 보고서를 번역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 +전문 번역가들이 아니다 보니 속도는 더디고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였습니다. + +번역에 지쳐있는 시점에  연세대하교 정보대학원 ITR&D 연구실에 계신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번역에 탄력을 받았습니다. 번역을 마치고 출판비용 때문에 고민을 할때에 nhn에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꼬박 1년이 걸려서 드디어 이책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 +호주 정부2.0 태스크포스 보고서 “참여와 소통의 정부2.0” – 번역서는 전국의 오픈라인 서점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을 하실 수 있으며 PDF문서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CCL로 공개합니다. + +* 약 2주 후에는 전자책을 무료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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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8818542s.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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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서점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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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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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F 공개 문서 뷰 |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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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과정에서 정부2.0을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경험은 정부2.0에서 가장 중요한 시민의 참여를 몸소 체험했다는 점입니다. + +정부2.0에 대한 응원에 응원을 담아 크고 작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 번역서를 통해서 앞으로 전개될 정부2.0이 멋진 모습을 꿈꾸며 많은 분들의 동참을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 +[vimeo http://www.vimeo.com/28343950 w=440&h=250] + +1. “참여와 소통의 정부2.0 – 번역서”- 이 공무원은 읽었으면 좋겠다? + +100인의 공무원님께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책을 직접 보내드려요. + +정부 부처의 관련 공무원의 주소를 올려 주세요. + +**100인의 공무원 책 전달 참여하기 ]** + +**2. 소셜 펀딩 참여하기** – 배송료와 부족한 출판비용 모금 완료 + +소셜 펀딩 – 텀블벅을 통해서 “공무원에게 참여와 소통의 정부2.0 책 선물하기”  기금을 모금했습니다. + +모금 목표액 : 1,760,001원 (목표 금액 달성) + +**참여와 소통의 정부2.0 번역서에  도움을 주신 분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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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홍주, 김보라미, 김석준, 김예진, 박수경, 박지환, 배수현, 윤종수, 이근희, 이기환, 이미영, 이범희, 이봉규, 이정표, 전명산, 전종홍, 정헤윤, 최병희 , n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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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1/08/gov20title.gif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1-10-04-%ea%b3%b5%eb%ac%b4%ec%9b%90%ec%97%90%ea%b2%8c-%ec%b0%b8%ec%97%ac%ec%99%80-%ec%86%8c%ed%86%b5%ec%9d%98-%ec%a0%95%eb%b6%802-0-%ec%84%a0%eb%ac%bc%ed%95%98%ea%b8%b0-%ec%86%8c%ec%84%a4%ed%8e%80.md b/_posts/2011-10-04-%ea%b3%b5%eb%ac%b4%ec%9b%90%ec%97%90%ea%b2%8c-%ec%b0%b8%ec%97%ac%ec%99%80-%ec%86%8c%ed%86%b5%ec%9d%98-%ec%a0%95%eb%b6%802-0-%ec%84%a0%eb%ac%bc%ed%95%98%ea%b8%b0-%ec%86%8c%ec%84%a4%ed%8e%8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4bd3d52 --- /dev/null +++ b/_posts/2011-10-04-%ea%b3%b5%eb%ac%b4%ec%9b%90%ec%97%90%ea%b2%8c-%ec%b0%b8%ec%97%ac%ec%99%80-%ec%86%8c%ed%86%b5%ec%9d%98-%ec%a0%95%eb%b6%802-0-%ec%84%a0%eb%ac%bc%ed%95%98%ea%b8%b0-%ec%86%8c%ec%84%a4%ed%8e%80.md @@ -0,0 +1,48 @@ +--- +title: '공무원에게 "참여와 소통의 정부2.0" 선물하기 – 소설펀딩 성공'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1/10/04/258/ +jabber_published: + - 1317657509 +superawesome: + - 'false' +dsq_thread_id: + - 3034090704 +categories: + - 외부 소식 +tags: + - 정부2.0 + - 텀블벅 +--- +‘참여와 소통의 정부2.0’을 꼭 읽었으면 하는 공무원님들에게 책을 보내 주기 캠페인을 진행을 했습니다. + +호주에서 정부2.0 프로젝트를 하면서 고민을 헀던 부분, 그들의 성과 , 꼭 지켜야 하는 권고사항 등이 담겨져 있는 호주 보고고서를  1년 넘게 시민들이 1년 넘게 공을 들여서 번역한 책이 ‘참여와 소통의 정부 2.0′ 입니다. + +열심히 번역하고 책 원문 전체를 PDF로 공개를 했지만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분들이 혹시나 그냥 지나쳐 버리면  열심히 번역을 한 분들의 노고와 수고가 물거품이 됩니다. + +그래서 꼭 이책을 읽었으면 하는 분들의 명단을 취합하고 또 그분들에게 책을 보내기 위한 비용을 모금하는 캠페인을 진행을 했습니다.  텀블벅이라는 소설 펀딩 사이트를 이용해서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 +[][1] + +올리자 마자 추석과 겹쳐서 연휴를 5일 정도 그냥 훅 지나가 버렸습니다. + +추석이 지나고 나니 남은 기간을 7일 정도. 열심히 많은 분들과 함께 SNS를 통해서 소문을 냈습니다. + +처음에는 모금이 참 더디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남은 시간이 얼만 남지 않아서 애가 탔습니다. + +이 프로젝트를 알고 있는 지인들에게는 직접 연락을 해서 기부를 부탁 하기도 했습니다. + +많은 분들이 매일 매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참의 글을 올렸습니다.  3일 남은 시점에서 이곳저곳에서 동참을 해 주셔서 160만원의 목표액을 달성하고 조금 넘는 약 170만원이 모금 되었습니다. + +모금에 동참을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 모금에 참여주신 57명의 기부자님 +> +> 이유진 , 김동완, 정순보, 정수진, 김동석 , 박형원 , 이성영, 이희원, 고두현, 조희진, 염진영, 심우영, 이기환, 최정목, 박문형, 이황배, 윤원진, 조범석, 박지영, 최경호 , 장은혜, 다다에, 김현아, 서가영 , 송인혁 , 설동윤, 김하나 , 조성도 , 신하영, 이은희 , 이정표 , 배수현 , 박지영, 최형욱,  장상미 , 김태황 , 조아신, 천만리, 이장, 김범수 , 이아름, 박은경, 이사달 , 민은식 , 고양우 , 이건임 , 이은화 , 강성희 , 이근희 , 이광훈, 이두영, 안수혁, 윤종수 , 박주일, 강현숙 + +이제 100인의 공무원님들에게 여러분들의 마음을 마음 메모를 담아서 이쁘게 포장을 해서 배송하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1/10/ec8aa4ed81aceba6b0ec83b7-2011-10-04-ec98a4eca084-12-48-21.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1-10-04-%ed%96%89%ec%a0%95%ec%95%88%ec%a0%84%eb%b6%80-%ea%b3%b5%ea%b3%b5%ec%a0%95%eb%b3%b4-%eb%a7%a4%ec%89%ac%ec%97%85-%ea%b2%bd%ec%a7%84%eb%8c%80%ed%9a%8c-%ea%b0%9c%ec%b5%9c.md b/_posts/2011-10-04-%ed%96%89%ec%a0%95%ec%95%88%ec%a0%84%eb%b6%80-%ea%b3%b5%ea%b3%b5%ec%a0%95%eb%b3%b4-%eb%a7%a4%ec%89%ac%ec%97%85-%ea%b2%bd%ec%a7%84%eb%8c%80%ed%9a%8c-%ea%b0%9c%ec%b5%9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3a09afc --- /dev/null +++ b/_posts/2011-10-04-%ed%96%89%ec%a0%95%ec%95%88%ec%a0%84%eb%b6%80-%ea%b3%b5%ea%b3%b5%ec%a0%95%eb%b3%b4-%eb%a7%a4%ec%89%ac%ec%97%85-%ea%b2%bd%ec%a7%84%eb%8c%80%ed%9a%8c-%ea%b0%9c%ec%b5%9c.md @@ -0,0 +1,75 @@ +--- +title: 행정안전부 공공정보 매쉬업 경진대회 개최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1/10/04/266/ +superawesome: + - 'false' +jabber_published: + - 1317658379 +dsq_thread_id: + - 3132651061 +categories: + - 공지사항 + - 블로그 + - 외부 소식 +tags: + - 공공정보 + - 매쉬업공모전 + - 정부2.0 + - 행정안전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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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에서 공공정보 매쉬업경진대회를 개최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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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공모전 사이트에서 가져 온 공모전 안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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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정보 매쉬업 공모전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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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모전명 : 제1회 공공정보 Mash-up 경진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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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모기간 : 2011.9.21.(수) ~ 11.13(일), 약 2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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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모부문 : 모바일 앱 기획, 웹 서비스 개발 2개 부문 +
  • +
  • +     참가자격 : 학생(초,중,고,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 팀
    ※ 기업단위 불가 +
  • +
  • + 참가방법 : Open API 등 공공정보를 다른 공공정보 또는 민간정보와 매쉬업 하여 ① 모바일 앱을 기획하거나 ② 웹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출
    ※ 공공정보(오픈API, DB, 데이터 등)를 1개 이상 반드시 활용하여야 하며 국가공유자원포털의 오픈 API 105종 을 활용하면 가점(3점 내외)을 부여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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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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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1년 10월 10일부터 본 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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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모바일 앱 기획 부문 : 기획서, 스토리보드 제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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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웹 서비스 개발 부문 : URL(권장) 또는 시연 가능한 실행 파일 제출 +
  • +
  • + 발표 및 시상 : 2011년 11월 말 (공모전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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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2-07-%ec%a0%95%eb%b6%80-2-0-%ed%95%b4%ec%99%b8-%ec%9e%90%eb%a3%8c-%eb%a7%81%ed%81%ac%eb%93%a4.md b/_posts/2012-02-07-%ec%a0%95%eb%b6%80-2-0-%ed%95%b4%ec%99%b8-%ec%9e%90%eb%a3%8c-%eb%a7%81%ed%81%ac%eb%93%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a4937e1 --- /dev/null +++ b/_posts/2012-02-07-%ec%a0%95%eb%b6%80-2-0-%ed%95%b4%ec%99%b8-%ec%9e%90%eb%a3%8c-%eb%a7%81%ed%81%ac%eb%93%a4.md @@ -0,0 +1,42 @@ +--- +title: 정부 2.0 해외 자료 링크들 +author: jennifer +layout: post +permalink: /2012/02/07/295/ +jabber_published: + - 1328583246 +dsq_thread_id: + - 2901216846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PSI + - 열린정부 + - 정부2.0 +--- +최근에 정부 2.0 관련된 해외 자료들의 링크를 모아 보았습니다. + +아직 저도 다 읽어보질 않았지만 정부2.0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먼저 공유합니다. + +혹시 추가로 좋은 자료가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 +> Europe-focused +> +> +> +> LAPSI Network +> +> +> US cities +> +> +> +> +> orily.com +> +> +> +> Creative_Commons +> [http://wiki.creativecommons.org/Government\_use\_of\_Creative\_Commons][1] + + [1]: http://wiki.creativecommons.org/Government_use_of_Creative_Commons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2-09-348.md b/_posts/2012-02-09-34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47c4c06 --- /dev/null +++ b/_posts/2012-02-09-348.md @@ -0,0 +1,64 @@ +--- +title: '"열린 정부 만들기" 한글번역서 출간' +author: jennifer +excerpt: '' +layout: post +permalink: /2012/02/09/348/ +jabber_published: + - 1328773792 +dsq_thread_id: + - 2782161665 +categories: + - 공지사항 + - 번역 + - 블로그 +tags: + - cckorea + - 에이콘출판사 + - 열린정부만들기 + - 정부2.0 + - 팀오라일리 +--- +국내외에 정부2.0 – 열린 정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도 행정안전부를 비롯해서 서울시에서도 공공정보를 청구하면 공개하는 방식이 아니라 비공개를 해야하는 정보를 제외하고는 공공정보 개방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 +정부2.0은 단순히 인터넷을 통해서 쉽고 편리하게 민원 처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여와 협업을 뒷받침하는 소통 도구로 활용해 이상적인 참여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이상이라고만 생각했던 일들이 실현이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질의 공공정보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기도 합니다. + +열린정부(정부2.0)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리고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각자 생각하는 큰 그림도 다르고 또 어떤 때는 구름만 뭉게뭉게. 그 형체가 보이지 않고 또 무엇보다도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 +이런 막막한 상황에서  “[Open Government][1]” 책 번역 의뢰를 에이콘 출판사에서 하셨습니다. + +“[Open Government][1]” 는 열린 정부를 주도하는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참모, 팀 오라일리를 비롯해 정부2.0을 이끌어가는 사상가,시민운동가, 엔지니어 등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2.0 구현에 관한 모든 이론적, 기술적 아이디어, 노하우, 사례와 평가를 담은 책으로 몇몇 CC KOREA 자원활동가과 함께 번역을 했습니다.덕분에 크리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냈습니다. + +드디어 “열린 정부 만들기” 한글 제목으로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 +[도서- 열린 정부 만들기][2] + +[][2] + +**책의 주요 저자 및 내용** + +■ 팀 오라일리(오라일리 미디어 창립자 겸 CEO)-‘플랫폼으로서 정부’ +■ 베스 시몬 노벡(미국 열린 정부를 위한 최고 기술 부책임자)-‘단일 장애포인트’ +■ 제리 브리토(조지 메이슨 대학 메르카투스 센터 선임 연구원)-‘정부의 데이터는 국민의 것이다’ +■ 아론 슈왈츠(reddit.com, Openlibrary.org, BoldProgessive.org 공동 창립자)-‘투명성이 필요할 때’ +■ 엘런 밀러(선라이트재단 총괄 책임자)-‘워싱턴 황금률의 종말’ +■ 칼 말라무드(Public.Resource.Org 창립자)-‘시민에 의한 정부’ +■ 더글라스 슐러(공공 영역 프로젝트(Public Sphere Project) 대표)-‘온라인 심의와 시민 지성’ +■ 하워드 디어킹(마이크로소프트 MSDN과 TechNet 웹플랫폼 팀 프로그램 매니저)-‘좋은 정부 만들기’ +■ 매튜 버튼(웹 기업가, 전 미국방정보국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개발자 평화봉사단’ +■ 게리 배스와 션 몰튼(OMB 왓치)-‘정부에 웹 2.0 혁명을’ + +정부2.0(열린정부)에서 중요한 것은 시민의 참여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 정부2.0에 시민으로서 조금이나마 저의 역할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 +이 책을 함꼐 번역을 해 주신 6명의 역자 (배수현 /민은식 / 류한석 / 신하영 / 이근희 / 김재연)님들의 수고와 또 저와 함께 리뷰를 함께 해준 박형원님. 또 의미있는 책을 출판해주시고 저희에게 기회를 주신 에이콘 출판사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 CC KOREA 강현숙(@hskang) - + + [1]: http://www.amazon.com/Open-Government-Collaboration-Transparency-Participation/dp/0596804350/ref=sr_1_1?ie=UTF8&qid=1328773517&sr=8-1 + [2]: http://www.yes24.com/24/goods/6291770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3-12-%ec%a0%95%eb%b6%802-0-%ed%94%84%eb%a1%9c%ec%a0%9d%ed%8a%b8-%eb%a1%9c%eb%93%9c%eb%a7%b5%ec%9d%84-%ec%9c%84%ed%95%9c-%ec%8a%a4%ed%84%b0%eb%94%94-%eb%aa%a8%ec%9e%84-%ec%95%88%eb%82%b4.md b/_posts/2012-03-12-%ec%a0%95%eb%b6%802-0-%ed%94%84%eb%a1%9c%ec%a0%9d%ed%8a%b8-%eb%a1%9c%eb%93%9c%eb%a7%b5%ec%9d%84-%ec%9c%84%ed%95%9c-%ec%8a%a4%ed%84%b0%eb%94%94-%eb%aa%a8%ec%9e%84-%ec%95%88%eb%82%b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9a75da --- /dev/null +++ b/_posts/2012-03-12-%ec%a0%95%eb%b6%802-0-%ed%94%84%eb%a1%9c%ec%a0%9d%ed%8a%b8-%eb%a1%9c%eb%93%9c%eb%a7%b5%ec%9d%84-%ec%9c%84%ed%95%9c-%ec%8a%a4%ed%84%b0%eb%94%94-%eb%aa%a8%ec%9e%84-%ec%95%88%eb%82%b4.md @@ -0,0 +1,39 @@ +--- +title: 정부2.0 프로젝트 로드맵을 위한 스터디 모임 안내 +author: jennifer +layout: post +permalink: /2012/03/12/361/ +jabber_published: + - 1331543009 +dsq_thread_id: + - 2782161675 +categories: + - 공지사항 + - 블로그 +tags: + - 열린정부 + - 열린정부만들기 + - 정부2.0 +--- + + +출처 :  [edmittance][1]  / CC BY -NC-SA + +안녕하세요. CC KOREA 강현숙입니다. + +올바른 정부2.0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동안  gov20.kr 그룹스를 통해서 정부2.0 정보를 나누고 해외에 관련 책들을 번역을 했습니다. +이번에 번역을 한 “열린정부만들기” 책을 스터디 하면서 열린 정부를 위해서 우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그려 보려고 합니다. + +지난 주말에 로드맵 구성을 위한 스터디 모임을 처음으로 가졌습니다. +다음 모임은 3월 18일(일) 정오 12 , 홍대 근처에서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 +[정부 2.0 로드맵 스터디 계획][2] + +대한민국의 열린정부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커뮤니티 모임인 GOV20.KR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참여하시고자 하는 분은  언제든지 저(@hskang)에게 연락 주세요 + +– CCKOREA 활동가 제니퍼 (@hskang) + + [1]: http://www.flickr.com/photos/edmittance/3079389007/sizes/m/in/photostream/ + [2]: https://docs.google.com/document/d/1TbobpKJ-7eR9WIKXlCn5tXBvtJR9gzdfOwpbp7XBhHs/edit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4-15-%ec%a0%95%eb%b6%80%eb%a5%bc-%ec%9c%84%ed%95%9c-%ec%a7%80%ec%8b%9d-%eb%84%a4%ed%8a%b8%ec%9b%8c%ed%81%ac-%ea%b1%b0%eb%b8%8c%eb%a3%b9-govloop-com.md b/_posts/2012-04-15-%ec%a0%95%eb%b6%80%eb%a5%bc-%ec%9c%84%ed%95%9c-%ec%a7%80%ec%8b%9d-%eb%84%a4%ed%8a%b8%ec%9b%8c%ed%81%ac-%ea%b1%b0%eb%b8%8c%eb%a3%b9-govloop-com.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10b39fe --- /dev/null +++ b/_posts/2012-04-15-%ec%a0%95%eb%b6%80%eb%a5%bc-%ec%9c%84%ed%95%9c-%ec%a7%80%ec%8b%9d-%eb%84%a4%ed%8a%b8%ec%9b%8c%ed%81%ac-%ea%b1%b0%eb%b8%8c%eb%a3%b9-govloop-com.md @@ -0,0 +1,34 @@ +--- +title: 정부를 위한 지식 네트워크, 거브룹 govloop.com +author: sinbi +layout: post +permalink: /2012/04/15/375/ +jabber_published: + - 1334425360 +dsq_thread_id: + - 3517292166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공무원 + - 열린정부 +--- +공무원의 업무는 일견 단순하고 반복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다양한 차원에서 정보를 분석하고 커뮤니케이션하여 결정을 내리고 수행을 하는 고도의 복잡성을 띤 업무인 경우가 많다. 그동안 이런 일을 특정 부서 내에서 수집한 정보를 통해 고민하고 수직적인 의사결정과정과 상징적인 외부소통과정을 거치는 방식으로 수행해왔다면, 이제는 공무원 스스로가 정보와 노하우의 적극적인 발신자이자 수신자가 되어 열린 정부의 외연을 확장하는 주체가 되기 시작했다. 정부를 위한 소셜네트워크 거브룹www.govloop.com을 통해서다. + +
+ govloop.com

+ govloop.com +

+
+ +말그대로 공무원들의 소셜네트워크인 거브룹은 2008년 미국의 한 공무원이 개인적으로 여가를 쪼개 만든 서비스이다. (책 [열린 정부 만들기] 194쪽 참고) 현재는 5만 여명의 공무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처음 서비스를 만든 스티브 레슬러Steve Ressler를 CEO로 하여 조직 구조를 갖춘 공식적인 서비스로 발전한 상태다. + +“정부를 위한 지식 네트워크”Knowledge Network for Government”를 모토로, 지식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연결선을 만들어나가는 share knowledge, solve problems, and make connections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이트는 구매, 구직, 커뮤니케이션, 인적 자원, 리더십, 프로젝트 관리, 기술 등의 분야별 커뮤니티와 블로그, 토론, 구인구직, 자료 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 SNS를 통한 가입과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은 공무원이라면 미국 뿐 아니라 국가별로 모두 가능하다. + +* 웹사이트: www.govloop.com +* 개설연도: 2008년 +* 개설자: 스티브 레슬러 +* 언어: 영어 +* 국가: 미국 & 인터내셔널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5-14-sbs-%eb%94%94%ec%a7%80%ed%84%b8%ed%8f%ac%eb%9f%bc-%ea%b1%b0%eb%b2%84%eb%a8%bc%ed%8a%b82-0-%ed%86%a0%eb%a1%a0%ed%9a%8c%ec%97%90-%ec%b4%88%eb%8c%80%ed%95%a9%eb%8b%88%eb%8b%a4.md b/_posts/2012-05-14-sbs-%eb%94%94%ec%a7%80%ed%84%b8%ed%8f%ac%eb%9f%bc-%ea%b1%b0%eb%b2%84%eb%a8%bc%ed%8a%b82-0-%ed%86%a0%eb%a1%a0%ed%9a%8c%ec%97%90-%ec%b4%88%eb%8c%80%ed%95%a9%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6e9835c --- /dev/null +++ b/_posts/2012-05-14-sbs-%eb%94%94%ec%a7%80%ed%84%b8%ed%8f%ac%eb%9f%bc-%ea%b1%b0%eb%b2%84%eb%a8%bc%ed%8a%b82-0-%ed%86%a0%eb%a1%a0%ed%9a%8c%ec%97%90-%ec%b4%88%eb%8c%80%ed%95%a9%eb%8b%88%eb%8b%a4.md @@ -0,0 +1,47 @@ +--- +title: 'SBS 디지털포럼 – 거버먼트2.0 토론회에 초대합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2/05/14/490/ +dsq_thread_id: + - 3117464842 +categories: + - 공지사항 +tags: + - 돈탭스콧 + - 디지털포럼 + - 정부2.0 + - 제임스 가드너 + - 팀오라일리 +--- +[][1] + +  + +올해 서울디지털포럼에는 플랫폼의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던 팀 오라일리를 비롯해 +<매크로 위키노믹스> <디지털네이티브> 저자 돈탭스콧, 호주 정부2.0 TF의장 니콜라스 그루엔 등 거버먼트 2.0 관련된 해외 연사자들이 대거 초대되었습니다. + +좋은 기회여서 서울 디지털 포럼-비공식적인 토론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정부의 의지와 시민의 참여를 끌어낼 구체적인 방안과 오픈 거버먼트 에 대해 함께 논의하여 국내 거버먼트 2.0 정책과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거버먼트 2.0 토론 세션  ‘5월 23일(수) 오후 2:30-4:00**  –  [자세한 토론회 운영안][2] + +비공식적인 세션으로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를 클릭][3]하셔서 간단한 메모를 남겨 주세요. + +**▪ 토론주제
**“거버먼트 2.0의 현재와 미래 / 시민의 참여와 협업을 디자인 해라 ” + +**▪ 패널 참석자** +팀오라일리 – O’Reilly Media 그룹 창립자 겸 CEO +돈탭스콧 – ‘디지털 네이티브’ ‘매크로 위키 노믹스’ 저자 +제임스 가드너 – Spigit 최고전략책임자 / 前 영국 노동연금부 CTO +니콜라스 그루엔 – 호주 정부2.0 TF의장 +윤종수 – CC KOREA 프로젝트 리드/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 +전진한 – 정보공개센터 소장 +김길연 – 행정안전부 정보자원정책 과장 +황종성 – 서울시 CIO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산업과 과장 +소원영 -코드나무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5/top_gov20_banner1.jpg + [2]: https://docs.google.com/document/d/1ibWpC9wM6s71AHr9uRGc-bEHoLjQG0paNk1gr0c4cCA/edit + [3]: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viewform?formkey=dGJCTmJKWUowanB5LVZESU9SMWpqRFE6MQ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6-01-512.md b/_posts/2012-06-01-512.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3b33a9f --- /dev/null +++ b/_posts/2012-06-01-512.md @@ -0,0 +1,212 @@ +--- +title: '팀 오라일리,돈 탭스콧 등 – 대한민국의 정부2.0을 논하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2/06/01/512/ +dsq_thread_id: + - 2863163227 +categories: + - 블로그 +--- +지난 주 열린 2012 서울디지털포럼의 일부로 정부2.0 심화세션이 열렸습니다.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해외의 영향력 있는 연사들과 한국 내 열린 정부와 연관된 분들을 을 한 자리에 모시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한 시간 반이 넘게 이어진 열띤 세션에서 정부2.0에 있어 우리의 현재 좌표, 이미 성공적으로 정부2.0을 이뤄가고 있는 다른 나라의 사례, 그리고 열린 정부와 정부2.0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미래 등에 대한 진지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 +이 날 세션은 CC코리아 프로젝트리드 윤종수 판사를 좌장으로, 해외 인사로는 정부2.0 개념의 창시자인 오라일리 미디어의 CEO 팀 오라일리, <매크로위키노믹스> 등 저서를 통해 집단지성의 가치를 설파하고 있는 돈 탭스콧, 호주 정부2.0 태스크포크 당시 의장을 맡았던 니콜라스 그루엔, 그리고 영국 정부의 CTO였던 제임스 가드너 이상 4명, 국내에서는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단장 황종성, 문화부 저작권산업과 과장 윤성천, 행안부 정보자원정책 과장 김길연,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최진원, <코드나무>의 소원영, 정보공개센터 소장 전진한 이상 6명을 모셨습니다. + +정부2.0이란, 시민의 세금으로 연구 되고 저작된 공공정보를 개방해서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개된 정보로 정부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말합니다. 정부2.0이란 단어를 처음 만들고 공론화한 팀 오라일리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활용하는 정부의 역할 모델, ‘플랫폼으로서의 정부’를 제시했습니다. 정부의 정보 개방이 선행 되면 시민들의 대응도 있어야겠지요? 미국의 경우, 코드 포 아메리카 (Code for America) 라는 민간 단체가 전국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을 모아 이렇게 개방된 공공정보로 쓸모 있는 앱을 만들어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렇게 나아가기 위해 방향 설정과 준비를 하고 있는 지금, 서울디지털포럼을 통해 마련된 정부2.0 심화세션 자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 +그 날 오고 간 이야기를 일부 정리해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 + + +Q. 팀 오라일리에게 질문. ‘플랫폼으로서의 정부’를 주장했고 영국이나 미국, 호주 등이 이 아이디어를 따랐다. 아직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투자한 비용에 비해 성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한 의견과 열린 정부의 다음 방향에 대해 듣고 싶다. + +**A. **팀 오라일리: +●  ‘플랫폼으로서의 정부’는 이미 지금까지 주욱 정부가 잘 해오던 일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부가 시민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해주려고 한 것이 문제였다. +●  투자에 비해 성과가 없었다는 것은 미국의 data.gov 같은 사이트의 예산이 삭감된 것 같은 것에 대한 얘기인 듯 한데,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정부의 예산 규모 중에서 열린 정부에 들어가는 비용은 아주 미미하다는 것. 액수만 놓고 보더라도 벤처사업이나 스타트업 같은 상업의 분야와 비교했을 때도 액수가 아주 적다. 그리고 이 투자에 따른 성과는 보통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정부에 혁신을 가져온다. +●  성공 사례: 정부가 플랫폼으로서 제공한 정보로 여러 가지 편리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나왔다. 정부가 GPS 위성정보를 공개해서 여러 가지 GPS 내비게이션 디바이스가 나올 수 있었고, 교통정보 앱 같은 것도 마찬가지다. +●  열린 정부가 실패라고 보기엔 아직 정부가 공개한 공공정보의 양이 극히 적다. 사실 실패율(rate)로 보자면 현재의 부족한 공개량 상황에도 실패율은 꽤 낮다. + +니콜라스 그루엔: +●  호주의 국가 경쟁 정책(가솔린)의 표준화 사례 -> 독점을 막았다 +●  공공정보도 이런 식으로 표준화가 필요하다. 표준화도 정부가 플랫폼으로서 해야할 일이다. + +Q. 황종성에게 질문. 서울시가 대단히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새 시장이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리더십에 의한 추진이 공무원 인식과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 +**A. **황종성: +●  서울시의 변화는 사실이다. 시장의 새로운 리더십과 정책 방향 변화에 큰 연관이 있다. 공무원들 역시 시민들처럼 정부2.0적인 가치에 동감을 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E-정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필요성 역시 인정한다. +●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정부2.0이란 것이 e-정부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는데, 현재 서울시가 기반하는 전자정부의 형태는 공개에 적합하지 않은 구조로 되어있다. 특히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 서울시도 데이터 오픈을 위한 준비를 거의 끝냈지만, 지금 갖고 있는 데이터는 시 정부 내에서 업무처리를 위해 만든 데이터이다. 특히 업데이트 주기는 행정에 필요한 정도의 텀이기 때문에 실시간이 아니라서 민간에게 정보로서 효용가치가 크게 없을 수도 있다. +●  법 역시 장애물. 아무리 정부여도 개인정보법을 간과할 수 없다. 공무원도 개인정보법을 위반한 저작물을 내보내면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받는다. 공무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는데, 현재 정부2.0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공공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했을 때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성이 있다. +●  결론: 공무원들도 정부2.0의 가치에 동의를 하나, 지금은 시스템이 정부2.0에 적합하지 않은 모양새다. 개인적으로는, 정부2.0을 진행함에 따라 뒤따르는 공무원들의 불편을 해결해주는 데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 +팀 오라일리: +●  정부가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전부 다 하거나 아예 안 하거나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 것 몇 가지를 정하고 수행하는 편이 좋다. +●  미국 포틀랜트 시가 대중교통 시간표 정보를 개방해서 시민들이 이것을 앱화해 편리하게 쓰게 된 사례 소개. +●  기존에 있는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공정보 접근을 용이하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라. 거창할 필요 없다. + + + +Q. 제임스 가드너에게 질문. 정부의 조직문화를 바꾼 경험에 대해 듣고 싶다. + +**A. **제임스 가드너: +●  당시 나는 연금부 소속, 연금부의 공공정보 개방에 대한 경험 +●  우리가 직접 하는 것보다 시민들을 함께 참여시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처 내부적으로는 이 아이디어에 동의하고 미래를 향해 비전을 갖게 됐다. +●  그러나 우리 부처를 제외한 영국의 여러 정부 기관들이 이것을 반기지 않았다. 정부 안보 에이전시에 끌려가 이런 시도가 국가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으니 당장 철폐하란 말도 들었다. + +팀 오라일리: +●  1993년에 나도 미국 국회 스탭들에게 인터넷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는 하원 CIO에게 뒷방으로 끌려가서 그런 기술은 허락하지 않을 테니 헛바람 넣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다 알듯이 결국은 정부도 인터넷을 받아들였다. +●  언제나 반대는 있기 마련 + +제임스 가드너: +●  공무원들에게 일정 수준의 제어권 (실질적인 제어권보다는 공무원들이 그렇게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권리 정도) 가 주어졌을 때 좀 더 수월하게 갈등을 조정할 수 있었다. +●  영국 인력 시장 데이터베이스 정리 사례: 정부에서 인력 데이터를 공개했더니 이를 활용해 손쉽게 분류해 열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정부는 이를 폐지시켰고, 우리가 정부를 다시 설득해서 채용 정보 API를 공개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  지금 영국 정부 문화는 바뀌었다. 이제는 첫째로 찾을 수 있는 공개된 채용 정보 API가 정부에서 제공한 것이다. +●  영국과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들도 이런 문제를 겪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는 주로 시민들이 아니라 정치인들이나 수상이 문제다. + +Q. 돈 탭스콧에게 질문. 최근에 발간한 책들을 감명 깊게 읽었다. 매크로위키노믹스에서 국경을 뛰어넘어 국제 위기나 문제를 집단지성을 이용해 풀어나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고, 평소에도 협업과 집단지성에 대해 많은 화두를 던져온 줄로 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집단 협업을 어떻게 디자인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 부탁한다. 또한 국제 위기를 풀기 위해 국가끼리 공공정보를 공유하는 사례나 계획이 있는지 알고 싶다. + +**A. **돈 탭스콧: +●  열린 정부와 협업 문제는 ‘장님과 코끼리’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눈을 감고 어디를 만지면 나무 둥치 같고 어디를 만지면 뱀 같은… (분야마다 인식할 수 있는 모습은 다르지만 결국 본질은 놓치고 있다는 비유인 듯) +●  전체적인 개념은 어떡하면 정부의 타고난 성질을 바꿔서 쓸만한 공공적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까 하는 것. 플랫폼으로서의 정부란 아이디어가 이것과 상충한다. +●  인터넷이란 것이 등장하면서 사기업 영역에 거래나 협업의 양상을 바꿔놓았듯이, 공적인 영역도 이를 따라가려고 하고 있다. 공공정보 개방은 이런 흐름의 일부다. 이 경우에 정보의 형태(format)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이전에는 정부가 시민들로부터 세금을 걷어 가치를 창출하고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모델이었지만, 이제는 네트워크를 통해 정부, 사기업, 시민사회가 모두 함께 협업을 통해 공공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인터넷이 제공하고 있다. 산업혁명 시대에는 투표를 하고 선출된 정치인이 지배를 하는 구조였지만,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공공 감사 또는 시민권 행사라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모델로 나아갈 수 있다. (e.g. 도시 행정에 반영되는 시민 전체가 참여하는 디지털 브레인스토밍 등) +●  보고타 사례: 대중교통 건설을 위한 예산이 사라진 상황. 시장과 직계 가족은 곧 처벌 받을 계획이었고 주 계약 건설회사는 예산을 써버리고는 도주. 탭스콧은 상공 회의소와 함께 일하며 새로운 시장 선출 과정에 참여했다. 인터넷을 통해 여러 시민이 참여한 타운홀미팅에서 정부가 예산을 쓰는 데에 국제 개발 은행 소프트웨어 사용을 필수로 할 것을 요구했고, 새로운 시장은 그 요구를 받아들였다. (새로운 민주주의의 형태의 예, 정부 자체보다는 시민의 힘이 커진 민주주의를 계속해 강조) +●  정치의 영역으로 가보자. 정당들은 부패했고 특정 관심사를 중심으로만 움직인다. 로비스트들의 힘이 막강하다. 정치인들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에 돈을 모으는 데만 바쁘다. 한편, 시민들은 다른 한쪽에서 참정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것은 좋은 신호다. 정부는 부적절해지고 있고, 젊은이들은 가치에 대한 의식은 뚜렷하면서도 투표를 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의 절반은 민주주의에 투신하고 절반은 민주주의란 게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양측 다 맞다. 결론: 새로운 민주주의가 등장해야만 한다. +●  국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우리는 UN, 세계은행, IMF, G20 등 수많은 국제기구들을 만들었지만 실패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수많은 국제 문제 솔루션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e.g. 키바의 마이크로펀딩, 인권문제 감시 네트워크인 워치독 네트워크 등) 현재 이런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해 네트워크를 통해 여럿 이해 당사자가 협업하는 모습들을 연구하는 중에 있다. + + + +Q. 전 진한에게 질문. 정부2.0에서 시민 협업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 텐데, 정부와 시민의 협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민과 시민, 그룹과 그룹의 협업도 중요할 것이다. 현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그룹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데는 소극적이지 않은가 싶다. 오랫동안 시민단체에서 일한 경험에서 비춰봤을 때, 정부2.0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서는 혁신을 막는 소극적인 자세를 극복하려면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할지? + +**A. **전진한: +●  12년 간의 시민운동을 통해 앞서 나왔던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협업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코멘트 한다면, 정보의 독점이 원인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정보=권한, 정보의 독점=권한의 독점, 정보를 공개하면 권한을 위축시킨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고위 공무원이거나 파워 있는 정부 부처일수록 이런 인식이 심했다. +●  이런 권한을 견제하겠다고 나선 시민사회나 개인들 역시 정보를 나눠주는 데는 소극적이다.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이 곧 힘이고 권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g. 본인이 전에 어느 시민단체에서 일할 때의 사례: 기사를 내보내기 위해 로 데이터를 모았는데 다른 단체들이 이 데이터를 열람하기 원했고, 본인이 소속된 단체는 이를 승인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 문제의식을 느낌) +●  정보공개센터 창립 시부터 지켜온 원칙: 정보 공개 청구 받은 원 데이터는 모두 블로그에 공개하기 +●  이런 원칙은 정보공개센터를 제외한 시민사회에선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정보 공개에 소극적인 단체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같은 조직 내에서 팀이 바뀔 때에 정보 인수인계를 잘 안 하기도 한다. +●  덧붙이는 저작권에 대한 생각: 현재 우리 나라의 상황은, 특히 인터넷은, 검색을 해도 원작자를 알기 어려운 형태다. 원저작자보다 그 데이터나 콘텐츠를 퍼다 공유하는 사이트가 더 검색에서 우선순위가 되는 것은 포탈 업체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 아닌가 생각한다. + +니콜라스 그루엔: +●  지적 재산은 큰 쟁점이다. 이건 법적 시스템의 문제다.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 만들어진 법이 인터넷이 생긴 현재 시점에 잘 맞지 않는 것이다. (e.g. 세계 2차 대전 시절 불거졌던 영공권 논란과 마찬가지.) +●  우리가 지적 재산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점은, 지적 재산이 정말 토지 같은 것처럼 재산이라면, 토지가 여러 용도로 쓰일 수 있듯이 지적 재산도 그렇다는 것을 간과한다는 것이다. 저작권이란 것이 원작자에게 공을 돌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지적 재산이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묶어두고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  만약에 저작권이 없다면, 저작권에 따른 허락 문화가 없다면 이라고 가정해보자. 인터넷이란 기술의 강점은 이런 허락 문화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한다는 데 있다. 누구의 허락을 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 가닿은 즉시 효과가 발생한다. 법은 이런 기술적 진보를 따라잡지 못하고 1700년대에 머무르고 있다. +●  저작권에 대한 얘기를 좀 더 하며 마무리하자면, 저작권에 있어서 허가의 의무가 발생하는 시점은 복제를 할 때이다. 이 복제라는 것의 존재가 애매하다. 예를 들어 내가 A라는 지역에서 만든 책을 B라는 도시로 운전을 해 운반해간 다음 B라는 도시에서 배포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터넷의 세계에서 복제라는 것은 A 지역에서 B 도시로 책을 운반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사실, 인터넷에서는 복제를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지 않은가. + +Q. 윤성천에게 질문. 한국 정부가 저작권법과 시스템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에 대해 들려주기 바란다. + +**A. **윤성천: +●  일단은 정부와 민간 간 협업이 되려면 공공저작물의 흐름이 민간에 개방 돼야 하는데 이것이 어려운 이유가 있다. 공무원들을 위한 개방이나 이용 절차에 대한 가이드가 없고, 만약 공공저작물 안에 정부에서 갖지 않은 누군가의 저작권이 포함되어 있다면 사후 책임 소재 문제 때문에 공무원들이 소극적으로 대처하게 되는 것도 있다. +●  이런 것을 극복해보고자 지난 해부터 공유저작물 창조자 포럼이란 것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예 법을 바꿔서 정부가 생산하는 모든 저작물에 아예 저작권을 부여하지 말자 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아직 검토 중 +●  KOGL(공공누리 라이선스)를 발표했다. 민간에서 쓰이는 CCL처럼 국가 기관에서도 이를 채택해 공무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아직까지는 기존에 보유한 저작물을 조금씩 개방하고 있는 선인데, 더 진행이 되면 생산 단계에서 공개를 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갈 예정이다. 얼마 전에 한컴의 한글 프로그램에 CCL처럼 KOGL을 삽입하는 옵션이 추가 됐다. 앞으로는 KOGL 저작물이 더 많아질 것이다.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정부 각 기관 공무원들이 절차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돕기 위해 컨설팅을 한다. 열다섯 개 기관을 우선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했고, 저작물 현황을 파악하고 개방할 것은 무엇인지, 보완을 위해 미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을 컨설팅하는 과정에 있다. + +Q. 최진원에게 질문. 이 부분에 있어서 법 개정 등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다면. + +**A. **최진원: +●  저작권이란 것이 인터넷 시대에 맞지 않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까지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듯 싶다. 니콜라스 그루엔에 동의한다. + +니콜라스 그루엔: +●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문제이다. + +최진원: +●  2008년 경에 공공정보 개방을 위한 법개정 과정에 참여한 경험: 통계청의 통계 정보 개방에 저작권이 걸림돌이 됨. +●  우리 나라에는 국가DB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민간에 개방하려고 함. 걸림돌은 저작권이었다. 2010년 경에 저작권 문제가 있는 저작물을 걸러내는 전수 조사를 하기도 했다. +●  독일이나 일본의 경우, 공무원이 작성했거나 공지를 위해 저작한 저작물은 저작권에서 제외하고 있고 우리 나라도 이런 방향으로의 법 개정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법 개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주 작은 부분에 국한 된다. 그러나 저작물을 지적 “재산”, “재산”으로 보는 시각이 문제의 출발점이다. 이런 시선에서는 CC운동이 대안이 되기보다는 보완책에 그칠 수 밖에 없다. 근본적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저작권 자체에 대한 개념이 바뀌어야 하지만, 여러 협정이 얽힌 관계로 전면적 개편은 쉽지 않은 상황. + +전진한: +●  사기업에서 생산되는 문건은 사원이 저작했지만 회사의 저작물로 귀결 된다. 이는 사원이 해당 회사에서 봉급을 받고 일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공무원이 작성한 저작물도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이가 작성했다는 인식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저작물의 주인은 세금을 낸 시민들이다. 이런 생각이 바탕에 깔린다면 공공문건이 저작권 때문에 일반에 공개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 +돈 탭스콧: +●  나의 경험상, 정부는 저작권이 문제가 되는 상황이 오면 해적질을 막는다는 이유 등을 들며 관련법을 더욱 강화한다. 이는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의 정 반대라고 본다. 저작권 등록이란 게 애초에 존재한 이유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함인데, 지금은 거의 모든 영역과 경제에서 혁신을 막는 데에 쓰이고 있을 뿐이다. +●  혁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공유를 한 회사 사례 (e.g. IBM이 40억 달러 가치의 소프트웨어를 리눅스 운동에 쾌척한 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두고 공산주의적이라고 비난했다. 이를 통해 IBM은 OS를 회사 내에서 직접 개발하지 않아도 리눅스 운동을 통해 수혜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e.g.2 제약회사의 ‘특허 절벽’ – 큰 손실을 눈 앞에 둔 제약회사들은 리서치의 방식을 바꿔야만 한다. 이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정보를 공유해 회사 외부에서도 리서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  저작권에 대해 나쁜 행보를 보인 대표적인 사례가 음악 산업계이다. 신기술이 등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야 했던 시점에, 음악 산업계는 법적인 제도로 흐름을 제어하려고 했다. 인터넷은 음악 산업계가 들여야 하는 비용을 90%나 절감시켰지만 정작 수혜자들은 음악을 상품에서 서비스화하기만 하면 됐던 것을 하지 않았다. 법이 개입하기 시작했고, 음악 산업계는 붕괴하고 있다. 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 혁신하지 못한 까닭이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회사에게 필요한 것은 약간의 포트폴리오지 지적 재산 전부가 아니다. 나이키가 회사간 교류를 할 때 패턴 몇십가지만 보여주듯이. 포트폴리오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개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 +니콜라스 그루엔: +●  저작권 문제에 있어 국제 협약이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국가들이 이것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제적인 레벨에서는 변화하려는 노력이 없다는 것이다. +●  국제 협약 때문에 못한다고 하는 것보다, 첫째, 현재의 협약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둘째, 협약의 부당하거나 적절하지 않는 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서 개선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 + +팀 오라일리: +●  궁극적으로는 시장의 압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지적 재산 관련 산업들은 법으로 상황을 컨트롤 하고 싶어하지만 말이다. +●  정부가 조만간 나서서 새로운 모델을 받아들이는 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 + +Q.김 길연에게 질문. data.go.kr 를 구축한 사람으로서 대답 바란다. 사이트 운영을 잘 해내고 있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러나 막상 들어가보면 쓸 수 있을 만한 데이터가 많지 않다거나 절차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행안부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어떤 계획이 있는지 듣고 싶다. + +**A. **김길연: +●  data.go.kr 은 민간의 정부 대상 정보 공개 요구를 촉진하기 위해 구축 되어 작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개하고 있는 자료가 민간에서 원하는 만큼의 내용이 아닌 것은 사실. +●  공유자원포탈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실시간 정보(데이터베이스에 직접 들어와 운용할 수 있게 오픈 API를 제공). 버스 정보, 기상 정보, 취업 정보 등 13개 분야를 서비스 중. 둘째로 콘텐츠 원문을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는 서비스, 7천 건 정도 보유 중. 부족한 편이다. +●  국가DB 구축 사업에 11년 정도가 걸렸고 8천억원이 투자 됐지만, 오픈에 인색한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는 오픈을 전제로 한 경우에만 지원을 하는 것으로 정책을 바꿨다. 이에 따른 효과로 오픈 콘텐츠가 올해에 7만여 건 정도 추가 되었다. + +Q. 소원영에게 질문. 서울시 데이터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소개를 부탁한다. 왜 그런 작업을 하는지,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이 무엇인지도 듣고 싶다. + +**A. **소원영: +●  투명한 정부와 참여적 미디어를 위해 <코드나무>란 이름의 민간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  첫 프로젝트 <서울 A-Z>: 서울 데이터 센터가 오픈 되고 민간에서 대응하는 움직임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픈 된 데이터 중 재미있는 걸 골라 시각화하는 작업 중에 있다. +●  에너지 사용량, 공중 화장실, 가계별 교육비 비중 등등으로 인포그래픽 +●  지역 코드가 달라서 한 곳으로 모으기가 어려웠다. 통계 자료들이 너무 오래 된 것들도 있어서 업데이트가 필요해 보인다. 추가적으로 콘텐츠를 만들 때 어떤 식으로 요청할 수 있을지도 고민하고 있다. (서울시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됨, 써머리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빈 곳을 찾아내 채우는 것이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  + +*** 청중 질문** + +Q. 시멘틱웹 그룹 김학래: +정부2.0을 말할 때 잘 와닿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투명성을 납득하기 어려워서일 것이다. 일반 대중은 정부에서 공개한 정보보다 위키리크스 등에서 공개하는 정보를 더 흥미로워한다. 정부2.0이 성공하려면 비즈니스 모델적인 측면이 많이 보강돼야 할 것 같다. 외국 연사들에게는 관련 경험과 전략이 있을 것 같은데, 정부 데이터를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는지 알고 싶다. + +**A. **제임스 가드너: +●  영국에는 정보공개법이란 것이 있다. 토니 블레어 총리 때 입법된 것인데, 블레어는 자서전을 빌어 이 법을 통과시킨 것을 아주 후회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이 법을 통해 정부에게 어떤 것이든 물을 수 있게 허락했고 정부는 대답을 해야 하도록 해서 시민의 힘을 너무 강화했다는 것이다. +●  블레어는 이 법이 정치적으로는 아주 나쁜 법이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실질적인 결과는 아주 좋다. 우선 정부의 투명성이 향상 되었고, 정부2.0의 적용이 용이해졌다. + +니콜라스 그루엔: +●  무조건 공개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어느 정도까지는 사실이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어설픈 정보 공개의 예를 들어보겠다. 뉴사우던웨일즈 정부에서 브레인스토밍을 한 뒤 자료를 공개했는데, 토론 내용을 포장지에 적은 그대로 공개한 것이다. 기본적인 개념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굉장히 무책임한 처사라고 본다. 미디어에서는 이를 우스꽝스럽게 다루었고, 이것이 중요한 토론이었는지 아닌지는 웃음과 함께 증발해버렸다. +●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정보의 책임의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깔려있다면, 어떤 정보는 굳이 공개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 +돈 탭스콧: +●  여기서 논점은 두 가지인 것 같다. 첫째는 정부 투명성을 위해 모든 것을 공개해야 한다, 정보공개법이 여기에 해당 되겠고, 둘째는 총리가 점심에 뭘 먹었나 같은 쓸데 없는 정보는 제해야 한다 라는 것이겠다. +●  가드너가 말했듯 정부는 이런 완전한 공개를 반기지 않는다. 저항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시민들은 이런 완전한 공개를 위해 싸울 필요가 있다. 비유를 하자면, 정부가 완전히 발가벗겨지게 되면은 근육질이 될 수 밖에 없다. 헬스가 더 이상 옵션이 아닌 필수가 되는 것이다. 완전한 투명성이 보장 될 때 더 양질의 정부가 될 것이다.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정부들은 부패했다. 투명성이 이를 개선해줄 것이다. +●  또 다른 문제는 투명성과 다른 방향에서 접근해야 한다. 정부 정보 공개가 자산을 배포하는 차원이 되는 것이다. 정부에서 공공정보를 개방하면, 개인, 회사, 시민사회에서는 이 재료를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다. 이 두 가지 다른 문제들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 +황종성: +●  번거롭긴 하지만, 투명성으로 놓고 보자면 정부2.0 이전의 1.0 전자정부로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한다. +●  정부가 공개를 해도 일반 시민에게 과연 무슨 혜택이 돌아가는지 생각을 해보면, 정부2.0은 서비스로서 시민들에게 전달돼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정부2.0은 투명성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가진 공공정보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할 수 있냐의 문제가 아닐까. +●  시민들에게 적절하게 전달이 되려면 현재의 전자정부 형태와는 조금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정부가 콘텐츠를 취득하는 차원에서 + +[][1][][2] + +Q. CC코리아 강현숙: +정부2.0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참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민들에게도 각자의 삶이 있기 때문에 지속이 어려운 것 같다.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 +**A. **제임스 가드너: +●  내 경험으로는 사실 정부2.0에 있어 시민들의 참여는 걱정할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공무원들을 참여시키는 것이었다. +●  200명이 참여하는 Gov Camp라는 것을 열었다. 매우 성공적인 행사였다. 정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있었고 평범한 시민들도 있었다. 그러나 공무원은 나와 내 동료 단 둘 뿐이었다. 정부를 진보하게 하는 목적의 행사에 공무원이 둘 밖에 나타나지 않았다니 이상하지 않은가. +●  공공영역에서 정부2.0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시민들은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 + +니콜라스 그루엔: +●  동의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민들에게 그들의 참여로 인해 변화가 일어난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민들의 참여를 막는 결정적인 요인은 시민들이 기존 정부의 서비스에 지쳐있다는 점이다. 정보 공개를 해도 아, 정부가 또 설문을 하는구나, 늘 하던 것이니까, 정도의 감흥 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  대화의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보통 민원이라는 것은 시민이 무엇을 요청하고 정부는 그것을 들어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이런 것은 대화라고 볼 수 없다. +●  시민 참여를 위해 조언하고 싶은 것은, 시민과 정부 사이에 끊임 없이 대화를 하라는 것이다. 무슨 프로젝트를 하기 전에, 정보가 필요할 때, 대화를 하라. 이렇게 되면 시민들뿐만 아니라 정부 공무원들의 참여도 유도하게 되는 것이다. 가끔 황당한 제안 같은 것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대화를 지속적으로 할 때에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이런 황당한 제안도 깜짝 놀랄 만큼 쓸만한 소스로 재탄생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위키백과 효과라고나 할까. (집단지성)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아이디어가 나온다. + +팀 오라일리: +●  간접적인 시민참여의 예로 영국 정부 웹사이트를 들고 싶다. 최근 영국 정부 웹사이트는 자주 찾는 검색어 위주로 개편이 됐다. 시민들이 검색한 로그를 분석해 인기 검색어를 뽑아내고 이를 반영한 것이다. 보통 정부 웹사이트는 정부 부처별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용이 불편한데, 이 점이 말끔하게 개선된 훌륭한 웹사이트가 탄생했다. 코드 포 아메리카에서도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하와이 호놀룰루 시와 함께 하고 있다. +●  이처럼 반드시 시민들을 동원해야만 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관찰하는 것 역시 간접적인 시민참여라고 할 수 있다. + +제임스 가드너: +●  기존의 전자정부 상태였으면 이런 개선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 +윤종수: + +중요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정부2.0에서는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민과 공무원 쌍방이 의욕은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정부2.0이란 시민들이 공무원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하고자 하는 일을 기꺼이 돕겠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시민들이 모여 <코드나무>라는 민간 단체를 만들었다. 정부와 협조해서 민간에서 해야 할 일을 쭉 해나가려는 계획이다. <코드나무>의 프로젝트는 누구에게나 오픈되어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의견 나눠주기 바란다. 여름쯤에 해커톤을 기획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서 나누어진 논의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코드나무>도 최선을 다 하겠다. 다 함께 고민하고 애써보면 좋겠다. + +  + +블로터 기사 “공공정보 개방, 이렇게 해보자” + +  + +  + +
+ 이 내용은 정다예(@dayejung) 가 작성했습니다.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6/7254759352_a32b5c0ba5.jp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6/7254760644_008d29643a.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6-19-lets-make-government-work.md b/_posts/2012-06-19-lets-make-government-work.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f70ee8 --- /dev/null +++ b/_posts/2012-06-19-lets-make-government-work.md @@ -0,0 +1,60 @@ +--- +title: 'Let's make government work!' +author: jennifer +layout: post +permalink: /2012/06/19/533/ +dsq_thread_id: + - 3487088433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열린정부 + - 열린정부만들기 + - 정부2.0 + - 팀오라일리 +--- +얼마전에 SBS 서울디지털포럼 – 오픈 거버먼트 토론회에서 팀 오라일리를 만났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만난건 아니고 토론회에서 뵐 수 있었다는거죠 ^^ + +시차 때문인지 굉장히 피곤해 보이시더라구요.  책, 영상으로만 보던 분을 직접 만나보니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괜시리 살짝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살짝 찌푸린 표정으로 ‘ 나 지금 엄청 피곤합니다’  – 얼굴에 써 있더라구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이야기를 하시면서   하실 말씀은 다 하시더라구요. +이번 [토론회][1]에서도 플랫폼으로서의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셨고 정부가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 +[][2] + +[열린 정부만들기 번역서에 팀오라일리 직접 해 준 싸인] + +  + +작년 겨울에 CC발룬티어들과 함께 팀오라일리 출판사에서 출간한 “오픈 거버먼트” 라는 책을 번역을 하면서 기나긴 겨울을 함께 보냈습니다. +(국내에서는 “[열린정부 만들기][3]” 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에이콘 출판사) + +“열린정부 만들기” 는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각 분야에서 격은 경험이나 인사이트를 담은 책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어떤 챕터는 내용이 조금 부실한 부분들도 있다. +지인들에게 책을 소개하면서  팀오라일리가 쓴 4장 – ‘플랫폼으로서 정부’를 꼭 읽어보라고 추천을 했었습니다. + +팀 오라일리 – 플랫폼으로서 정부 챕터 주요 내용 + +*  정부2.0은 정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정부 2.0이라는 말은 카멜레온 같은 말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누구나 원하는 맥락 안에서 어떻게든 갖다 붙혀 쓸 수 있다. + 웹2.0이란 웹이 가진 애초의 자연스러운 본질이 드디어 발현하는 현상으로 표현하는 말로 보는 편이 더욱 정확하다. + 마찬가지로 정부2.0 역시 새로운 버젼의 정부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정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정부를 처음 세울 때처럼 정부의 기능을 재발견하고 재구성하는 것이다. +* 플랫폼으로의 정부플랫폼의 정부는 직접 주도하는 역할이 아니라, 일이 자연스레 혁신이 발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 기존의 정부는 지불하는 세금의 대가로 정부의 서비스를 기대한다. 기대하는 것과 다를 때에는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것은 불평이나 항의를 하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다. + 하지만 이제 정부는 서비스를 제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정부를 열린 플랫폼으로 만들어 정부 안밖의 사람들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결과물이 시작되기도 전에 미리 결정되기보다는 정부와 시민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계속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는 시스템, 사용자가 자가조직적 커뮤니티의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시스템을 디자인을 하는 것이 정부의 새로운 역할이다. +* 플랫폼으로서의 정부를 위한 핵심 권고 사항 _. 열린 표준이 혁신과 성장에 불을 당긴다 + _.  단순한 시스템을 만들고 알아서 진화하게 하라 + _. 참여를 디자인하라 + _. 정부가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 원칙 + _. 해커에게 배워라 + _. 사람들의 간접참여을 유도하는 데이터마이닝 + _. 실험의 장벽을 낮춰라 + _. 성공 사례로 리드하라 + +그가 번역서에 써준 글을 다시 곰곰히 생각합니다. +   ” Let’s make government  work! ”  + + [1]: http://www.cckorea.org/xe/?document_srl=260939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6/꾸미기_팀오라일리1.jpg + [3]: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OVKEY=%3F%3F%B4%EB%A6%B0+%3F%3F%3F%EB%B6%3F+%EB%A7%3F%3F%3F%A4%EA%B8%B0&OVRAW=%3F%3F%B4%EB%A6%B0%3F%3F%3F%EB%B6%3F%EB%A7%3F%3F%3F%A4%EA%B8%B0&OVADID=41360763543&OVMTC=standard&sc.prdNo=209876624&OVADGRPID=17995653431&OVCAMPGID=410419043&NiKwd=naver.173.173.250.0.549678&trackingDays=1&sc.shopNo=0000400000&OVKWID=786586613543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7-04-%ec%b2%ab%eb%b2%88%ec%a7%b8-%ea%b3%b5%ea%b3%b5%eb%8d%b0%ec%9d%b4%ed%83%80-%ec%ba%a0%ed%94%84%ea%b0%80-%ec%97%b4%eb%a6%bd%eb%8b%88%eb%8b%a4.md b/_posts/2012-07-04-%ec%b2%ab%eb%b2%88%ec%a7%b8-%ea%b3%b5%ea%b3%b5%eb%8d%b0%ec%9d%b4%ed%83%80-%ec%ba%a0%ed%94%84%ea%b0%80-%ec%97%b4%eb%a6%bd%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41530d8 --- /dev/null +++ b/_posts/2012-07-04-%ec%b2%ab%eb%b2%88%ec%a7%b8-%ea%b3%b5%ea%b3%b5%eb%8d%b0%ec%9d%b4%ed%83%80-%ec%ba%a0%ed%94%84%ea%b0%80-%ec%97%b4%eb%a6%bd%eb%8b%88%eb%8b%a4.md @@ -0,0 +1,64 @@ +--- +title: 첫번째 공공데이타 캠프가 열립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2/07/04/549/ +dsq_thread_id: + - 2782161713 +categories: + - 해커톤 +tags: + - 공공데이터 캠프 + - 해커톤 +--- +[][1] + +  + +_. 언제 : 7월 20일 (금) 오후 7시 ~ ~ 7월 21일(토) 오후5시  +_. 장소 : 하이서울 유스 호스텔 (약도 +_. 참석 인원 : 50명 + +공공 데이타로 서울버스와 같이 유익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서울에서 공공 화장실이 제일 많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여름마다 우리는 수해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좋은 해결책은 없을까요?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은 어떤 법안을 만들고 어떤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는지 한눈에 볼 수 없을까요? + +**구슬도 꿰어야 보배? ** +공개 되어 있는 공공 데이타를 꿰어서 보배를 직접 만들어 보는  1박 2일 해커톤 – CAMP가 곧 열립니다. + + + +1   **1박 2일 프로그램 안내** + +1일째 : 7월 20일(금) + +18:30 ~ 19:30 저녁 먹기 +19:40 ~ 19:50  행사 소개  (사회자) +19:50 ~ 20:10  브라이언  “Crowdmap) +20:10 ~ 20:40 행사 진행 소개 Staff 소개 등 +20:40 ~ 21:40 아이디어 짜고 발표하기 +21:40 ~ 21:50  팀 구성하기 +21:50 ~ 22:00 방배정 & 편안한 옷 가려입고 오기 +22:00 ~ 22:30 1박 2일동안 구현할 아이디어 스펙 정하기 +22:30 ~ 23:00 아이디어 공유 (발표) +23:00                 쭈욱 기획, 개발 , 디자인 + +2일째 : 7월 21일(토) + +~ 11:00 쭈욱 아이디어 구현하기 +11:00 ~ 12:00 중간 상황 공유 (발표) +12:00 ~ 13:00 점심 +13:00 ~ 16:00 끝까지 아이디어 구현하기 +16:00 ~ 17:00 최종 결과물 공유 + +2   **이런 분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 +나 좀 긱스럽다~ 라는 이야기 좀 들어본 개발자 분들 대거 참석 예정 +뚝딱 뚝딱 이런거 한번 만들어 볼까? 라고 생각만 했던 분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사회에 뭔가 좋은 일을 해보고 싶은 분 +공공 정보에 관심이 있는 분 + +후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구글 코리아
협찬 : 서울시, NHN , Daum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7/camp0718.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7-17-open-data-%ec%82%ac%eb%a1%80-1.md b/_posts/2012-07-17-open-data-%ec%82%ac%eb%a1%80-1.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476055 --- /dev/null +++ b/_posts/2012-07-17-open-data-%ec%82%ac%eb%a1%80-1.md @@ -0,0 +1,39 @@ +--- +title: Open Data 사례 (1) +author: haklaekim +layout: post +permalink: /2012/07/17/600/ +dsq_thread_id: + - 3247900539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공개데이터 + - 사례 +---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 +데이터를 공개하고 활용하는 단계에 있어 고려할 것이 많겠지만, 실제 만들어진 결과 위주로 대표적인 예를 정리해 봅니다. 공공 정보의 종류만큼 만들어진 사례도 다양합니다. 단순한 데이터의 나열에서 시각화를 통한 애플리케이션까지 재미있고 유익한 사례가 많습니다.  먼저 소개할 사례는 Planet HopperNASA에서 공개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만든 기발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선택한 별자리와 관련된 정보를 여러 가지로 보여줍니다. 선택한 별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지구에서 몸무게에 비교하여 해당 별에서 몸무게는 어떻게 변화되는지, 자동차로 가면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등등 간단하지만 유익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 +NASA의 데이터를 활용한 예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 +– http://open.nasa.gov/blog/2012/05/18/global-winners-announced/ + +공공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은 누가 어떻게 정보를 활용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Fun한 내용을 만들수도 있고, informative할 수도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에 이르는 시사적인 내용이 될 수 도 있습니다. + +* europe’s energy (http://energy.publicdata.eu/ee/): 유럽 각국의 에너지에 대한 연도별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보여줌 + +open spending + +* Open Spending (http://openspending.org): 정부가 지출하는 예산을 탐색하고 시각화하는 프로젝트 + +open spending + +* Where Does My Money Go (http://www.wheredoesmymoneygo.org/): Open Spending 프로젝트와 유사하며, 정부 예산이 어떤 분야에 활용되었는지 시각화하는 기능 제공 + Where Does My Money Go + +  + +조금 더 생활에 친숙한 사례도 있습니다. + +My Society(http://www.mysociety.org/) 프로젝트는 Fix My Street, Fix My Transport 등 내 주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정보와 집단지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Where’s My School Bus (http://schoolbus.bostonpublicschools.org/welcome)는 스쿨버스 위치를 안내해 줍니다. 우리나라에서 버스 정보 서비스해 주는 것과 비교해 보면 약간 촌스럽긴 합니다. 어떤 데이터와 시나리오가 연결되면 멋진 작품이 나올까요? 오픈 데이터 사례는 계속 됩니다.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7-17-open-data-%ec%82%ac%eb%a1%80-2-_-%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d%99%9c%ec%9a%a9%ec%9d%b4-%ec%a0%95%ec%b1%85%ec%9c%bc%eb%a1%9c-%ed%99%95%ec%9e%a5%eb%90%9c-%ea%b2%bd%ec%9a%b0.md b/_posts/2012-07-17-open-data-%ec%82%ac%eb%a1%80-2-_-%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d%99%9c%ec%9a%a9%ec%9d%b4-%ec%a0%95%ec%b1%85%ec%9c%bc%eb%a1%9c-%ed%99%95%ec%9e%a5%eb%90%9c-%ea%b2%bd%ec%9a%b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f4cd31 --- /dev/null +++ b/_posts/2012-07-17-open-data-%ec%82%ac%eb%a1%80-2-_-%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d%99%9c%ec%9a%a9%ec%9d%b4-%ec%a0%95%ec%b1%85%ec%9c%bc%eb%a1%9c-%ed%99%95%ec%9e%a5%eb%90%9c-%ea%b2%bd%ec%9a%b0.md @@ -0,0 +1,107 @@ +--- +title: 'Open Data 사례 (2) _ 공공데이터 활용이 정책으로 확장된 경우' +author: sey +layout: post +permalink: /2012/07/17/691/ +dsq_thread_id: + - 3118375732 +categories: + - 블로그 +--- +

+ 안녕하세요, 코드나무의 민세희 입니다. 아시다시피 코드나무는 정부 2.0을 위한 공공데이터 공개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사례는 케냐의 우샤히디라는 오픈플랫폼 입니다.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서 소개가 된 프로젝트인지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믿지만 ^^ 데이터 공유 이후에 추진된 프로젝트가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공공데이터의 활용이 데이터 공유의 중요성과 공유 이후에 얻을 수 있는 가치를 깨닭게 하고 결국 국가 정책으로 이어진 케이스라서 저희가 하고 있는 활동에 좋은 사례가 되리라 생각되어 공유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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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HAHI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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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샤히디는 정보의 민주화를 시도하는 오픈 소스 정보 공유 지도 서비스이다. 기존 정보의 흐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아프리카의 스와힐리어로 ‘증언’ (testimony)를 뜻한다. 이 서비스는 2007년 12월에 치러진 대선 이후 2008년 초에 일어난 폭력사태 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시작되었다. 이 때 저널리스트와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우선시 되었고 평화 시위와 폭력 사태의 내용이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 실시간 지도에 맵핑이 되어 널리 알려졌다. 이 사이트는 케냐에서만 45,000명이 가입하였으며 결국 우샤히디라는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촉매제가 되었고 이 후 전 세계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개방형 구조로 발돋움 했다. 우샤히디 단체에는 인권 운동가 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자 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케냐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유럽, 사우스 아메리카,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동참하여 발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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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샤히디 제공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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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샤히디는 정보의 민주화, 투명성 증가, 그리고 정보 공유의 확대를 추구한다. 우샤히디는 시민제보, 미디어, 반정부단체의 데이터를 합해서 위치기반 데이터로 사용을 하고 있다. 우샤히디는 재난 재해시 경계 경보 시스템 뿐만 아니라 재냔 대처 그리고 복구 시스템 까지 맵핑한다. 지금까지 멕시코, 레바논, 아프카니스탄 등의 지역에서 선거시 사용 되었으며 주로 휴대용전화기를 데이터 수집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인터넷은 지구의 모든 지역에서 접근 가능하지는 않다. 특히 아프리카는 모바일 점유율이 인터넷 사용률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모바일 사용이 가장 접근 가능한 디지털 매체 환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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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shahidi platform
우샤히디 플랫폼의 특징은 오픈소스라는 점, 인터액티브 맵을 제공 하는 점, 다이나믹한 타임라인을 통해서 실시간 트랙킹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텍스트, 이메일, 트윗터, 웹 폼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스트리밍 할 수 있다는 점이다.

+ 2. swiftRiiver
스위프트 리버는 많은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트위터, 문자 서비스, RSS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필터링하고 분석해서 보다 양질의 정보를 만들고 이해 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간의 상호 관계 및 드러나지 않았던 내용을 보여준다. 대시보드를 통해서 데이터의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며 이를 브랜드 모니터링으로 활용 할 수 있다. 키워드에 따른 상호관계를 보여주는 시멘틱웹 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연관 검색어 및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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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스위프트리버의 개발 이유는 재난 재해 시 초기 24시간 동안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향후 방향을 예측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적절한 대응책도 만들어 가는데 꼭 필요하다. 계 및 드러나지 않았던 내용을 보여준다. 비영리 단체, 정부 등이 재난시 빠른 대응을 시도할 때 가장 적절한 툴이 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적은 정보의 이해에 대한 민주화 형성이다.

+ 3.crowdmap
크라우드맵은 우샤히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재난 재해 사고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정보를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서 업로드 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의 지도이다. 대중은 모두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의견과 생각이 서로 공유될때 비로서 기대하지 않았던 일들이 생겨난다. 크라우드맵은 크라우드 소싱 정보를 보여주고 타임라인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으로써 누구나 자신의 크라우드맵을 만들어 웹사이트에 적용시킬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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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샤히디는 단순한 웹 기반 플랫폼일 뿐이다. 다만 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확산시키는 힘은 바로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자발적 참여 환경 및 서로 돕고자 하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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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샤히디 사용 사례 :

+ 아이티 지진 (http://haiti.ushahi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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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 당시 시민, 단체의 제보에 의해서 매몰 지역, 의료 시설, 보호 시설등의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현재는 아이티 지역 단체인 Noula.ht( http://www.noula.ht/) 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관련 뉴스, 트위터 멘션등을 상세히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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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기름 유출 관련 데이터 (http://oilspill.labucketbrigade.org/)
뉴올리언즈의 라버켓브리게이트 라는 비영리 단체가 사용한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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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멕시코 걸프만 기름 유출 사건 시 BP가 발표한 자료, 정부가 발표한 자료가 불충분 하다는 판단 하에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기름 유출 상태를 리포트 하는 사례를 남겼다. 어느 지역에서 기름 유출 흔적을 발견했는지, 특히 해안가 주변은 위성 사진 및 다른 방법으로의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에 시민의 제보가 유용한 주요 데이터가 되었다. 뉴 올리언즈의 라 버켓 브리게이트 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우샤히디의 플랫폼을 사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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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위치 기반을 이용한 다양한 비영리 앱
Volunteer match 위치정보를 이용해서 내주변에 자원봉사자를 구하는 비영리 기관/단체와 연결시켜주는 앱입니다.
Black Dog Pedometer 우울증 연구/교육 비영리 기관인 Black Dog Institute에서 개발한 앱은 걷기를 통해서 기분 전환을 유도하고 기관의 활동을 홍보와 모금으로도 연결됩니다. 위치기반으로 내가 걷기한 거리를 기록하며, 기록 갱신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AccuTerra 자연환경 보호를 미션으로 삼는 American Hiking Society에서 개발한 앱은 공원, 산책로, 캠프장소를 검색할 수 있고, 위치기반을 활용해서 내가 다녀온 산책로와 도중에 찍은 사진을 지도에 기록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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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visualizing.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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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시대 혁명’ 이라는  bloter.net의 기사 중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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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개인, 혹은 국민의) 역량이 있고 없음에 있는 게 아니다. 이처럼 ‘역량있는 사람들’이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원문  : http://www.bloter.net/archives/39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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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님의 의도가 제 이해와 같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  짦은 기간동안 한국의 정부 2.0, 그리고 공공데이터 문화를 겪어 보면서 사회적 환경과 함께  ‘문화적 환경’ 역시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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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하기 어려운 데이터 공유, 남들에게’만’  강요할 순 없는것이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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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7-17-open-data-%ec%82%ac%eb%a1%80-3-_-%eb%8d%b0%ec%9d%b4%ed%84%b0%eb%a5%bc-%ed%99%98%ea%b2%bd%ec%97%90-%ec%a0%81%ec%9a%a9%ec%8b%9c%ed%82%a4%eb%8a%94-%ea%b2%bd%ec%9a%b0.md b/_posts/2012-07-17-open-data-%ec%82%ac%eb%a1%80-3-_-%eb%8d%b0%ec%9d%b4%ed%84%b0%eb%a5%bc-%ed%99%98%ea%b2%bd%ec%97%90-%ec%a0%81%ec%9a%a9%ec%8b%9c%ed%82%a4%eb%8a%94-%ea%b2%bd%ec%9a%b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90e4b9 --- /dev/null +++ b/_posts/2012-07-17-open-data-%ec%82%ac%eb%a1%80-3-_-%eb%8d%b0%ec%9d%b4%ed%84%b0%eb%a5%bc-%ed%99%98%ea%b2%bd%ec%97%90-%ec%a0%81%ec%9a%a9%ec%8b%9c%ed%82%a4%eb%8a%94-%ea%b2%bd%ec%9a%b0.md @@ -0,0 +1,74 @@ +--- +title: Open Data 사례 (3) _ 데이터를 환경에 적용시키는 경우 +author: sey +layout: post +permalink: /2012/07/17/702/ +dsq_thread_id: + - 2843411026 +categories: + - 블로그 +--- +이번 글은 데이터 ‘공유’의 입장보다는 ‘활용'(특히 공간적 활용 )에 더 중점을 둔 소개가 될듯 합니다. 바로 데이터가 ‘건축’과 ‘공간’에 연결되었을 경우인데요, 이번 공공데이터 캠프를 앞두고 굳이 서둘러(!!)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데이터 활용은 스크린 밖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점을 캠프 전에 한번 생각해 보심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소개드립니다. + +  + +///////////////////////////////////////////////////// + +**MVRDV : datascape** + +MVRDV라는 네덜란드 건축 스튜디오는 이전까지 도시개발, 건축을 진행하는 방법과는 달리, 환경에 직, 간접적 영향을 주는 데이터를 수집, 이를  설계프로그래밍에 적용하여 개인적 관점의 디자인이 아닌 집단적 관점의 도시개발, 건축 설계를 이끌어내는 집단입니다. + + + +“….그들은 연구와 자료조사, 출판과 전시회를 통한 역동적인 설계의 논리근거 구축, 나아가서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실제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있다. ‘Fuctionmixer’, ‘Regionmaker’, ‘Pig City Study’, ‘3D City’, ‘Farmax’ 등이 그것인데, 현대건축에서는 그들의 최적화된 설계프로그래밍을 통한 공간 생성과정을 일컬어 ‘데이터스케이프(Datascape)’라고 명명한다. +예를 들어, ‘Wozoco 노인아파트’(Wozoco‘s Apartment for Elderly People, Amsterdam-Osdorp, Netherland, 1994/97)는 떠있는 거대한 캔틸레버의 유니트들로 인해 도시공간에 새로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가 설계자의 놀라운 직관에 의한 것임을 기대하지만,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Fuctionmixer’라는 치밀하고 논리적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에 의한 결과이다. 현대도시에서 건축한다는 것은 한 설계자의 직관에 기대기에는 너무나 막대한 상호 관련하는 변수가 존재한다는 현실을 직시한 MVRDV는, 현**대건축의 복잡한 현실을 가장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Fuctionmixer’는 ‘**생태적 요소(일조, 통풍, 식생 등)’,‘경제적 요소(시공비, 지가, 규모 등)’, ‘사회적 요소(커뮤니티, 상호관계, 방범 등)’, ‘공간적 요소’등의 요소 간 상호관계, 그리고 우위조절에 따라 최적화된 규모설정과 기능배분, 공간구성의 기준들을 도출**해낸다. 이들 프로그램에 의해 만들어진 건축의 결과물은 기존건축이 추구해온 방식과 전혀 다른 형식의 공간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건축의 전개를 기대해온 비평가들과 젊은 건축학도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 + +[원문 : MVDRV에 관한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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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DRV가 실행하고 있는 이와 같은 접근법은 현재 static data에 의존하고 있지만 나아가서 realtime data와 함께 다양한 데이터 세트의 결합으로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낼꺼라 예상하는데요, 조금은 황당 무계한 얘기긴 하지만 realtime data에 의해서 변하는 건축물에 대한 컨셉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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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domwalks : dataFormation +
+ +“…………데이터 포메이션은 미래 도시의 환경 건축물 로써 거주자의 에너지 사용 데이터에 따라 거주 공간이 변형되는 건축물 이다. 모든 거주 공간은 거주면적 대비 적정 사용 에너지가 존재하는데 만약 거주자가 적정 사용량 보다 생활 에너지 (전기, 물, 난방)를 초과 사용했을 경우 거주 면적은 초기 면적 대비 줄어들게 되며, 반대로 에너지를 절약하였을 경우 초기 면적 대비 사용 공간은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건축환경 컨셉은 만약 개인이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더 큰 공간을 managing할수 있다고 판단, 더 넓은 공간을 할당해 주고 반대로 낭비하는 습관은 1. 행동 개선을 하거나 2.아니면 적은 공간에서 살게 하는 시스템이다. + +[][1] + +환경문제는 단순히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해결됨이 아니고 에너지 절약에 관한 정확한 인식,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의 변화 역시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여 랜덤웍스는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물리적 공간에 적용 시켜 데이터 생산자인 거주자가 자신이 생산해 낸 데이터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거주공간을 제안했다………” + +dataFormation의 경우, 데이터를 환경에 적용하여 **데이터 생산자가 자신의 데이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시스템**을 만들어 본 케이스입니다. 데이터의 활용을 디자인 할때 end users의 행동이 결국 데이터에 다시 영향을 주는 순환적 구조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데이터를 모아서 보여주고 마는, 단편적 내용만 보일테니까요. :) + +  + +**건축가 하태석 : 미분생활, 적분도시** + +realtime data를 하나의 건축물이 아닌, 도시 전체에 적용시키는 컨셉 플래닝 프로젝트입니다. 쉽게 말해서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데이터 수집이 도시환경에 영향을 주고 도시를 만들어가는 구조지요. + +“……… 도시는 오랜시간에 걸쳐 사람들에 의해 생성되며 변화해왔다. 미분생활 적분도시는 이를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서 실시간으로 실현한다. 소수의 시민들만이 참여 하면 도시는 현재와 같은 획일화된 도시의 모습을 갖게 된다.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도시는 점점 더 개개의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분화된 모습으로 변하게된다. 시민의 참여수의 합이 허용한계밀도에 다다르면 도시는 최대 미분 상태가 되며 모든 유니트가 모든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된 도시가 된다. 우리는 이러한 도시를 적분도시라고 부른다…….” + +  + + + +[ 자세한 내용 : 미분생활, 적분도시] + +////////////////////////// + +이처럼 데이터를 활용하고 시각화 시키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는데요, 데이터 시각화란 데이터를 둘러 싸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 (데이터 생산자, 소비자, 전달자 등등)의 ‘연결 시스템’을 디자인 하는 것이며 각각의 노드들이 ‘시각매체’를 통하여 환경을 이해하고, 다시 데이터에 영향을 주는 ‘순환적 구조 디자인’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 +따라서 이번 캠프에서도 공공데이터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했으면 좋겠습니다! + +  +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7/randomWalks_page21.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7-25-%ed%9b%84%ea%b8%b0-%ec%bd%94%eb%93%9c%eb%82%98%eb%ac%b4%ec%9d%98.md b/_posts/2012-07-25-%ed%9b%84%ea%b8%b0-%ec%bd%94%eb%93%9c%eb%82%98%eb%ac%b4%ec%9d%9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83fe75c --- /dev/null +++ b/_posts/2012-07-25-%ed%9b%84%ea%b8%b0-%ec%bd%94%eb%93%9c%eb%82%98%eb%ac%b4%ec%9d%98.md @@ -0,0 +1,245 @@ +--- +title: '[후기] 코드나무의 "Let's Shake! 공공데이터 캠프"'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2/07/25/731/ +dsq_thread_id: + - 2849711302 +categories: + - 블로그 + - 해커톤 +--- +

+ title.jpg +

+ +  + + + +지난 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 사이 무얼 하고 계셨나요? 저는 평소 같으면 일주일의 밀린 피로로 일찍 잠들거나 친구들과 만나서 불금을 보내고 있었을텐데요. 저번 주에는 여느 때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예고해드린대로,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코드나무의 가 있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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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나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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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열린 정부를 통해 여러 가지 공공데이터가 개방 되고 있죠? 코드나무는 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민간 오픈 커뮤니티입니다. CC KOREA, 웹사이언스 워크그룹, 그 밖에 많은 개인과 조직들이 참여하고 있어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코딩을 통해 유기체처럼 자라나는 모습을 꿈꾸며 ‘코드나무’라는 이름을 지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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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e.png +

+ +스탭들은 조금 일찍 도착해서 어떤 사람들이 올까 신나는 마음으로 세팅을 시작했습니다. NHN과 다음에서 후원 받은 물건들로 개인 꾸러미가 구성 됐어요. 모두에게 에코백과 소소한 기념품이 돌아갔습니다. 참고로 코드나무의 로고로 만든 투명 스티커는 인기 폭발이었답니다:) + +![][1] + +7시까지 모여서 7시 반까지 저녁식사를 하고, 잠시 후 7시 45분에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했어요. 연말 시상식 스타일로다가 CC KOREA 강현숙 실장님이 먼저 나와서 사회자인 웹 사이언스 워크그룹의 오원석님을 소개하셨구요^ㅁ^ 정식으로 캠프가 개회했습니다. 긍정의 힘을 믿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정부2.0을 만들어낼 수 있고, 이 자리가 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인상적인 개회사였어요. CC KOREA의 프로젝트 리드 윤종수님의 스피치에 이어, 우샤히디의 PM 브라이언 허버트(Brian Herbert)가 우샤히디에 대해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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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샤히디란?
지도 기반의 오픈 플랫폼, 크라우드매핑 툴. 다양한 채널로부터 받은 정보를 지도 위에 표시해줍니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 아이티 지진 지역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 재해 지도, 런던 지하철 파업 지도, 케냐 국민 투표 지도 등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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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우드매핑은 위치정보와 시각화 등을 집단지성을 빌어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 공익 목적 앱에 특히나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손님이지요:) 실제로 이번 캠프에서 우샤히디를 이용해 웹, 모바일 모두에서 이용 가능한 앱을 만든 팀도 있었어요. + +등록할 때 뽑은 제비뽑기 내용 대로 랜덤팀이 구성 되고, 이 팀 대로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미리 준비해온 착실한 참가자분들도 많은 듯 보였습니다:D 서울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공정보에 대한 자문을 해주시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나오셨는데요, 아이디어 짜기 단계에서부터 활발한 문의와 답변이 오고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 +![][2] + +아이디어 짜기 단계에서 발표된 아이디어를 간략하게 공개하자면요~ + + + +
+

+     1팀
– 서울시의 흥미로운 정보API를 정형화 된 인포그래픽에 넣어서 일간지처럼 알려주는 서비스
– 장애인이나 유모차 승객 등을 위한 저상버스 스케줄을 보여주는 서비스 +

+ +

+ 2팀
– 크라우드소싱 라이브러리: 우리 동네 주변 사람들은 어떤 책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서 대출할 수 있는 앱
– 나는 너의 지난 공약을 알고 있다: 정치인의 공약 실천 여부에 따라 공약이 남아있거나 사라지는 방식으로 비주얼로 실천 진척을 보여주는 모니터링 시스템
– 미아 찾기: 미아찾기+찾은 지역을 클리어 ->를 매핑하는 서비스. +

+ +

+ 3팀
– Near You: 마트 위치정보+생필품 가격정보 조합, 지도 상에서 보여주는 서비스. 바탕으로 새로운 커뮤니티 생성
– Here 여기: 국내 각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
– 자봉, 따봉: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기관이나 사람들과 봉사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트위터로 니즈를 올리고 사람들을 엮어줌. +

+ +

+ 4팀
– 병원 항생제 처방 정보를 바탕으로 지도에 시각화해서 병원 평가를 볼 수 있게 하는 앱
– 지역별 공중화장실 정보와 범죄율 정보를 결합해서 이용자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
– 포털사이트의 인물정보데이터로 만드는 게임. +

+ +

+ 5팀
– How Seoul Happy: 비만율, 음주지수, 취업률, 노인복지지수 등등의 정보를 한 곳에 담아 행복 지수를 산정, 보여주는 앱. 타임라인 방식+소셜 코멘트 가능
– 지금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가?: 앱을 설치한 사람에게 적당한 시간에 “지금 행복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보내서 수집, 데이터를 쌓아보는 앱 +

+ +

+ 6팀
– 보도블럭 Watch: 보도블럭 교체의 통계, 데이터 아카이브 목적. 마모 상태와 기간 등으로 미루어 교체가 타당했는지를 평가
– 주변 생활 환경 통계치를 보여주는 서비스 (정보는 이모티콘 표정을 넣어서 직관적으로 알려줌) +

+ +

+ 7팀
– 지켜보고 있다: 서울시 클린 재정 사이트를 시각화하는 서비스. SNS을 통해 칭찬이나 비판 등 피드백을 모아서 추후 반영할 수 있게 한다 +

+ +

+ 8팀
– 정치 관련: 특정 정치인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국회의사당 좌석 배치도를 기반으로 표현
–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묶음 상품 정보, 공연 정보, 자원봉사 연결 정보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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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e.png +

+ +이 중 실제 구현 단계로 들어간 아이디어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려는 노력과 어떻게 써먹으면 실생활에 도움이 될까를 열심히 고민하신 것이 느껴졌습니다. + +이 아이디어들을 게시판에 붙이고, 아이디어 마켓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아이디어끼리 모여 팀을 구성했어요. 이 팀 멤버들이 진짜 밤을 새워 함께할 팀원들이 되었지요. 랜덤팀에서 크게 옮기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 +밤 새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사진과 함께 조금 소개해볼까요? ^ㅁ^ + +  + +1. 아이맥 가져오신 분 + +- 노트북이 없음+이사 중이라 겸사겸사 라는 이유로, 누구보다 크게 남들과는 다르게 노트북 아닌 대짜 아이맥을 가져오신 참가자가 계셨어요. 실제 사용은 안 하셨구요, 사진 영상 촬영과 편집을 맡아주신 스태프 민경태님과 트레이드 하셨답니다. + +![][3] + +2.  최연소 참가자 초등학생 고등학생 +-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코드나무(?) 최연소 멤버 두 명이 “Happy Catalyst”팀에 있었답니다. 한 명은 귀여운 여고생 멤버였구요, 또 한 명은 참가자 이정표님과 함께 온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었어요. 둘 다 진지하게 데이터 리서치에 임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 +![][4] + +3.  김창준님의 애자일방법론 특강 +- 애자일 컨설팅으로 유명하신 김창준님이 사정으로 일찍 떠나시게 됐는데요, 그 전에 행사 장소 한 구석에서 급 애자일방법론 특강을 하고 가셨습니다. 참가자 중 대다수가 작은 화이트보드 앞에 모여 귀를 기울였어요. 김창준님의 독특한 헤어스타일 덕에 멀리서 보면 예수님의 산상수훈 장면처럼 보였다는 썰. + +![][5] + +4.  국민체조 +- 오밤 중에 야식 드시면 졸리실까 싶어 스탭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 백수 추리닝 2인조의 국민체조 시간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참가자분들이 열성적으로 따라해주셨어요. 촬영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 당사자는 민망해서 아직도 영상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후문. + +![][6] + +5.  야식과 함께 응원 방문 +- 잠도 못주무시는데 먹을 거라도 넉넉하게 드시라고 코드나무 스탭들이 열심히 다양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한 야식 메뉴! 여기에 덧붙여 중간중간 다른 메뉴를 사들고 응원 방문하신 분들이 계셨어요. 덕분에 맛있는 과일과 김밥 잘 먹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7] + +6.  박원순 서울시장 방문 +-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응원차 방문하셨습니다. 팀별로 프로젝트 설명을 듣고 아이디어 교환을 하기도 하셨어요. 이런 좋은 취지의 캠프는 매달 열렸으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스탭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시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 +![][8] + +  + +마지막으로 최종 발표된 팀 이름과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 +  + +line.png + +<안심병원> + +– 영등포구에 있는 병원을 대상으로 만들었어요 +– 항생제, 주사 처방을 기준으로 제일 안전한 병원에 1번 라벨을 붙여줍니다. +– 위치 정보는 심평원 크롤링. +– 우샤히디 플랫폼 이용으로 웹, 아이폰, 아이패드 모두에서 볼 수 있어요. + +Here, 여기 <룰루랄라> +– 현재의 위치를 받아서 주변의 공연/문화 정보를 제공합니다. +– 음악회, 댄스 등을 구분할 수 있는 카테고리화 +– 포스터 이미지를 보여주게 함 + +<지켜보고 있다> +– 서울시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려주는 서비스 +– 여러 가지 정렬 방식을 통해 비주얼하게 알려줍니다. +– Open API가 없어서 초반에 고생을 하셨습니다… +– SNS 연동을 계획 + +<국회 내비게이터> +– 의석 배치 정보를 바탕으로 국회 관련 정보를 시각화 +– 중앙선관위의 데이터를 사용해 의원 정보를 취합했어요. +– 열려라 국회와 다른 점: 공공데이터를 사용했어요. + +<리빙 스마일> +– 서울시의 이런저런 생활 관련 지수를 내가 있는 곳과의 거리를 바탕으로 리빙 스마일 지수로 보여줍니다. +– 공원이 얼마나 가까운지, 도서관이 얼마나 가까운지 등이 평가 지수가 돼요. + +<범죄의 흔적> +– 가까운 화장실을 100군데 정도 보여주고, 해당 화장실 주변에서 일어난 범죄를 1부터 5 위험도로 구분해 지도에 나타냅니다. +– 화장실 정보 API가 없어서 별도 크롤링을 통해 MySQL로 변환했어요. +– 대검찰청 범죄 정보 엑셀 파일을 이용했어요. + + +– 미아나 장애인을 다수의 협업으로 찾을 수 있게 돕는 실시간 앱 +– 경찰청 실종자 DB와 개인의 자발적 DB를 연동 +– 아이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올리는 정보+찾는 사람들이 올리는 정보. 없는 지역을 클리어해가면서 반경을 좁히는 컨셉 + + +– 하루 한 번 일간지처럼 서울시 관련 정보를 인포그래픽으로 제공 +– 딱딱한 데이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 :) +– 이슈 메이킹 역할도 할 수 있을듯 + +line.png + +  + +투표/심사 결과, 1위는 파수꾼팀의 <지켜보고 있다>에 돌아갔습니다. 2위는 <안심병원>, 3위는 <국회 내비게이터>, 4위는 가 차지했네요. 참고로 1위팀은 중간에 다녀가신 서울시장님의 깜짝 초청으로 추후 시장실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스탭들도 예상하지 못한 세렌디피티였어요^ㅁ^ + +1박2일의 짧았지만 유의미한 행사가 끝나고, 현재는 참가자분들과 페이스북으로 지속적인 연락을 하고 있답니다.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는 분들이 많아서 아주 뿌듯했어요. 공공데이터가 개방된 만큼 민간에서 적절하게 대응하면,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더 많은 좋은 리소스들이 개방될 거고, 우리 생활을 변화 시키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아이디어와 구현물들이 나와줄 거라고 믿어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업하는 진정한 의미의 정부2.0, 코드나무의 이번 캠프가 그 소중한 첫 걸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열린 정부와 공공데이터 개방, 코드나무에 지속적으로 관심 주세요. 시민들의 관심을 먹고 자라는 나무, 코드나무입니다. + +☞ [1박2일 코드나무 기록 노트][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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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행사는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어요. 후원해주시고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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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구글 코리아
협찬 : 서울시, NHN,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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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텀블벅 후원 : Yoonyoung Nam, 운짱, Sang-Kyun Kim, 손지연, Kim Sung Hyuk, 장윤석, 조명대, 이정표, 윤진수, 션, Cheol Kang , Hun Han , Minaa Son , 다다에 , Kwang Sun Choi  , 조아신, Ja-Yeon Park , 강신범, 정승구, 민세희, 이종은, nicklee , Haklae Kim , Kyoungcheol Han , Claude Yun, Sungkyu Lee, 김태경, 정희정, 이건임, 이장, 김동범, 조성도, 김후곤, 민경태, 이아름, 강현숙, 김범준, 소원영 , 정승구, Jaeshin Lee, Kyungsoo Lee, Hj Jung, 구름, Young-Sung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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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 : CC KOREA, 웹사이언스 워크그룹, 랜덤웍스
주최 : 코드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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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내용은 글_정다예(@dayejung), 꾸미기_최석준(@akajune)이 작성했습니다. +
+ + [1]: http://www.cckorea.org/xe/files/attach/images/74/213/292/P1040087-2.jpg + [2]: http://www.cckorea.org/xe/files/attach/images/74/213/292/7609095710_48b1d065e6_z.jpg + [3]: http://www.cckorea.org/xe/files/attach/images/74/213/292/120720.jpg + [4]: http://www.cckorea.org/xe/files/attach/images/74/213/292/7634393896_a923694b65_z.jpg + [5]: http://www.cckorea.org/xe/files/attach/images/74/213/292/7609945634_2c4c56e65f_z.jpg + [6]: http://www.cckorea.org/xe/files/attach/images/74/213/292/120721.jpg + [7]: http://www.cckorea.org/xe/files/attach/images/74/213/292/7609916004_e65dfd4951_z.jpg + [8]: http://www.cckorea.org/xe/files/attach/images/74/213/292/7647348794_3a69b9ca2a_z.jpg + [9]: https://docs.google.com/document/d/1K-IEXo45kz_3jSmKrctA9MA38x9K9gtYRmTv-FYB4NU/edit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7-30-%ea%b3%b5%ea%b3%b5%ec%a0%95%eb%b3%b4%eb%a5%bc-%ec%9d%bd%ec%96%b4%ec%a3%bc%eb%8a%94-%ec%82%ac%eb%9e%8c%eb%93%a4%ea%b3%bc%ec%9d%98-%eb%a7%8c%eb%82%a8.md b/_posts/2012-07-30-%ea%b3%b5%ea%b3%b5%ec%a0%95%eb%b3%b4%eb%a5%bc-%ec%9d%bd%ec%96%b4%ec%a3%bc%eb%8a%94-%ec%82%ac%eb%9e%8c%eb%93%a4%ea%b3%bc%ec%9d%98-%eb%a7%8c%eb%82%a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e918038 --- /dev/null +++ b/_posts/2012-07-30-%ea%b3%b5%ea%b3%b5%ec%a0%95%eb%b3%b4%eb%a5%bc-%ec%9d%bd%ec%96%b4%ec%a3%bc%eb%8a%94-%ec%82%ac%eb%9e%8c%eb%93%a4%ea%b3%bc%ec%9d%98-%eb%a7%8c%eb%82%a8.md @@ -0,0 +1,57 @@ +--- +title: '공공정보를 "읽어주는" 사람들과의 만남' +author: sinbi +layout: post +permalink: /2012/07/30/752/ +dsq_thread_id: + - 3062443638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공공정보 + - 열린정부 + - 캠프 +--- +국내 공공기관들의 공공정보 공개 수준이 아직 미미하다고는 하나, 최근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공유자원포털이나 서울시의 열린 데이터 광장과 같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개방하는 기관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개방하는 정보를 누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아니 그 전에 어떤 정보를 어떤 형태로 공개하기를 원하는가에 대해 이런 기관들도, 시민들도 아직 구체적인 상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 +올 초, “[열린 정부 만들기][1]” 번역판 출간소식을 듣자마자 이 책을 함께 읽는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정부2.0에 대한 논의와 해외 사례를 조금씩 접하면서 단지 피상적인 소식을 넘어 실제 현장의 이야기가 매우 궁금했다. 아니나다를까 정말 모임이 시작되었고, 책을 함께 읽은 사람들의 생각이 모이면서 [코드나무][2]라는 커뮤니티가 생겨났다. 모임을 통해 가장 많이 나누었던 이야기는 “이제 우리의 사례, 우리 서비스를 만들어보고싶다”는 것이었는데, 어느새 그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다. 지난 7월 20-21일에 열린 “[Let’s Shake! 공공데이타 캠프][3]“가 바로 그것이다. + +
+ 공공데이타캠프2012

+ Let's Shake! 공공데이타 캠프 2012 (사진: cckorea /cc-by) +

+
+ +캠프를 기획하면서, 사실 코드나무 커뮤니티 멤버들도 공공정보가 어느 정도의 서비스로 구현 가능할지 확신을 갖기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에겐 실험이 필요했다. 일단 모이자.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그리고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기관도 함께 만나보자. 우리가 한자리에 모여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내놓고 구현하는 과정에서 답을 찾아보자. 이렇게 시작한 캠프였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 + +캠프 참여자들은 어떤 데이터가 공개되어있는지를 살펴보기 전에,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제시해주었다. 리콜라 팀이 내놓은 [안심병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어느 병원이 항생제와 주사를 적게 처방하고, 환자와 신뢰관계를 잘 형성하고 있는지를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관련정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있긴 하지만,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지는 않는다. 참여자들은 이 정보를 재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우샤히디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정보 가공량이 많아 우선 서울 영등포구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만약 관련 정보가 활용가능한 형태로 공개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전국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 +

+ [안심병원] 바로가기 http://gplanet.net/ +

+ +이미 제공되고 있는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어주는” 참여자들도 있었다. 서울시 열린 데이터 광장의 공개 정보를 적절히 조합해 서울시민의 행복도와 만족도를 하루에 한 가지씩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보여주는 아이패드 앱을 제시한 Happy Catalyst 팀의 [How Seoul happy, Seoul infographics design]이나, 국회 좌석배치도(18대 국회자료)와 의원 정보를 결합해 “정치를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게 해주는 마스터-슬레이브 팀의 [국회는 지금]이 그랬다. + +

+ +

+ +

+ [국회는 지금] 바로가기 http://popong.com/codenamu/ +

+ +마찬가지로, 현장 투표 1위를 차지한 파수꾼 팀의 [지켜보고있다]는 서울시 클린재정 웹사이트에 매일 게재되는 지출현황을 날짜별, 사업별 세부 금액과 내역을 한눈에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 서비스를 받아보는 서울 시민은 언제든지 그날 서울시에서 얼마가 어디에 사용되었는지를 바로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가 있을 것이다. + +주변 공공시설 현황을 평가해 삶의 질을 보여주는 Living-smile 팀의 [e-smile], 가장 가까운 곳의 공연정보를 읽어와 보여주는 빨간소 팀의 [Here- 여기]도 공개된 정보를 눈높이와 관심사에 걸맞게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 +정보와 정보가 결합해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내는 서비스 제안도 있었다. 대검찰청이 제공하는 범죄정보와 화장실 위치정보, 사용자의 평가를 결합시켜 시설 개선을 유도하는 범죄의 흔적 팀의 [범죄의 흔적], 경찰청의 실종자 DB와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협업으로 미아를 찾아내는 통닭 팀의 [Watching You - 미아찾기]가 그랬다. + +

+ 이틀동안의 캠프 기록 모두보기 http://bit.ly/codenamu2012 +

+ +불과 하루밤 사이에, 처음 만난 60여명의 사람들에게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훌륭한 아이디어와 구현 결과물에 매우 감동했다. 당장 얼마나 사용가능한 서비스인가를 따지기 전에, 이미 현 시점에서 실현가능한 열린 정부의 단초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중요했다. 참여자들은 우리 대다수가 아직 가보지 않은 미지의 영역에 먼저 발을 딛고, 자신의 눈과 입을 통해 거기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읽어주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발을 내딛어야 할 것이고, 그 걸음을 응원하고 후원하여 우리가 딛고 선 세상의 폭을 넓혀나가는 일은 정부, 시민, 기업 모두의 몫이 될 것이다. We make Open Goverment! + + [1]: http://codenamu.org/opengov "[번역] 열린 정부 만들기 (에이콘출판사)" + [2]: http://codenamu.org + [3]: http://codenamu.org/projec/open-data-camp "1st 공공데이터 캠프"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9-09-2012%eb%85%84-%eb%af%b8-%eb%8c%80%ec%84%a0%ec%9d%84-%ec%95%84%ec%9a%b0%eb%a5%b4%eb%8a%94-10%ea%b0%80%ec%a7%80-%ed%94%84%eb%a1%9c%ec%a0%9d%ed%8a%b8.md b/_posts/2012-09-09-2012%eb%85%84-%eb%af%b8-%eb%8c%80%ec%84%a0%ec%9d%84-%ec%95%84%ec%9a%b0%eb%a5%b4%eb%8a%94-10%ea%b0%80%ec%a7%80-%ed%94%84%eb%a1%9c%ec%a0%9d%ed%8a%b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9fbb4fe --- /dev/null +++ b/_posts/2012-09-09-2012%eb%85%84-%eb%af%b8-%eb%8c%80%ec%84%a0%ec%9d%84-%ec%95%84%ec%9a%b0%eb%a5%b4%eb%8a%94-10%ea%b0%80%ec%a7%80-%ed%94%84%eb%a1%9c%ec%a0%9d%ed%8a%b8.md @@ -0,0 +1,130 @@ +--- +title: 2012년 미 대선을 아우르는 10가지 프로젝트 +author: Ejang +excerpt: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정 부터 대선 후보가 정해져서 벌써 부터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노력들이 여러가지 형태로 열려있는 정보들을 모아서 활용하기도 있고 또 다른 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layout: post +permalink: /2012/09/09/786/ +dsq_thread_id: + - 4133635900 +categories: + - 블로그 +--- +올 해는 공교롭게도 한국와 미국에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 입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정 부터 대선 후보가 정해져서 벌써 부터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노력들이 여러가지 형태로 열려있는 정보들을 모아서 활용하기도 있고 또 다른 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지금 부터 10가지 정도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 +#1. [**USA Today’s Candidate Match Game II +**][1] + +USA Today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의료보험, 세금, 동성애 문제등을 비롯해 여러가지 주제들에 대해서 대선후보자들과의 의견 일치를 질문을 통해서 맞추어 볼 수 있습니다. 즉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후보자들의 생각을 맞추어 볼 수 있습니다. + +

+ +

+ +

+ #2. Huffington Post pollster API +

+ +미국의 오마이뉴스라고 설명하기에는 이미 많이 성장을 한 허핑턴포스트에서 2004년 이후로 독자들을 +상대로 했던 설문에 대한 내용중에서 후보자들과 관련된 수천개의 설문의 내용과 결과를 API로 만들어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 + + +

+ #3. NYTimes electoral map +

+ +지난선거 결과와 투표를 기초로 해서 각 주마다 어디 후보에 표를 줄지 예상할 수 있는 정보를 시각화 한 +뉴욕타임즈에 프로젝트입니다. + +

+
#4. California Watch’s Rainmaker App +

+ +

+ 캘리포티아에 정치 후원금을 낸 사람들의 정보를 배지 시스템을 통해서 게임화(gamification)
한 프로젝트입니다. 예를 들어 마이다스의 손 (Midas Touch) 의 경 후원금을 낸 후보가 당선률이 높은 경우에 받은 배지이고, “fence setter” 의 경우  같은 선거 기간동안에 반대 후보자에게 후원을 한 경우에 받는 배지라고 합니다. +

+ +

+ +

+ +

+ #5. WaPo’s “Predict Obama’s Odds” tool +

+ +다수의 정치교수들의 공식을 바탕으로 해서 오바마의 승률을 예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경제 성장률이 높아졌을 때와 낮아졌을 때를 기준으로 해서 얼마나 승리에 가까운지 예측할 수 있도록 보여줍니다. + + + +

+ #6. NYTimes’ guide to political donations +

+ +

+ 뉴욕타임즈의 프로젝트로 $25에서 $ 10,000,000 까지 기부자들의 돈이 어떤 이슈에 그리고 어떤 목적을 대변하고 있는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페이지입니다. 총기 이슈에서 부터 백만장자들이 기부하는 이유나 목적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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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 ProPublica’s PAC Track +

+ +

+ 프로퍼블리카에서 뉴욕타임즈에서 공개한  API를 활용한 프로젝트입니다.
미국에서는 선거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정치조직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데 그 조직이 1000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받을 경우에는 PAC(정치행동위원회,Political Action Committee)로 규정합니다. 상상하기도 어려운 기부금을 모금하는 경우도 있어서 요즘에는 super PAC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각각의 PAC들이 각각의 후보에 지지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와 기부금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

+ + + +

+ #8. FactCheck.org and USA Today’s Political Ad Tracker +

+ +

+ 후보자를 포함해서 각 정닥 그리고 외부 단체에서 만든 광고에 대해서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광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광고에 대한 신뢰도를 직접 리류로 남길 수 있도록 한 USA TODAY가 Factcheck  와의 협업 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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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WNYC “Tax” tweets tracker after Health Care Ru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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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과 직접 관련이 있는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오바마의 의료보험 관련 판결 이후 2시간 동안 세금(Tax)에 대한  모은 트윗을 시각화한 프로젝트입니다. 좌익과 우익 그리고 미디어의 반응들을 색상으로 구별해서 트위터를 통한 반응을 시간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http://datanews.tumblr.com 에서도 얻을 수 있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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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Globe and Mail’s Canadian Guide to the U.S. elections +

+ +

+ 미 대선에 대해서 미국에 살고 있는 캐나다인들의 의견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ㅠ.ㅠ 그런데 사이트에 열리지 않네요.  대신에 사이트 캡쳐만 남겨둡니다. +

+ +

+ +

+ +

+ 여기까지 내용은 10 Tools, Apps, Interactives And Other Projects Around 2012 U.S. Elections 글을 참조하였습니다. +

+ +

+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도구들이 나와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노력들이 서로가 가진 정보들을 공개하고 나누어서 제 2 제 3의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나오는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 +앞으로 있을 대한민국의 대선에서도 유권자들이 한 표를 소중히 행사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들이 도움을 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미디어와 시민단체 그리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서 위에서 소개한 10가지 프로젝트와 같은 내용을 소개하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 + [1]: http://www.usatoday.com/news/politics/candidate-match-game?fb_action_ids=415612881822991&fb_action_types=og.recommends&fb_source=timeline_o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9-10-%eb%82%98%eb%8f%84-%ed%83%80%ec%9e%84%eb%9d%bc%ec%9d%b8-%ec%9d%b8%ed%84%b0%ed%8e%98%ec%9d%b4%ec%8a%a4%eb%a5%bc-%eb%a7%8c%eb%93%a4%ec%88%98-%ec%9e%88%eb%8b%a4.md b/_posts/2012-09-10-%eb%82%98%eb%8f%84-%ed%83%80%ec%9e%84%eb%9d%bc%ec%9d%b8-%ec%9d%b8%ed%84%b0%ed%8e%98%ec%9d%b4%ec%8a%a4%eb%a5%bc-%eb%a7%8c%eb%93%a4%ec%88%98-%ec%9e%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2b5b7b --- /dev/null +++ b/_posts/2012-09-10-%eb%82%98%eb%8f%84-%ed%83%80%ec%9e%84%eb%9d%bc%ec%9d%b8-%ec%9d%b8%ed%84%b0%ed%8e%98%ec%9d%b4%ec%8a%a4%eb%a5%bc-%eb%a7%8c%eb%93%a4%ec%88%98-%ec%9e%88%eb%8b%a4.md @@ -0,0 +1,103 @@ +--- +title: 나도 타임라인 인터페이스를 만들수 있다. +author: Ejang +excerpt: 개발자가 아니여도 개발자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 소스들을 소개합니다. +layout: post +permalink: /2012/09/10/793/ +dsq_thread_id: + - 2782161724 +categories: + - 블로그 +--- +개발자가 아니여도 개발자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 소스들을 소개합니다. + +그 첫번째로, 나도 타임라인 인터페이스를 만들수 있다. + +
+
+ +[][1] + +사건이나 행사의 시작에서 부터 끝까지 시간 순서데로 트위터도 넣고 싶고 유투브 동영상도 넣고 싶고… +구글 지도까지 깔끔하게 넣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진보넷에서 최근에 Timeline JS를 활용해서 인터넷 실명제 관련해서 시간순으로 여러가지 내용을 잘 정리한 바가 있답니다. + + + +[진보넷의 시간순서로 살펴보는, 타임라인 <인터넷 실명제의 역사와 과제>!] + +이렇게 타임라인을 만들 수 있는데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 +준비물 : 구글 문서 템플릿 + 그리고 복사해서 붙이기 기술 + +가능한 내용 : 트위터, 플릭커, 구글지도, 유투브, 비메오, 데일리모션, 위키피디어, 사운드클라우드 + +Html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바로 Github에 가서 확인해 보세요. 몇 줄 안되는 한글은 제가~V + +응용 : 트위터를 시간 순서로 보여주기 특히 행사 관련 + +행사 이벤트 내용을 트위터 + 동영상을 섞어서 보여주기 + +특정 사건의 시작에서 부터 시간순서로 보여주기 + +자 지금 부터 시작해 봅시다. + +#1. 시간 정보가 있는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연,월,일 정도면 충분합니다. + +#2. 시간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구글 템플릿으로 이동  + +#3. 템플릿 사용하기 + +#4. 템플릿에 시간 순서로 내용 채우기 (100 라인이 제한입니다.) + +Start Date가 타임라인에서 보여지는 시작일 입니다. (필수) + +End Date가  타임라이넹서 보여지는 종료일입니다. (옵션) + +Headline :  머리글 (제목의 역할을 합니다.) (필수) + +Text : 내용의 역할을 합니다. (옵션) + +Media : 이미지,동영상,지도의 주소를 넣어줍니다. (옵션) + +Media Credit : 미디어 출처를 적어줍니다.  (옵션) + +Media Caption : 미디어에 설명글을 적어주는 칸입니다. (옵션) + +Media Thumbnail : 32px x 32px 보닥 작은 이미지를 업로드 (옵션) + +Type : 어떤 슬라이드가 타이틀이 될 지 정합니다. title라고 적어주세요 (옵션) + +Tag : 카테고리 역할을 하고 6개 까지 분류를 할 수 있고 그 이상은 안나온데요. (옵션) + +[][2] + +  + +#6. 항목을 다 채운 경우 문서를 웹으로 출판한다. 구글 문서 도구 > FILE > Publish to the Web + +#7. 새롭게 열리는 창에서 만들어준 URL 주소를 복사한다. + +#8. TimelineJS Embed Generator 에 URL를 입력한다. + +#9. 필요한 항목을 선택한다. 언어에서 한국어도 있다는 사실~!! + +#10. 오른쪽에 소스를 원하는 곳에 embed 한다. + +큐레이션 툴인 Storify를 활용하시면 더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 + +예제 > 트위터를 타임라인에 표시한 내용 : 2012 프라이머 데모데이 끝나고 정리 + +Storify를 활용해서 해커톤 행사를 정리 + +덧붙임 + +구글 문서 뿐아니라 JSON도 지원합니다. + +TimelineJS 는 **[Knight News Innovation Lab][3] **프로젝트 중에 하나이며 [**Vérité****Co**][4] 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 [1]: http://co-up.com/share/files/2012/09/%EC%8A%A4%ED%81%AC%EB%A6%B0%EC%83%B7-2012-09-10-%EC%98%A4%ED%9B%84-10.27.52.png + [2]: http://co-up.com/share/files/2012/09/Google-Spreadsheet-Example.jpg + [3]: http://knightlab.northwestern.edu/ + [4]: http://verite.co/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9-11-%ec%bd%94%eb%93%9c%ec%9e%bc%ec%97%90-%ec%b4%88%eb%8c%80%ed%95%a9%eb%8b%88%eb%8b%a4.md b/_posts/2012-09-11-%ec%bd%94%eb%93%9c%ec%9e%bc%ec%97%90-%ec%b4%88%eb%8c%80%ed%95%a9%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7a4fc3f --- /dev/null +++ b/_posts/2012-09-11-%ec%bd%94%eb%93%9c%ec%9e%bc%ec%97%90-%ec%b4%88%eb%8c%80%ed%95%a9%eb%8b%88%eb%8b%a4.md @@ -0,0 +1,72 @@ +--- +title: 코드잼에 초대합니다. +author: codenamu +excerpt: 직접 현장에서 팀을 짜꺼나 때로는 나홀로 코딩을 하면서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 주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layout: post +permalink: /2012/09/11/801/ +dsq_thread_id: + - 2782161644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코드잼 +--- + + +### 공공 데이타를 활용하여 즉흥에서 코딩하는 **“코드잼 ”** + +                                                                                                                                                                                         >                                                               +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즉흥에서 공유하고 현장에서 바로 코딩하고 디자인하는 +“코드잼” 행사에 초대합니다. + +공공데이터라는 좋은 재료 가지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보실 분을 찾습니다. +삼선 슬리퍼나 반바지 차림으로 부담없이 오셔서 글쩍 글쩍해 보는 자리입니다. + +참석한 사람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꺼내고 그 아이디어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덧붙히고 +직접 현장에서 팀을 짜꺼나 때로는 나홀로 코딩을 하면서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 주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 + +#1. **공공데이터 코드잼 개요 ** + +언제 : 2012년 9월 22일(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이후에는 뒷풀이 있어요) +장소 : CO-UP Zero : 역삼동 796-26 삼정빌딩 지하 1층 +인원 : 15명 + +**#2. 세부 일정** + + + +10:00 ~ 10:10 서로 인사 +10:10 ~ 11:00 같이 배워봅시다 “드루팔 특강-넥스트이온 김규현 대표 ” +11:00 ~ 12:00 아이디어 공유 +12:00 ~ 13:00 점심 (가까운 식당) +13:00 ~ 16:30 아이디어 구현 +16:30 ~ 17:00 결과물 공유 (발표) +17:00 ~ 뒷풀이 – 근처 호프집에 가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 +* 프로그램은 조금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 식사와 간식은 제공합니다. 다만 뒷풀이는 개인부담이요 ^^ + +**#3. 코드잼 원칙** + + + +_. 아이디어와 개발 소스는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_. 제한된 시간내에서 개발을 완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택합니다. + +_. 개발을 완성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함께 협업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습니다. + +_. 공공데이타를 활용하여 공익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보는 짜릿한 뿌듯함을 느껴보고자 합니다. + +_. 뚝딱 뚝딱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개발자, 디자이너를 우대합니다. + +  + +신청하기 + +  + +* 맨위에 이미지 출처 : Lizette Greco CC BY-NC-SA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9-12-%ec%bd%94%eb%93%9c-%ed%8f%ac-%ec%95%84%eb%a9%94%eb%a6%ac%ec%b9%b4-2012-%ed%8e%a0%eb%a1%9c%ec%9a%b0%eb%93%a4%ec%9d%98-%ed%94%84%eb%a1%9c%ec%a0%9d%ed%8a%b8-%ea%b3%b5%ec%9c%a0.md b/_posts/2012-09-12-%ec%bd%94%eb%93%9c-%ed%8f%ac-%ec%95%84%eb%a9%94%eb%a6%ac%ec%b9%b4-2012-%ed%8e%a0%eb%a1%9c%ec%9a%b0%eb%93%a4%ec%9d%98-%ed%94%84%eb%a1%9c%ec%a0%9d%ed%8a%b8-%ea%b3%b5%ec%9c%a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8f1099d --- /dev/null +++ b/_posts/2012-09-12-%ec%bd%94%eb%93%9c-%ed%8f%ac-%ec%95%84%eb%a9%94%eb%a6%ac%ec%b9%b4-2012-%ed%8e%a0%eb%a1%9c%ec%9a%b0%eb%93%a4%ec%9d%98-%ed%94%84%eb%a1%9c%ec%a0%9d%ed%8a%b8-%ea%b3%b5%ec%9c%a0.md @@ -0,0 +1,48 @@ +--- +title: 코드 포 아메리카 2012 펠로우들의 프로젝트 공유 +author: Ejang +excerpt: Code for america에서 2012년 펠로우들이 진행한 프로젝트 중에 일부를 웨비나(webinar)를 통해서 설명하였습니다. +layout: post +permalink: /2012/09/12/813/ +dsq_thread_id: + - 2963034040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코드포아메리카 +--- +Code for america에서 2012년 펠로우들이 진행한 프로젝트 중에 일부를 웨비나(webinar)를 통해서 설명하였습니다. + +여기서 잠깐 : Code for america? + +웨비나 동영상이 올라와있는데요. 개별 프로젝트를 추진한 펠로우 들이 해당 내용을 공유해 주고 있습니다. + +우선 세 개의 프로젝트를 공유했는데요. + + + +  + +[Textizen][1]  : 시민들의 의견을 SMS를 통해서 쉽고 빠르게 들어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7:08)][2]에서 해당 프로젝트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 + + +[OpenCounter][3] :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서류 작업 절차나 입지 선정등 여러가지 정보가 필요한데 그것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31:33)][4] 에서 해당 프로젝트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 + + +[LocalData][5] : 커뮤니티에 정보를 모으는데 쉽게 모을 수 있도록 모바일과 다른 도구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41:40)][6] 에서 해당 프로젝트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 + + +또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공유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 + [1]: http://www.textizen.com/welcome + [2]: https://vimeo.com/48826141#t=1035 + [3]: http://opencounter.org/santacruz/ + [4]: https://vimeo.com/48826141#t=1897 + [5]: http://golocaldata.com/ + [6]: https://vimeo.com/48826141#t=2501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9-13-%eb%af%b8%ea%b5%ad%ec%9d%98-%ed%94%84%eb%a6%ac%ec%a7%80%eb%8d%b4%ec%85%9c-%ec%9d%b4%eb%85%b8%eb%b2%a0%ec%9d%b4%ec%85%98-%ed%8e%a0%eb%a1%9c%ec%9a%b0%eb%93%a4%ec%9d%98-%ed%94%84%eb%a1%9c%ec%a0%9d.md b/_posts/2012-09-13-%eb%af%b8%ea%b5%ad%ec%9d%98-%ed%94%84%eb%a6%ac%ec%a7%80%eb%8d%b4%ec%85%9c-%ec%9d%b4%eb%85%b8%eb%b2%a0%ec%9d%b4%ec%85%98-%ed%8e%a0%eb%a1%9c%ec%9a%b0%eb%93%a4%ec%9d%98-%ed%94%84%eb%a1%9c%ec%a0%9d.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33df4a5 --- /dev/null +++ b/_posts/2012-09-13-%eb%af%b8%ea%b5%ad%ec%9d%98-%ed%94%84%eb%a6%ac%ec%a7%80%eb%8d%b4%ec%85%9c-%ec%9d%b4%eb%85%b8%eb%b2%a0%ec%9d%b4%ec%85%98-%ed%8e%a0%eb%a1%9c%ec%9a%b0%eb%93%a4%ec%9d%98-%ed%94%84%eb%a1%9c%ec%a0%9d.md @@ -0,0 +1,104 @@ +--- +title: 미국의 프리지덴셜 이노베이션 펠로우들의 프로젝트 +author: Ejang +excerpt: 백악관에서 Innovation fellow 라는 이름으로 일정기간 동안 정부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기술을 이용해서 해결할 목적으로 시민사회에서의 전문가들이나 기업가들을 선정하였습니다. +layout: post +permalink: /2012/09/13/822/ +dsq_thread_id: + - 3001531447 +categories: + - 블로그 +--- +백악관에서 Innovation fellow 라는 이름으로 일정기간 동안 정부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기술을 이용해서 해결할 목적으로 시민사회에서의 전문가들이나 기업가들을 선정하였습니다. + +펠로우들이 진행할  프로젝트를 아래 짧게 소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보시면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마치 스타트업의 제품 발표를 보는듯 합니다. 프로젝트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함께할 펠로우들의 이면도 살펴보세요. + + + +**Blue Button for America** + +의료 정보를 블루버튼이라고 하는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클릭하면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해서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 +[][1] + +**RFP-EZ** +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정부를 상대로 거래를 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에 정부를 상대로 할 수 있는 마켓을 만들고 거래에 필요한 정보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 + +[][2] + +**MyGov** + +정부를 통해서 서비스를 받는 여러가지 정보들이 여러곳에 흩어져있고 MyGov 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보다 빠르고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페이지를 제공하려고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 +[][3] + +**The 20% Initiative** + +모바일 가상 화폐가 제3세계에서 잘 활용이 되는예를 설명하면서 국제 개발 보조 지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술적인 고민이 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참여하는 펠로우가 전자결제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이네요. + +[][4] + +** +Open Data Initiatives** + +정부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이고 기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프로젝트입니다. + +[][5] + +아래는 발표 원문과 번역문입니다. + +It’s Go Time for the Presidential Innovation Fellows [원문] + +“프레지덴셜 이노베이션 펠로우”의 시간이 왔습니다. + +“프레지덴셜 이노베이션 펠로우”의 정식 발족이 목요일로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증폭 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정부 밖의 혁신가들과 정부 안의 혁신가들이 함께 모여 미국 국민들에게 유익하고, +납세자들의 세금을 아낄 수 있으며, 새로운 직업을 창출할 수 있을만한 실질적이고 견고한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할 것입니다. + +5월 23일 뉴욕시티에서 있었던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프레지덴셜 이노베이션 펠로우” 계획이 발표 되자마자, 700명에 가까운 분들이 기꺼이 자신이 하는 일을 멈추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펠로우십 자리에 지원해주셨습니다. 8월 23일 목요일 아침 10시 (동부시간대), 백악관에서 있을 발족 이벤트에서 펠로우 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 +(이 행사는 ** **[**WhiteHouse.gov/live**][6] 에서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트위터 해시태그 [#innovategov][7] 으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에는 저를 비롯해 제프 자이엔츠 (Acting Director of the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 존 베리(Director of the U.S. Office of Personnel Management), 스티브 반로켈(U.S. Chief Information Officer) 등 정부 내 혁신의 주역들이 함께 하실 예정입니다. + +우리가 준비한 다섯 가지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 +– MyGov ([@ProjectMyGov][8]) 프로젝트에서는 시민들이 중앙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적절한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빠른 온라인 스트림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만들 계획입니다. + +– Open Data Initiatives ([@ProjectOpenData][9]) 프로젝트는 현재 정부가 하고 있는 일을 확장하고 박차를 가해, 정부 데이터를 좀 더 공공에 접근이 쉽도록 개방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만들어 기업가들이 이 정보를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연료로 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 The 20% Initiative ([@ProjectTwenty][10]) 는 국제 개발 보조 지원을 현금에서 전자방식으로 바꾸는 마지막 작업을 담당할 프로젝트입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관리 비용 감소, 금융 포용 홍보효과, 금융 사기나 폭력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 RFP-EZ ([@ProjectRFPEZ][11])) 프로젝트에서는 온라인 장터를 개발해 정부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규모 스타트업 회사들이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해서 정부가 저렴하고 더 나은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미국 산업게 전반에서 찾고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 +– Blue Button for America ([@ProjectBlueBtn][12])는 수백만의 시민들이 쉽고 안전하게 본인의 의료 정보를 다운 받을 수 있게 해서 이 정보를 보험사를 바꾸는 데에 이용할 수 있게 하며 가족이나 의사와 나눌 수 있게 함으로서 시민들의 권리를 향상시킬 것입니다. + +이 프로젝트는 시간이나 돈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상품과 비즈니스, 일자리가 늘어나는 데에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됩니다. 목요일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프로젝트를 더 알고 싶으신 분, 진행을 팔로우하고 싶으신 분, 또는 기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에 가입해주세요. + +목요일 아침 생중계 후에, 저는 트위터에서 오후 5시부터 ‘백악관 오피스 타임’이라는 세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여기서 “프레지덴셜 이노베이션 펠로우”의 발족에 대한 이야기와 프로젝트들에 대한 얘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 +‘백악관 오피스 타임’에 참여하는 방법: +– 지금이나 생방송 때 해시태그 [#WHChat][13] 으로 질문을 보내주세요. +–  [@WHLive][14] 와 [@WhiteHouseOSTP][15] 를 팔로우해서 질문답변 세션을 지켜보세요. +– 생방송을 놓치시거든  [WhiteHouse.gov][16] 와 Storify.com/Whitehouse 에서 전체 세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미정부 CTO 토드 박 + +**번역에는 다이앤 리포트배터리가 뜨거워 팟캐스터 정다예 (@dayejung) 님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스크린샷-2012-09-13-오전-1.30.02.pn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스크린샷-2012-09-13-오전-1.34.51.png + [3]: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스크린샷-2012-09-13-오전-1.38.56.png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스크린샷-2012-09-13-오전-1.42.21.png + [5]: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스크린샷-2012-09-13-오전-1.45.05.png + [6]: http://whitehouse.gov/live + [7]: https://twitter.com/#!/search/innovategov + [8]: http://www.twitter.com/ProjectMyGov + [9]: http://www.twitter.com/ProjectOpenData + [10]: http://www.twitter.com/ProjectTwenty + [11]: http://www.twitter.com/ProjectRFPEZ + [12]: http://www.twitter.com/ProjectBlueBtn + [13]: https://twitter.com/#%21/search?q=%23WHChat + [14]: https://twitter.com/#%21/whlive + [15]: https://twitter.com/whitehouseostp + [16]: http://whitehouse.gov/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9-24-%eb%8f%84%ec%8b%9c%ea%b3%84%ed%9a%8d%ec%9d%84-%eb%af%b8%eb%8b%88%eb%a3%b8-%ea%be%b8%eb%af%b8%eb%93%af%ec%9d%b4-blockee.md b/_posts/2012-09-24-%eb%8f%84%ec%8b%9c%ea%b3%84%ed%9a%8d%ec%9d%84-%eb%af%b8%eb%8b%88%eb%a3%b8-%ea%be%b8%eb%af%b8%eb%93%af%ec%9d%b4-blockee.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7b23fcc --- /dev/null +++ b/_posts/2012-09-24-%eb%8f%84%ec%8b%9c%ea%b3%84%ed%9a%8d%ec%9d%84-%eb%af%b8%eb%8b%88%eb%a3%b8-%ea%be%b8%eb%af%b8%eb%93%af%ec%9d%b4-blockee.md @@ -0,0 +1,42 @@ +--- +title: '도시계획을 미니룸 꾸미듯이 – Blockee' +author: Ejang +layout: post +permalink: /2012/09/24/870/ +dsq_thread_id: + - 2782161728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Blockee +--- +도시를 계획하고 만드는 일은 마치 도시 계획을 전공하거나 토목공학을 전공해야만 할 수 있을까요? + +[Code for America][1]의 펠로우들이 재미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마치 미니룸 처럼 자신들이 상상하는 모습으로 도시를 꾸며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Blockee][2] 라고 합니다. + +[][3] +일단 자신이 컴퓨터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활용할 수 도 있고 구글 스트리트뷰를 활용해서 이미지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 +벤치라든가, 가로수, 아이들 놀이기구, 의자, 테이블 이런 것들이 화면아래 준비가 되어 있고 상상하는데로 이미지위에 배치를 하면 됩니다. + + +백악관을 꾸며 본 모습이네요 : ) + + + +아래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전 후 모습이네요 ^^ + + + + + +저도 광화문을 찾아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두구요. 등은 태양열을 이용했고 또 무선와이파이는 공용으로 빵빵하게~!! + +[][4] + + [1]: http://codeforamerica.org/ + [2]: http://blockee.org/ + [3]: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스크린샷-2012-09-24-오전-12.39.07.png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스크린샷-2012-09-24-오전-12.40.09.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9-24-%eb%af%b8%ea%b5%ad-%ed%94%84%eb%a6%ac%ec%a7%80%eb%8d%b4%ec%85%9c-%ec%9d%b4%eb%85%b8%eb%b2%a0%ec%9d%b4%ec%85%98-%ed%8e%a0%eb%a1%9c%ec%9a%b0%eb%93%a4-%ed%94%84%eb%a1%9c%ec%a0%9d%ed%8a%b8-github%ec%97%90.md b/_posts/2012-09-24-%eb%af%b8%ea%b5%ad-%ed%94%84%eb%a6%ac%ec%a7%80%eb%8d%b4%ec%85%9c-%ec%9d%b4%eb%85%b8%eb%b2%a0%ec%9d%b4%ec%85%98-%ed%8e%a0%eb%a1%9c%ec%9a%b0%eb%93%a4-%ed%94%84%eb%a1%9c%ec%a0%9d%ed%8a%b8-github%ec%97%9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c4cde5 --- /dev/null +++ b/_posts/2012-09-24-%eb%af%b8%ea%b5%ad-%ed%94%84%eb%a6%ac%ec%a7%80%eb%8d%b4%ec%85%9c-%ec%9d%b4%eb%85%b8%eb%b2%a0%ec%9d%b4%ec%85%98-%ed%8e%a0%eb%a1%9c%ec%9a%b0%eb%93%a4-%ed%94%84%eb%a1%9c%ec%a0%9d%ed%8a%b8-github%ec%97%90.md @@ -0,0 +1,21 @@ +--- +title: 미국 프리지덴셜 이노베이션 펠로우들 프로젝트 Github에 공개 +author: Ejang +layout: post +permalink: /2012/09/24/875/ +dsq_thread_id: + - 3132845998 +categories: + - 외부 소식 +--- +  + + + +  + +지난 글을 통해서 미국의 프리지덴셜 이노베이션 펠로우들의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 +블로그를 통해서도 프로젝트 진행 과정들을 공유하고 있는데 블로그 소스도 github에 공개해 두었네요.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09-24-%ec%a0%9c1%ed%9a%8c-%ec%bd%94%eb%93%9c%ec%9e%bc-%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d%94%eb%93%9c%eb%a7%88%ec%8b%a4.md b/_posts/2012-09-24-%ec%a0%9c1%ed%9a%8c-%ec%bd%94%eb%93%9c%ec%9e%bc-%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d%94%eb%93%9c%eb%a7%88%ec%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613eeec --- /dev/null +++ b/_posts/2012-09-24-%ec%a0%9c1%ed%9a%8c-%ec%bd%94%eb%93%9c%ec%9e%bc-%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d%94%eb%93%9c%eb%a7%88%ec%8b%a4.md @@ -0,0 +1,103 @@ +--- +title: '제1회 코드잼 – 공공데이터 코드마실' +author: 다이앤 +layout: post +permalink: /2012/09/24/880/ +dsq_thread_id: + - 2936107520 +categories: + - 블로그 +--- +[][1] + +지난 토요일 (2012년 9월 22일) 역삼동에 위치한 코업제로에서 제1회 코드잼이 있었습니다. + +‘제몇회’ 하니까 거창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사실 저희끼리는 ‘코드마실’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벼운 복장으로 올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 +8월에 공공데이터 캠프 행사를 진행해보면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집중해서 개발할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느꼈고, + +밤샘 캠프를 자주 열기는 어려우니까 유사한 자리를 좀 더 미니멀하게 꾸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코드잼으로 태어났습니다. + +[][2] + +10시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넥스트이온 김규현 대표님의 “드루팔101″ 특강으로 행사 문을 열었습니다. + +드루팔의 역사 중심으로 소개해주셨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사이트가 드루팔로 만들어져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잘 알려진 백악관 홈페이지를 비롯해 많은 공공기관 사이트, 유명한 대학, 유명 음악 레이블 등의 홈페이지가 드루팔로 개발 되었더라구요. + +드루팔에 대해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계셨다는데요, 솔루션으로 유용해보인다며 귀를 쫑긋 세우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앞으로의 코드잼에서도 기회 될 때마다 이렇게 강의를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3] + +각자 돌아가면서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행사에 앞서 가져온 아이디어를 나눠보았습니다. + +data.go.kr 등 공공데이터 현황을 미리 알고 오신 분들일 수록 유리했겠지요:D + +[][4] + +[][5] + +[][6] + +점심을 먹고 와서 본격적으로 구현에 들어갔습니다. 개발과 회의에 열중하시는 참가자분들 모습입니다. + +점심을 먹고 시작하니까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을 만큼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발전시킨 분들도 있었고 실제 구현이 어느 정도 끝난 분들도 있었어요. + +각자 개인이나 팀에 맞는 페이스로 프로젝트 진행이 되었습니다:) + +다음 번엔 개발자들 뿐만 아니라 기획자들도 참가해서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을 함께 나누는 게 어떠냐는 의견도 나왔어요. + +[][7] + +발표한 아이디어와 일부 구현한 서비스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 +> **1.우리동네 특공대 (UDT)** +> 시민들이 자기 동네를 지키는 커뮤니티 +> 사이트에서 내 정보를 입력하면 위치에 따라 동네 미션이 전달 된다 +> 참여에 대한 보상으로 인증서를 준다 +> +> **2. 스마트신고** +> ‘현재 몇 호 지하철 몇 번째 칸에 사람이 많다’ 같은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앱 +> DB 설치, 프로그램 설치하고 나니까 시간이 다 끝나버렸다… 아쉬움 +> +> **3. 의류 수거함** +> 포트폴리오 그려보신 것을 발표 +> 의류 수거함 위치, 관리 책임자, 실제로 잘 활용되는지 궁금 +> 의류 수거함에 기부하는 아이템마다 코드를 적용 +> 누가 어디에 기부를 했고 기부한 옷이 어디로 갔는지 추척 가능 +> +> **4. 두루구두** +> 구두 수선점 위치 정보를 이용해서 지도 위에 제공하는 서비스 +> 어른들에게 쉽게 문자로 알려드릴 수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 +> +> **5. 착.가.가 (착한 가격 가게)** +> 서울시의 가격 안정 모범 업소 데이터가 있음 (업소 1,000개 상품 2,000) +> 데이터를 이용해서 지도 위에 얹어 보고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 오늘 배웠던 드루팔과 우샤히디를 활용해 보려고 한다. +> +> **6. 장관 업무 추진비** +> 드루팔을 오늘 듣고 직접 활용을 해봤다 +> 이름과 인물사진, 항목, 액수 등을 리스트로 공개 +> 업무 추진비 관련 항목이나 제공하는 화일 포맷이 기관마다 너무 달라서 불편 +> +> **7. 문화날씨 정보** +> 오존/기상 정보를 활용해서 문화 정보와 매칭해서 보여주는 서비스 +> +>   + +주말에 애써 시간 내서 참가해주신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 +첫 회이다 보니 다음 번엔 이렇게 바뀌어야겠다 하는 개선점도 발견되고 했지만, 좋은 분들이 모인 좋은 자리여서 분위기도 좋았고 아주 즐거웠습니다. + +정기적으로 코드잼을 진행하면서 공공데이터 활용이 더 많이 일어나고, 좋은 아이디어와 IT솔루션이 정부는 좀 더 투명하게, 우리 생활은 좀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길 기대합니다.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cover.jp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adjusted.jpg + [3]: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ad5.jpg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ad4.jpg + [5]: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ad3.jpg + [6]: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8018405868_c0589f5a9a.jpg + [7]: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9/adjusted2.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10-04-codenamu-presents-%ec%95%88%ec%8b%ac%eb%b3%91%ec%9b%90.md b/_posts/2012-10-04-codenamu-presents-%ec%95%88%ec%8b%ac%eb%b3%91%ec%9b%9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d5b630 --- /dev/null +++ b/_posts/2012-10-04-codenamu-presents-%ec%95%88%ec%8b%ac%eb%b3%91%ec%9b%90.md @@ -0,0 +1,32 @@ +--- +title: 'Codenamu presents… "안심병원"'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2/10/04/902/ +dsq_thread_id: + - 3135233996 +categories: + - 블로그 +--- +[][1] + +**안심병원** – 우리 동네 좋은 병원 찾기 + +지난 공공데이터 캠프에서 시작된 1조 리콜라의 프로젝트, “안심병원”을 기억하시나요? 요즘 많은 분들이 진료시 항생제를 적절한 양만 처방하는 병원을 찾고 계실텐데요. “안심병원”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병원 정보에서 항생제 처방 빈도, 주사제 처방 빈도 등을 크롤링해다 우샤히디 플랫폼 지도에 뿌려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캠프 때는 영등포 주변만 구현했지만, 캠프 이후에도 권오현, 김성준, 이정표님 등이 수고해주신 결과 전국 데이터를 보여주는 베타 버전이 탄생했습니다. + + +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 빈도 외에도 현재 진료결과 (암수술 사망율) 정보를 추가 중에 있다고 합니다. + +우샤히디 플랫폼이기 때문에 모바일 (iPhone, Android) 에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다만 안드로이드폰은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기기에서 테스트를 해보지는 못했어요. 안드로이드 유저들의 버그 제보를 기다립니다.) + +이렇게 병원정보를 시작으로, 코드나무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공신력 있는 공공정보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안심” 시리즈를 계획 중에 있다고 하는군요. 좋은 아이디어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트위터 @codenamu 로 투고 바랍니다. + +조만간 좀 더 짧고 가뜬한 도메인으로 인사드릴 예정입니다^_^ http://ansim.me/ <- 커밍순! + +  + +“안심병원”에서 볼 수 있는 데이터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2012년 상반기 종합결과이며 현재 개발중입니다.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참고하지 마세요. + 더 자세한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Screenshot_31.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10-04-codenamu-presents-%ec%a7%80%ec%bc%9c%eb%b3%b4%ea%b3%a0-%ec%9e%88%eb%8b%a4.md b/_posts/2012-10-04-codenamu-presents-%ec%a7%80%ec%bc%9c%eb%b3%b4%ea%b3%a0-%ec%9e%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7fb5ebb --- /dev/null +++ b/_posts/2012-10-04-codenamu-presents-%ec%a7%80%ec%bc%9c%eb%b3%b4%ea%b3%a0-%ec%9e%88%eb%8b%a4.md @@ -0,0 +1,37 @@ +--- +title: 'Codenamu presents… "지켜보고 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2/10/04/908/ +dsq_thread_id: + - 3775384895 +categories: + - 블로그 +--- +[][1]**** + +**지켜보고 있다** – 서울시 예산은 서울시민이 감시한다 + +  + +지난 공공데이터 캠프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지켜보고 있다” 프로젝트! 캠프가 끝난 후 추가 작업과 디자인 작업 등을 거쳐 마침내 정식으로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 + + +서울시에서는 이미 ‘클린 재정 정보공개 시스템’을 통해 시의 재정상태와 예산 집행 현황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필요한 정보를 찾아 보기 쉽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지켜보고 있다”는 예산 쓰임새를 분야 별로 나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모바일에서 확인하기 쉬운 인터페이스 덕에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지켜보고 있다”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료가 펼쳐져 공개는 되어있지만 API가 공개 되어 있지는 않은 것을 발견하고, 추후 다른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예 서울시 재정 데이터를 오픈API로 생성하셨다고 하네요. 같은 데이터로 다른 앱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이것을 활용하시면 되겠어요. + +[][2][][3] +“지켜보고 있다”에서는 서울시 예산 사용 내역을 오늘 하루, 연간(최근 2년)으로 볼 수 있어요. + +[][4][][5] +연간 예산과 부채현황도 분야 별로 나눠서 그래프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데이터가 숫자로만 표현돼있을 때보다 훨씬 직관적으로 다가오네요. + +조만간 개발과 기획을 맡은 이철혁님과 새 디자인을 입힌 박지은님의 인터뷰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_^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watchers.pn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서울시-지출현황.png + [3]: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서울시-지출현황2.png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서울시-지출현황3.png + [5]: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서울시-지출현황4.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10-17-%ec%a0%9c2%ed%9a%8c-%ec%bd%94%eb%93%9c%ec%9e%bc%ec%9d%b4-%ec%97%b4%eb%a6%bd%eb%8b%88%eb%8b%a4.md b/_posts/2012-10-17-%ec%a0%9c2%ed%9a%8c-%ec%bd%94%eb%93%9c%ec%9e%bc%ec%9d%b4-%ec%97%b4%eb%a6%bd%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67371b --- /dev/null +++ b/_posts/2012-10-17-%ec%a0%9c2%ed%9a%8c-%ec%bd%94%eb%93%9c%ec%9e%bc%ec%9d%b4-%ec%97%b4%eb%a6%bd%eb%8b%88%eb%8b%a4.md @@ -0,0 +1,137 @@ +--- +title: 제2회 코드잼이 열립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2/10/17/923/ +dsq_thread_id: + - 3209926467 +categories: + - 블로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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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kingArtist.com CC BY-NC-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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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서 코딩해보는 “ 코드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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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쓸모 있는 것을 만들어보는 “코드잼” 행사에 초대합니다! “코드잼”은 아이디어를 즉석에서 공유하고 현장에서 바로  코딩해보고 디자인해보는 자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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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회와 다름 없이 부제는 ‘코드마실’~ 삼선 슬리퍼, 반바지 차림으로 오셔도 돼요. 부담 없이 참석하시면 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지도 몰라요: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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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한 사람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그 아이디어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하고, 직접 현장에서 팀을 짜거나 혹은 나홀로 코딩을 하면서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 주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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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공데이터 코드잼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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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D4A534DD384DD0860A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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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 2012년 10월 20일(토) 오후 1시 ~ 오후 8시 (이후에는 뒷풀이 있어요)
장소 : 약수동 4번출구 “어쩌면 사무소” :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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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원 : 2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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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http://onoffmix.com/event/9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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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부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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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D4A534DD384DD0860A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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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행사는 오후에 진행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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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 1:10 서로 인사
1:10 ~ 2:00 같이 배워봅시다 (홍영택님의 “Github 사용법과 실습” 특강)
2:00 ~ 3:00 아이디어 공유 (어떤 데이터가 있나, 만들고 싶은
미리 생각하고 오면 좋아요)
3:00 ~ 6:00 팀 짜기, 아이디어 구현
6:00 ~ 6:30 주전부리 타임
6:30 ~ 7:30 막판 스퍼트와 마무리
7:30 ~ 8:00 결과물 공유 (발표)
8:00 ~ 뒷풀이 – 근처 호프집에 가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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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그램은 조금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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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단한 간식과 식사 (김밥, 치킨) 을 제공합니다. 단 뒷풀이는 개인부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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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코드잼 원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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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D4A534DD384DD0860A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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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아이디어와 개발 소스는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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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제한된 시간내에서 개발을 완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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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개발을 완성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함께 협업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습니다. +

+ +

+ _.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공익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보는 짜릿한 뿌듯함을 느껴보고자 합니다. +

+ +

+ _. 뚝딱뚝딱 직접 만들 수 있는 개발자, 디자이너 우대합니다. +

+ +

+ _. 그 밖에 다른 분들도 코드나무 블로그 글을 함께 쓰거나 데이터 정리하는 등 하실 일이 많아요^^ 끌리는 분들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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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행사 후기 보러가기 Click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10-29-%ec%a0%9c2%ed%9a%8c-%ec%bd%94%eb%93%9c%ec%9e%bc-%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a%b0%80%ec%9d%84-%ec%9a%b4%eb%8f%99%ed%9a%8c.md b/_posts/2012-10-29-%ec%a0%9c2%ed%9a%8c-%ec%bd%94%eb%93%9c%ec%9e%bc-%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a%b0%80%ec%9d%84-%ec%9a%b4%eb%8f%99%ed%9a%8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1dcd8a --- /dev/null +++ b/_posts/2012-10-29-%ec%a0%9c2%ed%9a%8c-%ec%bd%94%eb%93%9c%ec%9e%bc-%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a%b0%80%ec%9d%84-%ec%9a%b4%eb%8f%99%ed%9a%8c.md @@ -0,0 +1,129 @@ +--- +title: '제2회 코드잼 – 공공데이터 "가을 운동회"'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2/10/29/930/ +dsq_thread_id: + - 2942724978 +categories: + - 블로그 +--- +[][1] + +2012.10.20. 제2회 코드잼이 ‘가을 운동회’를 컨셉으로 ‘어쩌면 사무소’에서 열렸습니다. + +가을 운동회 컨셉이라고 해서 코드하면서 달리기를 한 건 아니고^^; 행사 컨셉이 운동회처럼 열렸어요. 찬합에 담긴 추억의 김밥 도시락과 함께 한 지난 코드잼! 사진으로 함께 다시 보실까요? + +[][2] + +이번 행사가 열린 약수역의 ‘어쩌면 사무소’예요. 코드나무 커뮤니티의 일원이신 신비님의 공간이지요. 약수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돌담 사이로 난 계단을 올라가면 있어요. 계단이 꽤 가파라 오시는 분들이 도착 직후 숨을 헐떡이셨다는 후문이… + +아침부터 모여서 음식을 준비한 스탭들. + +[][3][][4] + +

+ 이렇게 예쁜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운동회처럼 들뜨는 날이 되길 바라면서:) +

+ +1시 15분이 되어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 됐습니다. 2회 역시 참가자는 전원 남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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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러한 현실을 개탄하는 양석원님의 한 마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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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이번 코드잼의 Intro 몸풀기 강좌로는 홍영택님의 ‘깃허브(Github) 안내’를 들어봤어요. + +“일반인에게 트위터가 있다면 개발자에게는 깃허브가 있다.” + +탈중심적 버전 관리로 여러 사람이 공동 작업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으로, 코드가 아닌 그 밖의 PDF 문서 등도 같은 방법으로 협업이 가능합니다. 물론 주로 코드를 나누기 때문에, ‘개발자들의 트위터’라는 별칭을 얻은 것이라고 해요. + +포브스에 실린 ‘깃허브와 프로그래밍의 민주화’ 아티클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감사하게도 Baxang님이 Looah에 번역해놓으신 것이 있네요:D + + + +깃허브를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페이지 TRY GIT 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날 모인 참석자들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참석자분들의 표정에 하도 변화가 없어서 홍영택님이 자꾸만 “흥미가 생기시나요?” 라고 물어보셨다고. + +  + +강좌가 끝난 후 곧장 2명씩 짝을 지어 아이디어 나누기에 들어갔습니다. + +[][6] + +이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 +> 1. 관광정보 –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여행정보, 음식점 별점, 예약 등 +> 2. 아파트 정보공유 – 단지별 정보를 모아서 책을 공유한다거나… +> 3. 근방 몇백미터 내에 성범죄자 존재 여부 +> 4. 귀농/귀촌 희망자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 연결 +> 5. 공공기관 사이트의 제안 게시판에 별점을 매겨 추천이 많은 아이디어가 올라가도록 +> 6. 보육기 +> 7. 관 공석 정보, 예약 등 서비스 – 정부에서 공개는 되어있지만 서버, 서비스 등이 부족 (현재 정보제공 측 오류 중이라 작업은 어려운 상태) +> 8. 보육시설 정보 + 폭행 등 안전관련 정보를 안심병원 같은 서비스랑 더해도 좋을 듯 +> 9. 위치기반으로 근처 도서관 도서정보 검색. 또는 개인 도서 목록을 공유할수도. (팔기, 빌려주기 등등 – 북소셜) +> 10. 공공시설 심장 제세동기 비치가 법제화되었는데 어디에 기기가 있는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어있는지는 미확인. 강남구는 공개 중. +> 11. 지난달 아이디어 중에 구두 수선점을 지도위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를 고민을 하셨는데 구두수선점 뿐만 아니라 다른 정보들도 담아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중. +> 12. 공공정보의 문제점이나 의견을 쉽게 올릴 수 있는 플랫폼 (@홍영택님) + +이렇게 열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공개된 공공정보의 오류라든지 문제점 등을 공유하는 공간 또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듯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것을 이슈트래커로 올려도 좋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어요. + +

+ +

+ +3시 40분부터 도시락과 주전부리를 먹으며 본격적인 기획과 구현에 들어갔습니다. ‘어쩌면 사무소’의 또다른 주인 코기토님의 남다른 선곡 센스로 이상은의 ‘언젠가는’이 울려퍼지자 모두 한마음이 되어 흥얼거리기도 하셨다고… + +기획과 토론 과정에서 탄생한 공유 도서관 아이디어 노트도 함께 공유합니다. [클릭][7] + +  + +마지막으로 6시 50분에 작업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그 메모를 조금 살펴보면요: + +
+ + +
+ 심장 제세동기 정보 – 강남구청 정보 크롤링 진행. 현재 서비스하는 안심병원에 더하는 것으로 결정.
-> 크롤링 정보 공유해주면 좋겠다. http://thedatahub.kr/서울시에서 공개한 유치원 정보 – 교원 1인당 학생 수로 변환. 안심병원과 결합할 예정.성범죄자는 정보 못찾았음. 환경 관련 데이터 검색 중. 방사능, 풍향, 수질 등 기상청 쪽으로 검색.장서 관련 API 찾아봤는데 잘 없었다. ISBN으로 책을 올리면 주변의 장서를 검색할 수 있게 하고 싶은데 DB가 방대해질 것 같다.

+ 관광정보 일단 올려봤다. http://gogo.gg
-> (강신범) 공공데이타캠프에서 문화재청에서 받은 정보로 주로 공연 쪽 정보앱 만들어본 적 있다.
네이버에 지역 축제 데이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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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제2회 코드잼이 끝나고, 마지막엔 치맥을 나누며 뒷풀이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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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때마다 즐겁고 건설적인 코드잼이 되기 바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해나가고 있는 코드잼 참가자 여러분! 모두 멋져요, 가을 운동회 버전으로 오늘은 참 잘했어요 도장을 드리고 싶네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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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cover2.jp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8104834749_9700bf7ab1.jpg + [3]: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2012-10-20-12.33.jpg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2012-10-20-12.332.jpg + [5]: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8104835911_d1fc75297a.jpg + [6]: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0/2012-10-20-15.01.jpg + [7]: https://docs.google.com/document/d/1at3dFiKZN3tZe0Cyv3WzL8ydagnM9nIiq-fU64Cg_ZA/edit#heading=h.f1tupd5xgvlw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11-22-%ec%97%b4%eb%a0%a4%eb%9d%bc-%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a%b7%b8%eb%a3%b9-%eb%a1%9c%ea%b3%a0%ea%b0%80-%ec%83%9d%ea%b2%bc%ec%8a%b5%eb%8b%88%eb%8b%a4.md b/_posts/2012-11-22-%ec%97%b4%eb%a0%a4%eb%9d%bc-%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a%b7%b8%eb%a3%b9-%eb%a1%9c%ea%b3%a0%ea%b0%80-%ec%83%9d%ea%b2%bc%ec%8a%b5%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94a3244 --- /dev/null +++ b/_posts/2012-11-22-%ec%97%b4%eb%a0%a4%eb%9d%bc-%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a%b7%b8%eb%a3%b9-%eb%a1%9c%ea%b3%a0%ea%b0%80-%ec%83%9d%ea%b2%bc%ec%8a%b5%eb%8b%88%eb%8b%a4.md @@ -0,0 +1,32 @@ +--- +title: ''열려라 공공데이터' 그룹 로고가 생겼습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2/11/22/970/ +dsq_thread_id: + - 3045112766 +categories: + - 블로그 +--- +[][1] + +페이스북의 ‘[열려라 공공데이터][2]‘ 그룹에 예쁜 배너가 생겼습니다. + +디자인에는 열.공 그룹의 주종원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 +배너의 PSD 파일과 ‘공공’ 로고의 벡터이미지도 공유해주셨습니다. 주종원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_^ + +[배너PSD][3] + +[공공로고 벡터][4] + +  + +주종원님의 뜻에 따라 **CC BY (c) Codenamu** 로 공유합니다. + +저작자를 Codenamu라고 밝혀주시면 어떤 용도로든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11/열려라공공데이터_01.jpg + [2]: https://www.facebook.com/groups/243881459064203/ + [3]: http://www.cckorea.org/xe/?module=file&act=procFileDownload&file_srl=517481&sid=05cee3618173c7d9d109cfb6b0d875d9 + [4]: http://www.cckorea.org/xe/?module=file&act=procFileDownload&file_srl=517482&sid=aded0e86c27fb5e6b16f108bc37cfafe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2-12-19-%ec%95%84%eb%93%80-2012-%ec%83%88%eb%a1%9c%ec%9a%b4-2013.md b/_posts/2012-12-19-%ec%95%84%eb%93%80-2012-%ec%83%88%eb%a1%9c%ec%9a%b4-2013.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335ad87 --- /dev/null +++ b/_posts/2012-12-19-%ec%95%84%eb%93%80-2012-%ec%83%88%eb%a1%9c%ec%9a%b4-2013.md @@ -0,0 +1,37 @@ +--- +title: 아듀 2012, 새로운 2013 +author: jennifer +layout: post +permalink: /2012/12/19/975/ +dsq_thread_id: + - 982076414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공개데이터 + - 공공데이터 개방 + - 정부2.0 +--- +코드나무 멤버들끼리 조촐한 송년회를 신비님께서 운영을 하는 코드나무 아지트- 어쩌면 사무소에서 했습니다. +술,과일, 음식 등 각자 하나씩 챙겨오기로 했답니다. +다예랑 저는 큰맘먹고 스파게티, 떡볶이를 직접 요리했는데 오원석님 사모님께서 감자전,김치전,떡꼬치,주먹밥을 보내주셔서 저희 요리는 빛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어찌나 정갈하고 맛나던지. 저희 어설픈 요리는 명함도 못 내미는 상황이 되어 버렸죠. + + + +Photo by 오원석 + +2012년 한해에는 코드나무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 +스터디를 시작해서 , 해커톤, 코드잼 , 서울시 공공데이터 API 검수도 했고, 시민을 대표하여 공공정보 개방 포럼에 발표도 하고 토론도 했습니다. +해커톤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는 안심병원과 지켜보고 있다 앱이 만들어졌습니다. + +무엇보다도 올해 이런 저런 활동의 인연으로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을 만나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인 것 같습니다. + +내 년에는 더 많이 이것저것 해보고 싶지만 욕심만 앞서서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부담만 생기도 포기하는 일을 만들지는 않으려고요. +코드나무에서 하고 싶은 열린 정부, 시민들의 참여로 스스로 공익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일들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올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쭈욱 이어가면 조금씩 조끔씩 놀라운 변화가 올꺼라고 믿어요. +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2013년에 다양한 분야의  더 많은 분들이 참여가 필요한 것 같아요. +2013년에 다시 자주 뵈어요. ^^ + +– 코드나무 제니퍼 @hskang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1-02-2013%eb%85%84-%ec%8b%9c%eb%af%bc-2-0-%eb%a5%bc-%ec%9c%84%ed%95%9c-%ec%b2%ab%ea%b1%b8%ec%9d%8c%ec%9d%84-%eb%97%8d%eb%8b%88%eb%8b%a4.md b/_posts/2013-01-02-2013%eb%85%84-%ec%8b%9c%eb%af%bc-2-0-%eb%a5%bc-%ec%9c%84%ed%95%9c-%ec%b2%ab%ea%b1%b8%ec%9d%8c%ec%9d%84-%eb%97%8d%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f86058b --- /dev/null +++ b/_posts/2013-01-02-2013%eb%85%84-%ec%8b%9c%eb%af%bc-2-0-%eb%a5%bc-%ec%9c%84%ed%95%9c-%ec%b2%ab%ea%b1%b8%ec%9d%8c%ec%9d%84-%eb%97%8d%eb%8b%88%eb%8b%a4.md @@ -0,0 +1,530 @@ +--- +title: 2013년 시민 2.0 를 위한 첫걸음을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과 함께 +author: Ejang +layout: post +permalink: /2013/01/02/999/ +dsq_thread_id: + - 3219902771 +categories: + - 블로그 +--- + +나라의 살림을 결정하는 예산안이 어려움 끝에 통과가 된 모양입니다. 뉴스 기사를 보다가 발견한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 +‘의원 연금 월120만원’ 없앤다더니…뻥이야!  + +기사를 요약하면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연금의 행태로 만 65세 이상의 전직 국회의원에게  매월 120만원의 비용을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정치인들의 특권을 내려 놓겠다며 폐지를 약속한것 같습니다. 총 128억 2600백만원이 예산으로 책정되어 국회에서 통과가 되었다고 합니다. + +자세히 찾아보자 해서 가장 먼저 국회 사이트를 찾아갑니다.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예결산시스템 이라는 메뉴가 보여서 그 곳 페이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2013년도 예산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보이지만 내용을 보면 본회의 수정안입니다. 같은 제목 다른 게시물에 2013년 예산안 자료를 보면 그곳에 소관위별로 예산안이 올라있습니다. 하지만 찾는 내용이 아니라서 다시 빠져나와서 메인 화면을 둘러보니 2013년 예결산안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게시물을 하나 발견하고 클릭해서 들어갔습니다. 회의록을 포함한 소관위 별로 예산 심사 보고 자료가 올라와 있습니다. + +그 중에 기사에서 다룬 국회의원 연금에 대한 부분은 헌정회에 대한 내용이고 헌정회 관련은 국회운영 위원회 자료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 +국회운영위원회 예비심사검토보고서를 보니 헌정회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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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정회 지원(1034-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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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은 지급제도 개선을 논의 중이므로, 논의결과에 따라 연로회원 지원 예산규모를 조정할 필요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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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정(憲政)지 제작과 관련하여 광고료 수입이 발생하고 있는데, 향후 광고료 수입 처리에 대한 근거규정을 마련할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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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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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정회 지원 사업은 대한민국 헌정회에 보조금을 교부하여 단체 운영과 연로회원(65세 이상)을 지원하는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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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도 예산안은 128억 7,600만원으로 금년 예산과 대비해 5,000만원(0.4%)이 증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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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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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예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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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예산안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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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감 (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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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현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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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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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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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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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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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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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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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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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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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편성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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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지원비로 11억 2,6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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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건비 . 경상경비 . 사업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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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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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억 2,200만원 3,400만원 7억 7,000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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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연로회원 816인 지원금으로 117억 5,000만원을 편성함 +

+ +
+

+ ◦ 증액내역 +

+ +

+ – 인건비에서 급여 인상에 따라 2,100만원 증액
– 사업비에서 회의횟수 증가를 반영하여 2,900만원 증액 +

+ +

+ 2) 연로회원 지원금 제도 개선 논의에 따른 예산규모 조정 +

+ +

+ ◦ 2013년 예산안에는 헌정회 연로회원(65세 이상, 816인)에게 매월 120만원을 지원하기 위하여 117억 5,000만원을 편성하고 있음. +

+ +

+ –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은 1988년에 70세 이상 전직의원에게 월 20만원으로 시작함.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구분 + + ’88 + + ’98~’91 + + ’92~’95 + + ’96 + + ’97~’97 + + ’00~’01 + + ’02~’03 + + ’04~’08 + + ’09 + + ’10~’12 +
+ 월지급액 + + 20만원 + + 25만원 + + 30만원 + + 30만원 + + 20만원 + + 50만원 + + 65만원 + + 80만원 + + 100만원 + + 110만원 + + 120만원 +
+ 지급연령 + + 70세 이상 + + 65세 이상 +
+ +
+
+
+

+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 지급 내역 +

+ +

+ – 2010년도에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을 개정하여 연로회원 지원금에 대한 보조금 근거를 마련하였음. +

+ +

+ ◦ 그런데,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은 연로회원의 재직기간.소득 등 경제력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120만원이 지급되고 있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 +

+ +

+ ◦ 이에 2012년도 19대 국회 개원 이후 3건8)의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제도 개선이 논의되고 있음. +

+
+
+ +
+
+
+

+ – 국회쇄신특별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에서는 2012년 10월 현재 연로회원 지원금 유지여부, 기존 지급자 중 지급제외 대상 등에 대하여 논의를 진행하고 있음. +

+ +
+
+
+

+ ◦ 따라서, 개정안의 논의가 2013년도 예산안 확정 전에 완료될 경우, 이에 따라 연로회원 지원금 규모는 조정해야 할 것임. +

+
+
+
+
+
+
+
+ +

+ 국회운영위원회의록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과연 헌정회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또 찾아보았습니다. +

+ +
+

+ 제311회국회 국회운영위원회회의록에서 헌정회 관련 부분만 발췌 합니다. +

+ +
+

+ ◯ 박범계 위원 : 국회에서 누가, 사무총장님 나오 셨나요? +

+ +

+ ◯ 사무총장 윤원중 : 예. +

+ +

+ ◯ 박범계 위원 : 여야가 합의해서 지금 국회쇄신 특별위원회를 구성을 해 놨습니다. +

+ +

+ ◯ 사무총장 윤원중 : 예. +

+ +

+ ◯ 박범계위원 : 거기서 이제 지금 논의를 계속 하고 있는데요. 뿐더러 우리 국회운영위원회의 6인 소위원회에서도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헌정회 회원지원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쇄신특위의 현재 최종적인 결론이 난 것은 아닙니다마는 소위원회와 또 국회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다뤄지는 내용 들은 적어도 현시점과 새로운 입법을 하는 그시점 이후로는 일체의 헌정회 회원 지원을 하지 않고 기간에, 그동안 소위 기득권이라는 측면,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마는 기존에 지급하던 헌정회 회원들에 한해서 지급을 하되 여러 가지 재산상의 보유액이랄까 소득액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사실상 이 제도가 생활부조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렇게 부조를 받을 필요가 없는분 들에대해서는 기존에 받던분들도 제외를 좀 시키자 이렇게 논의가 지금 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

+ +
+

+ ◯ 사무총장 윤원중 : 예, 알고 있습니다. +

+ +

+ ◯ 박범계 위원 : 어떻게 국회 차원에서 어떤 입장 이 좀 있으십니까, 사무처의 입장이? +

+ +

+ ◯ 사무총장 윤원중 : 위원님 지적하신 내용대로 언론하고 국민 여론이 대체적으로 이것은 컨센서스(consensus)가 모아져 있는 그런 사안이어서요, 저희도 특별한 다른 의견은 없고요.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국회쇄신특별위원회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좋은 결론을 조만간 해주시면 그에 충실하게 맞도록 잘 집행해 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 +
+

+ ◯ 박범계위원 : 예,그렇게 좀 해주시고요. +

+ +

+ ◯ 사무총장 윤원중 : 예. +

+ +

+ 회의록만 봐서는 후속 조처가 있을것 처럼 보이는데 의원연금 폐지를 담은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은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과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이 각각 발의했지만, 아직 해당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19대에서만 3번의 입법 발의가 있었습니다. 해당 정보는 의안 정보 시스템에서 검색할 수 있었습니다. 검색어를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개정안’ 으로 할 때는 검색결과가 없었는데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까지만 입력했더니 검색결과가 나왔습니다. +

+ +

+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1900214) +

+ +

+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

+ +

+ 대한민국헌정회는 국고의 지원을 받아 65세 이상의 전직 국회의원에게 연로회원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음. 그러나 국회의원으로 재직했다는 이유만으로 매달 연로회원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은 국회의원에 대한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 이에 연로회원 지원을 위한 국가의 보조금 교부 근거 규정을 삭제하고(안 제2조제1항), 헌정회 연로회원지원금 제도를 폐지하고자 함(안 제2조의2 삭제). +

+ +

+ 주요내용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1901503) +

+ +

+ 제안이유 +

+ +

+ 현재 만 65세 이상의 전직 국회의원인 연로회원에게 매달 연로회의원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으나 재직기간 기준이나 의원직 상실여부, 소득과 재산 등에 관계없이 지급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가 필요함. 이에 제19대 국회의원부터는 연로회원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고, 기존의 연로회원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해서는 재직기준, 소득기준, 윤리기준 등을 두어서 그 지급을 합리화하는 등 연로회원지원금 제도를 개선하고자 함. +

+ +

+ 주요내용 +

+ +

+ 연로회원지원금을 2012년 5월 29일 이전에 국회의원으로 재직했던 연로회원에 대해서만 지급하도록 하고, 국회의원의 재직기간이 4년 미만인 사람·국회의원 재직 시 제명처분을 받거나 유죄확정판결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사람·종합소득의 가구 합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상에 해당되는 사람·본인과 배우자의 금융자산 가액 및 부동산 가액의 합계가 10억원 이상인 사람, 그 밖에 정관에서 지급제외대상으로 규정한 사람에게는 지원금을 지급하지 아니하도록 함(안 제2조의2제1항). +

+ +

+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1901586) +

+ +

+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

+ +

+ 대한민국헌정회에서는 국고보조를 받아 65세 이상의 전직 국회의원에 대하여 연로회원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그 지급기준이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국회의원에 대한 과도한 예우로 국민의 정서에 반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 이에 연로회원지원금의 지급대상을 현재 연로회원지원금을 지급받고 있는 전직 국회의원으로 한정하여 더 이상 연로회원지원금의 지급대상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며, 연로회원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에도 그 지급기준을 상향 조정하여 국회의원 재직기간이 1년 미만인 사람과 개별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금액 이상인 사람을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함(안 제2조의2) +

+ +

+ 기사에서 나온것 처럼 일반인이 월 120만 원의 연금을 받으려면 월 30만 원씩 30년을 내야 하고, 6·25전쟁 참전 유공자에게도 월 12만원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결정을 내리는데 무슨 이야기들이 오고 갔고 아무도 이견을 보이지 않았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

+ +

+ 이렇게 2013년 1월  2일 시민 2.0 를 위한 첫걸음을 뗍니다. +

+ +

+ 남기는 말 : 예산안 자료는 그야 말로 숫자가 많이 들어가 있는 자료인데 엑셀과 같은 형태로 별도로 정리가 되어 있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는 한글 파일과 PDF로 정리가 되어 있고 그 안에 표 형태로 들어가 있어서 다시 한 번 가공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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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1-04-%ea%b5%ad%ed%9a%8c-%ec%98%88%ea%b2%b0%ed%8a%b9%ec%9c%84-%ed%95%b4%ec%99%b8-%ec%8b%9c%ec%b0%b0-%eb%b3%b4%ea%b3%a0%ec%84%9c%eb%a5%bc-%ea%b8%b0%eb%8b%a4%eb%a6%ac%eb%a9%b0.md b/_posts/2013-01-04-%ea%b5%ad%ed%9a%8c-%ec%98%88%ea%b2%b0%ed%8a%b9%ec%9c%84-%ed%95%b4%ec%99%b8-%ec%8b%9c%ec%b0%b0-%eb%b3%b4%ea%b3%a0%ec%84%9c%eb%a5%bc-%ea%b8%b0%eb%8b%a4%eb%a6%ac%eb%a9%b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ca19f4 --- /dev/null +++ b/_posts/2013-01-04-%ea%b5%ad%ed%9a%8c-%ec%98%88%ea%b2%b0%ed%8a%b9%ec%9c%84-%ed%95%b4%ec%99%b8-%ec%8b%9c%ec%b0%b0-%eb%b3%b4%ea%b3%a0%ec%84%9c%eb%a5%bc-%ea%b8%b0%eb%8b%a4%eb%a6%ac%eb%a9%b0.md @@ -0,0 +1,65 @@ +--- +title: '국회 예결특위 해외 시찰 보고서를 기다리며…' +author: Ejang +layout: post +permalink: /2013/01/04/1015/ +dsq_thread_id: + - 3603568082 +categories: + - 블로그 +--- + + +오늘도 신문기사 때문에 사이트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찾아봤는데 결과적으로는 찾고 싶은 내용을 찾지 못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 3일 국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장윤석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과 새누리당 김학용(간사)·김재경·김성태·권성동 의원, 민주통합당 최재성(간사)·민홍철·안규백·홍영표 의원 등 여야 계수조정소위 위원 6명을 포함한 9명이 2개조로 나뉘어 지난 1일과 2일 각각 해외시찰을 떠났다. 외국 국회의 예산심사 시스템을 연구한는 명목이다. +> +> 장윤석 위원장과 김재경·권성동·안규백·민홍철 의원은 10박11일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중남미로 출국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멕시코·코스타리카·파나마 등 3개국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 +> 여야 간사인 김학용·최재성 의원은 계수소위에서 함께 활동한 김성태·홍영표 의원과 함께 2일 오후 아프리카 시찰에 나섰다. 케냐·짐바브웨·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둘러보고, 아랍에미리트·두바이를 경유해 귀국하는 일정이다. +> +> 해외시찰 경비는 전액 국회 예결특위 예산에서 충당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팀당 7000여만원씩 1억5000만원이 의원 9명의 항공료와 체류비 등 여행경비로 쓰인다는 설명이다. +> +> 이에 대해 18대 대선 후보였던 강지원 변호사는 이날 아침 <기독교방송>에 출연해 “중남미하고 아프리카에 가서 예산심사에 관해서 연구를 해 오겠다는데, 이건 우리 국민들이 납득을 하겠나? 이 사람들 오면 여행비용 1억 몇천만원인가 들었다고 하는데, 이거 다 반납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도 <불교방송>에 출연해 “적절치 않은 것 같다. 돌아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도 “정치인들이 변한 것이 없다. 투표 때면 한 표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던 말은 다 거짓말” “이런 기사는 몇 년 전에도 들었던 내용인 거 같은데. 뭘 보고 왔는지 들어봐야 한다” “(9명의) 명단은 필히 다음 낙선자 명단에 올릴 것을 청원합니다” “분통이 터진다. 국민 세금이 자기들 돈인가”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 +그래서 또 궁금해서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 +#1.  해외 시찰에 대한 목표나 개요에 대한 자료가 있지 않을까? +– 이 문서를 보면 정말 연구에 목적이었는지 가서는 어떤 내용을 얻어 오려고 하는지 판단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 +#2. 예결특위 예산안을 살펴보면 해당 해외 시찰에 대한 예산 내역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을까? +– 비즈니스석을 타는지.. 혹은 어떤 비용까지 항목에 있는지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 +#3. 해외시찰을 다녀오면 휴가가 아닌이상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을까? +– 역시 이 내용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예결특위의 경우 돌아오실 때 까지 기다려 보기는 해야하지만 +다른 해외시찰에 대해서도 보고서가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실제로 해외 시찰 보고서가 몇 건 검색이 되기는 합니다.  + +결과적으로 저 혼자 힘으로는 #1 ~#3까지 해당하는 정보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어디엔가는 있는데 제가 못찾았거나, 아니면 찾기 어려웠거나 아니면 관련 정보가 없거나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 +#3에 희망을 걸고 일단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 + +찾아본 사이트 : + +국회 : http://www.assembly.go.kr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http://budget.na.go.kr/site + +찾아서 읽어 본 내용 + +국회예산은 쌈짓돈 – 해외시찰의 실체 + +국회의원 낭비성 외유에 대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 소장 +– 10년 전에는 정보공개에 대해서 소송까지 갔었네요. 세상 참 많이 변했죠? + +저를 대신해서 정보를 찾아서 확인하신 분은 좀 알려주세요 ^^ + +저는 해외시찰 가신 국회의원분들 돌아와서 해외 시찰 보고서 올라 올 때 까지 기다려 보기로 하지요 :  ) + +업데이트  : +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아마 전해진것 같네요.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급하게 다시 한국으로 귀국을 하였다는 소식입니다. + +결과적으로 보고서를 볼 수 없을것 같네요.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1-07-%ec%9d%b8%ed%84%b0%eb%84%b7-%ec%a0%91%ec%86%8d%ec%9d%80-%ec%9c%a0%ed%8b%b8%eb%a6%ac%ed%8b%b0.md b/_posts/2013-01-07-%ec%9d%b8%ed%84%b0%eb%84%b7-%ec%a0%91%ec%86%8d%ec%9d%80-%ec%9c%a0%ed%8b%b8%eb%a6%ac%ed%8b%b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32d867 --- /dev/null +++ b/_posts/2013-01-07-%ec%9d%b8%ed%84%b0%eb%84%b7-%ec%a0%91%ec%86%8d%ec%9d%80-%ec%9c%a0%ed%8b%b8%eb%a6%ac%ed%8b%b0.md @@ -0,0 +1,33 @@ +--- +title: 인터넷 접속은 전기나 수도와 같은 유틸리티 +author: Ejang +layout: post +permalink: /2013/01/07/1032/ +dsq_thread_id: + - 3236057262 +categories: + - 블로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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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크로포드(Susan Crawford) 하버드 교수가 변호사로 시작을 해서 인터넷이라는 것을 만나서 인터넷 정책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와 우리가 왜 인터넷 정책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TNW 2012  컨퍼런스에서의 발표이기 때문에 아마도 스타트업이나 IT/인터넷 업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평소에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인상적인 내용으로는 인터넷 접속은 전기나 수도 처럼 유틸리티어야 한다는것입니다. +마지막에는 여러분들의 스타트업에 신경을 쓰는것 만큼 누가 그 파이프를 통제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파이프는 아마도 인터넷 접속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하는것이겠지요? + +가까운 예로는 카카오톡의 음성 통 기능이 생겼을 때 이슈들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즉 미국만의 이야기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 점점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것입니다. + +덧붙임 + +최근에 한국에 방문해서 특별포럼-수잔 크로포드 “인터넷을 둘러싼 권력 전쟁 에 참여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 날에 기록은 또 별도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1-09-%ea%b3%b5%ea%b3%b5%ec%a0%95%eb%b3%b4-%ea%b4%80%eb%a0%a8-%ec%82%ac%ec%9d%b4%ed%8a%b8%ea%b0%80-%ea%b5%ad%ea%b0%80%ea%b3%b5%ec%9c%a0%ec%9e%90%ec%9b%90%ed%8f%ac%ed%84%b8%eb%a1%9c-%ed%86%b5%ed%95%a9.md b/_posts/2013-01-09-%ea%b3%b5%ea%b3%b5%ec%a0%95%eb%b3%b4-%ea%b4%80%eb%a0%a8-%ec%82%ac%ec%9d%b4%ed%8a%b8%ea%b0%80-%ea%b5%ad%ea%b0%80%ea%b3%b5%ec%9c%a0%ec%9e%90%ec%9b%90%ed%8f%ac%ed%84%b8%eb%a1%9c-%ed%86%b5%ed%95%a9.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26e2f4a --- /dev/null +++ b/_posts/2013-01-09-%ea%b3%b5%ea%b3%b5%ec%a0%95%eb%b3%b4-%ea%b4%80%eb%a0%a8-%ec%82%ac%ec%9d%b4%ed%8a%b8%ea%b0%80-%ea%b5%ad%ea%b0%80%ea%b3%b5%ec%9c%a0%ec%9e%90%ec%9b%90%ed%8f%ac%ed%84%b8%eb%a1%9c-%ed%86%b5%ed%95%a9.md @@ -0,0 +1,25 @@ +--- +title: 공공정보 관련 사이트가 국가공유자원포털로 통합하여 오픈되었습니다. +author: Ejang +layout: post +permalink: /2013/01/09/1042/ +dsq_thread_id: + - 3371863987 +categories: + - 외부 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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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부터 1월 1일부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 등 590기관이 참여해 1698종의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공정보 개방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국가공유자원포털 및 공공정보활용지원센터 강화 등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국가공유자원포털을 통해 공공정보 제공을 신청한 개인 또는 기업의 수는 2011년 1482개에서 2012년엔 2625개로, 활용건수는 1억2천만건에서 9억8천만건으로 전년대비 817% 증가했다고 합니다. 수적으로는 많이 늘어간것 같습니다.  2013년에는 다양한 융합 서비스 창출과 이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보, 국민 편의 증대를 위한 공공정보 개방 사업을 고도화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우선 2011년 7월부터 국가공유자원포털(www.data.go.kr)을 통해 개방되기 시작한 공공정보는 2013년 1월부터는 590기관 1698종(13,759,094건)의 정보가 확대, 공개될 예정이며 행안부는  “2013년엔 데이터 운영 및 관리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과 데이터 개방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며 “범국가적 개방관련 협의체의 지속적 확대를 통한 개방 및 활용 생태계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로드맵 수립을 통해 2016년엔 1046개 모든 공공기관의 5000종 정보를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 +범국가적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생태계 구성 및 민간 요구사항수렴을 위해 ‘국가 오픈데이터 포럼’도 구성해 출범할 예정이며  이 포럼은 운영 실효성 강화를 위해 1인 기업, 벤처기업, 오픈 커뮤니티 등 실제 공공 데이터 활용 수요자를 대상으로 참여를 확대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한편 각 기관이 보유한 유사한 내용의 데이터를 표준화된 형태로 손쉽게 제공하도록 데이터셋 기반의 오픈 데이터 플랫폼이 마련된다. 오픈 API 확대를 위해 연계 표준 및 개발용 오픈소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 +이에 맞춰 여러곳에서 흩어져서 관리되어 왔던 사이트들이 국가공유자원포털로 통합하여 오픈되었습니다. + +덧붙임 :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글을 쓰려고 해도 통이미지로 올라가 있어서 좀 처럼 다시 옮기기가 쉽지 않네요. 국가공유자원을 관리하는 포털이라고 하면 그 사이틀 관리하는 주체들도 운영 철학에 있어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1-16-%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ed%98%b8.md b/_posts/2013-01-16-%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ed%98%b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e8776c --- /dev/null +++ b/_posts/2013-01-16-%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ed%98%b8.md @@ -0,0 +1,13 @@ +--- +title: 코드나무 뉴스레터 1호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1/16/1062/ +dsq_thread_id: + - 3979061008 +categories: + - 뉴스레터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1-17-code-for-america-%ec%95%8c%ec%95%84%eb%b3%b4%ea%b8%b0.md b/_posts/2013-01-17-code-for-america-%ec%95%8c%ec%95%84%eb%b3%b4%ea%b8%b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244f98a --- /dev/null +++ b/_posts/2013-01-17-code-for-america-%ec%95%8c%ec%95%84%eb%b3%b4%ea%b8%b0.md @@ -0,0 +1,138 @@ +--- +title: Code for America 알아보기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1/17/1071/ +dsq_thread_id: + - 3111142930 +categories: + - 블로그 +--- +**Code for America** + +[][1] + +  + +코드 포 아메리카 (Code for America, CfA)는 시정부와 시정부, 시정부와 시민, 시민과 시민들끼리 앱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시정부들과 일하며 시정에 있어 발생하는 이슈들을 프로젝트로 정의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웹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How It Works** + +코드 포 아메리카를 구성하는 프로젝트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이 프로젝트들을 통해 사람들과 정부가 서로 웹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효과적으로 하고, 나아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에 일조합니다. + +

+ 1. 펠로우십 Fellowship
2. 액셀러레이터 Accelerator
3. 브리게이드 Brigade +

+ +**1. 펠로우십 (Fellowship)** + +펠로우십은 CfA의 가장 핵심이 되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능력 있는 개발자, 열의 있는 디자이너에게도 먹고 살 월급은 필요합니다. 코드 포 아메리카에서는 창의적이고 똑똑한 기술자를 고용해서 11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마음껏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월급을 주면서 지원합니다. 이들을 펠로우(fellow)라고 합니다. 코드 포 아메리카가 하는 일의 핵심이 되는 개인들입니다. CfA를 지원하고 협력하는 회사나 기업들 역시 CfA의 펠로우가 될 수 있습니다. + +보통의 회사가 사람을 채용하듯, 코드 포 아메리카도 펠로우들을 지원을 통해 채용 합니다. (2012년엔 3월 18일까지 지원을 받았네요) 즉, 아무나 뽑아서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유능하고 창조적인 인원을 선발하고,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만한 풀을 형성해서 펠로우들끼리도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커리어를 위해 필요한 관계들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설립자 제니퍼 폴카는 이를테면 긱(geek)들의 평화단체 같은 것이다, 란 표현을 쓰더라구요 ㅎㅎ) CfA는 이들에게 정부2.0 내용을 포함한 한 달 간의 트레이닝을 제공해서 CfA의 취지를 좀 더 잘 이해하고 다른 펠로우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최근에 올라온 테드톡 중 설립자 제니퍼 폴카의 강연에 따르면 개발자들의 평균 나이는 28세라고 합니다. +기존에 있는 오래 된 시정부란 시스템과 젊고 열정적인 개발자들이 연결되도록 돕는 것이죠. + +※ 전세계적인 불황에 따라 청년 취업이 어려운 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인데, CfA가 이를 타계할 긍정적인 대안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적용 된다면 이런 점에 있어서도 큰 환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 펠로우들은 시정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앱들을 개발하게 됩니다. 펠로우들은 CfA의 [구글 그룹][2]을 리파지토리로 쓰며 [github][3]을 통해 소스를 공유합니다. + +2011년의 펠로우는 20명, 2012년의 펠로우는 26명이었습니다. + +시정부라고 해서 아무나 코드 포 아메리카의 조력 대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코드 포 아메리카 프로그램의 직접 수혜를 받고 싶은 시정부는 CfA에서 지정한 기간 내에 자신들의 사업 기획으로 신청을 넣어야 합니다. 지원양식링크 이 신청서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선별이 되고, 최종적으로 선발된 시들만이 CfA의 개발자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 +※ 보통 시정부와 개발인력이 만나면 갑과 을 관계가 형성 되는데, 코드 포 아메리카를 통해서 이런 선별과 균형이 이루어지면서 자칫 을로서 자기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개발자들도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작년엔 보스턴, 필라델피아, 시애틀이 수혜도시였고 올해는 오스틴, 디트로이트, 시카고 등등이 선발 됐습니다. +2013년 참여를 위한 신청은 3월 31일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LA등 큰 도시는 시민들이 트위터로 시정부에 CfA 신청하라고 푸시를 하기도 하네요 ㅋㅋㅋ) 자세한 파트너 도시들은 [링크][4] 참조 + +**2. 액셀러레이터 (Accelerator)** + +액셀러레이터는 시정에 도움 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 +예를 들어, 납세 기간에 택스 파일링을 하려면 비싼 돈을 들여서 세무사를 고용하던지, 아니면 실수를 해서 납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던지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개인이 집에서 혼자 택스 파일링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는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업체를 돕는 것이지요. 이제 막 시작 단계여서 일단은 기업가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링크][5] + +※ 코드 포 아메리카가 모두 케어할 수 없는 영역까지 개인 비즈니스가 뻗쳐들어가서 기술로 정부와 사람들을 더 가깝게 한다는 모토를 실현시키기 위한 CfA의 확장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워낙 수요도 있고 공급도 있는 시장이지만 + CfA처럼 정부2.0의 철학도 있고 그간의 노하우도 있는 단체가 지원을 해주면 스타트업 회사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도움이 되겠지요. + +(+ 이 글은 2012년 2월경에 쓰여진 글입니다. 현재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예요) + +**3. 브리게이드 (Brigade)** + +CfA 브리게이드는 각 커뮤니티의 뜻 있는 자원봉사 개발자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작은 단위로 그들을 묶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펠로우십이 큰 프로젝트를 위해 까다롭게 선별된 인구라면, 브리게이드는 좀 더 로컬에 가까운, 풀뿌리 운동 스타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 +[여기][6]에서 개발자들끼리 서로 어디에 살고 있는지, 어떤 스킬셋을 갖고 있는지를 파악해서 연락을 취하고 그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을만한 앱을 오픈소스로 만들고 공유합니다. 이미 만들어둔 앱을 자기 커뮤니티의 상황에 맞게 변형해서 가져다 쓸 수도 있고, 어떤 도시에 어떤 이슈가 있음을 [챌린지 페이지][7]에 알려서 개발자들의 도움을 기다리는 곳과 사연이 무엇인지를 알기 쉽게 파악하도록 해줍니다. + +※ 브리게이드는 펠로우들이 먼저 인텐스한 작업과 결과물로 지표들을 세워놓으면 그것을 자신의 커뮤니티에 적용하려는 사람들의 노력들로 (예: 작년 펠로우십 프로젝트 중 스쿨 버스 위치를 찾는 앱이 나왔는데, 브리게이드에서 여러 다른 도시의 커뮤니티들이 이를 모방하고 적용해 그 지역에 맞는 버스 앱을 만드는 중) + CfA의 철학과 영향력이 전국에 모세혈관처럼 퍼져나갈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 +**Who Works for It** + +위에 언급한 펠로우들이 CfA를 움직이는 아주 중요한 인사들이긴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필요한 일들을 하는 직원들이 없다면 체계적으로 돌아가기 어렵겠지요. CfA 팀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크게 웹긱(개발자), 시정 전문가, 기술산업의 리더들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 +CfA의 상근 스태프는 열한 명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직책과 임무들은 각각 + +1. 설립자이자 현재 이사 겸 이사회위원장인 제니퍼 폴카(IT와 웹2.0, 정부2.0 컨퍼런스 등 기획, 조직 경험 다수)를 중심으로 +2. 정부처 관계 디렉터 +3. 전략&커뮤니케이션 디렉터 +4. 운영 디렉터 +5. CfA Institute (펠로우 트레이닝기관) 디렉터 +6. 마케팅 코디네이터 +7. 기부처 관계 매니저 +8.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9. 프로그램 디렉터 +10. 테크니컬 리드 +11. 오피스 매니저 + +입니다. 자세한 개인 프로필과 사진은 링크 참조 + +현장에서 뛰는 스태프들 외에도 의 앤드루 맥라플린 등이 포함된 이사회(Board of Directors) 4명, 팀 오라일리가 맡고 있는 명예이사 (Board Emeritus) 1명, 프로젝트 멘토진 (Project Mentors) 2명, 그리고 클레이 셔키 등을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자문위원회(Board of Advisors) 13명이상 스무 명이 코드 포 아메리카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같은 페이지에서 CfA와 직접 일하는 시정부 인사 8명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What Kinda Projects They’ve Been Working On + +2011년 한 해 동안 만들어진 앱을 이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작년에 개발된 앱 중 Adopt-A-Hydrant의 예입니다. + +보스턴은 눈이 꽤 많이 오는 지역인데, 그러다보니 소화전이 눈 속에 파묻힐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소방처에서 관리를 하려고 해도 한두 개가 아닌 소화전을 모두 관리하기는 어렵겠죠. Adopt-A-Hydrant는 그 지역의 소화전 위치를 지도로 간단하게 보여주고 여기서 가까이 사는 주민, 사업체, 혹은 지역단체가 가까운 소화전을 책임 지고 눈을 치우는 시스템을 만들어냈습니다. 같은 앱을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보스턴뿐만 아니라 하와이의 호놀룰루(쓰나미 경보용 알람 관리), 일리노이의 시카고(폭우 후 물빠짐 하수구 관리) 등에서 사용 중입니다. + +또다른 예 Open311 Dashboard입니다. + +311은 시에 위급하지 않은 각종 민원을 넣는 전화번호인데요, 이 시스템을 API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게시판에 민원을 넣고 시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더불어 그 지역에 함께 사는 커뮤니티 주민들이 동시에 볼 수 있게 해서 +이웃들이 서로 도우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혼자 사는 집에 주머니쥐가 들어와서 휴지통에 넣어서 집 밖에 내다놨는데 이게 죽은 건지, 동물 관리소에 연락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민원을 넣은 경우가 있었는데요, 지나가던 이웃이 이 글을 보고 집에 가는 길에 그 집 휴지통을 보니까 주머니쥐가 살아있길래 휴지통을 기울여서 꺼내주고, 주머니쥐는 집에 잘 갔다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웃끼리 서로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동물 관리소 등을 굳이 불러오지 않아서 돈과 시간도 절약이 되었죠. + +이 앱들은 CfA에서 만들어진 앱들을 다운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사회 중 한 명인 앤드루 맥라플린이 운영하는 Civic Commons가 이 를 만든 단체입니다. Civic Commons와 Code for America는 서로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습니다. + +CfA는 연방 정부가 IT Dashboard라는 것을 만드는 데도 협력했습니다. IT Dashboard는 연방 정부가 새로운 기술들의 개발과 발전을 위해 세금을 어떻게 썼는지 사람들이 보기 편하게 한눈에 보여주는 앱인데, + 이것이 운용되고 첫 2년 동안 정부는 이를 위해 공무원 채용 등에 쓰던 돈을 무려 30억불 이상이나 절약했다고 합니다.  + +**Who Donates for It** + +CfA는 각종 기업과 재단, 개인들로부터의 기부를 받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2009년부터 지금까지 홍보 등의 협력을 비롯한 적극 기부 기업들 (락커펠러 재단, 오라일리 미디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일리 재단, 케이스 재단, 구글, 유니언 스퀘어 벤쳐스, 나이키, EMC 등) 19 군데와, 돈으로 기부하고 있는 기업 (Cisco 시스템, 커리어 빌더, 야후, 링크드인 등) 9 군데가 기업 기부자입니다. 자세한 리스트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개인들 역시 우편이나 신용카드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링크 + +저마다 다른 이유로 CfA를 지원할 수 있겠지만, +CfA에서는 크게 아래와 같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합니다. + +1. 공공 섹터에서 활약한 다음 세대의 테크놀로지 리더 육성 +2. 시정부에 문화라는 바이러스를 투입해서 딱딱하고 관료적인 시스템을 친시민적인 시스템으로 재탄생시킴 +3. 여러 사람을 이롭게 하는 여러 종류의 실험을 장려 +4. 기존에 쓰던 오래 되고 효율이 떨어지는 툴셋을 스마트시대에 맞게 바꾸기 +5. 시와 시들이 서로간에 연결 되어 협력, 콜라보레이트 할 수 있게 하기 + +※ CfA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인들이나 기업들이 정부가 급변하는 시대에 충분히 따라오지 못하다고 여기고 있고, 그래서 이를 돕기 위해 CfA와 CfA의 프로젝트를 돕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인터넷과 스마트시대에서 자라난 다음 세대 아이들이 살아갈 기반을 만들어놓는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종이 문서나 각종 허가보다 인터넷 그 자체를 체화하고 SNS를 자기 목소리 삼아 자라나는데 그들이 사용할 손이 구시대의 손이라면 효율도 떨어지고, 맞지 않는 도구가 되겠지요. + +※ CfA의 각종 앱들은 시민들이 시정부를 좀 더 자기 손발처럼 활용할 수 있게 돕는 도구들입니다. 정부가 아무리 소스들을 오픈한다고 해도 이를 편하게 쓸 수 없다면 큰 의미도, 영향력도 없을 거예요. 시민의 참여가 정치 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이루어져야 진정한 의미의 정부 개혁, 혁신이 될 수 있겠지요. +한국도 이런 희망이 자라는 일이 어서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D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1/cfa.png + [2]: https://accounts.google.com/ServiceLogin?service=groups2&passive=1209600&continue=http://groups.google.com/group/cfa-labs&followup=http://groups.google.com/group/cfa-labs + [3]: https://github.com/codeforamerica + [4]: http://codeforamerica.org/cities/ + [5]: http://codeforamerica.org/accelerator/ + [6]: http://brigade.codeforamerica.org/users + [7]: http://brigade.codeforamerica.org/challenges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1-23-%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2%ed%98%b8.md b/_posts/2013-01-23-%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2%ed%98%b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ebb034 --- /dev/null +++ b/_posts/2013-01-23-%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2%ed%98%b8.md @@ -0,0 +1,13 @@ +--- +title: 코드나무 뉴스레터 2호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1/23/1089/ +dsq_thread_i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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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818376 +categories: + - 뉴스레터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2-13-%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5%ed%98%b8.md b/_posts/2013-02-13-%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5%ed%98%b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e175ca4 --- /dev/null +++ b/_posts/2013-02-13-%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5%ed%98%b8.md @@ -0,0 +1,13 @@ +--- +title: 코드나무 뉴스레터 5호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2/13/1171/ +dsq_thread_id: + - 3088443464 +categories: + - 뉴스레터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2-20-%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6.md b/_posts/2013-02-20-%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6.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def2d4 --- /dev/null +++ b/_posts/2013-02-20-%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6.md @@ -0,0 +1,13 @@ +--- +title: '코드나무 뉴스레터 #6'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2/20/1264/ +dsq_thread_i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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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9102008 +categories: + - 뉴스레터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4-04-%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9d%98-%ea%b0%9c%eb%b0%a9%ea%b3%bc-%ea%b3%bc%ec%a0%9c.md b/_posts/2013-04-04-%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9d%98-%ea%b0%9c%eb%b0%a9%ea%b3%bc-%ea%b3%bc%ec%a0%9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36303d8 --- /dev/null +++ b/_posts/2013-04-04-%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9d%98-%ea%b0%9c%eb%b0%a9%ea%b3%bc-%ea%b3%bc%ec%a0%9c.md @@ -0,0 +1,1146 @@ +--- +title: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과제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4/04/2657/ +dsq_thread_id: + - 3072243647 +categories: + - 블로그 +--- +코드나무 활동가 윤종수 (@iwillbe99) 님의 논문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과제”입니다. + +구글 문서에 작성해 수시로 의견이나 내용 업데이트로 참여 가능합니다. ([링크][1]) + +아래의 글은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 버전입니다. + +※ 안 뜨는 이미지는 원 출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  + +>   +> +>

+> 윤종수(http://www.jayyoon.com)가 작성한 이 글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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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과제 +>

+> +>   +> +>

+> 윤종수(Jay Yoon) +>

+> +>

+> iwillbe99 at gmail.com +>

+> +>

+> twitter : @iwillbe99 +>

+> +>

+> http://www.facebook.com/iwillbe99 +>

+> +>

+> www.jayyoon.com +>

+> +>

+> www.codenamu.org +>

+> +>   +> +>

+> 목차 +>

+> +>   +> +> [I. 빅데이터 시대의 공공데이터][2] +> +>

+> 1. 빅데이터 +>

+> +>

+> 2. 공공데이터 +>

+> +>

+> 가. 빅데이터로서의 공공데이터 +>

+> +>

+> 나. 공공데이터의 특수성 +>

+> +>

+> II. 오픈 데이터로서의 공공데이터 +>

+> +>

+> 1. 오픈 데이터(Open Data) +>

+> +>

+> 2. 공공데이터의 개방 +>

+> +>

+> 가. 행정정보공개제도 +>

+> +>

+> 나. 인터넷 시대의 공공데이터의 개방 +>

+> +>

+> (1) 오픈 데이터 개념으로의 확대 +>

+> +>

+> (2) 공공데이터 개방의 함의 +>

+> +>

+> 다. 공공데이터 개방의 효과 +>

+> +>

+> (1) 투명성의 확보 +>

+> +>

+> (2) 참여민주주의의 실현 +>

+> +>

+> (3) 혁신의 성취 +>

+> +>

+> 라. 공공데이터 개방을 어렵게 하는 장해요소 +>

+> +>

+> (1)  개방의 효용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 +>

+> +>

+> (2)  IT 인프라와 왜곡된 개발 생태계 +>

+> +>

+> (3) 시민참여문화의 부족 +>

+> +>

+> (4) 다른 법익과의 충돌 +>

+> +>

+> III. 국내 공공데이터 개방의 현황 +>

+> +>

+> 1. 중앙정부 +>

+> +>

+> 2. 지방정부 +>

+> +>

+> IV. 공공데이터 개방의 확산을 위한 방안 +>

+> +>

+> 1. 법제도의 정비 +>

+> +>

+> 가. 공공데이터 개방의 법제화 +>

+> +>

+> 나.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

+> +>

+> (1) 공공데이터의 제공 +>

+> +>

+> (2) 전담 부처 +>

+> +>

+> (3) 공공기관 및 공무원의 책임제한 및 평가 +>

+> +>

+> 다. 국유재산법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의 개정 +>

+> +>

+> 2. 공공데이터 개방의 효용성 증대 +>

+> +>

+> 가. 양에서 효과로 +>

+> +>

+> 나. 오픈데이터 포맷의 준수 +>

+> +>

+> (1) 기계가독형 포맷(machine-readable format)# +>

+> +>

+> (2) 오픈 API 와 다운로드 +>

+> +>

+> (3) 링크드 데이터(Linked Data) +>

+> +>

+> 다. 인간가독형 인터페이스 +>

+> +>

+> 3. 표준(Standard) +>

+> +>

+> 4. 준비된 시민 +>

+> +>

+> 가. 시민의 역할 +>

+> +>

+> 나. 주요 사례로부터 얻는 교훈 +>

+> +>

+> (1) 코드 포 아메리카(Code for America)# +>

+> +>

+> (2) 선라이트 재단 (Sunlight Foundation)# +>

+> +>

+> (3) 코드나무(Codenamu)# +>

+> +>

+> 다. 데이터 허브의 구축 +>

+> +>

+> V. 마무리 +>

+> +>   +> +>   +> +>

+> I. 빅데이터 시대의 공공데이터 +>

+> +> **** +> **** +> +>

+> 1. 빅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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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는 “보통 수십에서 수천 테라바이트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갖고, 여러가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생성-유통-소비가 몇 초에서 몇 시간 단위로 일어나 기존의 방식으로는 관리와 분석이 매우 어려운 데이터 집합”을 의미한다.# 위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빅데이터는 명확한 범주를 갖고 있다기보다는 공적·사적 영역에서 수집 되는 로우 데이터(Raw Data)의 어마어마한 양으로부터 기인한 새로운 현상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는 게 정확하다. +>

+> +> **** +> **** +> +>

+> 이 새로운 현상은 이른 바 3V로 설명된다.# 즉 일단 규모(Volume)가 커야 한다. 어느 정도 규모에 해당되어야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보통 수 테라바이트에서 수 페타바이트# 정도의 데이터 집합이면 빅데이터로 본다. 다음으로 다양성(Variety)이다. 단순히 규모만 크다고 해서 빅데이타로 분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 보다는 데이터의 다양성이 오히려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 다양성은 다루어야 할 데이터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는 의미이다. 기존의 데이터들이 주로 특정 형식에 잘 맞추어 정리된 정형적·구조적(structured) 데이터들#이라 한다면 최근 다루어야 하는 데이터들은 그 보다는 비정형·비구조적(unstructured) 데이터, 즉 인터넷 뉴스나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물, SNS의 일상적인 대화부터 동영상, 음악, 사진 등 포맷이나 내용들이 제각각인 데이터들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마지막으로 속도(Velocity)이다. 정보통신기술과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데이터의 생성, 유통, 소비의 주기가 엄청나게 짧아진 특징을 갖는다. 특히 실시간(realtime) 데이터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 세 가지 특징, 즉 규모(Volume), 다양성(Variety), 속도(Velocity)를 어느 정도 만족할 때 비로소 빅데이터라 부를 수 있다. +>

+> +> **** +> **** +> +>

+> 이 세 가지 특징은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파악할 때 핵심적 요소가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왜 빅데이터가 유용한 것인 지에 대한 유력한 근거가 되기도 한다. 즉 데이터의 규모(Volume)가 커지고 이를 다룰 수 있는 처리, 분석기법이 발달하면서 데이터에서 뽑아낼 수 있는 가치는 높아지고 오류와 왜곡은 오히려 줄어들게 된다. 다양성(Variety) 역시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최근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분석하여 선거 결과를 예측하거나 트렌드를 잡아내듯이 과거의 구조적 데이터에서는 한계가 있었던 다양한 요소들이 처리, 분석됨으로서 좀 더 유용한 단서를 끄집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속도(Velocity)라는 특징이 더해지면서 과거에는 불가능하였던 빠른 대응과 정확한 결과 도출이 가능해진다. 빅데이터가 새로운 기술이나 개념이 아니고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전혀 틀린 소리는 아니지만, 엄청난 규모, 다양성, 실시간적인 속도의 특징을 갖는 데이터들의 집합이 그러한 특징 때문에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가치를 갖게 되는 것에 주목하였다는 점에서는 분명 의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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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공공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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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빅데이터로서의 공공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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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의 생산이나 수집, 보유 측면에서 공공부문, 특히 정부의 비중은 거의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정부의 업무수행 과정에서 또는 특별한 목적에 따라 생성되거나 수집 되는 데이터는 국민의 모든 생활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 중요성이나 민감성에서 사적 영역에서 수집 되는 데이터를 능가한다.# 빅데이터의 효과를 단기간내에서 얻을 수 있는 분야가 바로 공공부문이라는 지적도 바로 그점에 근거한다. 교통문제, 환경문제, 치안문제, 에너지문제, 실업문제 등 해결해야 할 산적한 문제들이 쌓여 있는 공공분야에서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성과를 끌어내는 것 자체가 바로 공공부문, 정부의 역할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공공분야에서의 빅데이터 역시 기술의 문제라기 보다는 공적 이슈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빅데이터의 특성에서 기인하는 효용성을 활용하기 위한 임무로서 인식해야 한다. 즉 개개의 부서 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의 정책결정에서 좀더 개선된 결과를 얻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빅데이터의 처리와 분석을 활용한다는 의미이다. +>

+> +> **** +> **** +> +>

+> 미국에서는 오바마 정부가 201년 봄부터 공공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리서치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2012년 10월경에는 단순한 연구가 아닌 실질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정부 내의 빅데이터 프로젝트 로드맵을 발표하였으며,# 과학기술정책실의 주도로 빅데이터의 연구개발조정과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해 협의체인 ‘빅데이터 고위운영그룹(Big Data Senior Steering Group)’이 구성되었다.# 국내에서도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스마트국가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을 마련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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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공공데이터의 특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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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가 빅데이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음은 확실하다. 그러나 공공데이터와는 그 본질상 일반적인 빅데이터과는 약간 다른 맥락을 갖는다. +>

+> +> **** +> **** +> +>

+> 우선 가시성(Visibility)의 문제이다. 뒤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통적으로 공공데이터의 핵심적인 이슈는 공개(open)의 문제였다. 행정정보를 포함하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접근(access)이 알권리 측면에서 쟁취해야 될 핵심적인 가치였고 그 정당성과 공개범위를 둘러싼 국민과 정부의 줄다리기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사실 공공데이터에서 규모(Volume)는 정부가 과거에나 지금이나 사회 구성 주체 중 가장 덩치가 큰 단일 주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공공부문에서 생성되고 보관되는 데이터의 양이 과거에도 그 규모의 측면에서 상당했으리라는 점은 쉽게 예상할 수 있으므로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뒤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빅데이터 시대에 들어와 공공데이터가 접근성의 차원을 넘어 혁신의 재료라는 측면에서 각광을 받게 되었지만 여전히 공공데이터의 가치는 규모(Volume)보다는 가시성(Visibility)에 달려있고, 공공데이터의 규모는 가시성의 성취에 따라 비로소 실질적인 의미를 갖는다. 다시 말해 빅데이터에 의한 혁신의 가능성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유하는 주체에 의한 처리와 분석능력에 의하여 실현된다고 한다면, 공공데이터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유하는 주체에 의한 데이터의 개방과 모든 시민의 참여, 활용여부에 따라 혁신의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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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는 다용성(Versatility)의 이슈이다. 비정형 데이터가 다수를 차지하는 일반적인 빅데이터와 달리 공공데이터는 구조적 데이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로 행정의 수행과정에서 생성되거나 취득되는 데이터들이므로 대게 일정한 규칙에 따라 수집되고 정해진 서식에 따라 관리되는 데이터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빅데이터의 핵심적 특징이자 유용성의 근거가 되는 다양성(Variety)은 공공데이터에서는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다. 그 보다는 폭넒은 이용, 상위 및 하위 호완성(backward and forward compatibility), 상용제품으로부터의 독립성을# 의미하는 다용성(Versatility)이 의미를 갖는다. 뒤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계가독형(machine readable) 데이터이어야 하고 검색과 소팅(sorting)이 가능해야 하며 비독점적이거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연결된 포맷이어야 한다. 공공데이터는 공개와 재이용, 매쉬업(mash-up) 등을 통해 투명성과 혁신성을 끌어내는데 중점이 주어지고 이를 위해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성을 극대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용성을 보장하는 비독점적인 오픈 포맷의 채택이 공공데이터가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조건이 된다(이에 관해서는 뒤에서 다시 상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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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공공데이터를 굳이 3V로 표현한다면 빅데이터와는 달리 가시성(Visibility), 다용성(Versatility), 속도(Velocity)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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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 오픈 데이터로서의 공공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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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픈 데이터(Open Da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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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데이터(Open Data)#는 오픈 콘텐츠(Open Contents),#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pen Source Software)와 같이 정보재의 개방을 추구하는 일련의 움직임 중 하나로서 데이터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재이용, 재배포가 보장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문서의 연결과 공유를 기저에 깔고 있는 인터넷과 웹의 등장으로 더 주목을 받게 되었지만 오픈 데이터는 사실 학술 내지 과학 분야에서는 꽤 오래된 이슈#이다. 2004년 OECD 국가의 과학부장관들이 모여 공공펀드에 의하여 아카이빙된 데이타들의 공개를 결의하였고, 2007년에는 ‘공공펀드에 의한 리서치 데이타의 접근을 위한 OECD 원칙과 가이드라인(OECD Principles and Guidelines for Access to Research Data from Public Funding)’#을 공표한바 있다. 2005년 시작된 사이언스 커먼즈(Science Commons)#는 CC(Creative Commons)#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과학, 학술 분야에서 좀 더 빠르고 효율적인 리서치가 가능하도록 불필요한 장애의 제거를 위한 정책 가이드라인과 법적인 합의를 이끌어내고 데이터의 검색 및 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그 초점을 두고 있다. re-useful(재사용을 위한 정보 공개), one-click(효율적 프로세스로 정보에 대한 빠른 접근), integrating(정보 체계화 및 통합)을 기본 정책방향으로 삼아, 정보의 공개와 권리의 명시, 효율적인 프로세스에 의한 빠르고 쉬운 연구, 정보 체계화에 의한 용이한 분석을 통해 서로가 상호 보완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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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역 외에 오픈 데이터가 지지를 받는 대표적인 주요 영역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이다. 과학데이터의 공개 논의가 주로 과학연구에서의 효율적인 리서치라는 실용적인 이유에서 나온 것이라면 공공데이터의 공개는 현실적·법률적·정책적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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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공공데이터의 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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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행정정보공개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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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는 정보공개법의 차원에서 행정정보공개제도의 일환으로 개방 논의가 시작되었다. 스웨덴이 1766년 ‘출판의 자유에 관한 헌법 법률’에서 정보공개제도에 관한 규정을 둔 것이 최초라고 할 수 있는데, 근대적 의미의 정보공개법은 미 연방정부가 1966년 제정한 ‘정보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에서 비롯되었다. 정보자유법은 정보공개청구제도에 의한 정보공개뿐만 아니라 행정기관의 능동적인 공표의무도 규정하고 있어 통합적인 정보공개법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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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는 대법원이 “국민의 알 권리, 특히 국가정보에의 접근의 권리는 우리 헌법상 기본적으로 표현의 자유와 관련하여 인정되는 것으로 그 권리의 내용에는 일반 국민 누구나 국가에 대하여 보유·관리하고 있는 정보의 공개를 청구할 수 있는 이른바 일반적인 정보공개청구권이 포함되고”#라고 하여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공개법’이라고 한다)’이 제정되기 전부터 소극적인 권리로서의 알권리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권리로서의 정보공개청구권, 특히 그 중에서도 일반적인 정보공개청구권이 인정됨을 명백히 하였다. 이해관계를 전제로 하지 않는, 즉 개인의 자유로운 인격발현에 필요하거나 유용한 정보를 넘어서는 공공기관의 일반적 정보의 공개를 모든 국민이 청구할 수 있는 권리#라는 의미에서의 일반적 정보공개청구권의 헌법적 근거가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었는데 1996. 12. 31. 정보공개법이 제정되면서 법률상의 권리로 학립되게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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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인터넷 시대의 공공데이터의 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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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픈 데이터 개념으로의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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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인터넷 시대에 들어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즉 알권리에 기반한 행정정보공개로서의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민간에 의한 공공데이터의 재이용이라는 개념으로 확장되기 시작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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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의 효과적인 이용을 선거전략에 사용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09. 1. 21. 정부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참여와 협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는 첫 번째 행정명령인 ‘Memorandum for the Heads of Executive Departments and Agencies on Transparency and Open Government’#을 발령했다. 그후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OMB(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의 디렉터는 각 부처에게 위 각서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인 MEMORANDUM FOR THE HEADS OF EXECUTIVE DEPARTMENTS AND AGENCIES,#이른 바  Open Government 명령을 발령하였다. 이에 따라 공공데이터 포털인 data.gov가 구축되었고 열린 정부 대쉬보드(Open Government Dashboard)에 의해 각 부처의 데이터 공개현황을 관리하고 있다. 2012. 5.경에는 “디지털 정부 : 미국민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1세기 플랫폼 구축(Digital Government : Build a 21st Century Platform to Better Serve The American People)” 보고서를 발표하여 모바일기기를 통한 정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강조하면서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전 국가에 걸쳐 혁신을 자극하고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올리는 방법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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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은 2007년 6월 ‘정보의 힘(Power of Information)’ 보고서를 발표하여 이를 기초로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시작하였고, 2010년 웹의 아버지인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를 책임자로 하여 공공데이터 포털인 data.gov.uk를, 2012년 5월에는 오픈 데이터 연구소(Open Data Institute)를 개설한 바 있다. 시맨틱 웹의 주창자인 팀 버너스리의 주도하에 대부분의 데이타를 링크드 오픈 데이타(LOD, Linked Open Data)의 형태로 공개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한편 국제적으로는 오픈 데이터 이니셔티브(Open Data Initiative)를 만들어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선도하고 있으며, 2011. 9.경 47개국과 오픈 거버먼트 파트너쉽(Open Government Partnership)#을 체결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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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거버먼트#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또 하나의 국가인 호주도 2009년 정부 2.0 태스크포스를 운영하여 보고서를 발표한 이래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포탈인  data.gov.au. 를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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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공공데이터 개방의 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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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시도는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00년 대 후반이 되서야 본격적으로 등장하였지만, 이미 세계 주요국가들로 전파되면서 21세기 정부의 주요 아젠다로 부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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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변화는 크게 4가지 요소의 결합으로 이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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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정보공개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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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공개의 원칙을 천명하고 열람 및 사본 복제물의 교부와 정보통신망에 의한 정보의 제공을 규정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은 공공데이터 개방의 근거가 되는 기본법으로서 역할한다. 비록 적극적인 공공정보의 활용보다는 국민의 접근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입법된 전통적 의미에서의 정보공개를 다룬 것으로,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처리규정의 성격을 띠고 있을 뿐 사전적· 적극적 공개제도는 마련되어 있지 않은데다가, 제9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비공개대상정보에 다른 법률 또는 위임 명령에 의해서 비밀 또는 비공개로 처리 할 수 있는 것을 포함하는 등 그 예외 규정이 포괄적이고 명확하지 못하다는 면에서 공공정보의 적극적 개방을 위한 법률로서는 다소 부족하기는 하지만 국민의 헌법상의 권리를 구체화한 법률로서 공공데이터 개방의 기초가 되고 있다. 행정정보는 세금으로 생성되고 수집되는 것이니 만큼 모든 납세자에게 개방되어야 한다는 기본원리 역시 공공데이터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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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2.0 (Web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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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2.0의 본질을 ‘인터넷 상의 사람들과 기업들이 수동적인 서비스 이용자가 아니라 능동적 표현자로서 인정받고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게 하는 기술과 서비스 개발 자세’라고 한다면,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려있는 공간으로서의 웹에서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이 자사의 데이터나 서비스를 공개하여 불특정 다수가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하는 구조가 바로 웹 2.0이다.# 웹 2.0의 핵심적 키워드인 ‘플랫폼으로서의 웹’은 바로 이점을 지칭해서 하는 말이다. 공공데이터의 공개와 시민의 참여를 내용으로하는 새로운 정부의 패러다임을 정부 2.0으로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즉 정부 2.0은 정부 서비스와 웹 2.0을 결합한 것으로, 정부 및 공공부문에 웹 2.0의 문화와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구현되는 새로운 정부서비스를 지칭한다. 정부는 국민들이 스스로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재료와 툴을 제공하는 플랫폼형 정부가 되고, 국민은 단지 정부 서비스를 수동적으로 이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정부의 기능에 참여하고 공공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적극적 기여자가 되는 것이며, 이를 매개하는 것이 공개된 공공데이터이다. 따라서 웹 2.0이 플랫폼으로서의 웹이라는 도구와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자에 의한 가치추가가 가능한 데이터라는 재료의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것처럼, 정부 2.0도 플랫폼으로서의 정부라는 도구와 자유로운 접근과 국민에 의한 가치추가가 가능한 공공데이터라는 재료가 핵심요소가 된다. 이러한 도구와 재료에 의해 정보기술을 이용한 공공서비스 개발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매쉬업을 거쳐 공공부문의 데이터와 민간부문의 데이터 또는 민간부문의 서비스가 서로 통합되고 연결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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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소스(Open Sour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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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소스는 수정과 재배포가 가능하고 소스코드의 공개를 조건으로 하는 자유이용 라이선스의 적용을 받는 소프트웨어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보통 오픈소스라고 하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의미하나 최근에는 개인들의 참여와 민주적이고 투명한 프로세스에 의한 효율적인 개발방법론을 응용해서, 소프트웨어 개발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 그러한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세스 내지 그 프로세스에서 사용되는 소재 또는 결과물을 지칭하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즉 오픈소스는 단순히 소프트웨어의 개발방법이 아니라 인터넷 시대의 작업방법으로서의 원리를 의미한다. 오픈소스 작업방식은 누구나 재이용할 수 있게 재료를 공개하고, 참여자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재료를 주물러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그 결과물을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픈소스 작업방식이 다른 영역으로 퍼져가는 이유는 소프트웨어의 개발분야에서 오픈소스 방식의 위력을 실감하였기 때문이다. 오픈소스 방식은 잘 계획되고 통제된 환경보다 더 혁신적으로 빠르게 문제점을 고치며 그럼으로써 이용자를 만족시키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게 한다. 공공데이터의 개방도 바로 오픈소스 방식의 성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서비스의 재료인 공공데이터를 모두에게 개방한 후 스스로의 판단 하에 빠르게 움직이는 다수의 참여에 의한 혁신으로 공공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하는게 공공데이터의 역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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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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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공공데이터는 빅데이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엄청난 규모, 다양성, 실시간적인 속도의 특징을 갖는 데이터들의 집합이 데이터 본래의 가치를 넘어 새로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빅데이터의 원리는 공공데이터 역시 단지 알권리의 대상이나 필요한 행정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화 혁신의 원천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공개하여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민의 참여로 가치를 끌어내보자 하는 것이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깔린 의도이다. 공공데이터는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과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 따라서 그 어느 데이터보다 의미가 있는 공공데이터가 일반으로부터 분리된 채 그 잠재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를 찾기 어렵다. 빠르게 변화하는 빅데이터시대에 있어 시대에 뒤떨어진 데이터 정책은 국민으로부터도 호응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공공데이터는 개방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갖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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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공공데이터 개방의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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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투명성의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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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성의 확보는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성취가 기대되는 가장 기본적인 효과이다. 종래의 정보공개청구권에 따른 공공데이터의 소극적 공개제도 역시 투명성의 증진에 기여하나, 적극적·일반적 공개제도, 특히 ‘공개를 하지 못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부 공개’라는 의미의 원칙적 공개는 정부와 행정의 투명성을 극대화 한다. 적극적 공개제도는 정보공개권의 행사와 그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케 하고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 시킨다. 예산관련 자료, 지출관련 자료, 정부수행 평가자료, 인사자료 등 시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자료를  우선적으로 공개하고, 더 나아가 이를 사람뿐만 아니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식(machine and human readable format)으로 공개한다면 정부와 행정의 투명성을 효율적으로 담보할 수 있다.# 데이터의 공개와 동시에 정부업무수행의 주요 현황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대쉬보드(dashboard) 형태로 함께 구현한다면 제일 바람직하다.# 업무공개나 정보공개에 익숙치 않은 경우 투명성의 추구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작업임은 사실이나, 투명성으로 얻게 되는 이점도 크다. 비록 공개로 인해 데이터의 일부 오류가 드러나고 그로 인해 얼마 동안 질책을 받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긍정적 반응이 따라오게 된다. 공개를 전제로 데이터를 구축하기 시작하면 데이터의 질적 향상도 자연스럽게 얻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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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의 공개는 데이터의 존재와 소재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공공기관과 공무원에게도 업무상의 편의를 제공한다. 정부 조직내의 부처들 사이, 또는 공무원들 간의 정보공유와 협업 역시 데이터가 공개될 수록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상당수의 사안들은 한가지 측면이 아닌 각 부처의 관장업무가 얽혀있는 복합적인 경우가 많은 바 공개된 데이터는 각 부처와 공무원 사이의 참여와 협업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부처 간의 정보공유는 성숙한 전자정부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 계속 추진되어 왔다. 전자정부법 제4조는 전자정부의 원칙으로 행정정보의 공개 및 공동이용의 확대(제1항 제5호). 중복투자의 방지 및 상호운용성의 증진(제1항 제6호)을 들고 있고 제36조에서는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을 촉구하고 중복투자를 금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실질적인 정보공유가 이루어지고 중복투자방지 역시 제대로 효과를 보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바, 공공데이터의 개방 확대는 자연스럽게 그 돌파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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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여민주주의의 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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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정부의 열린 정부 구현을 위한 최고기술관리보(DCTO)를 역임한 베스 시몬 노벡(Beth Simone Noveck)은 그녀의 저서 ‘위키정부 : 기술은 어떻게 정부를 개선하고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시민에게 권력을 분할할 수 있는가’#에서 네트워크 시대의 참여민주주의에 대해서 설파하고 있다. 그녀는 참여민주주의의 유형을 직접민주주의, 심의민주주의, 협력민주주의로 나눈 다음 버튼 하나로 특정한 상황에서의 복잡한 결정을 구조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인터넷 시대에도 직접민주주의는 실현되기 어려우며, 대규모집단에서의 심의민주주의는 단지 의사결정에 간접적으로만 관계되는 토론에 그치고 실제 권력과의 연결고리는 끊어져 있다는 이유로 그 실효성을 의심한다. 결국 네트워크시대에 실현가능한 민주주의를 기술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의사결정과 결과물의 효과성에 중점을 두는 참여민주주의에서 찾는다. 참여민주주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같이 문제를 쪼개어 작은 단위로 나눈 다음 참여하기를 원하는 소수의 마이크로 엘리트들이 전문성을 기초로 자신의 분야를 찾아 서로 다른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협업에 의한 문제해결을 꾀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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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 시몬 노벡이 말하는 협력민주주의는 공공데이터의 공개가 기대하는 네트워크 시대의 가장 이상적인 정치적 혁신이다. 웹 2.0 적인 기술과 문화 그리고 네트워크는 종래에는 불가능 했던 “각자의 곳에서, 각자 잘 할 수 있는 것을, 각자의 방식으로” 협업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개발자나 전문적 지식이 없더라도 웹 2.0 적인 참여와 공유에 친하다면 충분히 기여가 가능하다. 수요자 중심의 주민참여형 지도정보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맵핑(Community Mapping)#은 아무런 기술이 없는 시민들도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온라인 디지털 환경은 손쉽게 협력하고 효율적인 업무배분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문제가 그러한 작은 단위의 자유로운 협업에 의해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문제들은 제대로 협업을 디자인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효율적인 업무배분과 실효성 있는 협업은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나는 웹 2.0의 작은 기적들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가 아직 가장 효율적인 민주주의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였다면 그건 민주주의와 시민의 역할을 너무 무겁게 생각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네트워크 시대의 협력민주주의의 핵심은 가벼운 디자인과 작은 것부터의 참여이다. 아직 낯설겠지만 정부는 이러한 가벼운 디자인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가벼운 디자인에 익숙해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목적과 목표를 신중하게 선정한 다음 적합한 공공데이터를 적절한 포맷으로 개방하고 참여를 기다리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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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혁신의 성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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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공개는 투명성과 시민의 참여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성과로 민간 또는 공공부문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주며, 민간과 공공 양쪽 모두에서 시간과 비용의 절감을 가져오기도 한다. 서울버스 앱이 처음 나왔을 때 그 편의성과 효용에 감탄해 마지 않았던 경험은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처음으로 깨닫게 해주었다. 이러한 조그만 혁신들이 축적되면서 전국가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또한 기대되는데, 국내 공공데이터의 개방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2011년 기준 생산유발액 23조 9천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10조 7천억 원, 고용유발인원 14만 7천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EU의 경우에도 공공데이터의 개방으로 인하여 EU 27개 회원국 전체에 미치는 직접적 경제적 효과를 연간 400억 유로(약 60조 원), 간접적인 경제효과까지 포함하면 연간 1,400억 유로(약 210조 원)로 전망하고 있다.#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공공부문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투명성과 민주주의의 실현에 그치지 않고 시민생활 자체나 민간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정부의 역할을 전혀 다른 차원에서 바라봐야 함을 의미한다. 즉 정부는 단지 행정의 주체로서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민들의 참여와 전문가 그룹 그리고 정부조직이 한 플랫폼위에서 움직이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혁신가가 될 것을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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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공공데이터 개방을 어렵게 하는 장해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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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방의 효용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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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는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다. 데이터의 개방에 대한 부담, 망설임은 투명성에 대한 일반적인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투명성을 증진시킬 데이터의 공개는 다른 의미에서는 실수나 오류가 여지없이 드러날 가능성을 의미하기 때문에 공개를 하고자 하는 주체의 입장에서 보면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애초에 개방을 전제로 하지 않고 구축, 관리되어 온 데이터는 정확도 등의 품질이 떨어진다거나 오류가 제대로 걸러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고 이를 공개 전에 제대로 손을 보기도 사실상 힘들어서, 저품질의 부정확한 데이터에 대한 책임추궁이나 비난에 대한 위험부담을 안고 가야하는 문제가 있다. 설사 데이터의 품질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공개된 데이터에 터잡은 시민들의 참여는 정부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간섭, 감시 또는 새로운 요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보유하던 부처나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데이터의 공개는 정보 독점의 상실에 따른 부처의 위상이나 업무담당자의 권한이 축소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개방에 대한 소극적 태도는 더 두드러지게 된다. 아무리 정부 고위층에서 정치적 결단을 내려 전격적인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결정된다고 하더라도 실제 담당공무원 차원에서 이런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형식에 그칠 가능성이 크고 의도된 효과를 제대로 얻기 힘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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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외에도 데이터 공개를 부수적인 업무로 취급하거나 단지 기술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경우에는 역시 마찬가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데이터 공개는 원래의 업무에 부가적으로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 업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으로 이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데이터의 생성, 수집 단계에서부터 데이터 공개를 전제로 프로세스가 마련되어야 하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추가적인 업무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채택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존의 업무에 라이선스 설정 및 제한, 정보요청 및 심사절차 등 추가적인 절차를 자꾸 부가하는 형태로 제도가 마련될 경우 효율성은 저하되고 담당자의 부담은 커지므로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자꾸 뒤처지게 된다. 또한 데이터의 개방을 IT 부서의 업무에 국한하는 기술적인 사안으로 인식하게 되면 전체 업무의 패러다임 전환은 이루어지지 않고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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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IT 인프라와 왜곡된 개발 생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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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수준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앙정부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통신서비스의 수준을 측정하는 종합적 지표인 UN 전자정부발달지수(e-Government Development Index)#에서 2005년 5위, 2008년 6위를 거쳐 2010년부터 줄곧 1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도의 전자정부 수준이 오히려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장애가 될 수 있다. 기존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전형적인 자판기형 정부라 할 수 있다.# 즉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여 서비스를 기획, 구축한 다음 마치 자판기에 상품을 배열하는 것처럼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 제공받을 수 있게 해왔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국가기간망 구축을 시작으로 그동안 기반시설인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전자정부서비스의 고도화에 많은 투자를 해왔고 그 결과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은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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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우리가 그러한 기존의 자판기형 전자정부 구축방식에 익숙해져 있는데다가 그에 맞추어 모든 ICT 개발 프로세스와 개발 생태계가 확고하게 형성되어 있는 점이다.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서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기획, 구축하는 방식에 익숙해져있는 상황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민간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낸다는 웹 2.0 적인 개념 자체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더구나 각 부처의 전자정부 수준의 평가가 국민들에 대한 전자 행정서비스의 양과 질로 판단되어 오고 있기 때문에 각 부처 입장에서는 기존의 평가기준에 의한 업무패턴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대한 새로운 흐름이 등장한 이후에도 각 부처가 거액의 예산을 들여 직접 모바일 앱을 만들었고 그 활용도가 극히 낮아 예산의 낭비라는 지적을 들었던 사례#도 그와 같은 매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오히려 기존의 전자정부 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통한 공공서비스의 창출에 더 적극적일 수 있다. 예산절감과 함께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의 케냐에서 오픈 데이터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정부의 투명성과 함께 사회, 경제적 성장을 끌어내려고 하는 시도가 그 예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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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지금까지의 ICT 개발 프로세스에 따라 구축된 공고한 생태계는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시민의 참여라는 새로운 방식에 어떤 형태로든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공공부문의 ICT 용역은 대게 턴키 계약으로 진행되어 왔다. 턴키 계약은 기획, 조사, 설계부터 개발, 이관까지 전부 한 업체가 맡아서 하는 계약이다. 분리발주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실질적인 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발주자가 업무별로 분리발주를 줄 수있는 능력이 안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미 모든 개발을 턴키 계약에 의한 아웃소싱으로 처리해온데다가 인원감축 등에 의하여 공공기관 내부에서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력이 없기 때문에, 정해진 일정을 준수하고 적절한 비용 범위내에서 업무를 수행해주는 기업에게 일괄하여 용역을 주게 된다. 발주자 입장에서는 사업을 총괄하는 한 업체와만 계약을 하고 관리를 하면 되고 문제가 생겨도 책임 추궁이 쉽기 때문이다. 한번 용역을 주게 되면 업무방식에 서로 익숙해지므로 같은 업체에게 반복해서 용역을 주기도 한다. 이런 식의 계약체결이 반복되다 보니 전문적으로 공공부문에 개발용역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생기고 나름대로의 생태계가 생기게 되는데, 이들 입장에서는 계속적인 새로운 대형 시스템의 구축과 추가적인 용역에 이해관계가 크므로 시민의 참여에 의한 솔류선의 제공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등장은 달갑지 않은 일일 수밖에 없다. 굳이 안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면, 이들 업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개발이 계속되도록 시스템을 종속적으로 만들고 담당공무원을 설득 하는 등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작업을 할 가능성이 크고, 담당 공무원 역시 종래의 방식이 훨씬 수월한 면이 있으므로 공공데이터의 제공에 의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방식을 선호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제3자 입장에서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는 하나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관련법과 내부규정은 유연한 시스템 개발 방식의 채택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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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시민참여문화의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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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의 공개는 공개 그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이용과 재활용, 그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혁신을 끌어내는데에 진정한 의미가 있다. 따라서 공공데이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끌어내고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와 활용을 유도하는 것이 모든 정책의 최우선적인 고려가 되어야 하고 그래야만 의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공공부문의 경험과 문화가 그러한 시민과의 협업 내지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조장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점이다. 사실 국내 공공부문의 역량과 자질은 어느 나라보다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관료조직은 경제발전 초기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며 국내 IT 산업을 견인함에 있어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경험에서 굳어진 업무 프로세스는 관 주도의 업무추진에 집중되어 왔고 정책결정에 있어 시민들을 참여시키거나 시민 주도로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시민들 역시 그러한 경험이 적었기 때문에 정부와의 거리가 있었고 정부 내의 사정이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를 갖지 못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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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영리 단체인 CC Korea#가 2011. 8. 경 호주 정부 2.0 태스크포스 보고서의 번역서를 출간하면서 그중 100권을 공무원에게 보내기로 하고 이를 꼭 읽어봤으면 하는 공무원을 시민들로부터 추천 받은 사례#가 있었다. 책을 보내기로 한 이유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번역서를 공무원에 보내어 업무에 참고가 되게 함으로써 이왕이면 참여와 소통의 정부 2.0을 책출간부터 실현해보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소셜펀딩을 진행하는 와중에 몇가지 부정적인 피드백이 있었는데 민간 쪽에서 나왔던 것은 왜 돈을 들여가며 효과도 없는 일을 하느냐는 지적이었다. 책을 보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을 거라는 취지였다. 반대로 공공쪽에서 나왔던 반응은 마치 민간이 공공부문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는 것이었다. 이 두가지 반응은 현재 시민과 공공부문의 관계에 있어 앞서 언급했던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시민참여문화의 미숙과 무경험은 상호간의 불신을 야기하고 이는 다시 시민과 공공부문의 협업, 행정에의 시민참여의 기회를 막게 된다. 이 불신을 걷어내고 협업과 참여의 경험을 계속 만들어나가지 않는 한 공공데이터 개방은 머뭇거리게 되고 그나마 제공된 공공데이터는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며, 이는 다시 협업의 참여의 기회를 상실하게 만드는 악순환에 처하게 될 위험이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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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다른 법익과의 충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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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로선 정보공개법이 공공데이터의 개방의 구체적인 근거법으로 역할하므로 제9조#에서 정한 비공개대상정보에 대한 규정 역시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적용된다. 뒤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안도 위 규정을 원용하고 있다. 위 규정에 따르면 상당히 넓은 범위의 정보가 비공개정보로 규정되어 있고, 특히 대부분 불확정 개념이 포함되어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적용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 적극적으로 청구를 구하는 청구인이 있는 정보공개청구에 따른 공개결정과 달리, 공공기관 스스로 공개를 결정하게 되는 공공데이터의 개방 절차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위 비공개정보 규정을 더 많이 의식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갈등의 여지가 있는 예민한 공공데이터를 애써 스스로 공개하기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제6호에서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개인의 사생할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를 비공개정보로 규정해놓고 이어서 공공기관이 작성하거나 취득한 정보로서 공개하는 것이 공익 또는 개인의 권리구제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보를 다시 제외하고 있는데, 사실 공개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공공데이터들 중에는 공익에 관계된 정보로서 누군가의 개인정보나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정보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7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인이나 개인 등의 경영정보나 영업정보에 관한 것들도 마찬가지이다. 이 경우에도 위법, 부당한 사업활동으로부터 국민의 재산 또는 생활을 보호하기 위하여 공개할 필요가 있는 정보는 다시 제외되기 때문인데 이 부분 역시 공개에 대한 수요가 많을 정보들이다. 약 2년 전 위생단속 정보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이 처음 등장했을 때 호응이 컸으나 해당 업주들이 단속 결과에 문제가 있다며 강력하게 항의를 하는 해프닝이 있었던 사안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범죄발생정보를 지도와 매쉬업을 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다른 나라의 경우 공공데이터 활용의 대표적인 사례#인데 인근 주택의 가격하락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저항을 두려워하면 역시 제3호의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의 보호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규정에 기해 비공개가 될 우려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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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범위의 판단은 그동안 축적된 심판례와 판례들이 참고가 될 것이나,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이전의 정보공개청구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니 만큼 과거보다 좀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귀를 기울일만하다. 투명성의 확대는 종종 이전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던 사태를 우려하게 만들고 실제 관련자들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므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일응 납득은 가나 그렇다고 해도 이를 너무 의식하고 소극적인 자세로 나아간다면 변화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을 잊지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지역의 범죄발생정보가 공개되면 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함께 발생을 억제하려는 노력이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익간의 충돌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은 이슈이고, 자주 경험하게 되는 이익형량의 문제니 만큼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공공데이터의 공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담당공무원과 사법부의 판단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따라 공공데이터의 개방도 전혀 다른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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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 국내 공공데이터 개방의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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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앙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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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6. 국가지식포털 내에 공공정보개방 및 활용과 관련된 공공-민간의 다양한 애로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공공정보 활용지원센터가 설치되어 공공정보목록 안내서비스와 공공정보 신청안내 등의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각 부처의 소극적인 자세와 데이터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 7. 공공데이터 포털인 국가공유자원포털(htp://data.go.kr)이 설치되어 공공데이타 제공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최근 국가공유자원포털에 국가지식포털이 통합되는 등 국가정보자원 개방, 공유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국가정보자원 개방, 공유체계 구축의 완료가 발표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국가통계정보, 생활기상정보, 농수축산 가격정보 등 14개 기관, 100개의 서비스, 386개의 오퍼레이션으로 이루어진 10종의 공유서비스가 개발되었고, 국가법령정보, 항공운행정보, 산악안전정보 등 12종의 타기관에 의한 24개 서비스, 457개의 오퍼레이션이 연계되었으며, 경기도 버스정보, 국민권익위의 국민정보, 국회도서관 학술정보 등 기 구축된 13개 기관의 105개 서비스, 362개의 오퍼레이션이 고도화 되었다고 한다. 현재 총 16,497,972건의 데이터 링크와 84,509건의 데이터 원문, 총 241개의 오픈 API를 제공하고 있어 일단 외형적인 면에서는 상당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요약 DB적용 및 튜닝으로 응답속도를 개선하였으며 동적 정보제공에 따른 실시간 업데이트, 통합검색제공, 기관별, 분야별 공공정보 보유, 개방, 이용현황을 도식화하여 제공하는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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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방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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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를 제외하고는 지방정부 중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곳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10년 경부터 보유 콘텐츠의 CCL(Creative Commons License) 적용과 함께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현항파악과 개방에 따른 기술적,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였다. 현 시장 취임 이후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2012. 5, 공공데이터 포털인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고도화 작업을 계속하여 왔다. 최근 2013. 2. 26.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이 대폭 개편되었는데, 현재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을 거쳐 제공되고 있는 데이터넷은 총 1,026건이며, 데이터 서비스는 1,594건으로 그중 338건이 오픈 API이다. 본청 외에 6개의 투자·출연기관의 공공 DB를 포함하고 있다. 카달로그 서비스를 신설하여 서울시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외에 행정안전부 등 타기관의 목록토 통합제공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공공데이터 활용성 극대화를 위하여 데이터 성격에 따라 오픈 API, 파일, csv 등 복수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점이다. 또한 시민제안과 개선의견을 올릴 수 있는 공간과 소셜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할 수 있는 소개 페이지를 개설했다. 소통, 협력, 참여의 열린 시정 2.0을 모토로 내걸고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에 이어 정보소통광장(http://gov20.seoul.go.kr)도 개설하였는데, 이 곳에는 행정정보공표, 웹콘텐츠, 전자결재문서, 비정형문서 등이 공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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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 공공데이터 개방의 확산을 위한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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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법제도의 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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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공공데이터 개방의 법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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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개별 부처 차원에서의 결단이나 담당공무원의 의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그 이후의 책임이 따르는 문제이고 국유재산 또는 공유재산의 관리라는 측면에서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개별 단위에서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가사 책임자의 리더쉽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이를 제도적으로 확고하게 정착시키지 않으면 지속적인 정책추진이 보장되기 어렵다. 따라서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의 명확한 법제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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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관련된 현행법으로는 앞서 본 정보공개법과 2009. 5. 2. 지식정보자원관리법,정보화촉진기본법, 정보격차해소법 등이 폐지, 통합되어 새롭게 제정된 국가정보화기본법이 있다. 국가정보화기본법은 제18조에서 ‘지식, 정보의 공유, 유통’이라는 제목 하에 “국가기관 등은 국가정보화의 추진을 통하여 창출되는 각종 지식과 정보가 사회 각 분야에 공유, 유통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시행령 제17조로 국가기관 등에게 “지식 및 정보의 공유, 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해당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국민이 편리하게 검색,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의무 등을, 시행령 제23조로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 단서에 따라 공개하지 아니할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하고는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에서 보호하고 있는 권리가 침해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국민이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지식정보자원을 전자적인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지식, 정보의 공유, 유통에 대한 정부의 의무 등을 천명하였다는 점에서 일응 의의가 있으나 공유, 유통의 절차나 방식, 조건 등에 대해서 아무런 규정이 없어 공공데이터의 무조건적인 적극적 개방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다. 시행령 제23조가 정보공개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보의 적극적 공개를 노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는 있으나 그나마 그 대상을 지식정보자원#에 한정하고 있어 충분하지 못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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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밖에 전자정부법 제12조가 행정정보를 인터넷을 통하여 국민에게 제공할 의무를 부과하면서 제13조에서 행정정보로 인하여 특별한 이익을 얻는 자가 있는 경우에는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규정과 함께 그 절차 등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다. 역시 공공데이터의 원칙적인 공개원칙이 천명되었다기는 보기 어렵고 공개의 구체적인 절차나 방식에 대한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있는 규정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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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법으로는 통계법이 통계결과의 지체없는 공표, 신속 편리한 이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지만, 이 역시 예외 규정의 범위가 넓고 특정 대상에 대한 수량적 정보작성, 학술연구 등에 한정되며 통계자료의 이용제공신청을 하면 타당성심사를 거쳐 제공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공공정보의 적극적 활용으로는 한계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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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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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5. 31. 김을동 의원이 대표발의자로 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하 법률안이라고만 한다)’이 제출되어 2012. 9. 17.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바 있다.# 위 법안은 그동안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하여 논의되어 온 여러가지 쟁점에 대해 두루 규정을 두고 있어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아직 입법이 되지는 않았지만 쟁점들과 함께 살펴 볼 가치가 있어 이하에서는 그 주요 내용에 대해 검토를 해보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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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공데이터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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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률안 제2조 제2호는 공공데이터의 정의를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광(光)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되어 부호, 문자, 도형, 색채, 음성, 음향, 이미지 및 영상 등(이들의 복합체를 포함한다)으로 표현된 모든 종류의 자료 또는 정보’로 정의함으로써 국가지식정보화기본법이 그 대상을 지식정보에 한정한 것과 달리 가공된 정보나 지식이 아닌 행정과정에서 생성, 취득되는 사실로서의 모든 공공데이터를 포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공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명확히 한정한 것도 눈에 띄는데 공공데이터 개방의 목적상 디지털 데이터가 주 대상인 것은 명확할 뿐더로 현 정자정부 환경하에서 거의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로 관리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좀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아날로그 데이터의 디지털로의 전환의무를 공공기관에 부과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전자정부법에서 행정기관 등의 문서를 전자문서를 기본으로 하도록 하고 종이문서의 감축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에 적합한 업무재설계를 요구하고 있어 간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좀 더 명확한 의무부과가 바람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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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률안 제3조는 기본원칙을 규정하고 있는데, 공공기관에게 공공데이터의 이용권의 보편적 확대를 위한 필요한 조치의무를 부과하고, 공공데이터에 관한 국민의 접근과 이용에 있어서의 평등의 원칙의 보장과 함께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일반에 공개된 공공데이터에 관하여 정당한 사유없는 이용자의 접근제한이나 차단 등의 이용저해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이용에 관한 전반적인 원칙을 규정한 것으로 보이나 공공데이터의 개방원칙이 명확하게 천명되었다고는 보기 어렵다. 제4조 제2항에서 이 법에서 정한 사항 이외에 공공데이터의 제공 등에 관하여 정보공개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어 정보공개법의 정보공개의 원칙(동법 제3조)이 적용되고 동법 제18조에서 “공공기관은 보유, 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여 공공데이터의 제공의무를 부과하고 있기는 하지만 앞서 본바와 같이 그 단서로 정보공개법의 비공개대상정보 등을 제공에서 제외하고 있는바, 정보공개법의 경우 비공개정보의 범위(동법 제9조)가 너무 광범위하고 추상적 개념으로 인해 명확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고 실제 그 규정을 근거로 공공데이터 공개에 소극적 태도를 취해왔던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점이 있다. 정보공개법의 정보공개범위와 이 법률안의 공공데이터 제공범위가 같이 갈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것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보공개법이 공공데이터의 적극적 공개가 요구되는 변화된 환경이 도래하기 전의 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기회에 공공데이터의 제공 범위를 좀더 적극적으로 포섭해서 정보공개법의 비공개대상정보에 대한 범위를 재검토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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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원칙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제4항에서 “공공기관은 법률 또는 정당한 사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공공데이터의 영리적 이용인 경우에도 이를 금지 또는 제한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규정하여 영리적 이용의 허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공데이터의 영리적 이용에 대해서는 의외로 부정적 견해가 자주 눈에 띈다.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앱 중 하나인 서울버스 앱의 운영자가 서버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광고를 붙였다가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공공정보를 이용해서 돈벌이를 한다는 비판을 받아 철회를 했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민간에서도 이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상당수 존재한다. 하지만 공공데이터의 영리적 이용은 공공데이터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제공자가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조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여 돈을 버는 것이라는 점에서 영리적 이용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재고될 필요가 있다. 공공데이터에 대한 사용료를 내고 라이선스를 받아 영리행위를 하는 것이 오히려 공공정보에 대한 모든 이의 활용기회를 빼앗고 공공데이터 자체에 대한 가치를 독점하는 것이며,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이가 제공하지 못한 새로운 편의와 가치를 제공하였다는 의미이므로 혁신의 창조자로서 칭찬을 받을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영리적 이용을 원칙으로 한 위 규정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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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담 부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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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률안 제5조는 공공데이터에 관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 조정하고 그 추진사항을 점검, 평가하기 위하여 대통령 소속으로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를 두는 것으로 되어 있다.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는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변경,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과 관련된 정책, 법,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등을 심의하는데, 그 중에서도 의미가 있는건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해당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를 등록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로 하여금 등록한 공공데이터 제공대상이 되는 공공데이터 목록을 심의, 의결한 후 이를 행정안전부장관으로 하여금 종합하여 공표하도록 하고 이에 따라 각 공공기관의 장으로 하여금 목록이 공표된 공공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하도록 한 점이다. 공공데이터의 공개는 범정부적 차원의 문화와 관행의 변화를 이끌어내어야 하는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리더쉽이 없는 한 불가능하다. 따라서 개별 부처에 모든 부담을 주는 것보다는 공공데이터의 정책을 전담하면서 각 공공기관에 대하여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기관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는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관한 최고 심의, 의결기관으로서 그와 같은 리더쉽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정보공개법이 정보공개여부의 결정을 각 공공기관에 맡기고 단지 각 기관 내에 소속공무원 또는 외부전문가등으로 구성된 정보공개심의회를 설치하여 부분적으로 심의절차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해당 공공기관의 공무원에게 공개여부를 판단하게 하였고 이는 결국 소극적인 공개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에 비하면 진일보한 방식이라 판단된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위원회 형식의 조직이 실질적인 추진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부정적인 전망도 나올 수 있으나 각 부처를 총괄하는 지위를 가져야 하는 만큼 일단은 적절한 구조로 보인다. 다만 추진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집행부처인 안전행정부와의 관계, 예산의 확보, 제재 수단의 마련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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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한가지 고려해야 될 점은 개인정보보호기구와의 관계이다. 특히 2011. 9. 30.부터 시행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일반법인 ‘개인정보보호법’에 설치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의 관계가 문제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와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관계에 있다. 물론 앞서 본 바와 같이 공공데이터의 비공개 사유는 개인정보보호에 한정되지 않지만 정보의 공개와 관련해서 제일 큰 걸림돌이자 자주 이슈가 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 문제임은 틀림없다. 따라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범위에 대한 심의 의결과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의 개방범위에 대한 심의 의결이 충돌하는 경우도 충분히 상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 법안이 공공데이터 개방의 예외로 삼고 있는 정보공개법의 비공개대상정보로 당해 정보에 포함되어 있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개인의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를 규정하면서 다시 그에 대한 예외로 공공기관이 공표를 목적으로 작성하거나 취득한 정보로서 개인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는 정보나 공공기관이 작성하거나 취득한 정보로서 공개하는 것이 공익 또는 개인의 권리구제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보 등을 규정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불확정개념으로서 판단 주체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 정보공개법에서는 그 판단 주체가 개별 공공기관이었으므로 개인정보가 포함된 정보공개여부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의 최고 심의, 의결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결정이 우선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위 법안에 의한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모두 최고 심의, 의결기관으로서 대통령 소속의 독립위원회이다. 따라서 유사한 위상과 업무 형태를 갖는 두 위원회의 결정이 서로 충돌될 경우 이를 어떻게 조정해야 될지 애매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입법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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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사실상 같은 결과를 초래하는 두 위원회의 업무가 별개로 추진되는 경우 효율성의 측면이나 균형성의 측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정보보호와 정보공개는 결국 같은 의미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 기관이 모든 법익과 가치,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일관되고 균형있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 정부가 정보공개법을 개정하면서 총괄기구인 정보감독관(Information Commissioner)제도를 둔 것도 이런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호주의 정보감독관은 정보자유법, 프라이버시, 기타 공공정보관리보고에 관한 세가지 임무를 모두 수행하며, 기존의 정보자유법 감독관(FOI Commissioner)은 정보자유법 업무외에 프라이버시 업무를, 프라이버시 감독관(Privacy Commissioner) 역시 프라이버시 업무외에 정보자유법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이 셋을 한팀으로 해서 범정부적인 정보관리라는 목표를 능동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있는 바 많은 시사점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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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공공기관 및 공무원의 책임제한 및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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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제도적으로 공공데이타의 개방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공공데이타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그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공무원의 적극적 참여 없이는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끌어내기는 쉽지 않다. 그중에서도 공무원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공공기관의 내부의 문화적 변화나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실제 공공기관 내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인식의 변화도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을 끌어 내는데에 기여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불안요소의 제거와 적절한 인센티브의 제공이 좀더 효과적일 것이다. 특히 공공데이터의 공개에 따른 결과에 대해서 담당공무원의 책임을 감면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개방으로 인해 자칫 부담하게 될지도 모를 책임에 대한 걱정이다. 데이터의 품질이 떨어진다거나 데이터의 오류가 걸러지지 않아서 발생하는 이용자의 손해에 대한 책임추궁이나 비난은 굳이 공개해봤자 얻을 건 없고 위험부담만 늘어난다는 인식을 가지게 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만든다. 하지만 데이터의 품질을 걱정해서 개방을 머뭇거리는 것은 오히려 데이터 품질의 향상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결과가 된다. 개방을 통한 시민의 참여를 통해 데이터의 개선을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하는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넓게 면책을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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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법안은 제34조 제1항에서 “공공데이터의 제공에 관하여 해당 공공기관 및 그 소속의 공무원 및 임직원은 데이터의 품질, 제21조에 따른 목록의 제외, 제29조에 따른 공공데이터 제공중단 및 업무상 사유의 공공데이터 일시적 제공중단 등으로 인하여 이용자 또는 제3자에게 발생한 손해에 대하여 민사상·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같은 조 제2항에서 “해당 공무원 또는 임직원은 이 법에 따른 절차에 따라 성실히 직무에 임한 경우에는 「국가공무원법」 및 그 밖의 법령에 따른 불이익처분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여 공공기관 및 소속공무원의 면책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다. 위 규정은 데이터의 제공 등에 따른 대내외적 책임을 면책시킴으로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나서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내부적인 관계에서 볼 때 소극적인 불이익 처분의 면제를 규정하고 있는데  그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즉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개방 및 활용 정도를 공무원의 업무수행평가에 중요한 측정요소로 삼도록 공무원의 평가체계를 정비하는 것이다. 위 규정대로 개방의 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책임을 덜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성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공무원들의 인식도 자연스럽게 바뀔 것이다. 위 법안 제9조는 행정안전부장관으로 하여금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제공기반조성, 제공현황 등 제공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그에 따른 평가결과가 우수한 공공기관이나 공공데이터 제공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 되는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임직원을 전략위원회 위원장 및 행정안전부장관이 선정하여 포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 덧붙여 그러한 요소를 공무원의 평가체계에 정례화하고 공식화시킬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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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대외적인 면책규정이다. 위 규정은 문언상 고의나 중과실 여부를 가리지 않고 공공기관 및 공무원의 절대적인 면책을 규정하고 있는데 그 입법취지에는 공감할 수 있으나 이를 법률로 강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가배상법의 규정과 관련해서 법리상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국민들의 반발에 부딪힐 우려도 있다. 따라서 고의에 의한 손해(또는 중과실에 의한 손해도 포함해서)를 제외한 나머지 과실책임을 면책하거나 면책조항(disclaimer)을 활용하여 계약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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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국유재산법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의 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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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위해서는 그 근거로서의 법제도의 마련도 필요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공공정보 개방의 걸림돌이 되는 법제도의 정비도 중요하다.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는 앞서 본바와 같이 개인정보보호와의 충돌 문제도 있지만 공공데이터를 재산적 측면에서 규율하는 다른 법제도의 존재이다. 공공데이터가 저작물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저작권이, 개개의 데이터는 저작물에 해당하지 않지만 그 편집물이 데이터베이스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의 대상이 되고, 이와 별도로 콘텐츠산업진흥법의 콘텐츠#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콘텐츠제작자로서 보호받는다. 다만 배타적 권리가 아닌 경쟁사업자의 영업에 관한 이익의 침해를 금지하는 형태(동법 제37조)로 보호되고 있는 콘텐츠의 보호는 영업에 관한 이익을 인정하기 어려운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에는 적용될 여지가 거의 없을 것이므로 저작권과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가 선택적 또는 중첩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그런데 국유재산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한 ‘국유재산법’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인 공유재산에 관한 법률인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은 그 재산 중 하나로 “특허권, 저작권, 상표권, 디자인권, 실용신안권,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권리#”인 무체재산권을 포함함을 명백히 하고 있어 공공데이터가 저작권 또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의 대상이 되는 경우 국유재산법 또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이하 공유재산법이라고만 한다)의 적용을 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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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위 법률들이 대체로 목적 재산이 건물이나 토지와 같은 전통적인 유형물임을 전제로 하고 있어 비경합성을 갖는 무형의 지적 재산인 저작권의 처분과 관리에는 적합하지 않은 규정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즉 제3자에게 일정기간 유상이나 무상으로 사용, 수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위를 행정재산의 경우에는 사용허가(국유재산법 제2조 제6호, 공유재산법 제2조 제7호)로, 일반재산의 경우에는 대부계약(국유재산법 제2조 제7호, 공유재산법 제2조 제8호)으로 규정하고, 재사용, 수익허가나 재대부계약을 금지(국유재산법 제30조 제2항, 제47조 제1항, 공유재산법 제20조 제2항)하고 원칙적으로 일반경쟁에 부쳐 이용자를 정하도록 하고 있으며(국유재산법 제31조, 제47조 제1항, 공유재산법 제20조 제3항, 제29조 제1항), 유상을 원칙(국유재산법 제32조, 제47조 제1항, 공유재산법 제22조 제1항, 제32조)으로 하고 예외적으로 특정한 주체에 한해서 사용료를 면제(국유재산법 제34조, 제47조 제1항, 공유재산법 제24조, 제34조)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공공데이터에 적용하는 경우 공공데이타의 제공과 민간이용은 입찰에 의하지 않는 다수를 상대로 한 무상의 사용, 수익허가나 대부계약에 해당하게 되므로 위 규정을 위반하는 결과가 된다. 따라서 공공정보나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위해서는 국유재산법과 공유재산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유재산법이 2012. 12. 18. 법률 제11548호로서 개정돠어 2013. 6. 19.부터 시행될 예정인데, 저작권, 저작인접권 및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 등은 저작권법에 따른 등록절차를 거친 경우에 한정함으로써 국유재산법의 적용범위를 제한하는 한편, 제4장의2로 지식재산 관리, 처분의 특례를 신설하여, 재사용허가 등을 허용(동법 제65조의7 제1항)하고 승인을 전제로 저작물 등의 변형, 변경 또는 개작을 허용(같은 조 제2항)하는 한편, 수의계약으로 다수에게 일시에 사용허가(동법 제65조의8 제1항)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식재산을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중앙관서의 장 등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감면을 할 수 있다(동법 제65조의 10 제2호)고 개정함으로써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데 있어 법적 장애를 대부분 해결하였다. 다만 사용허가기간 또는 대부기간을 5년 이내로 정한 것은 실제 운용과 관련해서 실효성 없는 제한을 가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해서는 정비가 필요하다. 또한 공유재산법은 아직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문제가 계속 남아 있다. 위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 공공데이터의 무상 이용의 근거법률이라고 할 수 있어 위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이로써 공유재산법의 규정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명확하지는 않다. 어찌되었든 위 법안의 결과와 상관없이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는 공유재산법의 개정이라는 측면에서 국유재산법과 같은 방향으로 개정이 이루어지는게 바람직하다고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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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공공데이터 개방의 효용성 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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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양에서 효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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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된 공공데이터의 양은 여전히 부족하고 이를 늘리기 위한 작업은 계속되어야 하겠지만 정책의 중점은 단지 제공목록의 수를 늘리는데 주어져서는 안된다.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로써 가능하게 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변화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데이터 개방의 성과는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공개되고 얼마나 많은 데이타 셋 목록이 제공되느냐로 평가되는게 아니라, 공개된 데이터를 이용한 모바일 앱이나 솔류션들이 얼마나 많이 나오고 얼마나 많이 활용되었는지, 성취된 혁신과 변화가 무엇인지로 평가될 필요가 있다. 이용자 측의 공공데이타에 대한 불만 중 하나는 제공된 데이터 목록은 많지만 막상 활용하려고 하면 쓸만한 데이터가 없다는 것이다. 공공데이터에 대한 부정적 경험이 반복되다 보면 기대가 줄어들고 관심이 멀어질 수밖에 없다. 공공데이터의 제공이 민간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공공데이터의 개방 초기인 만큼 공개에 적합한 데이터의 절대적인 수가 적어서 이기도 하지만 데이터 활용에 대한 명백한 그림 없이 제공된 공공데이터의 목록수를 늘리는데 급급하기 때문인게 가장 큰 이유로 설명된다. 공공데이터 개방은 먼저 데이터 개방의 목적과 목표가 명확하게 설정되어야 하며 그 이후의 추진에 있어서도 설정된 목적과 목표를 기초로 필요한 전략과 수단이 모색되어야 한다. 민간의 수요분석 및 명확한 목표설정, 수립된 전략에 따라 공공데이터가 제공될 때 비로서 민간에서 반응하기 시작하고 제공된 데이터를 이용한 사례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별 의미없는 수십개의 데이터 셋보다 정말 유용한 하나의 데이터 셋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그 효용성을 실감하게 하는 것이 공공데이터에 대한 인식증진과 참여를 끌어내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지방정부에서는 작은 것이라도 그 지역에서 정말 필요로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책에 집중해서 그에 맞는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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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점을 고려하면 굳이 공공데이터의 목록수를 늘리기 위해 비공개 데이터의 공개작업에 인력과 예산을 무리하게 투입할 것이 아니라 이미 공개되어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즉 이미 공개는 되어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거나 제공된 데이터의 형식상 가독이 힘들고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공개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인 데이터들을 발굴해서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오픈 데이터 포맷으로 바꾸거나 시각화하여 데이터 포털에서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민간에서 관심이 많고 의미도 큰 데이터들은 이미 공개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공공데이터의 목록을 늘리는 과정에서도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처음부터 끌어내기 쉽고 실제 제공작업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는 데이터를 먼저 다루는게 바람직한데, 예산과 인사에 관한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공개하고 이를 시각화하여 이해하기 쉽게 만든 다음 윤리적인 이슈를 담고 있는 데이터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이는 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어야 할 데이터는 시민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데이터이고 그것은 제공하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지만 제공이 꺼려질 수 있는 데이터라는 점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데이터 공개는 공급자 측이 아니라 수요자 측의 기준에서 공개의 순서와 범위가 결정되어야 한다는 취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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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오픈데이터 포맷의 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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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있어서는 데이터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데이터의 형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오픈 데이터 포맷은 다소 기술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비전문가, 특히 공공기관의 종사자들이 그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기 쉽지만 단순한 기술적, 형식적 의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의 활용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그래도 최근에는 포맷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기술적으로도 많이 지원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사례들이 발견되고 그것이 개발자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참여를 막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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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계가독형 포맷(machine-readable form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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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제공에 있어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제공 이후의 이용과 활용을 생각하지 않고 PDF나 hwp와 같이 재활용이 어려운 포맷으로 공개하는 것이다. 이는 데이터 공개의 목적과 목표 설정, 그에 따른 프로세스의 채택, 공개 후의 피드백과 활용수준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다만 공개목록을 늘리는데 집착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실제 데이터제공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과 시민 등 이용자 측과의 커뮤니케이션 부족 때문일 수도 있다. 앞서 본바와 같이 지금의 공공데이터 개방은 단순한 알권리의 충족을 위한 정보공개나 투명성의 성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ICT 기술에 의한 기술적인 활용과 매쉬업의 성취에 있다. 제공된 데이터는 사람보다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즉 기계에 의하여 처리되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데이터가 기계의 처리가 가능한 포맷으로 제공되는지 여부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데이터의 포맷은 단지 기술적인 이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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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의 유형이 워낙 다양하므로 그에 맞는 데이터 포맷 역시 다양하다. 또한 이용목적이나 환경에 따라 이용자가 필요한 데이터 포맷도 달라질 수 있으며 선호하는 포맷 역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백퍼센트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대한 활용성이 넓고 프로세싱에 추가적인 과정과 비용이 소모되지 않는 형식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는데, 유형별로 추천되는 포맷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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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표형식의 데이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프레드쉐트인 Excel의 XLS/XLSX 형식도 가능하나 처리에 추가적인 과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그 보다는 더 간결한 CSV(Comma-Separated Values) 형식으로 공개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다만 CSV 형식은 각 컬럼의 의미를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적절한 문서작업이 병행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문서의 경우에는 XHTML/XML 등이 추천되고 워드 프로세스 파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일 프린트를 위한 레이아웃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 PDF/A-1b같은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도 좋다. 표형식의 데이타와 같은 간단한 구성이 아니라 계층적이고 구조적인 관계를 포함하는 데이터는 대표적인 기계가독형 오픈 포맷인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XML보다 더 간략하게 구성할 수 있고 프로세싱하기 쉬운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 형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어떤 데이터 포맷을 쓰느냐 뿐만 아니라 그 포맷이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서 데이터의 활용정도가 결정된다는 점이다. XML문서도 중요한 용어들이 부가적인 태그로 충분하게 기술이 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이 활용하기 어려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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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같은 기계가독형 포맷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공개된 포맷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공개 포맷(open format)은 사용에 비용이 안들고 명세(specification)가 공개된 포맷을 말한다. 이에 반해 비공개 포맷(closed format)은 상용포맷이거나 명세가 공개되지 않은 포맷이다. 이러한 비공개포맷으로 데이터가 제공될 경우 이용을 위해서 추가적인 비용이 지출되고 밴더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활용에 제약이 가해진다. 따라서 사진이나 영상, 음성의 경우에는 접근성의 확대를 위해 상용포맷보다는 이미지의 경우 png나 오디오의 경우 ogg와 같은 개방형 포맷을 쓰는게 바람직하다. 객체와 객체의 연결이 중요한 의미가 있는 데이타의 경우에는 RDF(Resource Description Format) 포맷이 적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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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데이터는 가공되지 않은 로우 데이터로 제공되어야 한다. 제공자 측에서 일정한 기준에 맞추어 가공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되면 오히려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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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픈 API 와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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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데이터베이스의 다운로드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API는 일반적으로 응용프로그램에서 운영체제나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만든 인터페이스를 의미하는데, 공공데이터와 관련해서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이 공공데이터 제공 서버에 요청을 보내고 응답을 받기 위해 정의된 명세라고 이해할 수 있다. SOAP나 REST 방식에 의해 구현되는데 REST가 HTML과 같은 메카니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개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더 선호되는 것으로 보인다. REST에 의해 전달되는 데이터는 앞서 본바와 같이 XML과 JASON이 사용되는데 현재는 JASON이 더 선호되는 편이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입장에서 API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대규모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최근 들어와 API는 비즈니스에 있어 점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활용의 범위도 커지고 있다. 공공데이터에 있어서는 특히 데이타의 양이 많거나 실시간 데이터처럼 자주 변동이 있는 데이터의 경우 API로 제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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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I는 그 효용성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는데 우선 데이터는 그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이용자에 의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데, API는 제공자의 의도에 따라 설계될 수밖에 없으므로 설사 아무리 이용자의 입장에서 데이터 활용을 예상하고 설계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가 예상하지 못한 데이터의 활용이 요구될 수 있어 유연성이나 활용성에 제한이 가하여진다는 점이다. 또한 단순히 데이터베이스 다운로드를 제공하는 경우와 달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어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이다. 데이터베이스 다운로드 방식은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업로드 하면 모든 것이 완료되는데 반해 API구축은 디자인과 제작, 유지 등 공급자측의 부담이 커지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내부시스템이 각 이용자들로부터 직접 데이터 요청을 받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다량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시스템에 부하가 걸릴 위험이 있다. 그렇게 때문에 API 제공자는 이용자의 키값을 요구하고 이를 기초로 요청의 회수나 양을 제한하는 등 일정한 제어를 하게 되는데 이용자 입장에서는 이를 활용성의 제한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진정한 ‘Open’ API 여부에 대한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API 설계를 함에 있어서는 풍부한 수요조사와 함께 이용자로부터 수시로 피드백을 받아 개선을 해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URL의 변경같은 시스템의 변경은 이에 맞추어 작성된 모든 어플리케이션의 수정을 요구하게 되므로 애초에 API를 설계할 때 유의해서 추후 변경의 여지를 최소화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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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바람직한 것은 번거롭더라도 API와 데이터베이스 다운로드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즉 기본적으로는 오픈 데이터 포맷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이를 다운로드받아 자신의 시스템에 API를 구축하거나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되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나 엄청난 양의 데이터, 또는 데이터를 다루는데 있어 좀 더 고급의 기술이 필요해서 데이터를 그대로 공개했을 경우 활용이 폭이 적어질 수 있는 데이터의 경우에는 API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데이터 조작의 위험성이 크거나 데이터의 정확성이 민감하게 요구되는 경우에는 다운로드 대신 API 만을 제공하여 데이터 관리를 꾀하여야 할 필요도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원칙이 될 수는 없다.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데이터의 경우 다운로드를 자주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자주 업데이트되는 파일명과 URL이 일관되게 지속되면 이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 데이타미러링의 API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의 업데이트를 지원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다운로드 방식을 병행하는 것이 적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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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링크드 데이터(Linked Da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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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드 데이터는 웹 상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개별 URI로 식별하고, 각 URI에 링크 정보를 부여함으로써 상호 연결된 웹을 지향하는 모형이다. 즉 RDF#와 URI#를 기반으로 데이터 웹을 구조화 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월드 와이드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는 온톨로지에 기반한 시맨틱웹을 주창한다. 웹상의 정보가 점점 방대해지면서 매번 인간이 이를 인식하고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웹상의 정보를 컴퓨터가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의미를 갖는 데이터로 표현해야 되는데 이것이 시맨틱 웹이다. 즉 전통적인 웹을 문서의 웹(Web of Documents)이라 한다면 시맨틱 웹은 데이터의 웹(Web of Data), 더 자세히 말하면 연결된 데이터의 웹(Web of linked data)을 말한다.# 링크드 데이터는 이러한 시맨택 웹의 핵심적 요소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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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드 데이터의 활용은 앞서 언급한 오픈 API 방식에 의한 공공데이터 제공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즉 API는 제공자가 정의한 형식으로만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므로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구성해 질의하는것이 불가능하고, 데이터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API 세트를 결합시킬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데이터를 RDF에 기반한 링크드 데이터로 저장시켜 놓으면 이용자가 이 구조를 파악하여 SPARQ 질의를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서버에서 서비스 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연결해서 한번에 질의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링크드 데이타는 데이터의 각각의 특성을 객체로 표현할 수 있으므로 해당 객체로 직접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오픈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링크드 데이터는 문화재정보, 기업정보 등 시간에 따른 변동이 그리 크지 않고 객체로서의 특징이 있는 데이터의 경우에 유용하고, 특히 어떤 정보에 참조가 되는 정보일 경우에는 효용성이 크다. 아래 그림과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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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에 한정하지 않고 민간데이터와도 연계를 시킬 수 있어 활용의 폭이 커진다. 아직 링크드 데이터가 널리 확산되지 않고 있으나 제대로 구축될 경우 공공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에 큰 도움이 되므로 앞으로 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시도가 추구될 필요가 있다.# 링크드 데이터의 활용이 제일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곳은 팀 버너스리가 참여하고 있는 영국의 공공데이터 프로젝트#이나, 국내에서도 링크드 데이터의 구축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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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인간가독형 인터페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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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는 좀더 많은 시민이 자신의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 때 더 큰 가치를 갖는다. 따라서 데이터의 수요자를 개발자 등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시민에 한정하여 기계가독형 데이터의 공개에만 집중하는 것은 데이터 활용의 기회를 놓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혁신은 훌륭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을 통해서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며 평범한 일반 시민들의 소박한 기여를 통해서도 성취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소셜 큐레이팅(Social Curating)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인터넷이나 SNS에 넘쳐나는 정보들 중 유용한 정보를 선별하고 나름의 기준으로 제공함으로서 특정한 맥락을 제공하는 서비스 내지 행위를 의미한다. 빅데이터에 관한 논의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정보과잉의 시대에서는 기존의 검색서비스는 이용자의 의도를 만족시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에 따라 데이터 마이니팅 등 다양한 마이닝 기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셜 큐레이팅은 이러한 마이닝과 맥락을 같이 하지만 좀더 대중적인 솔류션을 제공하는데 SNS시대에 걸맞게 누구나 정보를 선별하고 제공하는 큐레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이다. 즉 기존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타임라인 위주의 실시간 정보제공에 촛점이 맞추어 졌다면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는 정보탐색과 열람방법에서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차이를 지닌다.# 공공데이터에서도 이와 같은 소셜 큐레이션이 활용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넘쳐나는 공공데이터 중 특정 목적에 맞는 유용한 정보를 골라내어 맥락있는 정보를 제공해줌으로써 이전에는 간과했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고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계가독형 데이터의 제공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인간가독형(human-readable)의 인터페이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포그래픽스나 대쉬보드 형태의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내용과 함의를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각화시켜주는 비쥬얼라이제인션(Visualization) 등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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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표준(Stand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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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제공 방식으로서 점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오픈 API의 경우 XML이나 JSON 형식으로 결과값을 반환하는데 태그(속성)에 값(Value)이라는 형식을 사용한다. 오픈 API를 이용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우 값을 활용하기 위해서 속성의 의미를 정확하게 컴퓨터가 이해하여야 하는데 만약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면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다. 또한 복수의  오픈 API를 결합하는 경우에 같은 의미의 속성이 전혀 다른 단어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이를 조합하기 힘들거나 조합을 위해서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문제가 있다. 공공데이터를 분석하다보면 심지어 같은 기관에서 나온 데이터의 경우에도 같은 속성을 다른 단어로 사용하는 것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자주 사용하는 속성에 대해서는 통일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테 이러한 이슈들이 표준의 문제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공공부문에서 독자적으로 표준을 설정해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이다. 전세계의 표준이 되지 않는 한 독자적인 표준은 결국 호환성과 유연성을 떨어뜨려 공공데이터의 활용과 매쉬업을 어렵게 할 것이므로 삼가해야 한다. 그 보다는 기존에 구축되어 있거나 많이 사용되는 더블린 코어(Dublin Core), FOAF 등의 민간의 표준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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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API의 파라미터 형식도 제각각이어서 정리가 필요하다. API의 URL은 서비스 기능의 계층과 특성을 명시적으로 표현하여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화장실 정보에 대한 URL을 http://OpenAPI.seoul.go.kr:8088/sample/xml/SearchPublicToiletPOIService 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계층의 구조를 알 수 있는 http://OpenAPI.seoul.go.kr:8088/pubInfo/public-toilets 과 같은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훨씬 가독성이 있고 나중에 계층적인 속성을 추가하는 경우에도 적합하다.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가로막는 장해는 의의로 사소한데에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것이 제공되더라도 어느 사소한 부분이 표준에서 어긋나거나 부정확한 값을 갖고 있는 경우 이를 해결하는데 추가적인 프로세스와 비용이 소요되는 바람이 활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다. 따라서 데이터의 제공은 활용의 모든 편의성을 고려한 꼼곰한 배려가 필요하다. 앞으로 데이터의 표준 이슈는 계속 제공될 것이니 만큼 이에 대한 꾸준한 대비와 고민이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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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준비된 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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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시민의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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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시민과 정부가 만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기 때문이다. 시민의 공무원에 대한 무시와 공무원의 시민에 대한 불신을 깨트리고 상호 신뢰하에 참여와 협업을 통해 이상적인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정부는 ICT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생활방식, 문화, 비즈니스에서의 혁신과 효율성을 공공영역으로 끌어 옴으로써 정부의 기능과 역할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하는 바, 이를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의 접점에서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할 혁신가들인 능동적인 시민의 기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 혁신가들은 결코 거창한 포부나 수준높은 기술을 갖추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매개로 다양한 방식에 의한 기여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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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혁신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국내외에서 여러가지 시도들이 있어왔다. 그 중에서도 2013년 6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계획되어 있는 미국의 ‘National Day of Civic Hacking’# 이벤트는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커뮤니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돗보이는 행사라 할 수 있다. 정부, 사기업, 민간단체, 시민이 커뮤니티의 개선이라는 공통 목표를 갖고 전국에서 행사를 개최하는데, 각 도시의 사정에 맞게 블ㄹ록 파티(block party), 해커톤(hackathon),# 브리게이드 미팅(brigade meetup) 등 다양한 포맷의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즉 또한 개발자 뿐만 아니라 특별한 기술이 없는 모든 시민들을 초대하고자 단순한 파티부터 전문적인 해커톤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진행된다. 각 주당 최소 1개의 도시에서 행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참여신청을 받고 있는데 현재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54개의 도시가 참여신청을 마친바 있다. 이 행사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해킹이라는 단어이다. 해커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인 의미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최소한의 리소스로 최대의 지력과 천재성으로 기존의 시스템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찾아내어 영향을 미치는 해커들의 역동성을 강조함으로써 창의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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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려는 정부측의 노력은 사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문화와 관습이 다를 수 밖에 없는 두 영역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효율적인 협업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상대방을 존중하는 겸손함, 상대방의 문화를 기꺼이 수용하려는 열린 자세가 필요한데 이게 그렇게 쉽지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그 동안 오랜세월을 거쳐 축적된 업무처리방식과 나름대로의 프로토콜이 있어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사실 쉽지 않다. 정부의 전통적인 행정과 거버넌스는 협업보다는 규제와 서비스라는 차원에서 다루어졌기 때문에 민간의 문화와 관습을 정부 안으로 끌어들일 기회가 드물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의 참여와 협업을 기대하면서도 그 추진 방식은 종래의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관습에 머물렀고 그렇기 때문에 시민의 호응을 얻는데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 국내나 해외 모두 마찬가지 현상일 것이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고 시민의 참여와 협업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가 쌓이면서 정부도 점차 세련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시민들을 초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National Day of Civic Hacking 와 같은 행사는 이점에 있어서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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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시민’의 역할과 그 역량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열린 정부를 논하면서 항상 강조해왔던 것은 정부의 변신이었다.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대한 결단을 요구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의 구축을 주장하면서 정부를 재촉하여왔다. 때로는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실망하고 그 한계를 지적하며 비난을 하기도 했다. 마치 정부만 모든 준비를 마치면 준비된 시민들이 달려가 참여와 협업에 의한 혁신을 금방이라도 이룰 것 같은 분위기다. 그러나 과연 시민은 ‘준비’되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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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정부와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기회를 주면 시민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제로 한다. 여기에서의 시민은 단지 정부가 제공하는 편리한 서비스를 즐기거나 불평을 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행정과 정부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능동적인 주체들이다. 물론 자신의 직업과도 관련될 수 있지만 대부분 그것과는 별개로 공동체에 대한 기여와 열정을 가진 자발적 참여자들로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활동가들이 바로 열린 정부가 바라는 시민이다. 이는 단지 열정과 의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경험과 함께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물론 정부와 마찬가지로 시민도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서 점차 성숙되어가리라 예상되지만 열정과 능력을 갖춘 시민이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따른 혁신은 늦어질 수도 있고 속도를 낼 수도 있다. 우려가 되는 것은 몇번의 시도가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하였을 대 자칫하면 그 이후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이다.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막상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플랫폼을 만들었는데 시민들의 참여가 더디고 별다른 성과나 반응이 없을 경우 안 그래도 그 효용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측에서는 정책의 후퇴를 주장할지도 모른다. 분명 시민은 참여와 협업에 목말라 있다. 하지만 참여야 협업은 단지 열어주면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준비된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준비된 시민’은 개개인 차원에서도 요구되지만 추진동력과 지속성을 갖는 단체나 커뮤니티 차원에서의 준비가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우리의 경우 미국 등에 비해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혁신에 동력을 불어넣어줄 실체들인 커뮤니티나 전문 조직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문화적 차이나 환경의 차이도 있겠지만 열린 정부의 혁신은 커뮤니티나 동력을 제공할 단체의 뒷받침이 없으면 제대로 효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이러한 커뮤니티나 주체를 어떻게 조성하고 지속성 있는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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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주요 사례로부터 얻는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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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드 포 아메리카(Code for Amer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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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 포 아메리카는 2009년에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시정에의 민간 참여를 새로운 방식으로 디자인하고 있다. 코드 포 아메리카는 몇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각 지역의 시정부가 민간의 재능있는 인터넷, IT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저비용으로 웹과 효율성 있는 IT 기술의 혜택을 받도록 한다. 시정부들의 전반적인 열악한 재정상태와 그로 인한 IT 인프라의 부족을 시민의 참여를 통해 해결하여 시정부의 기능을 개선시키고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수요와 이에 힘을 보태려는 민간의 기여가 결합하여 새로운 파트너쉽이 등장한 셈이다.  코드 포 아메리카는 시와 시민의 연결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하고 있는데, 그 중 펠로우쉽(Fellowship) 프로그램#이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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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로우쉽은 젊은 웹개발자, 디자이너, 프로그램 메니저 등을 펠로우로 선발하여 11개월 기간동안 그룹별로 특정한 시정부와 함께 해당 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솔류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다른 시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11년에 처음 시작되어 펠로우와 시정부의 신청을 받아 선발된 20명의 펠로우들이 보스톤 등 4개 도시와 함께 작업을 하였고, 2012년에는 26명의 펠로우들이 선발되어 오스틴 등 8개의 시와 작업을 하였다. 2013년에는 9개시와 작업을 하기로 되어 있고 현재 2014년에 참여할 시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시정부는 3명의 펠로우에게 지급할 보수를 부담하고, 펠로우들은 많지는 않지만 소정의 보수를 받아가며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도움을 받아가며 작업을 하게 된다. 시정부 입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예산을 들여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펠로우들은 적당한 보수를 받아가며 열린 정부에 기여하는 경험과 실력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이다. 특히 중요한 점은 펠로우들은 평소 자유롭게 외부에서 시정부와 긴밀하게 연락하며 작업을 하다가 일부 기간 동안은 시정부의 사무실에서 머무르며 작업을 하게 되는데 젊은 개발자들 특유의 자유롭고 혁신적인 문화가 정부조직에 스며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의 공공부문의 IT 개발이 주로 이른바 갑을 관계에 의한 외주방식으로 획일적으로 진행되어 오고 공공부문과 개발회사가 대등한 위치에서 협업을 통해 솔류션을 찾아가는 이상적인 프로세스를 경험하지 못하는 우리의 환경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 그러한 방식이 어떠한 효과를 가져오는지, 또는 이미 반복된 외주를 통해 공공부문을 둘러싼 개발 생태계가 공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국내 사정상 이러한 방식의 도입이 실현될 수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분명 이와 같은 새로운 방식의 공공부문 솔류션 개발은 열정과 재능을 가진 젊은 전문가들이 재정적 지원을 받아가며 열린 정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부문은 시민과의 협업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내부 문제에 대한 디테일한 솔류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시도해 볼 만하다. 실제 종래의 관료주의하에서의 다층구조를 통한 프로세스와 소수의 전담인력에 대한 과부화는 다른 영역에 비추어 공공분야의 효율성에 의문을 품게한 중요한 이유였다. 민간에서는 이미 과거에는 몇몇 전문가나 규모가 큰 조직만이 할 수 있었던 일들을 싸고 널리 공급되는 툴들을 이용해서 손쉽게 만들어내고 있다. IT 인프라도 마찬가지이다. SI나 혁신성이 떨어지는 기존 업체에 의한 획일적인 인프라의 구축 외에도 빠르고 디테일한 경량의 프로세스를 통해서 비용을 훨씬 절감하면서 효율적인 솔류선의 개발방법이 필요한 영역은 분명 존재한다. 코드 포 아메리카의 펠로우쉽 제도는 이러한 측면에서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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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밖에도 코드 포 아메리카는 지방정부와 지역커뮤니티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웹을 이용해서 자신의 능력을 기여하고자 하는 자원활동가들의 커뮤니티인 브리게이드(Brigade)#, 지방정부에 혁신을 가져오기 원하는 공무원들의 학습 네트워크인 피어 네트워크(Peer Network)# 등을 운영하면서 시민과 정부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코드 포 아메리카는 지속성 있게 시민의 실질적 기여를 끌어내는 효율적인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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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선라이트 재단 (Sunlight Found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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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라이트 재단은 2006년에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재단으로 연방정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로 연방정부와 의회의 투명성을 감시하여 열린 정부를 만들기 위한 정책의 전환을 끌어내는 한편 시민들로 하여금 정보를 모으고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코드 포 아메리카가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시민의 참여에 의한 시정의 개선과 효율성의 증진을 추구한다면 선라이트 재단은 공공데이터의 활용과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정부의 투명성에 집중한다. 2006년에 투명성 프로젝트를 위해 오픈소스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힘을 모으기 위한 선라이트 연구소(Sunlight Labs)#를 런칭하여 열린정부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한편, Apps for America#를 개최하여 매쉽업 컨테스트를 진행하였다. 2007년에는 의회가 좀더 유연한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위원회 정보의 공개와 투표결과의 XML 버전 등을 도입하기 위한 Open House Project#와 입법안과 의회활동을 추적하는 OpenCongress.org를 런칭했다. 2010년 복잡한 정부정보를 좀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시각화 프로젝트인 Design for America, 정부기관들의 지출내역보고서를 분석하는  ClearSpending 프로젝트, 2011년 의회기록을 분석하여 가장 자주 언급된 용어와 문장을 리서치한 Capitol Words, 2012년 효율저인 리서치를 위해서 투명성툴의 사용을 돕는 포탈인 Sunlight Academy 등을 런칭하였다. 그밖에 다양한 Congress, Sitegeist, Ad Hawk, Realtime Congress, Sunlight Health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마일 어플리케이션을 보급하였다. 이처럼 선라이트 재단은 전문가들이 모여 공공데이터의 기술적 활용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효율적인 툴을 이용해서 열린 정부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국정감시 시민단체나 개별적인 시민들에 의한 투명성 감시와 차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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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라이트 재단이 공공데이타의 개방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2006년 이래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공개를 요구하여 왔으며, 오픈데이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공개된 데이터를 이용한 혁신적인 프로젝트와 어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함으로써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정부의 투명성 증진과 혁신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인상깊게 보여주었다. 국내에서도 선라이트 재단과 같이 열린 정부와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관련된 시민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을 갖춘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많이 들린다. 그런 지원을 통해 능동적이고 준비된 시민이 계속 길러지고 참여와 협업을 통해 성장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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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코드나무(Codenam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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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나무는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열린 정부에 관심을 갖는 자원활동가들이 모인 국내 커뮤니티이다. CC Korea의 자원활동가들은 오래전부터 공공정보의 개방과 활용에 관심을 갖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자료들을 만들어 왔다. 2009년 초 서울버스 앱 사건으로 촉발된 공공데이터의 활용 문제를 주제로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정부 2.0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였고, 2010년 정부 2.0 블로그인 http://gov20.kr을 구축하였다. 그후 정부 2.0 자료 집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2011년 가장 우수한 정부 2.0 보고서로 평가되었던 호주의 정부 2.0 태스크포스 보고서를 번역하여 출간하여 이를 100인의 공무원에게 보내는 캠페인을 개최하는 한편, IT 전문 온라인 매체인 블로터 닷넷(http://bloter.net) 과 함께 정부 2.0 시리즈를 연재하였다. 2012년에는 팀오라일리 등이 공동으로 저술한 ‘Open Government’를  번역한 ‘열린 정부 만들기’를 출간하는 한편, 정부 2.0 프로젝트 로드맵을 위한 스터디 모임을 진행하였다. 알권리에 기초한 정보공개와 관련해서는 시민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큰 역할을 하여 왔으나 본격적인 정부 2.0과 공공데이터의 이슈에 대해서는 이를 추진할 만한 조직이나 커뮤니티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나마 CC Korea가 2009년 이래 정부 2.0과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다루어 온 거의 유일한 국내 커뮤니티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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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초 CC Korea는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정부 2.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별도의 커뮤니티을 출범시켰는데 그것이 코드나무이다. 코드나무에는 CC Korea의 자원활동가들 외에 정부 2.0과 공공데이터에 관심있는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12. 6. 1. 서울디지털포럼에서 팀오라일리, 돈 탭스콧, 니콜라스 그루엔 등 해외 유명인사와 서울시, 문화부, 행안부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정부 2.0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우리의 현재, 다른 나라의 사례, 열린정부와 정부 2.0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미래등을 진지하게 논의#한 이후 공공데이터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위해 준비모임을 거쳐 2012. 7. 20. 해커톤 형식의 첫번째 공공데이터 캠프#를 개최하였다.# 캠프가 종료되면서 나온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약 20시간의 짧은 시간 동안 8개 팀에서 8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는데 그중 ‘지켜보고 있다’와 ‘안심병원’이 참가자들의 투표로 1, 2위에 뽑혔다. ‘지켜보고 있다’는 서울시의 예산 데이터를 시각화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서울시 예산의 일일지출액과 용도까지 자세히 보여줘 시예산 및 지출현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여 호평을 받았다.# 안심병원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병원 정보에서 항생제 처방 빈도, 주사제 처방 빈도 등을 크롤링하여 오픈 지도 플랫폼인 우샤히디 플랫폼 지도에 뿌려서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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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 캠프가 시사하는 것은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시민들의 존재와 그들의 역량에 대한 기대이다. 게다가 행사 당일 서울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나온 전문가들이 함께 밤을 새며 필요한 데이터의 소재를 알려주는등 진행중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주면서 협업을 하였던 경험은  앞으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추진함에 있어 무엇이 제일 중요한 부분인지 이해하게 해준다. 정부와 시민이 파트너로서 서로의 역량을 제공하며 협업할 때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갖는 본래의 의미가 실현될 수 있다는 교훈이다. 이를 계속 확인하면서 신뢰를 만들어 가는 작업이 코드나무와 같은 커뮤니티가 해줘야 할 역할이다. 자발적인 커뮤니티는 이러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혁신에 동력이 되어주고,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경험과 정보를 얻을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코드나무는 캠프 이후에는 소규모의 코드잼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고, 서울시의 API 검증 등 공공데이터의 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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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데이터 허브의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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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공공데이터의 확산과 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앞서 언급한 협력민주주의의 전형처럼 각자의 전문성과 사정에 적합한 방식으로 참여를 하면 된다. 문제는 이러한 시민의 참여를 효율적으로 끌어내 줄 플랫폼의 디자인이다. 앞서 본바와 같이 시민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지원해 줄 조직이나 커뮤니티의 존재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만들어 내는, 혹인 개별적인 시민들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실용적인 플랫폼의 구축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가장 먼저 생각해 볼 것은 시민들 스스로 유용한 공공데이터를 찾아내고 관련된 공공 또는 민간데이터의 목록을 정리하며, 더 나아가 오류제거, 누락된 정보의 추가 등 데이터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크라우드 소싱에 의한 작업이 이루지게 되는 데이터 허브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공공데이터 그 자체가 아니라 공공데이터의 품질이다. 품질 좋고 효용성있는 공공데이터가 꾸준하게 확산되어야 혁신이 이어질 수 있다. 공공데이터의 품질은 제공자인 정부측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줄 것이지만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때 좀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민간의 데이터 허브는 공공의 데이터 포탈과 연계되어야 하고,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얻어지는 시민의 경험이 꾸준하게 피드백 되는 창구로 역할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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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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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그에 따른 혁신의 추구에 있어 한단계 더 올라가기 위한 필요한 몇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언급해보았다. 그동안 공공데이터의 가치와 열린 정부가 갖는 이념적, 이론적 의미에 대해서는 숱하게 언급되어 왔고, 상징적인 사례들에 대한 찬사는 이제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대한 인식은 그 저변을 넓혀 왔고,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공공부문이 이룬 발전 역시 아주 인상적이다. 이 시점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대한 회의와 시민의 참여라는 새로운 방식에 대한 거부감도 문제이지만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환상 역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공공데이터 목록을 늘린다고 혁신이 자동적으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시민들이 참여한다고 해서 세상이 갑자기 바뀌는 것도 아니다. 혁신에 대한 기대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그렇게 기대하던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따른 혁신은 거창하기보다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이 대부분일 수 있고, 막연했던 이론은 현실에서 별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다. 오히려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대한 섵부른 환상과 혁신에 대한 서투른 기대는 약보다는 독이 될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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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열린 정부에 관심을 갖고 커뮤니티와 함께 해온 입장에서 드는 생각은 모든 변화의 출발이자 완성은 문화의 변화에 있다는 사실이다.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가져올 최고의 혁신은 투명성의 확보나 협력민주주의 실현, 창의적인 솔류션의 개발이나 막대한 산업적 효과라기보다는,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이를 매개로 한 시민과 정부의 경험이 가져올 문화의 변화이다. 이는 정부내 공무원들 간의 문화적 변화일 수도 있고, 시민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문화적 변화일수도 있다. 또한 시민들의 협업에 관한 문화적 변화일수도 있고, 시민들이 정부를 대하는 방식의 문화적 변화일 수도 있고,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형태의 문화적 변화일 수도 있다. 결국 민관 전반에 걸쳐 공공데이터의 개방에 따른 혁신과 열린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요소가 문화적 변화이고,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열린 정부가 가져올 가장 큰 혁신 역시 문화적 변화라는 의미이다. 문화적 변화는 공공데이터 개방의 동인이자 최대의 성과이다. 결국 우리들의 모든 노력은 시간이 걸려 조금씩 조금씩 바뀌는 이 문화적 변화에 기여하게 된다. 문화적 변화는 경제성과처럼 눈에 쉽게 띄는 것도 아니고 금새 실감하기도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고 소홀하기 쉬운 것이다. 크게 변한거 같지는 않겠지만 돌이켜 보면 공공데이터를 둘러싼 크고 작은 논의들과 경험은 시민과 정부가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에 이미 변화를 주었음이 틀림없다. 우리가 경험한 이 변화들은 앞으로의 단계에서 큰 자산으로 역할할 것이다. 준비된 시민과 열려진 정부가 만들어 낼 다음 단계의 혁신들에 대한 기대해 보는 것도 바로 이 작은 문화적 변화들 때문이다. +>

+ + [1]: https://docs.google.com/document/d/1YdQAC0r_L64V0jOOUuup6jOARnK2Lp39mA-eDd6OO_Q/edit + [2]: https://docs.google.com/document/d/1YdQAC0r_L64V0jOOUuup6jOARnK2Lp39mA-eDd6OO_Q/edit#heading=h.n6knjkduukd5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4-09-%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1.md b/_posts/2013-04-09-%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1.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4598959 --- /dev/null +++ b/_posts/2013-04-09-%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1.md @@ -0,0 +1,13 @@ +--- +title: '코드나무 뉴스레터 #11'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4/09/2840/ +dsq_thread_id: + - 3437260433 +categories: + - 뉴스레터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4-18-%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2.md b/_posts/2013-04-18-%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2.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e166681 --- /dev/null +++ b/_posts/2013-04-18-%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2.md @@ -0,0 +1,13 @@ +--- +title: '코드나무 뉴스레터 #12'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4/18/2978/ +dsq_thread_id: + - 3103392590 +categories: + - 뉴스레터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4-23-%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3.md b/_posts/2013-04-23-%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3.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0ee8c58 --- /dev/null +++ b/_posts/2013-04-23-%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3.md @@ -0,0 +1,13 @@ +--- +title: '코드나무 뉴스레터 #13'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4/23/3030/ +dsq_thread_id: + - 2887570918 +categories: + - 뉴스레터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5-16-%eb%af%b8-%ec%98%a4%eb%b0%94%eb%a7%88-%ec%a0%95%eb%b6%80-%ec%98%a4%ed%94%88%eb%8d%b0%ec%9d%b4%ed%84%b0-%ec%a0%95%ec%b1%85-%eb%b0%9c%ed%91%9c.md b/_posts/2013-05-16-%eb%af%b8-%ec%98%a4%eb%b0%94%eb%a7%88-%ec%a0%95%eb%b6%80-%ec%98%a4%ed%94%88%eb%8d%b0%ec%9d%b4%ed%84%b0-%ec%a0%95%ec%b1%85-%eb%b0%9c%ed%91%9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ed19be5 --- /dev/null +++ b/_posts/2013-05-16-%eb%af%b8-%ec%98%a4%eb%b0%94%eb%a7%88-%ec%a0%95%eb%b6%80-%ec%98%a4%ed%94%88%eb%8d%b0%ec%9d%b4%ed%84%b0-%ec%a0%95%ec%b1%85-%eb%b0%9c%ed%91%9c.md @@ -0,0 +1,53 @@ +--- +title: '미 오바마 정부, '오픈데이터 정책' 발표'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5/16/5652/ +dsq_thread_id: + - 3006948828 +categories: + - 외부 소식 +--- +

+ 전세계인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미 오바마 정부의 열린 정부 행보. 최근 ‘공공데이터 (Open Data)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공공데이터는 이래야 한다, 하는 기준을 정하는 데에서 의미가 크고, 우리도 주목할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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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열린 정부 완성할 `오픈 데이터 정책` 발표 (etnnews 안호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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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해당 정책의 Memorandum 내용입니다. 원문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 읽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간단한 의역(^^;)을 덧붙였습니다. 권위 없는 막번역이니 재이용 여부는 읽는 분의 판단에 맡깁니다.) +

+ +

+ Open data: For the purposes of this Memorandum, the term “open data” refers to publicly available data structured in a way that enables the data to be fully discoverable and usable by end users. In general, open data will be consistent with the following principles:
공공데이터의 뜻: 일반 사용자 (엔드 유저) 가 완전하게 찾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진 공공 접근 가능 데이터를 말한다. 대개, 공공데이터는 아래의 특성을 일정하게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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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c. Consistent with OMB’s Open Government Directive, agencies must adopt a presumption in favor of openness to the extent permitted by law and subject to privacy, confidentiality, security, or other valid restrictions.
공공. 오바마 정부의 열린정부 방향성에 따라, 에이전시에서는 프라이버시, 비밀성, 보안, 또는 적절한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개방을 위한 선행 작업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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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cessible. Open data are made available in convenient, modifiable, and open formats that can be retrieved, downloaded, indexed, and searched. Formats should be machine-readable (i.e., data are reasonably structured to allow automated processing). Open data structures do not discriminate against any person or group of persons and should be made available to the widest range of users for the widest range of purposes, often by providing the data in multiple formats for consumption. To the extent permitted by law, these formats should be non-proprietary, publicly available, and no restrictions should be placed upon their use.
접근가능성. 공공데이터는 검색, 다운로드, 지표화가 가능하도록 편리하고 수정가능하고 오픈된 포맷으로 만들어져있다. 머신-리더블 포맷이다. (예: 자동화 과정이 가능하도록 적절하게 만들어져있다) 공공데이터는 그 어느 개인이나 단체를 차별하지 않고, 가능한 한 최대치의 이용자 범위와 목적을 고려해 만들어지는데, 따라서 여러 가지 다른 포맷으로 배포되는 경우가 많다. 법이 허락하는 한, 이 포맷들은 전매특허가 없으며 공공적으로 접근 가능하고, 이용에 규제가 없어야 한다. +

+ +

+ • Described. Open data are described fully so that consumers of the data have sufficient information to understand their strengths, weaknesses, analytical limitations, security requirements, as well as how to process them. This involves the use of robust, granular metadata (i.e., fields or elements that describe data), thorough documentation of data elements, data dictionaries, and, if applicable, additional descriptions of the purpose of the collection, the population of interest, the characteristics of the sample, and the method of data collection.
충분한 설명. 공공데이터는 소비자가 데이터를 어떻게 공정해야 하나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강점, 약점, 분석적 한계, 보안 요구사항 등에 대해 모두 알 수 있도록 적절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하게 설명한다. 이는 견고하고 자잔한 메타데이터(예: 데이터를 설명하는 필드나 요소)의 이용, 데이터 요소에 대한 충실한 도큐먼트, 데이터 사전, 그리고 가능하다면 콜렉션의 목적에 대한 추가 설명, 흥미 인구, 샘플의 특징, 데이터 콜렉션의 메소드 등을 포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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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usable. Open data are made available under an open license that places no restrictions on their use.
재사용성. 공공데이터는 오픈 라이선스로 배포되어 이용에 규제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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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plete. Open data are published in primary forms (i.e., as collected at the source), with the finest possible level of granularity that is practicable and permitted by law and other requirements. Derived or aggregate open data should also be published but must reference the primary data.
완전성. 공공데이터는 초기 형태로, (예: 수집된 소스 단계) 가능한한 실행 가능하고 법이나 다른 요구들이 허락하는 가장 훌륭한 레벨의 입도로서 공개된다. 2차 저작됐거나 종합 데이터도 공개되어야 하지만, 이 경우 반드시 최초 데이터를 명시해야 한다. +

+ +

+ • Timely. Open data are made available as quickly as necessary to preserve the value of the data. Frequency of release should account for key audiences and downstream needs.
시의적절성. 공공데이터는 데이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한 빠르게 만들어져 배포된다. 배포의 빈도는 중요 이용자와 엔드유저의 필요에 따라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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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aged Post-Release. A point of contact must be designated to assist with data use and to respond to complaints about adherence to these open data requirements.
배포 후 관리. 데이터 이용 문의와 위의 요구사항에 대한 적합성 컴플레인 등에 응대할 수 있는 담당자 연락처가 명시되어야 한다.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6-04-8020.md b/_posts/2013-06-04-802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689138c --- /dev/null +++ b/_posts/2013-06-04-8020.md @@ -0,0 +1,61 @@ +--- +title: '책 "열린정부 만들기" – 일부 챕터 온라인 공개' +author: jennifer +layout: post +permalink: /2013/06/04/8020/ +dsq_thread_id: + - 3105797194 +categories: + - 번역 +tags: + - 아론 + - 열린정부만들기 + - 정부2.0 + - 정부3.0 + - 팀오라일리 +--- +책 “열린정부 만들기” 의 일부 챕터가 온라인에 공개되었습니다. + +최근 정부3.0 정책으로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지방자치까지 공공정보를 전면 개방하겠다고 합니다. + +2012년에 팀 오라일리 출판사의 원제 ‘Open Goverment’ 책 번역을 할때만 해도 이렇게 빠르게 공공정보 개방이 이뤄질꺼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열린정부 만들기” 은 약 30여명의 저자들이 공동저술한 책으로 얼마전에 자살을 했던 아론 슈왈츠도 저자중에 한명입니다. +아론 슈왈츠 자살 후에 학술 서적 뿐만 아니라 많은 책들이 저자들이 자발적으로 공개되었는데 “열린정부 만들기” 영문 책도 그때에 완전 공개되었습니다. + +[영문]  Open Government   + +에이콘 출판사측도 한글 번역서의 일부 챕터를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팀 오라일리가 쓴 “플랫폼으로서의 정부”와 아론 슈왈츠가 쓴 챕터가 공개 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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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정부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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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 번역서 온라인 공개 챕터] + +* 팀오라일리 – 플랫폼의서의 정부 + +<본문내용 중>  플랫폼으로서의 정부를 위한 핵심 권고 사항 + +\_. 열린 표준이 혁신과 성장에 불을 당긴다\_. 단순한 시스템을 만들고 알아서 진화하게 하라. +_. 참여를 디자인하라 +_. 정부가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 원칙 +_. 해커에게 배워라 + +_. 사람들의 간접참여을 유도하는 데이터마이닝 +_. 실험의 장벽을 낮춰라 +_. 성공 사례로 리드하라 + +* 아론 슈왈츠 – 투명성이 필요할 때 + +본문에서 마지막 그의 글이 짠하게 느껴지네요. + +> “투명성은 강력하지만, 결코 그 자체로는 힘을 발휘할 수 없다. 따라서 데이터의 해석은 다른 이에게 맡기고 그저 이를 넘겨주는 것으로 우리의 업무를 한정지어서는 안될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우는 것이야말로 우리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라고 여겨야 한다. 나는 이 모든 경이로운 자원이 투명성을 위해 쓰이는 것을 보고 싶다.” +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내의 정부3.0의 정책이 살짝 우려가 됩니다. +정책을 만드시는 분들을 포함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6-14-8972.md b/_posts/2013-06-14-8972.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1abf315 --- /dev/null +++ b/_posts/2013-06-14-8972.md @@ -0,0 +1,53 @@ +--- +title: '정부3.0 – 같이 가요 :  “코드나무 토요 기획 모임"' +author: jennifer +layout: post +permalink: /2013/06/14/8972/ +dsq_thread_id: + - 4037890969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정부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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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47691521@N07/55374577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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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정부3.0 – 같이 가요 :  “코드나무 토요 기획 모임”  + +공공정보개방이 앞으로 빠른 속도로 개방 될 것 같아요. + +개방된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정부측에서는 공공정보 개방과 창조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꺼라 기대를 하시는 것 같아요. + +물론 개방된 공공정보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보의 공개는 정부와 시민들의 또다른 소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공공정보를 활용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 +복잡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읽어주실 수 있는 분 +서울버스처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 주실 분 등 + +준비된 시민이 아직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 +저를 포함해서 정부에 일이라면 무관심한 대한민국의 시민들과 함께 개방된 공공정보를 활용하여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일들을 기획하거나 직접 해보는 모임을 매주 토요일 오전에 가지려고 합니다. + +(예를 들어) + +*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볼 수 있는 해커톤 기획 (7/13-14 예정) +* 국내외 공공정보을 전하는 블로그 글쓰기 +* 온라인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지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릴레이 캠페인(?) 진행해 보기 +* 오픈데이터 개발자 커뮤니티 웹사이트 만들기 등등 + +여러가지 다양한 일들을 기획하고 직접 실행하는 정기모임입니다. + +1. 일정 :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 장소 : 약수역 근처 어쩌면 사무소 (약도) +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릴께요. +저처럼 개발 코딩 못하는 분들도 많이 환영합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저(제니퍼, hskang(at)cckorea.org) 에게 문의해 주세요. + +추신 : 공무원님들의 참여도 기다리겠습니다.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6-18-%ed%95%b4%ec%bb%a4%ed%86%a4-%ea%b3%84%ed%9a%8d%ed%95%98%ea%b8%b0.md b/_posts/2013-06-18-%ed%95%b4%ec%bb%a4%ed%86%a4-%ea%b3%84%ed%9a%8d%ed%95%98%ea%b8%b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8ff5a0d --- /dev/null +++ b/_posts/2013-06-18-%ed%95%b4%ec%bb%a4%ed%86%a4-%ea%b3%84%ed%9a%8d%ed%95%98%ea%b8%b0.md @@ -0,0 +1,19 @@ +--- +title: 해커톤 계획하기 +author: Ejang +layout: post +permalink: /2013/06/18/11437/ +dsq_thread_id: + - 3076476619 +categories: + - 블로그 + - 해커톤 +tags: + - 해커톤 +--- +해커톤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드나무에서 ‘해커톤 계획하기’ 라는 내용을 공유합니다. + +이 문서의 주소 : http://go.co-up.com/Hackathon +누구나 내용을 수정 추가 할 수 있습니다. + +문의 하기 : http://codenamu.org/contact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6-22-%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99%80-%ec%a0%80%eb%84%90%eb%a6%ac%ec%a6%98%ec%9d%b4-%eb%a7%8c%eb%82%9c%eb%8b%a4%eb%a9%b4-%ec%96%b4%eb%96%bb%ea%b2%8c-%eb%90%a0%ea%b9%8c-2.md b/_posts/2013-06-22-%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99%80-%ec%a0%80%eb%84%90%eb%a6%ac%ec%a6%98%ec%9d%b4-%eb%a7%8c%eb%82%9c%eb%8b%a4%eb%a9%b4-%ec%96%b4%eb%96%bb%ea%b2%8c-%eb%90%a0%ea%b9%8c-2.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15f73eb --- /dev/null +++ b/_posts/2013-06-22-%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99%80-%ec%a0%80%eb%84%90%eb%a6%ac%ec%a6%98%ec%9d%b4-%eb%a7%8c%eb%82%9c%eb%8b%a4%eb%a9%b4-%ec%96%b4%eb%96%bb%ea%b2%8c-%eb%90%a0%ea%b9%8c-2.md @@ -0,0 +1,68 @@ +--- +title: 공공데이터와 저널리즘이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 +author: 임영제 +layout: post +permalink: /2013/06/22/11457/ +dsq_thread_id: + - 3045171473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공공데이터 + - 공공데이터 개방 + - 데이터 시각화 + - 데이터 저널리즘 + - 인포그래픽 + - 정부3.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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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사회 각 부문과 개인에 삶에 도움을 줄수록 가치가 증가한다. 정부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아무리 좋은 툴과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여도 대중이 이해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모두가 헛수고가 되는 셈이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보일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 +다행히도 우리 사회에는 ‘저널리즘’이라는 독특한 분야가 있다. 저널리즘은 신문으로 대표되는 오랜 세월 동안 사회 구성원들에게 각종 사건과 사고, 그리고 집단과 조직이 생산하는 숫자와 데이터들을 읽고 이해하기 편하게 가공하는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저널리스트들이 말하는 ‘뉴스거리’는 시의적절하며 대중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데이터는 다이아몬드 원석과 같은 존재다. 문제는 저널리스트는 데이터에서 사회적 맥락을 읽어내는 것에는 뛰어나지만 데이터를 직접 가공하거나 정제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 + +따라서 개발자 그룹과 저널리스트 그룹의 협력을 통해 보다 대중 친화적이며,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일련의 시도들은 OpenDataJournalism, BigData Journalism, 혹은 Data-Driven Journalism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비영리저널리즘 ProPublica와, 유럽의 EJC(European Journalism Centre)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영국의 유력 일간지 The guradian은 자사 핵심역량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The guardian은 Simon Rogers를 중심으로한 Data Journalism 전담 편집국을 꾸렸으며, 다음과 같은 저널리즘을 위한 Open Data Journalism 지침을 내놓았다. + +  + +저널리스트를 위한 오픈 데이터 저널리즘 적용 지침 + +** 1. 데이터 너머의 이야기를 뽑아내야 한다** +저널리즘은 사회에 대한 현 시점의 시의적절한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다. 데이터 저널리즘은 그 과정 자체로 의제에 주입되고, 뉴스를 만들어 낸다. ‘시의적절함’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으며 화제거리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 2. 대중이 원하는 ‘열쇠’를 제공해야 한다 +** 의미가 불명확할 수 있다. 수용자로서는 정보가 필요한 시점에 난해하지 않고 너무 오래되지 않은 핵심 데이터 셋을 찾아내기란 어렵다. 이 점이 데이터 저널리즘이   That’s where data journalism’s role in curating the key numbers can come in. 리서치 기술은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의 핵심 역량이며, 이 역량은 독자들이 진정으로 찾고자 하는 핵심 데이터를 선별하는 것에 사용된다. 저널리스트는 정보제공자와 정보 소비자의 가교이자, 해석자로서 데이터를 검증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지위에 서있다. + +** 3. 피부에 와 닿게 하라. +** 모든 데이터는 각 개인의 눈높이에 있어야 하며, 인터렉티브와 시각화를 최대한 활용하여 각 사람들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보여야 한다. + +** 4. 누구나 할 수 있다. +**정말이다.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하는 공개된 툴들이 이미 존재하며, 쉽고 단순하다. + +** 5. 데이터를 개방하자 +** 공공데이터는 무엇인가? 공공데이터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가능하며 기계가 판독할 수 있는 포맷(메타 데이터 포맷)으로 배포된 데이터를 의미한다. 유념해야할 점은 Stephen Messer가 말한 바와 같이PDF류의 포맷은 쓸모 없는 데이터 포맷의 대표적인 예이다. 따라서 데이터를 공개할 때에는 CSV, Excel, RDF과 같은 누가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 +** 6. 최선을 다하되, 연결을 위한 여백을 남겨라.  +** Jeff Jarvis가 제안한 이 지침은 간단하다.  데이터 접근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이다. 공개를 한다면서 이점에 의아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 +** 7. 부담없이 이용하는 데이터 Free data – now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대중교통부터 선거 결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 뒤에 감춰져 있는 가동되지 않았으며, 가치가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 + +**8.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다. +**우리는 모든 분야에 걸친 전문가가 될 수 없기에, 프로세스 각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들과의 협업을 해야 한다. + +** 9. 빅데이터 읽어내기 +**다뤄야 할 데이터 셋(Data Set)이 커짐에 따라, 데이터를 더 단순하고 세부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 10. 엮어내기 +**일련의 작업들은 결국 ‘이야기’를 위한 것이다. + +  + +원문: The guardian_ [Open data journalism -Why does data journalism need to be open journalism too?][1] http://www.guardian.co.uk/news/datablog/2012/sep/20/open-data-journalism?INTCMP=SRCH + + [1]: http://www.guardian.co.uk/news/datablog/2012/sep/20/open-data-journalism?INTCMP=SRCH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6-25-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ec%ba%a0%ed%94%84-%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1%9c-%ec%a2%80-%eb%86%80%ec%95%84.md b/_posts/2013-06-25-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ec%ba%a0%ed%94%84-%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1%9c-%ec%a2%80-%eb%86%80%ec%95%8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1934e0 --- /dev/null +++ b/_posts/2013-06-25-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ec%ba%a0%ed%94%84-%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1%9c-%ec%a2%80-%eb%86%80%ec%95%84.md @@ -0,0 +1,191 @@ +--- +title: 'Let’s Shake! 공공데이터 렛츠 & 캠프'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6/25/11460/ +dsq_thread_id: + - 2847400273 +categories: + - 해커톤 +---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우리가 만들 수 있는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서울시 지출 정보로 인포그래픽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면 어떨까? +우리 동네 병원이 항생제를 많이 쓰는지 안쓰는지 – 심사평가 정보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공공데이터로 이런저런 상상도 해보고 구현도 해보고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 +쿵짝쿵짝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할 Let’s Shake! 공공데이터 렛츠 & 캠프에 초대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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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 BY http://www.flickr.com/photos/jiaren/3564736358/sizes/z/in/photostream/ +

+ +  + +**일시:** + +* **렛츠:** 2013년 7월 6일 (토) 오후 2시 ~ 오후 6시 (석식제공) +* **캠프:** 2013년 7월 12일(금) 저녁 7시 ~ 10시 / 13일(토) 아침 9시 ~ 저녁 7시 (양일간) + +**모집인원과 참가비:** + +* **렛츠:** 50명 (무료) +* **캠프:** 50명 (참가비 10,000원) + +**장소:** 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 / [오시는 길][1] + +  + +

+ 1회의 현장기록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 +  + +* * * + +* * + +***[1 (1)][2]*** + +***LETS란?** + +– 참가자들이 서로 배움(에너지)을 교환하여 배움이 다양한 방향으로 일어나는 창조적인 학습활동을 말합니다. (LETS는 Local Energy Trading System의 약자예요.) + +  + +***공공데이터 LETS에서는?** +– 참가자들이 진행에 따라 공공데이터를 둘러싼 서로의 질문, 경험,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 같아요 . 공공데이터 캠프에 참여해서 직접 구현하셔도 되고 어렵다면 캠프에 계신 분들이 구현해 주실껍니다. +– 시민의 입장에서, 혹은 공공서비스 제공자의 입장에서 공공데이터의 현 상황과 개선점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 실컷 쏟아내고, 같이 저녁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기분 좋은 토요일을 함께 보내요. + +  + +**프로그램:** + +2:00 ~ 2:15       LETS란? 시작 전 안내 +2:15 ~ 3:00       자기소개 타임 +3:00 ~ 3:15      배움거래장터 (포스트잇으로 배우고 싶은 것, 알려주고 싶은 것 붙이기) +3:15 ~ 3:30      포스트잇 보고 관심사 별로 헤쳐모여! +3:30 ~ 5:20      배움과 노하우 공유의 시간 +5:20 ~ 6:00      LETS 경험에 대한 생각과 느낌 정리, 회고 +6:00 ~                저녁식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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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2 (1)][3]** + +*** 공공데이터 캠프에서는?** + +– 지금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IT 기술을 활용해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엔 무엇이 있는지 머리를 맞대고 직접 구현해봅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우리 스스로의 해결책들을 만들어봅니다. +– 개발자가 아니여도 됩니다. 우리가 할수 있는 것들을 직접 해보는 시간입니다. + +* 예: 공무원을 위한 IT 용어 사전, 공공데이터 개발자 커뮤니티 만들기, 지도에 올릴 수 있는 심장제세동기 위치 제보 플랫폼 + +  + +1일째 : 7월 12일(금) + +19:00 ~ 20:00 저녁 먹기 +20:00 ~ 21:00 팀구성 / 자기 소개하기 / 아이디어 마켓 +21:00 ~22:00 세부 스펙 정하고 아이디어 구현 시작 +22:00~ 자율 귀가 \* 푹 주무시고 오세요. \*D.CAMP 앞에 찜질방도 있다는 소문이. + +  + +2일째 : 7월 13일(토) + +09:00 ~ 10:00 새벽 공부- 김창준님의 애자일 방법론 +10:00 ~ 11:00 다시 모여서 쭈욱 아이디어 구현하기 +11:00 ~ 12:00 중간 상황 공유 +12:00 ~ 13:00 점심 +13:00 ~ 17:00 끝까지 아이디어 구현하기 +17:00 ~ 19:00 최종 결과물 공유, 우수팀 시상식 +19:00 ~ 20:00 저녁 먹고 뒷정리 & 시원한 맥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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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Let’s Shake! 공공데이터 렛츠 & 캠프에서 만나고 싶은 분들** + +  + +이제나 저제나 공공서비스가 편리해지길 기다리는 것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고 싶은 분 +이렇게 하면 누군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계신 분 +내가 이 구역 Geek 끝판왕이다! 긱부심 넘치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분 +민간과 만나 소통하며 공공데이터 개선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공무원분 +공공데이터에 대해 아직 잘은 모르지만 더 알고 싶은, 관심 있는 분 +개그감 좋은 분 대환영 + +  + +* * * + +  + +본 행사는 열린정부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오픈 커뮤니티 – “코드나무” 에서 기획했습니다. + +

+ 코드나무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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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나무 블로그: http://codenamu.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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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그룹 열려라 공공데이터: https://www.facebook.com/groups/243881459064203 +

+ +  + +**함께 하는 분들:** + +  + +장소: 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 + +[dreambank_logo1-300x210][4] + +  + +주관: CCKOREA + +[cck-logo_투명][5] + +  + +  + +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 +[Screenshot_4][6] + + [1]: http://dreamcamp.co/location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6/1-1.png + [3]: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6/2-1.png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6/dreambank_logo1-300x210.png + [5]: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6/cck-logo_투명.png + [6]: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6/Screenshot_4.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7-04-%ec%a0%95%eb%b6%803-0%ec%82%ac%ec%9d%b4%ed%8a%b8%eb%8a%94-%ec%a0%95%eb%b6%803-0%eb%8b%a4%ec%9a%b4-%ea%b3%b3%ec%9d%bc%ea%b9%8c.md b/_posts/2013-07-04-%ec%a0%95%eb%b6%803-0%ec%82%ac%ec%9d%b4%ed%8a%b8%eb%8a%94-%ec%a0%95%eb%b6%803-0%eb%8b%a4%ec%9a%b4-%ea%b3%b3%ec%9d%bc%ea%b9%8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a8142ba --- /dev/null +++ b/_posts/2013-07-04-%ec%a0%95%eb%b6%803-0%ec%82%ac%ec%9d%b4%ed%8a%b8%eb%8a%94-%ec%a0%95%eb%b6%803-0%eb%8b%a4%ec%9a%b4-%ea%b3%b3%ec%9d%bc%ea%b9%8c.md @@ -0,0 +1,90 @@ +--- +title: 정부3.0사이트는 정부3.0다운 곳일까? +author: 임영제 +layout: post +permalink: /2013/07/04/11638/ +dsq_thread_id: + - 2851014508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공개데이터 + - 공공데이터 + - 공무원 + - 렛츠 + - 정부2.0 + - 정부3.0 + - 해커톤 +--- +**정부3.0 사이트는 정부3.0스러운 곳일까? +**공공데이터 개방이 의미하는 것들: 데이터를 넘어 플랫폼에 대한 고민 + +

+ gov30 +

+ + 정부3.0사이트()는 웹호환성 점수는 바닥 수준이다. NIA의 웹표준진단도구 KW3C2.0 기준으로 HTML와 CSS 모두 30점 중 0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참여와 개방을 주요 축으로 하는 정부3.0 정책의 그 입구부터 보편적 접근성을 가로 막고 있다는 것은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이다. +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를 넘어 열린 생태계 조성으로 가는 길** + +국내는 전자정부 이래로 Active-X 논란을 중심으로 웹표준 준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정부3.0정책을 시작으로 국내에도 웹접근성과 웹호환성을 최대한으로 보장하는 ‘열린 정부’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공데이터 개방과 열린 정부의 모범 사례로 일컬어지는 영국의 Data.gov.uk 사이트가 새삼 다시 주목 받고 있다. + +

+ uk +

+ +공개된 Data.gov.uk 사이트 구축에 이용된 언어와 툴을 비롯한 기술 목록을 보면,  다양한 오픈 소스 도구와 시스템으로 사이트가 구축됐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단순한 구축을 넘어, 구축에서의 다양성도 함께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에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고 보도되었다. + +이 사례를 통해 영국 정부의 열린정부에 대한 이해와 의지, 그리고 지향점을 알 수 있으며, 우리 정부의 정부3.0과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의 방향성을 한번 더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 +**- 공개된 Data.gov.uk 기술 목록 –     ’12 12월 기준** + +<프론트엔드 기술> +* HTML/CSS/Javascript 및 HTML5를 적당히 사용하고 웹 접근성 지원 +* jQuery: 주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http://jquery.org/ +* Nomensa 미디어플레이어: 웹 접근성 지원 재생기 https://github.com/nomensa/Accessible-Media-Player +* Twitter Bootstrap: 백오피스 관리시스템 개발용 http://twitter.github.com/bootstrap/ +* SCSS: gov.uk가 공개한 프론트엔드 도구 https://github.com/alphagov/govuk_frontend_toolkit +* 웹에이전시는 A2-Type http://www.a2-type.co.uk/ + +<핵심 서버 기술> +* Skyscape: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 (AWS나 OpenStack, Cloudstack도 추천!)http://www.skyscapecloud.com/ +* Akamai: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CDN) http://www.akamai.com/ +* Ubuntu GNU/Linux 10.04: 서버 운영체제 http://www.ubuntu.org/ +* Puppet: 서버 관리 도구 http://projects.puppetlabs.com/projects/puppet +* nginx: 웹 서버, http://nginx.org/ 및 루비와 파이선 앱을 위한 프록시 Unicorn 및 Guniconrn 사용 +* haproxy: 내부 로드 밸런싱 http://haproxy.1wt.eu/ 및 Varnish 캐싱 사용 http://www.varnish-cache.org/ + +<리다이렉션> +* nginx의 다양한 기능 사용 http://digital.cabinetoffice.gov.uk/2012/10/11/no-link-left-behind/ +* PHP 및 Perl 및 node.js 등을 활용하여 적절한 리다이렉션 기능 제공 + +<애플리케이션> +* 루비로 개발되었으며, Ruby on Rails http://www.rubyonrails.org/ 혹은 Sinatra 사용http://www.sinatrarb.com/ +* 일부는 Scala와 Play 플랫폼 활용 http://www.playframework.org/ +* Mapit 서비스는 Django 플랫폼 활용 https://djangoproject.com/ + +<데이터베이스 및 스토리지> +*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MongoDB를 사용 http://mongodb.org/ 일부는 MySQL 및 PostgreSQL 사용 +* 검색을 위해 Elastic Search http://www.elasticsearch.org/ 와 Solr http://lucene.apache.org/solr 이용 +* 몇몇 이벤트 기반 시스템은 RabbitMQ http://www.rabbitmq.com/ 를 사용 + +<모니터링 관리 및 앱 관제> +* statsd: 통계 데이터 수집 https://github.com/etsy/statsd +* logstash: 로그 데이터 수집 http://logstash.net/ +* Ganglia: 모니터링 시스템 http://www.ganglia.info/ +* Graphite: 많은 그래프를 그려줌 http://graphite.wikidot.com/ +* Nagios: 오픈 소스 기반 시스템 모니터 http://www.nagios.org/ + +<기타 지원 도구> +* Jenkins로 코드 테스트 후 배포 http://jenkins-ci.org/ +* Google Analytics: 발빠른 통계 데이터 수집 +* Amazon SES: 이메일 알림 기능 http://aws.amazon.com/ses/ +* FontForge: 무료 영문 글꼴 다량 제공 http://fontforge.org/ +* Heroku: 제품 프로토 타입 시 많이 활용 http://www.heroku.com/ + +참고_ 윤석찬  + +기사 원문 :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7-08-2013-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1-overview.md b/_posts/2013-07-08-2013-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1-overview.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c587ad --- /dev/null +++ b/_posts/2013-07-08-2013-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1-overview.md @@ -0,0 +1,53 @@ +--- +title: 'Let's Shake 공공데이터 렛츠 1) 현장 소식'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7/08/11720/ +dsq_thread_id: + - 2869076378 +categories: + - 해커톤 +tags: + - 공개데이터 + - 공공데이터 + - 공무원 + - 렛츠 + - 정부2.0 + - 정부3.0 + - 해커톤 +--- +

+ 그림2 +

+ + 코드나무가 주최하고 Creative Commons Korea, 정보통신산업진흥원, D.CAMP, 서울시, The Change가 함께한 제 2회 Let’s Shake 공공데이터 렛츠가 07.06일 역삼동 D.CAMP에서 열렸다. 50여명이 함께 공공데이터에 대해 서로 배우고, 활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정부3.0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공공데이터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알고 싶은 것’과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함께 나누고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 +
+ P1070469 bbbbbbbbbb +
 잠시의 낯섦을 뒤로한 채 참가자들은 6명이 1조가 되어 공공데이터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들을 작은 메모지에 써내려갔다. 그렇게 모인 생각들이 벽에 붙여지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 나는 보지 못한 것을 다른 이들은 보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면서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 +
+ P10705369221652136_367b878e35_o
+
  세션 1에서는 우리가 벽에 붙인 아이디어들을 분류하여 좀더 세부적으로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비슷하거나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는 메모지들을 모아, 각자의 관심에 따라 테이블을 재구성하였다. 일부 테이블에 구성원들의 분야가 몰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테이블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해당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메모지에 그려진 컨셉을 아이디어로 발전시켰다. 1시간이 조금 못되는 시간 사이에, 참가자들은 공공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게 되었고 각자가 그리는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를 한 가지씩 품는 성과를 낳았다. + +
+ aaaaaaaaa P1070524 +
 세션 1에서 그려진 아이디어를 토대로 세션2에서는 공공데이터를 갖고 구체적으로 할 수있는 것들에 대해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총 7개의 테이블로 나뉘어 세션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의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시너지가 극대화되었다. 디자이너는 이용에 최적화된 UI의 구성을, 기자는 어떤 데이터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있는지를, 개발자는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발전 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나눌 수 있었으며, 공무원은 이용가능하고 공개가능한 데이터들을 확인해주며 데이터 개방에 대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 세션 2를 통해 우리는 공공데이터 이슈가 정부나 개발자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위치에서 소통하고 참여함으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 +
+ P1070629P1070634 +
  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사이, 어느덧 참가자들은 공공데이터가 무엇인지 , 내재된 가능성에 대해 알게되었고 서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의 중요성을 공감하게 되었다. 작은 방에서 함께 나눴던 아이디어와 생각들에 대해 돌아보고 각자의 전문분야에 대해 묻고 발견하는 뒷풀이 시간은 배움과 익힘의 나눔을 목표로하는 렛츠의 화룡점정이었다. + +사실 지금까지의 공공데이터에 대해 우리의 질문은 정부만을 향해 왔었다. 하지만 렛츠를 통해 우리는 정부의 역할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와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있는 장(場)을 마련하는 것이며, 그 장을 구체화하고 채워나가는 것은 정부 뿐 아니라 개발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 +
+ P1070637 P1070639 +
 정부와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공공데이터 환경에 대한 구상이 이날 나온 아이디어를 토대로 조금은 구체화 되었지만, 여전히 어렴풋한 밑 그림에 가깝다. 밑 그림을 토대로 세부적인 요소를 채워나가고 색깔을 입힘으로 공공데이터라는 거대한 풍경화를 만들 수 있다. 어떤 데이터를 어디서 어떻게 끌어오고,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배열하고 UX를 구성할 것인지, 어떤 모습이 최종 소비자에게 최적의 효용을 가져올 지에 대한 고민들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공공데이터 캠프에서 함께 하고자 한다. + +
+ P1070535 P1070549 +
+ +* 공공데이터 렛츠 전체 기록 보기 :  +* 공공데이터 렛츠 사진 / 영상 모음 :    /  +* 공공데이터 캠프 참가 신청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7-10-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2-%ed%95%a8%ea%bb%98-%eb%82%98%eb%88%88-%ec%95%84%ec%9d%b4%eb%94%94%ec%96%b4%eb%93%a4.md b/_posts/2013-07-10-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2-%ed%95%a8%ea%bb%98-%eb%82%98%eb%88%88-%ec%95%84%ec%9d%b4%eb%94%94%ec%96%b4%eb%93%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3a06478 --- /dev/null +++ b/_posts/2013-07-10-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2-%ed%95%a8%ea%bb%98-%eb%82%98%eb%88%88-%ec%95%84%ec%9d%b4%eb%94%94%ec%96%b4%eb%93%a4.md @@ -0,0 +1,133 @@ +--- +title: Let’s Shake 공공데이터 렛츠 2) 함께 나눈 아이디어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7/10/11768/ +dsq_thread_id: + - 2906655925 +categories: + - 해커톤 +tags: + - 공개데이터 + - 공공데이터 + - 공공데이터 개방 + - 공공데이터 캠프 + - 열린정부 + - 정부3.0 + - 해커톤 +--- +[그림2][1] + +**서로 다른, 하지만 같은 공공데이터 이야기** + +공공데이터 렛츠에는 참가의 기준도, 특정 분야를 위한 배려도 없었다. 공공데이터에 대한 논의와 활용이 많이 이루어졌지만 일상에서 느끼는 공공데이터는 멀기만 하다. 지금까지의 논의가 개발자 분야에 머물러 있어, 다양한 생각과 시각을 담아내지 못한 것이 문제였을까…하는 생각에 이번 렛츠의 방향성은 벽이 없는, 자유롭고 다양성이 넘치는 분위기로 설정됐다. 중학생, 기자, 디자이너, 공무원, 개발자, 그리고 일반 시민 등, 나이도 배경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여 함께 나눈 공공데이터 이야기.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두 세션으로 나눠 살펴보자. + +[9221652136_367b878e35_o][2] + +**세션 1** + +‘공공데이터’에 대한 직관적인 느낌과 생각들을 적어 붙인 메모지를 벽에 붙여보았다. 메모들을 내용에 따라 크게 5개 조로 나누어 세션 1이 진행되었다. + +*

+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에는 무엇이 있을까? +

+ +

+  가장 널리 알려지고 쓰이고 있는 것으로는 버스 운행 정보를 알려주는 서울버스 앱, 기상정보를 다루는 날씨 앱이 있다. 코드나무에서 만들어진 사례로 병원별 항생제 사용 정도를 보여주는 ‘안심병원’도 있다. 또한, 지역 별로 범죄율을 공개하고 CCTV 설치 등의 정책을 결정하는 광주광역시의 사례는 공공정보와 지리정보를 엮어 시각화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범죄 데이터를 널리 공개하는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집값 하락 등의 이해관계가 얽혀 반발이 심하다. +

+ +*

+ 공공데이터의 정의, 범위 그리고 흐름은? +

+ +

+  데이터와 콘텐츠의 차이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주체가 ‘정부’일 때 공공데이터라고 불린다. 공공데이터의 속성으로는 정부의 투명성 강화와 빅 데이터적 성격이 대표적이다.
공공데이터의 범위는 접근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최근 들어,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행정을 위해 만들어내는 것도 있지만, 시민이 만들어낸 데이터에 공공성을 부여하고 발전시키는 것도 공공데이터의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
개인정보침해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계속되는 논의의 핵심은 접근성과 활용 가능성이다.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놓은 사이트가 있지만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나 데이터 가공이 어려운 형태로 공개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공개 데이터라고 하기 어렵다. 숨겨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제대로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 사용자의 피드백이 많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리뷰 사이트가 필요하다. +

+ +*

+ 공공데이터 검증 및 리뷰 사이트 구상해보기 +

+ +

+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정보 API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등의 필요한 역할은 많다. 하지만 문제는 각각의 커뮤니티에서 하고 있는 작업들에 대한 아카이빙 방법이다. 페이스 북은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이 나와도 계속 흘러가(밀려나)기 때문에 (정보를) 쌓아놓기가 어렵다. 대안으로 네이버 카페나 개별 사이트를 만드는 방법도 있긴하다.
(실질적으로는) 데이터 리뷰를 위한 개별 사이트를 만들어 정보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코드나무 사이트에 ‘정부에게 한 마디’ 코너를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면 좋겠다. 기존 정부 사이트에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에도 데이터의 형태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공간이 있지만, 로그인부터가 불편해 그 활용성이 떨어진다. 이를 대체/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해도 활용도가 떨어진다면 정기적으로 보고서 형태로 내보내는 방안도 있다. +

+ +[P1070504][3] + +*

+ 공무원과 친해지기 +

+ +

+ 공공데이터 이슈에 관련해서 모두가 공감하면서 쉽게 말하지 못했던 바로 그 문제, ‘공무원과 친해지기’. 초반에는 ‘어떻게 친해질까’로 고민해보았지만,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질문을 바꿔 진행했더니 친해질 아이디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도대체 공무원은 어떤 존재이기에 이렇게 어려울까?’로 시작된 물음표는 공무원은 시스템 속에 있으며 숫자와 친하고 민원을 무서워하는 존재로 고위 공무원의 ‘줄’ 을 타려는 성향을 띄고 있다는 중간 기착지에 도착했다.
중간 기착지에서 우리의 질문을 다시 생각해보니, 질문은 ‘공무원이 어떻게 무엇을 하는지’로 바뀌었다. 세금이 쓰이는 곳, 그 많다는 인센티브들은 어떻게 쓰이는지, 다산 콜센터는 아는데 왜 나는 모를까?, 내가 지금 걷고 있는 보도블록은 얼마일까, 서울에 무슨 신호등이 이리 많은지.. 등의 수많은 질문들. 그리고 질문을 받아내는 공무원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사실 공무원들에게는 더 구체적으로 이러저러한 정책이 필요하다, 무슨 정책에 대해 상세히 알려달라고 말하는 것이 필요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가진 정보를 공개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와 시민에게 정보를 공개하려 애를 쓰는 노고에 대한 보상 제도가 필요했다.  더 나아가, 공무원이 자신의 고민을 공개하면 민간에서 이바지하는 협업 환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공무원과 친해지는 방법은 다른 것이 아니었다. 시민의 ‘맛’을 좀 보여주는 것. 시민이 맛있으면 좀 더 친해지지 않을까. +

+ +*

+ 내 삶에 함께하는 공공데이터 –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나눔 +

+ + 1) 주차장 정보 + 공영 주차장 정보는 공개되어 있지만, 민간 주차장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이지만 일부 정보만 열려있어 정보의 비대칭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민간 DB를 공공화하거나,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DB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2) 병의원, 약국 정보 + 현재 당직 약국과 병의원에 대한 정보가 서비스되고 있지만, 업데이트가 늦어 이용에 불편이 있다. + 3) 야생동물 출몰 정부 +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 로드킬 당한 동물들과 같이 야생동물과 관련된 사고들이 빈번하다. 이에 대한 데이터가 집적이 되고 있다지만 활용이 미흡한 상황이다. + 4) 생활 용품 수거함 + 어쩌다 한 번씩 생겨서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난감한 건전지, 헌 옷과 같은 생활 용품들은 어디에 버려 야할지 알려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 5) 국민의견을 실시간 반영하는 플랫폼 있으면. + 6) 음주측정 장소 실시간으로 공유되면! (^\___\___^) + 7) 야생동물로 인한 경작지 피해 정보 + 8) 시위 정보 + 진압 경찰의 소속, 시위하는 단체는 어떤 곳인지에 대한 시위/집회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경찰이 채증을 하듯이 시민들이 현장의 모습을 찍어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 [P1070569][4] + + **세션 2** + + 처음엔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공공데이터에 대해 개념도 모호하고 뜬구름 잡는거 같다며 힘들어 했다. 하지만 세션1을 통해 윤곽이 잡히고, 아이디어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세션2는 보다 세부적인 분야에 따라 조를 나누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 + * **라이프 / 일상**

+ 공공 화장실, 안쓰는 물건의 공유, 재활용품 수거일, 지하철 역에 설치된 자전거 바퀴 공기 충전기 위치, 자전거 주차장/수리장소, 보건 서비스 지원 정보, 쓰레기봉투 판매처 등의 생활 정보를 모아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빠진 정보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성하고 참여에 대한 보상은 마일리지 형태로 한다. +

+ + *

+  보건 / 의료 / 식품 +

+ +

+  정작 아플 때, 주변 약국을 찾기 힘들다. 119에 전화해도 원하는 답변을 얻기 어렵고, 겨우 응급실에 가봐야 처치를 제대로 받기도 어려웠다. 소아과 전문병원이라던지 정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같은 곳(약국 등)을 알려주는 앱이 필요하다. 또한, 내가 다녔던 병원, 먹는 약에 대한 정보를 잘 정리한 앱이나 사이트도 있으면 좋겠다.
식자재 원산지나 재료의 정보를 공개하듯 학교급식도 공개해야 한다. 정보를 공개/공유하는 주체를 학생으로 잡고, 그날의 식단을 평가하는 사이트를 구축한다. 참고로 이미 네이버 카페에 학교별 식단정보가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한다. +

+ + * **범죄**

+ 개발자가 없는 관계로 니즈를 구체화하는 쪽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범죄 데이터는 민감한 정보가 많기 때문에 활용의 동기와 목적을 분명히 해야한다. 우선 범죄데이터 활용 서비스의 목적은 예방과 함께 재미를 추구해야한다. 재미요소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필요하다. 또한 구체적으로 서비스를 구현할 때, 개별 앱은 구체적인 니즈에 직접 관련된 기능을 포괄해야하며 가능하면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이 높은 포털 서비스를 활용하는 식으로 개발한다. 담아내는 기능에는 위치기반 지도 정보 서비스와 주식 종목과 같이 범죄 관련 키워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키워드 검색을 활용한다. 이때 작은 프레임을 만들어 지도에 각종 정보를 뿌린 매쉬업 정보를 제공한다.
담아내는 내용에는 기존 4대 범죄에만 중심을 두는 범죄 통계를 탈피하여 다양한 범죄를 유형별로 소팅하고, 시간대별 현황을 제공한다. 또한 방범CCTV를 직접 볼수 있도록 해, 늦은 밤 골목길 등을 확인할 수 있게 서비스한다. 더나아가 경찰의 순찰 경로와 빈도를 지도 상에 제공함으로 시민 안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순찰 정보는 교통량 서비스처럼 지도 위에 시각화하는 식으로 구현?)
사람들의 관심과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흥미 요소가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지역별 조폭 현황과 세력도 등을 보이는 ‘우리 동네 조폭 지도’, 바바리맨과 같은 성범죄 정보를 제공하는 ‘바바리 맨 지도’를 통해 주요 출몰 지역이나 행위 형태 등을 담는다.
부산 경찰서가 운영하는 트위터의 경우 사람들이 좋아하고 익숙한 방식으로 SNS를 운영, 소구하면서 구체적인 범죄 사례나 범죄 피해 예방법를 전달하고 있는데 이를 참고하면 좋을 듯. +

+ + 데이터 공개 및 활용의 가이드라인을 생각해 보았다. + 1. 개인정보침해 및 선입견 형성 지양 + – 성범죄자의 구체적인 신상 정보 공개와 같은 개인 식별가능한 데이터 활용X + – data.go.kr 청소년 범죄통계에 있는 가족유형 데이터는 사회적인 프로파일링으로 부정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음. 이런 선입견을 형성할 우려가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 + 2. 진부하지 않게 + – 범죄율 통계에 대한 얘기는 수시로 들어서 지루하고 진부함. 대중들에게 가장 잘 소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 * **교통**

+ 자동차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보행자와 자전거 관련 부분도 이야기 나눴다.
네이버 지도나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앱은 보행자에게는 별 도움이 되질 못한다. 증강현실을 적용한 보행자용 지도 앱이 필요하다. 또한, 자전거를 위한 서비스도 부족하다. ‘4대강 자전거 인증센터’가 있지만, 스탬프를 받는 것에 불과하고 시스템이 구식이다. 친구가 갔던 곳, 내가 가본 곳 등을 볼 수 있는 앱이 있으면 좋겠다.
주차장은 공영, 사설, 백화점/마트 등이 있는데, AirBnB처럼 (개인 소유) 주차장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좋을 것 같다. 혹은 위성 데이터를 이용해 (주차) 공간 활용 상황을 실시간에 근접하게 업데이트하면 지역 별로 어느정도 활용되는지 알수 있을거 같다. +

+ + [P1070593][5] + + * **세금 / 행정 / 정치**

+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여주는 앱이 일부 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황.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만 있어 신뢰성이 의심된다. 피드백을 통해 정보 신뢰성 높여야 한다. 공무원 출장지 등의 정보를 공유하여 세금 사용처를 파악하고, 연금 운용 현황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시민들의 이야기나 정보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DB가 있으면 좋겠지만, 비용문제나 신뢰도 측면에서 문제가 예상된다. +

+ + * **교육 +
주민센터 교육 프로그램이 각 구마다 운영되고 있는데, 사는 곳과 직장 소재지 별로 따로 찾아봐야 한다. 또, 체육, 예술 등 영역별로도 따로 찾아봐야 한다. 번거롭다. 사는 곳과 원하는 분야 입력하면 찾아볼 수 있도록 시/도 단위 수준으로 묶어주면 어떨까. 접근과 검색이 쉽도록. 개발자 혼자 생각하는 것은 현실적인 한계에 묶일 때가 많으니, 일반 시민도 코딩을 배워서 이런 공공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지원하자. 최근 인기 있는 어린이집 정보의 경우, 대기인원을 알려준다고 한다. (예상) 대기 기간도 알려줘서 계획을 세우는 것에 도움을 주고, 국공립 뿐아니라 사설 시설도 정보를 공유해주면 좋겠다. 교사 1명당 원생 수도 공유되면 좋겠다. + * **그 외**

+ 정보를 가져오는 것보다는, 직접 생산하는 방향으로 논의했다.
– 공공데이터 Q&A
공공데이터 종류는 다양하지만, 실제 데이터 존재 여부나 활용성을 알기 어렵다. 이를 묻고 답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
– DIY city
사용자가 직접 주변의 공공시설물에 관련된 민원을 올리고 공유하는 플랫폼
– Bird Saver
도심에서 1km 안에서 1년에 비둘기 100마리 정도가 유리창/방음벽에 부딪혀 죽는다고 한다. 이런 정보를 쌓아 발견된 취약한 지점에 Bird Saver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예방할 수 있음. 이와 함께 인공새집을 관심 있는 시민에게 분양하고 관찰기록을 공유하는 플랫폼 제공하여, 데이터를 토대로 관련 정책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공공데이터 저작권
공공 데이터의 소유권을 놓고, 발주한 정부와 직접 개입한 용역 업체 사이에 말들이 많다. 명확한 결론을 내기가 어렵겠지만,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

+ + [P1070616][6]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7/그림2.jp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7/9221652136_367b878e35_o.jpg + [3]: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7/P1070504.jpg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7/P1070569.jpg + [5]: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7/P1070593.jpg + [6]: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7/P1070616.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7-11-%eb%8d%b0%ec%9d%b4%ed%84%b0-%eb%84%88%eb%a8%b8%ec%9d%98-%ec%9d%b4%ec%95%bc%ea%b8%b0-%eb%8d%b0%ec%9d%b4%ed%84%b0-%ec%a0%80%eb%84%90%eb%a6%ac%ec%a6%98.md b/_posts/2013-07-11-%eb%8d%b0%ec%9d%b4%ed%84%b0-%eb%84%88%eb%a8%b8%ec%9d%98-%ec%9d%b4%ec%95%bc%ea%b8%b0-%eb%8d%b0%ec%9d%b4%ed%84%b0-%ec%a0%80%eb%84%90%eb%a6%ac%ec%a6%9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9e315b --- /dev/null +++ b/_posts/2013-07-11-%eb%8d%b0%ec%9d%b4%ed%84%b0-%eb%84%88%eb%a8%b8%ec%9d%98-%ec%9d%b4%ec%95%bc%ea%b8%b0-%eb%8d%b0%ec%9d%b4%ed%84%b0-%ec%a0%80%eb%84%90%eb%a6%ac%ec%a6%98.md @@ -0,0 +1,47 @@ +--- +title: '데이터 너머의 이야기 – 데이터 저널리즘' +author: 임영제 +layout: post +permalink: /2013/07/11/11763/ +dsq_thread_id: + - 2799311455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공공데이터 + - 더가디언 + - 데이터 저널리즘 + - 빅데이터 + - 언론 + - 오픈데이터 + - 저널리즘 +--- +**데이터 너머의 이야기, 데이터 저널리즘** + +앞서 소개한 데이터 저널리즘은 단순한 보도 형태가 아닌, 무수히 많은 데이터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거리를 뽑아내는 과정으로의 뉴스 포맷을 지향한다. 지금까지 언론사의 뉴스 보도는 데이터를 처음 접했을 때 명시적으로 보이는 이야기, 팩트에 충실함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과정으로의 뉴스 포맷을 지향하는 데이터 저널리즘은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다.  복수의 데이터, 대량의 데이터를 정제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보도한다. + +

+  Data_driven_journalism_process +

+ +**오래된 미래 – 저널리즘의 본질은 이야기** + +데이터 저널리즘은 오래전부터 CAR(Car Assisted Reporting)과 같은 형태로 저널리즘의 역사 속에서 녹아있던 보도 형태이다. 하지만 오늘날 공공데이터 개방과 빅 데이터 분석 기법의 발전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유럽에서는 이를 Data-Driven Journalism이라 명명하고 EJC(European Journalism Centre)와 OKFN의 후원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NYT와 Propublica를 중심으로 인포그래픽스와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를 꾸준히 만들고 있으며,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 기관인 NICAR에서도 데이터 저널리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관 단체의 지원도 늘어나고 있다. Google이 지원하는 Data Journalism Award과 Knight Foundation의 The Knight News Contest은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시상팀  및 저널리즘 분야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 +
+ og

+ The Opportunity Gap  (CC BY-NC-ND 3.0 US) Propublica +

+
+ +  + +해외 저널리즘 시장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기반 보도 프로세스에 대한 고민과 지원이 잇따르는 상황이지만, 국내 환경은 어둡기만 하다. 주요 언론사의 종사자들이 인터뷰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은 회사의 자원이 많이 들어가는 분야라 부담이 된다(D사, S사). 해외야 돈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국 상황에서 심층보도/탐사보도는 수익성이 없다(S사). 하고 싶지만 할 수가 없다. 한국 언론 환경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을 하겠다는 말은 커리어를 포기하겠다는 의미와 같다(N사). 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다. +하지만, 영국 가디언지의 데이터 저널리스트 였던 사이먼 로저스는 KBS 김태형 기자에게 ‘데이터 저널리즘은 생각하는 것보다 자원 투입이 없다. 일단 시작을 해라. 데이터를 가공하는 것은 이제 누구나 가능한 작업이다.’ 라고 말하며 우리 언론의 부정적 인식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주장을 하였다. + +

+ hmm2 +

+ +저널리즘이 위기라고 모든 이들이 말한다. 한편으로는 데이터를 읽어내고, 대중에게 이야기해주는 전문가로의 지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데이터 저널리즘이 미래라는 주장도 있다. 따라서 보다 넓고 열린 시야로 데이터 저널리즘의 사례를 살펴보고, 한국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이 발전하기 위한 개발자와 저널리스트, 그리고 정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생태계가 더 풍요로와지고 다양한 활용 방안이 만들어지면서, 데이터와 이에 기반한 이야기들을 정보 이용자들에게 가장 전달하기 용이한 형태에 대한 대안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7-11-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3-%ec%a7%80%ec%86%8d%ea%b0%80%eb%8a%a5%ed%95%9c-%eb%a0%9b%ec%b8%a0%eb%a5%bc-%ec%9c%84%ed%95%b4.md b/_posts/2013-07-11-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3-%ec%a7%80%ec%86%8d%ea%b0%80%eb%8a%a5%ed%95%9c-%eb%a0%9b%ec%b8%a0%eb%a5%bc-%ec%9c%84%ed%95%b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a8ea2b3 --- /dev/null +++ b/_posts/2013-07-11-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b%a0%9b%ec%b8%a0-3-%ec%a7%80%ec%86%8d%ea%b0%80%eb%8a%a5%ed%95%9c-%eb%a0%9b%ec%b8%a0%eb%a5%bc-%ec%9c%84%ed%95%b4.md @@ -0,0 +1,46 @@ +--- +title: 'Let's Shake! 공공데이터 렛츠 3) 지속가능한 렛츠를 위해'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7/11/11809/ +dsq_thread_id: + - 2866027025 +categories: + - 해커톤 +tags: + - 공개데이터 + - 공공데이터 + - 공무원 + - 렛츠 + - 정부2.0 + - 정부3.0 + - 해커톤 +--- +**지속가능한 렛츠에 대한 고민** + +

+  많은 행사와 이벤트가 그렇듯이, 함께 나눈 아이디어와 생각들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과 경진대회가 열려도 그 결과와 과정 중에 나온 아이디어들이 기록이되고, 계속 활용되지 않아 매번 제자리 뛰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

+ +

+ P1070538 +

+ + 그래서 이번 공공데이터 렛츠는 가능한 모든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장에서 오고간 이야기와 모습들의 기록은 구글 문서와 Flic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렛츠를 진행하면서 참가자 각자가 메모지에 적어 벽에 붙였던 아이디어와 생각들도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쓰레기로 버려지기엔 소중한 우리의 아이디어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고, 활용해서 공공데이터 정책의 수립부터 활용과 이용의 모든 과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 +* 렛츠 현장 기록 + 공공데이터 렛츠 전체 기록 보기 : [http://bit.ly/codenamu2013 + ][1]공공데이터 렛츠 사진 / 영상 모음 :    /  + +*  CSV파일 내려받기 + 하고 싶은 것 & 알고 싶은 것 –  + 좋았던 점 –  + 아쉬웠던 점 –  + +* 아래 표 내용 중, ‘-1′ ‘-2’와 같은 표시는 참가자들이 공감한다는 의미로 붙인 스티커의 갯수다. + + + +  + + [1]: http://bit.ly/codenamu2013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7-15-%ed%95%b4%ec%bb%a4%ed%86%a4-%ea%b3%84%ed%9a%8d%ed%95%98%ea%b8%b0-v-2-0.md b/_posts/2013-07-15-%ed%95%b4%ec%bb%a4%ed%86%a4-%ea%b3%84%ed%9a%8d%ed%95%98%ea%b8%b0-v-2-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83d8acb --- /dev/null +++ b/_posts/2013-07-15-%ed%95%b4%ec%bb%a4%ed%86%a4-%ea%b3%84%ed%9a%8d%ed%95%98%ea%b8%b0-v-2-0.md @@ -0,0 +1,17 @@ +--- +title: 해커톤 계획하기 V 2.0 +author: Ejang +layout: post +permalink: /2013/07/15/11876/ +dsq_thread_id: + - 2871678456 +categories: + - 블로그 + - 해커톤 +--- +이 문서의 주소 : http://go.co-up.com/Hackathon +누구나 내용을 수정 추가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파란색으로 표시해 주세요. + +원문 : http://www.socrata.com/wp-content/uploads/2013/05/How-to-Run-a-Hackathon.pdf +번역 : @ejang, @sinbi +기여 : 코드나무 제니퍼 @hskang, 조현길, 김유진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7-20-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a%a0%ed%94%84-1-%ed%96%89%ec%82%ac-%eb%aa%a8%ec%8a%b5.md b/_posts/2013-07-20-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a%a0%ed%94%84-1-%ed%96%89%ec%82%ac-%eb%aa%a8%ec%8a%b5.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76311f0 --- /dev/null +++ b/_posts/2013-07-20-lets-shake-%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a%a0%ed%94%84-1-%ed%96%89%ec%82%ac-%eb%aa%a8%ec%8a%b5.md @@ -0,0 +1,264 @@ +--- +title: 'Let’s Shake 공공데이터 캠프 1) 행사 모습' +author: 임영제 +layout: post +permalink: /2013/07/20/11908/ +dsq_thread_id: + - 2834529178 +categories: + - 블로그 + - 해커톤 +--- +우리 삶을 둘러싼 이야기인 공공데이터. 따라서 누구나 연관되어있고, 누구나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이해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죠. 하지만 국내 공공데이터 환경은 척박해요. 그래서 코드나무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공데이터에 대해 고민하는 열린 커뮤니티가 되려 합니다. 특히 렛츠와 캠프는 다양한 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소중한 시간이죠. 한 주 먼저 열린 렛츠의 얘기는 코드나무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으니 클릭은 필수! +이틀에 걸친 캠프의 이야기들.. 하나씩 풀어볼까요? + +

+ +

+ +불금에 굳은 날씨에도 승리의 칼퇴를 거머쥔 참가자들! 심지어 1시간씩이나 일찍 오셔서 스텝들이 놀라고 말았죠. 만나기로 약속한 7시쯤에는 빈자리들이 거의 채워졌고, 쉽게 만날 수 없는 살구색 티셔츠를 입은 우리는 멋쩍은 웃음을 띠며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답니다. + +

+ +

+ +제니퍼 님과 이장님의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캠프가 시작했어요. 공식적인 개발시간이 7시간에 불과하고, 아침 9시에 강의까지 있는 ‘지옥의 스케줄’ 그 자체였죠. 참가자들은 일정표를 보며 걱정과 설렘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고, 어설픈 웃음만 하.하.하…. ‘과연 뭔가 만들어 낼 수는 있을까?’ ‘개발은 커녕 공공데이터가 무엇인지 뚜렷하게 감도 안 잡히는데.. 어쩌지?’ 하는 물음을 던질 사이도 없이, 바로 아이디어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테이블에는 지난 주 렛츠에서 나왔던 아이디어들을 정리한 참고자료가 놓여졌고, 메모지와 펜을 든 손은 바삐 움직이며 다양한 생각을 쏟아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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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가량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각 테이블에서는 2~3개, 많게는 5개 가량의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캠프이고, 지난주 렛츠 아이디어를 참고할 수 있어서 짧은 시간에도 다양하고 구체적인 토의가 가능했던 거 같아요. 각 테이블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칠판에 적고,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로 나누어 팀을 짰어요. 각자가 하고 싶은 팀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팀이 구성되지 않는 아이디어도 있었고, 1인팀으로 꾸려진 깍두기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아이디어에 따라 자발적으로 모여서 그런지 모든 팀이 열의가 넘치고 스텝들이 말씀 드리기 전에 벌써 구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는 팀도 있었죠. 하지만.. 우리가 D.CAMP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11시까지 뿐.. 건강한 개발환경을 생각하는 코드나무는 수면권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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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부터 다시 모인 우리들. 0교시, 김창준씨의 애자일 방법론을 들었어요. 졸린 눈을 비벼가며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개발과 구현 방법을 배웠답니다. 커피를 마시며 함께한 아침 0교시가 끝나고 다시 개발 모드 돌입! 지난 밤에 잠을 못 주무셨는지 카페인 음료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고, 졸음 가득한 눈에 하품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 우리의 시선을 빼앗은 두분! 사무실에 데스크톱을 가져오시고, 심지어 UTP라인이 없어서 손수 무선랜카드를 사오신 분까지! 올해도 어김없이 저희를 감동시키는 열정! 감사드려요^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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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발표시간에는 각 팀이 어디까지 왔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설명하고 함께 고민을 나눴어요. 많은 팀들이 데이터를 구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캠프 전에는 서로 모르던 사이이건만 함께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만들어가면서 같은 고민과 같은 생각으로 서로 가까워졌어요. 중간발표 이후, 마지막 스퍼트를 올릴 때에는 오가는 말도 줄었고 비치된 커피와 핫식스도 바닥이 나버렸어요. 어떤 서비스와 앱이 나올지 기대되는 마음에 시간이 훌쩍 지나고, 어느새 최종 발표와 우수 팀 시상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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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팀 발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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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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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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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

+ 알고먹자!  / 알고먹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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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숙, 김지해, 김채연, 김한기,
박현정, 심철환,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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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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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

+ 10000 / 10000 없이 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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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준호, 펭도, 강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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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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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

+ 용감한 남매들 / <그랬던, 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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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명, 송현경, 이효섭, 강철, 박은정 + +

+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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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

+ 4M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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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덕한,민동국,신희성, 김하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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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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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

+ [2] 독수리5형제 / <안전한 골목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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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범, 원준석, 이웅희최석준, 윤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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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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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

+ <엄마,  어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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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수, 조용현, 김동범, 배성훈, 이세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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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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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

+ [1]  전기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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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규, 김강민, 변희제, 김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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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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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발표 직후, 캠프에 함께한 모든 이들이 투표한 결과. 전력 사용량에 대한 통계 및 인포그래픽 서비스 앱을 구현한 전기나무 팀과 CCTV 및 가로등 위치를 표시하는 지도 서비스를 구현한 독수리5형제팀이 우수 프로젝트로 뽑혔습니다. 수상한 팀 외에도 모든 팀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높은 완성도의 앱/웹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코드나무 캠프에서 구현된 서비스들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 자세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

+ +

+ +해커톤을 마라톤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IT와 개발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참담하죠. 실제로 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가장 많은 들은 이야기 두 가지를 꼽자면… + +

+ 개발 경험이 없는 분들로부터는 “개발은 전혀 모르는데 제가 어떻게 해요..”
개발자 분들은 “개발을 모르는 사람들은 너무 막연한 얘기만 한다” +

+ +렛츠와 캠프를 함께 하면서 우리의 고민과 불평은 고작 코드 몇 줄, 함수 몇 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개발자, 공무원, 일반 시민 모두가 하고 싶은 더 얘기가 사실은 먼지를 뒤집어쓰고 깜빡이는 형광등, 내 집 앞 골목길, 내가 먹는 두부에 들어간 콩 등의 소소한 삶이었어요. 아마, 함께 하신 모든 이들이 같은 생각을 하셨을 거에요. 데이터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들이 전문용어로 인해 그 본질을 놓치고, 서로 간에 벽을 쌓아 멀게만 느껴지는 게 아닐까요. 코드나무가 우리 사이를 막고 있는 벽을 깨는 생각의 도끼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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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을 주신 분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D.CAMP,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특별시,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7-22-%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4.md b/_posts/2013-07-22-%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fd10c7 --- /dev/null +++ b/_posts/2013-07-22-%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4.md @@ -0,0 +1,19 @@ +--- +title: '"코드나무 뉴스레터 #14"'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7/22/11929/ +dsq_thread_id: + - 3068120295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공공데이터 + - 뉴스레터 + - 렛츠 + - 캠프 +---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7-30-open-data-kor-geo.md b/_posts/2013-07-30-open-data-kor-geo.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de2caa2 --- /dev/null +++ b/_posts/2013-07-30-open-data-kor-geo.md @@ -0,0 +1,39 @@ +--- +title: '공공데이터 공개, 어디까지 왔니? – 공간정보데이터'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7/30/11985/ +dsq_thread_id: + - 2884355323 +categories: + - 블로그 +--- +
+ 138182570_82a9606ab2

+ (cc by-nd) Jae-Hoon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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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 렛츠와 캠프 등을 통해 공공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활용 사례를 접하다보면 서로 다른 분들께서 비슷한 얘기를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정부가 갖고 있는 공간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찾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사실 우리나라는 최근까지 각종 법/제도로 인해 공간정보 데이터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극히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아이폰 출시와 관련으로 애플코리의 위치정보사업자로 등록 논란이 있기도 했죠. 일부에서는 국내 특수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보호 장치라고 했죠. 하지만 나날이 넓어지가는 앱 생태계와 다양해지는 공간정보 활용 사례를 가로막는 규제로 오늘날에는 정부가 갖고 있는 공간정보를 API 등으로 개방하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 +하지만 다른 종류의 공공데이터와 마찬가지로 공개된 공간정보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가이드가 마땅치 않아 많은 분들이 헤매고 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  + +## 정부가 공개하는 공간정보 데이터 서비스/사이트! + +**공간정보통합체계 | 국토교통부  **[http://www.nsdi.go.kr/ +][1]국내 공간정보데이터 공개 사례 중에 가장 우수합니다. 공공데이터 개방을 목적으로 분산되어있던 공간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open api를 제공하며,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SDK와 SVN 환경을 제공합니다. 지도 서비스들도 HTML5와 JQuery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웹표준을 얼마나 준수했는지는 확인 못함) + +**KOOFS | 국립해양조사원  [ ][2]**[http://info.khoa.go.kr/koofs/kor/observation/obs\_real\_map.asp +][2]국립해양조사원이 관리하는 부표, 등대 등의 다양한 해양조사 및 계측 기기/시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계측 및 분석 자료를 지도상에 보여주는 시스템입니다. 해당 기관에서는 ‘공개’라고 올렸는지는 몰라도, 공공데이터 활용의 관점에서 보자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하는 api를 배포하거나 Linked Data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라. 데이터를 추출,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부이의 경우 일부가 ‘점검중’. 좋은 시스템은 갖췄지만… 정작 데이터 생산이 제대로 안되는 상황) +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 국토교통부  ** [http://www.vworld.kr +][3]정부가 갖고 있는 지적도, 도시계획도, 항공영상, 지형도 및 각종 공간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사용자들이 사진과 같은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매쉬업 컨텐츠 제작을 지원합니다. 다만 Active-X기반이라 보편적 접근권 및 이용권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 + [1]: http://www.nsdi.go.kr/ + [2]: http://info.khoa.go.kr/koofs/kor/observation/obs_real_map.asp + [3]: http://www.vworld.kr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7-31-opendata_law.md b/_posts/2013-07-31-opendata_law.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0bfe7ad --- /dev/null +++ b/_posts/2013-07-31-opendata_law.md @@ -0,0 +1,66 @@ +--- +title: 공공데이터 법 1)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7/31/12002/ +dsq_thread_id: + - 2852620802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공공데이터 + - 공공데이터 개방 + - 국가데이터전략위원회 + - 미래부 + - 열린정부 + - 정부3.0 +--- +
+ (cc by-sa) justgrimes

+ (cc by-sa) justgr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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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공공데이터법, 대표발의 김을동 의원)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내년이면 본격적으로 국가데이터전략위원회가 가동이되고, 각 기관들이 공공데이터를 쏟아낼 것이다. 법안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 +### 1. 공개 원칙 + +* **의무 사항** – 공공데이터 법은 모든 공공기관에 공공데이터 공개를 명령한다. 따라서 모든 기관들은 합리적인 사유가 없는 이상 모든 공공데이터를 공개해야한다. +* **공개의 방식** – 공공데이터의 공개는 ‘기계가 판독 가능한 방식'(machine-readable)으로 이뤄져야하며, 법률의 부속서를 통해 Linked Data, Open API등의 방법으로 공개를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API형태의 공개에 가중치) +* **공개 의무** – 공개된 데이터에 대한 관리 의무는 해당 기관장이 진다. +* **면책** – 공개 방침에 따라 공개된 공공데이터의 품질 및 (일시적)제공 중단으로 발생한 제3자의 손해에 대해 공무원/임직원 및 기관은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 (다만 고의, 중대 과실이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 + +### 2. 예외/특이 사항 + +* **비공개 항목** –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 9조에 의한 비공개 항목은 공개에서 제외된다. +* **제 3자의 권리 보호** – 제3자의 권리(저작권 등)이 포함된 데이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기술적으로 문제가 되는 데이터를  분리할 수 있는 경우에는 해당 데이터를 제외한 나머지를 공개 할 수 있다. +* **이용료 부과** – 공공데이터를 공개하는 기관은 효율적인 공개를 위해 별도의 이용료를 부과할 수 있다. + +### 3. 이용자 정책 + +* **저작권** – 명시적인 저작권 정책은 없지만, 정부는 공개된 공공데이터의 활용 방법/형태에 대한 제제를 지양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는 영리목적의 활용도 포함한다. 그외 세부적인 저작권에 관련한 사항은 차후 설치되는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에서 관장한다. +* **이용자의 의무** – 이용자는 국가 안보등의 공익이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법령 및 이용조건에 따라 신의에 따라 성실하게 이용해야한다. 다만 이용자의 활용 행위가 사회적으로 해악을 가져오거나, 해당 기관의 업무에 심한 차질을 줄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다. 또한 공개 시점에 특약사항이 있을 경우 그 효력은 해당 데이터 활용에 한해 효력을 지닌다. + +### 4.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 +공공데이터 정책과 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조직으로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된다. 전략위원회는 해당 정책과 관련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대표적으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활성화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기본계획은 전략위원회와 함께 안행부, 미래부가 협의하여 3년마다 수립하게 된다. + +* **기본계획** – 공공데이터 활성화의 기본 목표와 추진방향, 제공 형태와 방안, 등록 및 이용현황, 품질관리, 민간 활용 촉진, 관계 법/제도 개선, 공공데이터 교육 등의 사항을 포함한다. 기본 계획은 모든 공공기관에 적용되며, 기본 계획의 작성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도록 각 공공기관에 요청할 수 있다. + +### 5. 관리 감독 + +* **제공 및 운영 실태 평가** – 안행부 장관이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를 조사, 평가한다. 결과는 전략위원회와 국무호의에 보고한다. 각급 공공기관 장은 권고사항을 따를 의무가 있다. +* **관리지침** – 안행부와 미래부가 협희하여 수립한다. +*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 – 각 급 공공기관에 공공데이터 제공 및 활성화를 관장하는 책임관과 심무담당자를 임명. + +### 6. 유관 법률 + +**전자정부법** +기존의 전자정부는 전자정부법에 의해 규정/집행되었다. 공공데이터 법은 전자정부 정책을 통해 구축된 정부가 소유/관리하는 DB에 있는 데이터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전자정부법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다. 특히 현 박근혜 정부가 내세우는 정부3.0 정책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함께 맞춤형 정부 버스를 지향하며, 후자는 전자정부법 개정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기존의 정부의 데이터 공개 방식은 정보공개청구였다. 공공데이터법을 통해 모든 정부의 자료가 공개의 대상이 되었지만, 여전히 정보공개청구제도 또한 존재하며 공공데이터법에서 언급되지 않은 사항은 위 법률에 따른다. + +  + +–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전문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8-20-the_reader1.md b/_posts/2013-08-20-the_reader1.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825659e --- /dev/null +++ b/_posts/2013-08-20-the_reader1.md @@ -0,0 +1,68 @@ +--- +title: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지도 : ①서울 어린이집'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8/20/12048/ +dsq_thread_id: + - 2813925284 +categories: + -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 +최근, 공공데이터와 인포그래픽이 이슈로 부상하면서 그 의미와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에 코드나무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이야기와 이슈를 전달하는 데이터저널리즘/인포그래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디자이너 1인과 기획자 1인 총 2명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 추출 등의 일부 작업은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공공데이터들이 개방돼 있으며, 개방된 데이터들이 얼마나 우리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 **공공데이터를 읽어주는 남과여 – 지도시리즈 1 : 서울 어린이집** + +**1. 데이터의 추출과 가공** + +#. 사용 데이터와 출처 + +* 서울 소재 어린이집 현황 데이터 – 아이사랑보육포털(보건복지부)   www.childcare.go.kr +* 서울서베이2012 – 서울시  stat.seoul.go.kr/jsp2/WWS8/WWSDS8123.jsp?link=8124 +* 주민등록인구통계 – 안전행정부(2013.07 기준)  rcps.egov.go.kr:8081 + +#. 데이터의 추출과 가공 +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한 부분은 데이터의 추출·수집이었다. 작업의 밑바탕이 되는 건 어린이집에 대한 데이터인데, 데이터 세트의 공개는 물론이고 API도 제공되지 않아 별도의 데이터 추출 작업이 필요했다. 어렵게 얻어낸 데이터이건만 세부적으로 누락되거나 진위가 의심되는 값들이 적잖았다. 실제로 몇몇 어린이집을 표본으로 해당 어린이집과 아이사랑보육포털 측에 문의한 결과, 데이터 갱신을 어린이집 자율에 맡겨놓은 상황이라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으나 전 데이터를 검수하기는 어렵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 +또한 서울 서베이 최신판인 2012년판은 PDF 파일의 최종 보고서만 공개돼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서울서베이2012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하기 위한 데이터 검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연도의 데이터 세트들은 이미 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돼 있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주민등록인구통계 데이터 또한 월 단위로 갱신되는 데이터는 데이터 세트나 API가 공개되지 않아, 하나하나 옮겨 적는 과정을 거쳐 가공했다. + +**2. 인포그래픽 제작** + +데이터를 조합하고 가공해서 얻어낸 이야기가 아무리 좋아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효과와 의미가 달라진다. 따라서 기획 단계부터 데이터 가공, 디자인 시안 제작까지의 전과정을 디자이너와 함께 진행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 저널리즘/인포그래픽에 대한 정의와 성격을 사전에 공감하는 데 노력을 쏟았다.시안에 대한 가이드도 사전 기획에서 확정하지 않고, 데이터를 조합·가공하면서 이에 걸맞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수립·수정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와 이야기에 가장 적합한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었다. 다만, 데이터 시각화 자체에만 집중한 나머지 프로젝트 인원 외부의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부족했었고, 이는 최종 시안을 내놓은 뒤 가독성과 보는 이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수정 작업을 거치는 문제를 낳았다. + +#. 사용한 도구 + +* Microsoft Excel 2010 – 작업을 위한 데이터 세트 구성 및 데이터 가공·조합 +* Google Fusion Tables – 매핑과 차트 등을 미리 구성해 봄으로 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한 가이드 설정에 참조. +* Adobe Illustrator CS6 (Mac) –  인포그래픽 디자인 + +**3. 내용 및 결과** + +지난 7월 기준 서울시에는 57만8080명의 영유아와 6713개의 어린이집이 있다. 숫자로만 보면 어린이집이 부족한 것인지 넉넉한 것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언론 미디어에서 보도하는 ‘어린이집이 부족하다’란 문장에 갇힐 수밖에 없다. 뻔한 인터뷰와 기자의 논평이 아니라, 데이터만 갖고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상황과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다. + +안전행정부의 인구 데이터와 서울시의 서울서베이2012의 보육형태 현황 데이터를 조합해 서울 영유아 중 어린이집에 대한 예상 수요를 추산해 서울 소재 어린이집 정원과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동남권(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어린이집은 결코 부족하지 않았다. 서울 소재 어린이집의 10% 가량은 정원의 절반 이상이 비어 있는 상태였으며, 전체 시설의 절반 가량만이 정원 대비 10% 미만의 여유가 있는 상황이었다. 즉,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황 속에서 일부 시설에만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확인됐고, 부모들이 선호하는 시설이 따로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심지어 도심권(용산구, 중구, 종로구)의 경우, 미충원율 10% 미만의 선호시설만으로도 해당 권역의 수요 인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었다. + +물론 본 작업에 사용된 데이터들은 타지역·타권역에서 유입되는 수요와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기자 시스템’이 반영되지 않은 탓에, ‘어린이집이 넉넉한 상황’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요소들을 모두 반영한 공공데이터가 개방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위험 요인이라고 판단한다. +실제로 데이터 검증을 위해 몇몇 어린이집에 연락한 결과, 30~40명의 수용 여유가 있음에도 원생 등록을 위해서는 대기자 등록을 하고 기다리라는 답변을 들었다. 결국 개별 이용자가 처한 환경적 조건을 고려하지 못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행정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오해와 또 다른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 기획&데이터 가공 : 임영제 (easygoinglim@gmail.com) +* 인포그래픽 디자인 : 이예연 (alice0445@gmail.com) +* 어린이집 데이터 추출 : 김성준 (wagurano@gmail.com) + +

+ 081903 +

+ +**블로터닷넷, 2013.08.19 보도** – http://www.bloter.net/archives/161600 + +

+ 번외: 서울 소재 어린이집 지도Print +

+ + + +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8-29-sultriness_shelter.md b/_posts/2013-08-29-sultriness_shelter.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665375b --- /dev/null +++ b/_posts/2013-08-29-sultriness_shelter.md @@ -0,0 +1,37 @@ +--- +title: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지도 : ②무더위 쉼터'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8/29/12055/ +dsq_thread_id: + - 2884895161 +categories: + -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tags: + - 공공데이터 + - 무더위 쉼터 +--- +뜨거운 날씨에 사람도 발전소도 더위를 먹어 모두가 힘들었던 올 여름. 각 지자체는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지정·설치했다. 서울시에만 약 3400여곳이 지정됐다. 언론에서 어디에 얼마나 설치돼 있는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도하기도 했으나, 각 지자체가 무더위 쉼터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알리고 있는지 다루는 기사는 찾기가 어려웠다. + +코드나무는 어느 지역에 몇 개 쉼터가 설치돼 있는지 보다는, 시민들이 해당 쉼터를 찾아갈 수 있게끔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지에 주목했다. 무더위 쉼터를 관리·홍보하는 행정기관은 어디이며,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 +**자치구 따라 데이터 공개 들쑥날쑥…노원·중랑구 자세히 공개** + +서울지역 무더위 쉼터에 대한 자료를 서울시가 종합적으로 취합해 공개한 자료는 없었고,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에 게시된 자료만 다룬 까닭은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 +취합된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지역 쉼터 수는 노원구, 양천구, 송파구 순서로 많았다. 60만명 가량이 거주하는 송파·노원구에 비해 인구 수가 적은 양천구가 쉼터를 200여곳 지정한 점이 돋보였다. + +세부적인 데이터 공개 현황을 살펴보자. 25개 자치구 중 노원구와 중랑구는 가장 상세하게 무더위 쉼터 설치 현황을 알리고 있었으며, 다른 자치구들도 대체로 시민들이 직접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쉼터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자치구는 이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기 어렵거나, 지난 2012년 기준 자료만 게시돼 있었다. + +아래 인포그래픽은 각 자치구에서 공개한 무더위 쉼터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자치구별 데이터 공개 항목’은 해당 자치구에서 시민들이 이용할 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리고 있는지 여부를 표현한 것이다. 각 자치구가 어떤 파일 형식으로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는지도 함께 다뤘다. 이는 10월 시행될 공공데이터법(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이용자의 보편적 이용권 보장과 함께 ‘기계 판독이 가능한 형태로의 데이터 제공’을 명시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 +

+ blue-shelter-01 +

+ +•기획/데이터가공 : 임영제 +•디자인 : 이예연 +•데이터 출처 :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검색·열람 (동별로 공개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검색되지 않는 타 기관에 게시된 경우는 집계하지 않음.) +•사용한 도구 : MS 엑셀 2013,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CS6 + +※ 추가 자료와 내용은 코드나무 홈페이지(http://codenamu.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9-06-uk_gds_design_principle.md b/_posts/2013-09-06-uk_gds_design_principle.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bdbe1c --- /dev/null +++ b/_posts/2013-09-06-uk_gds_design_principle.md @@ -0,0 +1,107 @@ +--- +title: 영국,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 설계 원칙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9/06/12060/ +dsq_thread_id: + - 3094782912 +categories: + - 블로그 +--- +

+ ukdp +

+ +우리나라는 이제 막 공공데이터 개방이 시작된 상황이라 해외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많죠. +미국, 호주와 더불어 열린정부/정부2.0을 주도하는 영국은 정부차원의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원칙을 작성하여 실제로 적용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이렇다할 정부차원의 가이드라인, 선언 등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참고하면 좋을 사례 같습니다. + +

+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 설계 원칙 +

+ +우리의 서비스 설계 원칙과 그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이 원칙은 디지털 7대 원칙을 기반으로 보완하여 만든 것이다. + +1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에서 시작하라. +2 정부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3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계하라. +4 사용하기 쉽게 하기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말라. +5 빨리 선보이고, 피드백 받고, 이 사이클을 여러 번 반복하라. +6 다양한 사용자를 감안하여 설계하라. +7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하는 상황을 고려하라. +8 디지털 서비스를 만들라. 웹사이트가 아니라. +9 일관성은 지키되 획일적이지는 말라. +10 공유하라. 사람들이 참여하고, 서비스는 개선될 것이다. + +### **1.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에서 시작하라** + +*****정부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 + +**설계는 사용자의 요구에서 시작해야 한다. 실제 사용자의 요구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디지털 서비스 설계의 첫걸음이다. 현재 정부의 ‘절차’가 이것이니까, 이것을 위한 서비스를 설계해서는 안 된다. 실제 사용자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철저하게 이해해야 한다. 단, 상상으로 요구를 아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에 근거해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또한, 사용자가 만들어달라고 요구한다고 해서, 이것이 반드시 사용자의 필요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 +우리는 디지털 서비스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사용자의 ‘필요’를 근본 원칙으로 삼는다. 사람들은 우리 사이트에 놀러 오는 것이 아니다. 정보를 얻거나 업무를 처리하러 온다. 사용자의 ‘필요’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은 즉, 같은 비용을 들였을 때 사이트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을 제공하는 것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 +### **2. 정부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 +**정부는 정부만 할 수 있는 일만 해야 한다. 다른 데서 제공하는 서비스라면, 이 서비스로 가는 링크를 제공하면 된다. **API**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다른 사람들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면, 정부는 API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야지, 직접 해당 서비스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 + +우리가 가진 자원을,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곳에 집중해야,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 + +### **3.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계하라** + +**보통 디지털 서비스를 설계할 때,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지는 않는다. 이미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있다. 즉, 실제 사용자의 행동에 대해 알 수 있다. 우리는 실제 사용자의 행동에 대해 알아야 하고, 또 알아낸 것을 서비스를 설계, 구현하는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 그리고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만들면 실제 사용자에게 웹상에서 테스트해봐야 한다.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를 실제로 사용해서 서비스를 설계하는 과정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 +실제 사용자의 데이터를 서비스 설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디지털 서비스의 큰 장점이다. 사용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 결과,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자기 행동을 바꾸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맞추어서,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행동해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할 수 있다. + +### **4. 사용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서는 수고를 마다하지 마라** + +**서비스를 단순하게 보이게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서비스를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일은 훨씬 더 어렵다. 특히 그 서비스 밑에 깔린 시스템이 복잡할 때에는 더 어렵다. 밑에 깔린 시스템이 복잡할수록 우리는 더더욱 서비스를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 +힘이 있으면 책임도 따르는 법이다. 사람들은 우리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들어도 다른 서비스를 선택할 수 없다. 서비스를 사용하기 쉽게 만들지 않으면, 우리가 가진 힘을 남용해서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셈이 된다. + +### **5. 빨리 선보이고, 피드백 받고, 이 사이클을 여러 번 반복하라** +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게 시작하고, 피드백 받아서 적용하는 주기를 짧게 하는 것이다. 선보일 수 있는 서비스를 빨리 출시하고,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하라. 그리고 실제 사용자에게서 받은 피드백을 사용하여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하여, 알파 버전에서 베타 버전으로, 정식 공개 버전으로 넘어가라.** + +이런 사이클을 반복하면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서비스가 크게 실패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작은 실수는 개선하는 기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사이클을 반복하면, 200페이지짜리 명세문서가 필요 없다. 이런 점 역시 디지털 서비스의 장점이다. 우리는 무슨 엄청난 다리를 건설하는 게 아니다. 한 번 만들어 놓아도, 바꿀 수 있다. + +### **6. 다양한 사용자를 감안하여 설계하라** +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다. 누구나 읽을 수 있고, 읽기 쉽게 서비스를 설계해야 한다. 읽기 쉬우려면 우아함을 포기해야 하는가? 포기해라. 명확하게 보이는 것에 대해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웹 디자인 관행을 바꾸려고 해서는 안 된다.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 +우리는 웹에 익숙한 사용자만 위해서 서비스를 만드는 게 아니다. 나라 전체를 위해서 만든다. 사실, 우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웹서비스 사용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사용자들을 생각한다면, 모든 사용자를 생각했을 때, 더 나은 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 + +### **7.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하는 실제 상황을 고려하라** + +**컴퓨터 화면만을 생각해서 서비스를 설계해서는 안 된다.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도서관에서 사용하는가? 전화기에서 접속하는가? 페이스북 서비스에만 친숙한 사용자인가? 웹을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사용자인가?** + +우리 서비스를 사용할 사용자는 매우 다양하다. 사용하는 기술도 다양하고 요구도 다양하다. 서비스를 설계할 때에는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철저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서비스를 만들면, 보기에는 좋은 서비스를 만들지는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이 사용하지는 못할 수도 있다. + +### **8. 우리가 만드는 것은 디지털 서비스지, 웹사이트가 아니다** + +**사람들이 우리 웹사이트에서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우리 웹사이트를 떠난다고 해서 우리 서비스가 끝나는 것도 아니다. 사용자는 검색엔진에서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할 수도 있고, 우체국에서 사용하기 시작할 수도 있다. 서비스를 설계할 때에는 이런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훗날에는 전혀 다른 상황에서 쓰이는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 + +우리가 만드는 것은 디지털 서비스이지, 웹사이트가 아니다. 지금 당장은 웹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뿐이다. 하지만 이는 바뀔 수 있으며, 바뀌는 시점은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다. + +### **9. 일관성을 지키되 획일적이지는 마라** + +**가능하면 사용하는 표현을 바꾸지 마라. 그리고 설계의 패턴도 일관되게 하라.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에 익숙해진다. 물론 일관되게 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다. 그래도 접근방법은 일관성을 지켜야 한다. 그러면 사용자는 서비스에서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 +일관성을 지키라는 것은 무조건 따라야 하는 규칙이 아니다. 기계적으로 규칙을 따르는 방법으로는 훌륭한 서비스가 나오지 않는다. 모든 상황을 생각해서, 그 상황에 적용되는 규칙을 모두 미리 생각해둘 수는 없다. 각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처하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통일할 수 있는 것은 접근방식이다. 사용자가 우리의 접근방식을 이해하면, 우리가 전혀 새로운 디지털 공간에서 서비스하더라도, 사용자는 서비스를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 **10. 공유하라. 사람들이 참여하고, 서비스는 개선될 것이다** + +**언제든, 우리가 작업하는 것을 공유해야 한다. 동료와 공유하고, 사용자와 공유하고, 전 세계와 공유해야 한다. 코드, 디자인, 아이디어, 설계의도, 실패경험 등 모든 것을 공유하라. 더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살펴보고, 서비스는 개선될 것이다. 사람들은 어이없는 실수를 발견할 것이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그 결과 서비스도 나아질 것이다.** + +우리가 작업하는 것을 공유해야 하는 이유 중에 부수적인 이유는 이렇다. 오픈소스 코드 없이는, 그리고 웹디자인 커뮤니티가 없이는 우리가 하는 작업이라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공유하면 서비스가 더 나아지기 때문이다. 서비스를 공개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서비스 자체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더 세심하게 살펴보게 된다. 우리가 만든 코드를 공개하면, 더 나은 코드가 돌아온다. 바로 그 때문에 우리는 코드를 공유한다. + +[line][1] + +원문:  Gov.uk, GDS design principle  + +번역문 출처: 슬로우뉴스, 영국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 설계 10대 원칙  + +

+ 원문과 번역문 오픈 거버먼트 2.0 라이센스(Open Government Licence v2.0)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7/line.gif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9-13-kd_pd_privacy.md b/_posts/2013-09-13-kd_pd_privacy.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0b3b861 --- /dev/null +++ b/_posts/2013-09-13-kd_pd_privacy.md @@ -0,0 +1,72 @@ +--- +title: 안행부, 공공정보 개인정보 보호 지침 발표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9/13/12073/ +dsq_thread_id: + - 2797640951 +categories: + - 외부 소식 +--- +
+ (cc by-sa) justgrimes

+ (cc by-sa) justgr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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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 개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바로 개인정보 보호죠. 우리의 삶과 사회의 모든 움직임이 담겨있는 정부의 공공데이터에는 이름과 나이, 주민번호, 그리고 주소는 물론이고 건강보험공단이 관리하는 각 개인의 의료기록까지 포함됩니다. 정부의 투명성과 시민의 참여를 촉진 시키기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이 자칫하면 각 시민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침해하는 조지 오웰의 빅 브라더가 되는 것은 한 순간이죠. 따라서 개인 식별이 가능한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어떻게 다룰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 +지난 9월 2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공공정보 개방-공유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지침’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부3.0 기본계획에 근거하여 수립되었으며, 공공기관이 공공데이터를 수집/이용/개방/공개할때 적용됩니다 + +해당 지침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공공데이터에 담긴 개인정보 중에서 **고유식별정보**(주민번호, 여권번호, 바이오 정보 등)는 중요정보로 분류하여 **암호화**할 의무가 있으며, 적절한 **비식별화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또한, 공공기관이 공공데이터를 개방/공유할 때, 이미 개방/공유된 **다른 정보와 결합하여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의**하도록 권고 하고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각종 정보를 통계/학술 연구 등의 **공익 목적으로 제공**할 경우에도 **비식별화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 +구체적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아래 링크를 통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기본 방침 + +**1.** 개인정보가 포함된 공공정보 처리시 개인정보보호법 원칙 준수 +**▸** 처리 목적과 법적 근거 명확화, 범위의 최소화, 안전한 관리를 위한 의무 준수 + +**2.** 원칙적으로 개인정보는 공공정보 개방․공유 대상에서 배제 +**▸** 유출․오남용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점검하며, 비식별화 조치 방법 적용 + +**3.**  불가피하게 개인정보가 포함될 필요가 있는 경우 본인 동의 또는 법률에 따름 +**▸** 정보주체의 동의 또는 법률상 명확한 근거 하에 처리 + +  + +### 개인정보 활용, 처리 단계별 개념과 적용 원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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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행정부, 공공정보 개방-공유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지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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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 수집 이용 :** 소관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법령/정보주체의 동의 하 수집. 인터넷 등에 공개된 개인정보는 사회통념상 공개 목적 범위내 수집/이용 + +**2. 분석(빅데이터 등)** **:** 분석 대상 자료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우, 법적 처리 근거를 확인하여 수집/이용 목적 범위 내에서, 처리 근거가 없을 경우 비식별화 조치 후 분석. + +**3. 제공 (공유) :** 제 3자 제공(공유) 시 수집/이용 목적과 법률 근거를 확인. +– 목적 내: 최소한 범위 이내 +– 목적 외: 법률에 근거하여 제공 + +* 통계 작성, 학술연구 등의 공익 목적의 경우 비식별화 처리 후 제공 + +**4. 개방 :** 불특정 다수에게 개방 시에는 원칙적으로 비식별화 처리 후 제공, 불가피한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 또는 법률에 근거하여 제한적으로 개방 + +* 공개된 다른 정보와의 결합을 통한 개인 식별 가능성에 주의 + +**5. 관리 :** 법적 의무 사항에 따라 보관/관리. +– 고유식별정보(주민번호, 여권번호, 외국인등록번호, 바이오정보 등)와 같은 중요정보는 암호화 +– 사전 사후 관리: 개인정보 처리방침/접근 권한 관리, 열람 청구 대응 등 정보 주체 권리 보장 + +  + +*** 전문 다운로드 링크 (www.privacy.go.kr 자료실 링크)** + +PDF 다운로드 + +HWP 다운로드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9-15-seoul_subway.md b/_posts/2013-09-15-seoul_subway.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6dd16a4 --- /dev/null +++ b/_posts/2013-09-15-seoul_subway.md @@ -0,0 +1,70 @@ +--- +title: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③ 서울 지하철'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9/15/12197/ +dsq_thread_id: + - 2805720316 +categories: + -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tags: + - 공개데이터 + - 공공데이터 + - 공공데이터 개방 + -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 - 공공데이터 활용 + - 공공정보 + - 데이터 저널리즘 + - 도시철도공사 + - 서울메트로 + - 서울지하철 + - 열린정부 + - 이예연 + - 인포그래픽 + - 임영제 + - 정부2.0 + - 정부3.0 + - 코레일 +--- +[500-1][1] + +**시민의 발 지하철** + +연간 이용객 24억명, 9개 노선, 327.2km, 306개 역이 있는 서울 지하철은 수도권의 혈관이다. 서울 지하철은 수도권 전철과 연결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실어나른다. 학생들의 수다와 연인의 밀어, 아침 출근길의 다짐과 지친 퇴근길의 한숨과 피로를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는 지하철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어디로도 이동하지 않고, 같은 역 지하철 역 게이트를 ‘통과’만 하는 인원만도 월 200만명, 잠실역-강남역을 오가는 사람 월 40만명, 그리고 충청도에서 강원도까지 지하철로만 204km를 이동하는 사람들까지. 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지하철과 함께한 일상은 익숙하면서도 낯선 모습이었다. + +**※ 데이터** + +* 경기도 교통DB센터 : 2009~2011 지하철 수송통계 +*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한국교통연구원) : 2013년 1분기 역간 수송 통계 +* 서울도시철도공사 : 2010~2012 수송통계 +* 서울메트로 : 2010~2012 수송통계 + +**카드 1장으로 이용하는 지하철, 데이터는 분산** + +우리가 말하는 서울 지하철은 사실 수도권 전철을 뜻한다. 코레일,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지하철9호선, 공항철도, 인천지하철공사 등 5개 업체가 운영하는 노선들로 이뤄져 있다. 우리가 각 노선 별로, 심지어 같은 노선에서 서로 다른 운영주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티머니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 덕분이다. + +이 환승 시스템 덕분에 카드 1장으로 다양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으나, 지하철과 관련된 데이터와 정보는 여전히 각 운영주체별로 분산돼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각 운영주체가 데이터를 공개하는 시기와 형태가 제각각이라, 데이터를 취합하는 작업이 수월하지 않았다. + +**경기교통DB와 국가교통DB, 데이터 공개-접근성 돋보여** + +그렇기에 대중교통 및 다양한 교통 관련 통계와 분석자료를 통합 제공하는 경기도와 한국 교통연구원이 구축한 교통DB가 돋보였다.  경기교통DB는 2008년 구축됐으며 수도권 교통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데이터 747개를 원자료부터 이를 토대로한 분석자료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구축에도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는 등 멀티 웹브라우저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었다. 다만 지하철 데이터에 있어서 2009년 이래로 서울시 산하 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의 데이터가 반영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 +국가교통DB는 관련 기관 중에서 가장 최신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었다. 해당 웹사이트에는 2013년 1분기 월별 지하철 이용통계와 관련해 역간 이용객 통계를 출발지, 도착지, 그리고 이동거리와 이용객 수에 따라 엑셀 시트로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교통안전공단 대중교통DB로의 외부링크를 통해 확인하게 돼 있는 대중교통현황조사 자료의 경우, 교통안전공단의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수월하지 않아 데이터 확인이 불가능했다. + +> [][2] + +* ** 블로터 게재** : 2013.09.08  + +> * 임영제 (@iizi_). 데이터 너머에 감춰진 이야기를 찾아 맛있게 빚어내고 싶은 코드나무 활동가. +> * 이응셋-부엉부엉. 관찰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새벽감성 디자인학도. + +  + +  +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10/500-1.jp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10/0906-2-01.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9-25-%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a%a0%ed%94%84%ea%b0%80-%ec%b1%85%ec%9c%bc%eb%a1%9c-lets-read-%ed%94%84%eb%a1%9c%ec%a0%9d%ed%8a%b8%eb%a5%bc-%ed%9b%84%ec%9b%90%ed%95%b4%ec%a3%bc.md b/_posts/2013-09-25-%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a%a0%ed%94%84%ea%b0%80-%ec%b1%85%ec%9c%bc%eb%a1%9c-lets-read-%ed%94%84%eb%a1%9c%ec%a0%9d%ed%8a%b8%eb%a5%bc-%ed%9b%84%ec%9b%90%ed%95%b4%ec%a3%b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f00ddb5 --- /dev/null +++ b/_posts/2013-09-25-%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a%a0%ed%94%84%ea%b0%80-%ec%b1%85%ec%9c%bc%eb%a1%9c-lets-read-%ed%94%84%eb%a1%9c%ec%a0%9d%ed%8a%b8%eb%a5%bc-%ed%9b%84%ec%9b%90%ed%95%b4%ec%a3%bc.md @@ -0,0 +1,235 @@ +--- +title: '공공데이터 캠프가 책으로! "Let's Read! 프로젝트"를 후원해주세요!'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9/25/12094/ +dsq_thread_id: + - 3041704414 +categories: + - 블로그 +--- +코드나무에서 두해에 걸쳐 진행한 공공데이터 렛츠와 캠프의 진행과정, 결과물, 부딪혔던 문제와 고민들, 느낀점까지 책으로 정리하는 “Let’s Rea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현재 이와 관련해서 텀블벅()에서 책 제작 인쇄 및 배송을 위한 후원을 받고 있어요. 후원해주신 분들께는 코드나무 그리고 그 동안 렛츠와 캠프에 참가해주셨던 많은 분들의 열정이 가득담긴 책을 리워드로 드릴예정이니,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 + + +### + +### + +## 이 프로젝트에 대하여 + +지난해 초, 작은 카페를 옮겨다니며 [열린 정부 만들기]라는 책을 함께 읽고 공공데이터에 대한 여러가지 상상과 기대를 나누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책을 덮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은 [코드나무]라는 커뮤니티를 이루었고, 여름에는 수십명의 후원자와 수십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첫번째 공공데이터 캠프를 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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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s Shake! 공공데이터 캠프 소셜펀딩 https://www.tumblbug.com/ko/codenamu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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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후기와 기록 >>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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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동안 이어진 흥미로운 아이디어와 엄청난 열정의 향연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데이터를 이어받아 꾸준히 개발을 이어나간 [안심병원] 서비스의 경우, 안심이(http://www.ansim.me)라는 이름으로 병원 정보 뿐 아니라 심장충격기, 먹을거리 등 생활에 필요한 공공정보를 위치정보와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라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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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올해 2013년 여름에는 두번째 공공데이터 캠프를 렛츠와 캠프 두 개의 행사로 나누어 열었어요. 지난해보다 더 나아진 것은 무엇인지,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험이 즐겁게 펼쳐졌던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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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츠 후기와 기록 >>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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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후기와 기록 >>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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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코드나무는 두 해에 걸쳐 진행한 이런 재미있고 의미있는 작업을 한번 정리해서 책으로 만들어내려고 해요. 매번 행사를 중계하고 사진을 올리고 영상을 공개하는 작업을 현장에서 바로 해놓았고 지금도 언제든 접속할 수 있지만, 차근히 정리된 책으로 받아보는 느낌은 또 다를 것 같아요. 공공데이터에 대해 우리가 생각했던 것, 실제로 겪은 것, 부딪힌 문제들, 이후에 대한 고민과 기대도 함께 담아보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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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워드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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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쇄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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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밀어주시는 금액은 모두 책 인쇄 및 배송비용으로 쓰일 거에요. 디자인, 기획, 편집 등 진행과정은 모두 코드나무 활동가들이 직접 자원활동으로 해나가려고 해요. 그래서 밀어주신 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리워드는 바로 이렇게 만들어내는 책 그 자체입니다. 책의 목차와 간단한 기획 내용은 아래 문서에 기록해나가고 있어요. 편집이 완료되면 PDF로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할 것이고, 인쇄본은 밀어주신 분들께 우편으로 발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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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나무 로고스티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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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성한 나뭇가지 또는 순수한 눈의 결정을 떠올리게 하는 코드나무 로고로 만든 투명 스티커입니다. 2012 캠프때 호평을 받았던 이 스티커, 이번에 아낌없이 나눠드리려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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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기념티셔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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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2013 캠프 때 재능많은 디자이너분들 덕분에 제작한 기념티셔츠를 드립니다. 수량이 많지 않아서 디자인과 사이즈를 맞춰드릴 수는 없지만, 랜덤으로 받으신 티셔츠를 주변에 맞는 분을 찾아서 선물하는 재미는 덤이 되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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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기념티셔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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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기념티셔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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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후원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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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09-25-ndsl_mashup_2013.md b/_posts/2013-09-25-ndsl_mashup_2013.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106a92f --- /dev/null +++ b/_posts/2013-09-25-ndsl_mashup_2013.md @@ -0,0 +1,264 @@ +--- +title: '[열린 지식생태계를 위한] 과학기술 오픈데이터 활용 캠프 2013'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09/25/12103/ +dsq_thread_id: + - 2826964366 +categories: + - 해커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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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지식생태계를 위한] 과학기술 오픈데이터 활용 캠프 2013 +

+ +  + +

+ 각 기관들이 앞다투어 공공정보를 개방하면서 개방을 넘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논문, 특허, 그리고 시장 동향 및 각종 보고서들은 학술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급 정보이기에 활용이 정말 중요하죠. +

+ +

+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운영하는 NDSL(http://ndsl.kr)이 바로 각종 과학기술정보를 공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코드나무(http://codenamu.org) 매쉬업은 NDSL의 NOS (Open API, http://nos.ndsl.kr)를 갖고 한바탕 놀아보려합니다. +

+ +

+ 행사로고 +

+ +*
+  포털 실시간 검색어와 관련된 논문과 특허 같은 정보를 바로 볼 수있다면 좋을텐데~ +
+ +*
+  내가 자주가는 맛집 블로거가 사실은 전자공학을 연구하는 박사님이었다고??? +
+ +*
+  논문의 공동 저자들은 실제로 얼마나 친할까?? +
+ +

+ 도대체 찾을 수가 없던 정보를 손 쉽게 만나게 해주고, 멀게만 느껴지던 전문분야를 바로 옆으로 가져오는 방법이 매쉬업에 있습니다. +

+ +

+ 딱딱하고 지루한 전문용어와 각종 수치들로만 가득해서 쉽게 들춰볼 수 없는 정보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포털 사이트나 구글의 각종 서비스와 만나서 일어날 다양한 가능성과 기회들이 그려지시나요? +

+ +

+ 하루동안 함께 모여서 매쉬업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개발까지도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_______^ +

+ +  + + + +

+ 1. 일정 +

+ +

+     2013년 10 월 11일 (금요일) +

+ +

+ 09:00~09:30      등록 및 1차 팀 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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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30~09:45      행사 소개 – 사회자 +

+ +

+ 09:45~10:00      NDSL 소개 +

+ +

+ 10:00~10:30      NOS (NDSL OpenAPI) 소개 +

+ +

+ 10:30~11:30      조별 아이디어 끄집어 내기,디자인, 개발 시작해도 됨^^ +

+ +

+ 11:30~12:00      조별 아이디어 공유 +

+ +

+ 12:00~13:00      점심 식사 (먹으면서 계속 아이디어 회의 ~~^^) +

+ +

+ 13:00~13:30      조 바꾸고 싶은 사람들 바꾸기 +

+ +

+ 13:30~17:00      쭈~~~욱 아이디어 다듬고, 디자인 하고, 개발하고 ~~~~ +

+ +

+ 17:00~17:40      조별 결과물 공유 +

+ +

+ 17:40~18:00      투표하고, 시상하고, 마무리 하고… +

+ +

+ 2.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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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지하 1층 중회의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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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7길 22(역삼동 635-4) 한국과학기술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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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하차 12번 출구 국기원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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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ttp://www.kofst.or.kr 참고 +
  • + + + +  + +

    + 3. 기념품 및 우수 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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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기념품 : 티셔츠 또는 필기구 수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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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품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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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상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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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상품 끝내 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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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 미니 16G Wifi 5대!!!! (조원이 5명이면 더 좋겠네요) +

        +
      • + +
      • +

        + 우수 상품을 위해…열심히 캠프에 참여합니다 ^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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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5. 참고하면 좋을 매쉬업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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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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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
    • + +
    • +

      + 점심 –  28,000원 가량의 도시락이 준비됩니다!! (뭐가 들었기에…)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

      +
    • + +
    • +

      + 주차-  2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500원 / 종일권 15,000원 (사전 요청 혹은 개인 구매) +

      +
    • + +
    • +

      + 개발을 위한 노트북/컴퓨터는 꼭 가져와주세요. (준비해드릴 수가 없습니다ㅠㅠ) +

      +
    • +
    + +

    + 주관 : 코드나무 (열린정부 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의 오픈 커뮤니티) http://codenamu.org +

    + +

    + 후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http://kisti.re.kr) +

    + +

    + 등록(온오프믹스) : http://onoffmix.com/event/19401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10-22-ogd_timeline.md b/_posts/2013-10-22-ogd_timeline.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d7cc18 --- /dev/null +++ b/_posts/2013-10-22-ogd_timeline.md @@ -0,0 +1,55 @@ +--- +title: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⑤공공데이터 발자취'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10/22/12158/ +dsq_thread_id: + - 2815996236 +categories: + -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 +[500-1][1] + +박근혜 대통령부터 정부의 많은 인사들이 ‘정부3.0′과 공공데이터 개방을 말하지만, 개념과 취지에 대해 누구하나 똑부러지게 설명을 해 주질 않아 관심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코드나무는 4회에 걸친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를 준비하면서, 우리에게 친근한 소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시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공데이터 환경** + +공공데이터 개방은 다양한 행정적, 절차적 목적과 이유에 따라 정부가 갖고 있는 정보·자료들을 개방·공개하는 것을 뜻합니다. 공개된 공공데이터는 시민들이 직접 활용하고 가공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 시민과 정부가 함께 만드는 열린 사회의 밑거름이 됩니다. + +이미 공공데이터포털(안행부), 열린데이터광장(서울시),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경기도) 등 각 기관·부처들이 공공데이터 개방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 법이 10월31일부터 시행되면 보다 많은 공공데이터들이 개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작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활용한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의 경우, 가장 먼저 공공데이터 개방을 시작한 덕분인지 공개의 방식과 형태에서 이용자의 시각에서 고민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작권 정책에서 CCL을 적용하고 XLS·CSV·MAP 등의 편집·활용이 용이한 공개 포맷으로 데이터를 공개했으며, 검색와 색인 서비스가 잘 갖춰진 점에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다른 기관에서도 LOD 구축, 3D지도 데이터 공개 등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의지는 분명했습니다. + +**표준 따르지 않고 분류도 제각각, 아쉬움도 남아** + +하지만 여전히 많은 데이터들이 HWP나 PDF 파일 등으로 개방되거나, 같은 종류의 데이터 세트임에도 각 공개 기관이나 데이터마다 규격과 분류가 제각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주소의 경우 새주소와 기존 주소체계가 혼재한 경우가 많았고, GIS 좌표가 위·경도 좌표가 아닌 경우, 그리고 미터법을 준수하지 않아 별도의 변환을 거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작업에 지장을 주는 것은 맞지만, 앞으로 개선하면 되는 사소한 문제였고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 +바로, 데이터의 생성/취합 단계에서의 문제였습니다. 보도블럭, 무더위 쉼터, 어린이집 데이터의 경우 취합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확인 결과 하위 기관 별로 분류·취합 기준이 다르거나 데이터 갱신에 대한 감독과 기준이 없어 문제가 발생한 것이었고, 이는 전체 데이터의 신뢰성에 손상을 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서울 어린이집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서울지역 어린이집 데이터가 서울시의 ‘어린이집 대기자 정책’과 충돌했습니다. 결국 서울시민들은 보건복지부의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보육시설의 수용 여력과 상관없이 대기자 등록을 해야 하는 혼란과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상황입니다. + +**경기도, 개방 규모는 적지만 의미있는 움직임 돋보여** + +각 기관들이 앞다투어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는 상황에 경기도의 공공데이터 개방 사례는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지하철 인포그래픽에서 활용한 경기교통DB의 경우 세련된 UI도 없었고 홍보도 없었지만, 수도권 대중교통을 비롯한 교통과 관련된 통계와 보고서의 원자료를 함께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은 비록 시범서비스 중이지만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데이터 개방이라는 정책을 분명히 하였고, 시민들에게 데이터 요청을 받아 원자료 그대로 개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저널리스트, 디자이너…공공데이터 읽어주는 사람들** + +코드나무에서는 ‘공공데이터를 읽어주는 사람들’이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아무리 공공데이터가 많이 개방되고 활용 서비스가 나와도 정작 대중과 시민들에게 익숙하지 않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공데이터를 대중과 시민 입장에서 읽고 재해석하는 디지이너나 저널리스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바이스버사, 인포그래픽웍스, 연합뉴스, 뉴스타파 등의 기업과 단체가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 남과 여는 공공데이터를 읽어주는 사람들인, 저널리스트와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두 대학생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 +**삶이 녹아 있는 공공데이터, 관심과 참여가 자양분** + +정부가 말하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정부3.0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네 사는 모습입니다. 복잡한 숫자와 난해한 용어로 그득한 데이터 셀을 하나하나 열어보면 우리가 모르고 지나갔던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를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거나 새로운 기회의 가능성을 보았다는 반응을 보내주셨습니다. + +공공데이터 개방이 단순한 정책 홍보용 수치 경쟁을 넘어 진정성을 담은 사회 담론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 반응이 필요합니다. 어렵게 열린 정부의 캐비넷들이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아 슬그머니 닫힐 지도 모릅니다. 공공데이터 개방은 정부만의 일이 아닙니다. 작업을 하면서 만난 공무원들도 이제는 시민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온전히 듣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코드나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부와 시민, 각 기업·조직를 잇는 가교가 될 것입니다. + +* 더 자세한 작업 후기 및 활용 데이터는 코드나무 홈페이지 (http://codenamu.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코드나무 페이스북 facebook.com/codenamu +* 열려라 공공데이터 그룹 www.facebook.com/groups/243881459064203/ + +[timeline-final][2] + +  + +> * 임영제 (@iizi_, iizi.tistory.com). 데이터 너머에 감춰진 이야기를 찾아 맛있게 빚어내고 싶은 코드나무 활동가. +> * 이응셋-부엉부엉. 관찰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새벽감성 디자인학도. + +**블로터 2013.10.15 게재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10/500-1.jp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10/timeline-final.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10-22-sidewalk.md b/_posts/2013-10-22-sidewalk.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641b27c --- /dev/null +++ b/_posts/2013-10-22-sidewalk.md @@ -0,0 +1,51 @@ +--- +title: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지도 : ④보도블록'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10/22/12143/ +dsq_thread_id: + - 2815794924 +categories: + -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 +공공데이터 개방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한 투명한 사회를 꿈꾸는 코드나무는 지난 8월부터 데이터저널리즘/인포그래픽 작업을 진행했다. 지하철, 무더위 쉼터 그리고 어린이집과 같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의 의미과 가치를 확인할 수있었다. 공공데이터 시리즈의 4번째로 코드나무는 보도블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 +500-1 + +### **일상과 함께하는 보도블록** + +하루 70분을 함께하는 보도블록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공공시설물이다. 걸음걸음마다 아로새겨진 추억들도 있지만, 많은 시민들은 보도블록을  ’예산낭비의 대명사’로 기억한다. 수시로 뜯겨지는 보도블록 얘기가 해마다 연말 뉴스를 장식하던 때도 있었다. 보도블록에 얽힌 숱한 말과 이야기 속엔 정작 보도블록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감정적인 반응은 잠시 뒤로하고, 서울 보도블록의 이모저모를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만나보자. + +### **‘보도블록 10계명’ 발표 뒤에도 제대로 된 자료 찾기 어려워** + +서울시는 올해 7월9일, ‘보도블록 10계명‘을 발표하면서 보도블럭 공사를 투명하게 알리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도블록 10계명 이후, 보도블록 교체 공사는 줄었고 보도블록 교체 현장에는 구체적인 공사 개요가 적힌 안내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은 물론이고, 서울통계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찾아봐도 보도블럭 공사에 대한 수치나 통계 같은 구체적인 자료는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2009년부터 2013년 7월까지 보도블록 교체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있었다. 정보공개청구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진행했고, 서울시로부터 1번의 청구기간 연장통보를 받아, 8월 31일에 청구 자료를 받았다. + +### **1㎡당 2천만원짜리 보도블럭?** +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얻은  ’2009~2013 보도블록 교체 현황’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에는 285건의 보도블록 교체 공사가 있었다. 대부분 구간·길이·폭·면적·예산액 등의 상세 정보가 있었지만, 일부 항목에서 공사 금액이 누락되거나 1개 셀에 복수의 값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었다. 예산액의 누락과 PDF 변환 과정에 손실된 데이터 등은 집계·변환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생각되는 사소한 오류로 보이지만, 데이터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도 있었다. + +서대문구 홍은동의 보도블록 가운데는 1㎡당 2천만원 꼴로, 10㎡ 교체에 2억3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된 ‘황금 길’이 있다. 이에 대해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보도블록 교체 예산액이 아닌, (보도블록 교체가 함께 이뤄진) 하수관개량공사 전체 예산액이 취합된 것이라고 답했다. 따라서 면적 당 예산이 유독 많이 투입된 구간 2곳을 제외하고 작업을 진행했다. + +하지만 여전히 서대문구 사례와 같이 보도블록 예산 외의 금액이 포함되는 등의 치명적인 오류가 남아 있을 수도 있다. 이는 앞으로 공공데이터 법에 따라 대량 공개될 자료들의 검증 작업이 수월하지 않을 것을 시사한다. 이제는 공공데이터 개방 이후 데이터 품질을 검증하는 일을 고민해야 한다. + +* **데이터/참고 자료** + * 2009~2013.07 보도블럭 교체 현황 (서울시)   (스프레드시트로 변환해 게시함) + * 다음 로드뷰 +* **기획/데이터 가공:** 임영제 +* **디자인/데이터 가공:** 이예연 +* **정보공개청구 도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http://www.opengirok.or.kr][1]) +* **사용 도구:** 아크로뱃 프로, MS 엑셀,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 +

    + part-1-2
    part-2
    part-3
    part-4 +

    + +>

    +> * 임영제 (@iizi_). 데이터 너머에 감춰진 이야기를 찾아 맛있게 빚어내고 싶은 코드나무 활동가.
    * 이응셋-부엉부엉. 관찰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새벽감성 디자인학도. +>

    + +

    + 블로터 2013.10.02 게재 http://www.bloter.net/archives/164607 +

    + + [1]: http://www.opengirok.or.kr/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10-24-ndsl_mash_up.md b/_posts/2013-10-24-ndsl_mash_up.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a22d32b --- /dev/null +++ b/_posts/2013-10-24-ndsl_mash_up.md @@ -0,0 +1,182 @@ +--- +title: '[열린 지식을 위한]과학기술 오픈데이터 활용 캠프 후기'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10/24/12139/ +dsq_thread_id: + - 2980488492 +categories: + - 해커톤 +tags: + - KISTI + - NDSL + - NOS + - 과학기술 오픈데이터 활용캠프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 해커톤 +--- +[행사로고][1] + +10월 11일 금요일, 과학기술 오픈 데이터 활용 캠프가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하루 동안 40여명이 함께 했는데요. 과학기술 공공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제 서비스/앱 구현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딱딱하고 재미없게 느껴져서 쉽게 지나치게되는 과학기술 정보들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어요. 특허, 논문, 그리고 각종 전문 정보들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고 유익하게 전달하기 위한 NDSL과 open api 서비스인 NOS를 운영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함께했는데요. 다른 해커톤, 캠프에 비해서 시간이 짧은 편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참가자 분들의 열정으로 좋은 결과물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진행상황을 공유하겠습니다! + +1 + +### + +### **1. 아이디어 스케치** + +아이디어 기획단계에서는 KISTI에서 오랫동안 고민했던 아이디어들이 역시나 캠프때도 나왔지만, 문제를 해결할 때 더욱 쉽게 접근한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다양한 분야의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가 함께하다보니 어떻게 하면 일반사람들이 더욱 쉽게 과학 기술 오픈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검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총 5팀이 고민했는데요. 완벽한 개발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시민 참여형태로 연계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제안한 팀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 +2 + +1팀 + +1. NDSL 논문 검색이 좀 불편. 기사에 관련된 키워드를 드래그앤드롭으로 자동으로 ndls 검색(ff, gc 플러그인처럼) +2. 논문 작성자를 위한 참고문헌 툴 + +

    + 2팀 +

    + +1. 청년창업자들(창업 희망자)들의 경우 아이디어에 대한 전문 정보와 기술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들을 위해 특허/연구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디어를 게시/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한다. +2. 네이버 지식인 검색의 인기 검색어와 키워드에 관련된 정보를 NDSL에서 찾아 제공 + +

    + 3팀(특제 도시락)  검색방법/정확도 향상 방법을 중심으로 고민 +

    + +1. 삭제하고 싶은 검색 키워드를 입력해서 검색의 정확도를 높임 +2. 논문 검색시 인용횟수와 이용자 추천수에 따른 검색결과 정렬 기능 +3. 검색 키워드가 해당 논문에서 언급되는 횟수에 따라 검색결과 정렬 +4. 논문을 쓰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이용자가 원하는 카테고리 구분 +5. 즐겨찾기 기능 +6. 마인드맵 검색 – 이용자가 직접 편집가능한 마인드맵 검색기능. 중앙과 가지에 직접 키워드를 입력하고 직접 이용하며 검색을 능동적으로 + +

    + 4팀 SExY +

    + +1.  토씨 차이로 서로 다른 검색결과가 나오는 것을 해결. (ex. 서울대/서울대학교 서로 다른 결과) +2. 엔하위키와 같이 사람들이 해당 정보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곳을 제공 +3. 컨셉 : 창조적 사고를 거쳐서 나오는 마인드맵 키워드들을 손쉽게 연관 검색어로 바꿔 주어서 과학기술 공공데이터 검색을 도와주는 비영리의 공공데이터 매쉬업 검색 서비스. + +

    + 5팀 +

    + +1.  Revyu에 있는 논문 정보를 같이 보여주거나, 키워드에 관련된 연구기관/대학을 보여주기, MS academic search- 해당 저자의 다른 논문을 찾아 제공 +2. 금주의 논문/특허 섹션의 api가 있다면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과 연계해서 제공 + +

    +

    + +

    + 2. 개발/구현 발표 +

    + +주어진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기획에서 개발까지 정말 빠르게 진행이 되었는데요. 특히 이번 캠프에서 고무적인 일은 다소 어려운 주제였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디어 스케치에서 끝나지 않고 모든 팀이 아이디어를 제안할만큼의 개발과 구현을 해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5팀 모두 발표 또한 멋지게 해냈습니다. 각 팀의 발표자료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 3 +

    + +

    +

    + 1조 +

    + +

    +

    + +
    + [과학기술 오픈 데이터 활용캠프] 1조 – 드래그 검색 from Creative Commons Korea +
    + +

    +

    + 2조 +

    + +

    +

    + +
    + [과학기술 오픈 데이터 활용캠프] 2조(모과) – 소셜픽 검색 from Creative Commons Korea +
    + +

    +

    + 3조 +

    + +

    +

    + +
    + [과학기술 오픈 데이터 활용캠프] 3조(마인드공공이) – 마인드맵 검색 from Creative Commons Korea +
    + +

    +   +

    + +

    + 4조 +

    + +

    + 업데이트 예정  +

    + +

    +   +

    + +

    + 5조 – 우승팀! +

    + +

    +

    + +
    + [과학기술 오픈 데이터 활용캠프] 5조(NENAYU) – 논문/연구자 상세 검색 from Creative Commons Korea +
    + +

    + *각 팀의 현장 기록은 bit.ly/opencamp2013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

    + * 각 팀의 현장 사진은 bit.ly/1ggCWYi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

    + 4 +

    + +

    + 이번 과학기술 오픈데이터 활용캠프에서는 해당 저자의 다른 논문, 공동 저자, 키워드에 관련된 연구기관 등을 보여주는 검색 서비스를 제안한 5팀이 우승했는데요! 우승팀을 발표하기 직전까지 여러팀이 치열하게 순위를 겨루었습니다. 그만큼 모든 아이디어가 소중했고, 결과물 또한 조금만 보완하면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우승한 5팀에게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다른 팀 참가자분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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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 협력_우리가 그리는 공공데이터 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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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시간에 배웠던 머리 지끈거리는 물리 공식과 화학식, 영어와 기호들로 가득한 특허정보와 논문들은 전문가, 연구자들만 찾겠지 일반인들에게 필요하겠어.. 라는 생각과 고민들은 모두 기우였습니다. NDSL 자체로는 일종의 ‘전자도서관’에 머무를지 모르지만, 외부 서비스와 외부 data와 매쉬업을 한다면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할 수더군요. 짧은 시간이라 끝까지 완성된 서비스, 앱을 개발하기는 어려웠죠. 하지만 많은 이들이 공공데이터 개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눠주셨어요. +

    + +

    + 맞춤형 서비스, 효과적인 개방으로 가는 열쇠는 시민과 함께 가는 것이었어요. 정부가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마중물을 부어넣고, 시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개발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참가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말해주었어요. 정부와 시민, 그리고 기업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함께 만드는 열린 정부. 바로, 코드나무가 그리는 공공데이터 환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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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09/행사로고.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10-25-data-journalism_inforgrahics.md b/_posts/2013-10-25-data-journalism_inforgrahics.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524726 --- /dev/null +++ b/_posts/2013-10-25-data-journalism_inforgrahics.md @@ -0,0 +1,258 @@ +--- +title: 데이터 저널리즘과 인포그래픽 +author: 임영제 +layout: post +permalink: /2013/10/25/12176/ +dsq_thread_id: + - 2798917668 +categories: + - 블로그 +tags: + - 공개데이터 + - 공공데이터 + -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사람들 + - 데이터 저널리즘 + - 인포그래픽 +--- +

    + 데이터 저널리즘과 인포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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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를 맛있게 요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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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 BY-SA O'REILLY

    + CC BY-SA O’REIL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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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데이터 저널리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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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저널리즘은 각종 통계자료와 같은 데이터를 활용한 저널리즘 취재/보도 형태를 지칭하는 말로 CAR가 대표적인 방법론이다. 최근 빅데이터 트렌드 속에서 데이터 분석 및 가공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의미를 도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 저널리즘에 이를 적용한 저널리즘적 데이터 분석으로 그 의미가 좁혀지고 있다. +

    + +

    +  과거의 ‘데이터’ 에 대한 이해는 가득한 ‘데이터 시트’에 한정되었다. 하지만 디지털을 통해 모든 정보를 0과 1로 표현 가능해진 오늘날에는 문서, 사진, 음성, 영상 등의 모든 유형의 정보와 자료들을 포함한다. 따라서 재난, 선거,  비리와 같은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데이터’로 축적할 수 있게 되었다. +

    + +

    + Data_driven_journalism_process +

    + +

    +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저널리즘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과거 저널리스트의 생물학적 지각과 직관에 의지했던 전통적인 ‘nose for news’에 의한 프로세스를 넘어, IT 전문가들이 데이터를 생산, 가공, 분석하던 자동화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이용한 뉴스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뉴스 생산 프로세스를 데이터 저널리즘이라고 부르며, 얽히고 섥힌 무수히 많은 데이터 속에 감춰진 복잡한 이야기들을 추출하고 인포그래픽과 같은 효과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한스 로슬링의 Gapminder가 선보이는 통계 데이터 시각화 작업들이 이와 유사한 사례다. +

    + +### **2. 데이터 저널리즘의 효과** + +

    + 본격적인 데이터 저널리즘의 시작으로 많은 이들이 wikileaks의 미국 외교 전문 및 아프간 무전 기록 폭로사건을 꼽는다. 저널리즘은 이제까지 접하지 못한 막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두고, 당시 새롭게 떠오르던 빅데이터 시각화 기법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미군 무전 기록 속에서 빈출 단어를 필터링하고, 사제 폭발물 피해 데이터의 GIS와 시계열 분석을 통해 폭발사건의 유형과 흐름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여 대중들에게 제공함으로 효과적인 보도기법을 시도하였다. +

    + +

    + 이후, 데이터 저널리즘적 접근을 강화한 탐사보도 전문 언론 Propublica는 공립학교의 AP수업 이수율과 각 지역의 소득을 연계하여 분석한 The Opportunity Gaps과 같이 데이터 속에 가리워졌던 사회적 의미와 새로운 이야기를 보도하는 역량을 선보임으로 데이터 저널리즘을 발전시키고 있다. +

    + +
    +

    + CC BY-NC-ND PROPUBLICA +

    +
    + +### **3. 데이터 저널리즘과 인포그래픽** + +

    + 새로운 저널리즘 프로세스인 데이터 저널리즘은 아직 개념이 정립되고 있기에 정의와 방법론이 명확하지 않으며, 많은 이들이 인포그래픽(스)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인포그래픽(스)는 데이터 시각화 혹은 시각화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데이터 저널리즘 ‘결과물’의 한 유형이다. 주로 문자 컨텐츠 중심의 미디어였던 신문사와 인터넷 언론들을 중심으로 이용된다. +

    + +

    + 데이터 저널리즘을 통해 창출된 이야깃거리를 표현하는 방법으로는 문자 위주의 기사문, 영상, 인포그래픽, 그리고 웹/앱 서비스(사이트, 어플리케이션) 등의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다. 이중 인포그래픽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어 혼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인포그래픽을 통한 뉴스 스토리텔링의 장점은 흥미 유발을 통한 콘텐츠 주목도 상승, 이미지에 고정된 네러티브를 통한 저널리스트의 의도 관철이 대표적이다. 이 두 가지는 위기에 빠진 저널리즘이 처한 뉴스 콘텐츠를 외면하고, 주체적(자의적)으로 뉴스 콘텐츠를 수용/소비/접근하는 수용자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

    + +### **4. 참고 사례** + +*

    + 매일경제- 티머니 데이터 분석 사례 (2005.11)데이터 저널리즘에 대한 개념이 제시되기 이전에 국내에서 시도된 빅데이터 분석 사례로, 매일경제가 외부 연구진의 도움으로 100억 건의 티머니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창출되었고, ‘평균’적인 서울 시민의 하루의 제시, GIS분석을 통한 지역별 유동인구 시각화, 유동인구 통계를 범죄 데이터에 연계한 최초의 분석 사례들을 내놓았다. +

    + +

    + 전체 시리즈 검색
    http://goo.gl/1A4G46 +

    + +

    + 보통 서울 사람의 하루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5&no=430787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5&no=430801 +

    + +

    + 유동인구기반 범죄 데이터 분석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5&no=437801 +

    + +

    + 지리학적 분석물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5&no=438082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5&no=432428 +

    + +*

    + 연합뉴스
    인터렉티브 뉴스 전담팀을 구성. 연합뉴스 데이터 사이트. 누구든 데이터를 올리면 인터렉티브 뉴스 포맷으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도구를 제공한다. 단, 사용자가 올린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다.
    http://data.yonhapnews.co.kr
    h
    ttp://www.yonhapnews.co.kr/medialabs/ +

    + +*

    + 뉴스타파
    비영리 탐사보도 전문 언론으로 2013년부터 데이터저널리즘 부서를 설치하고 핵심역량으로 키우고 있다. 2012 대선 당시 논란이 되었던 국정원 SNS팀의 실체를 트윗데이터 분석을 통해 밝혀내었으며, 조세피난처에 조성된 국내 자금들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크라우드 소싱 저널리즘읕 도입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 저널리즘의 1인자인 권혜진 박사가 데이터 저널리즘 에디터를 맡고 있다. 미국 ProPublica이 모델. 주요 인물들이 YTN, MBC와 같은 방송 저널리스트라서 영상 중심의 보도. 인포그래픽 뉴스 형태는 미미하다. +

    + +

    + 조세피난처의 한국인 – 크라우드 소싱
    http://newstapa.com/590
    국정원 SNS 데이터
    http://newstapa.com/597 +

    + +*

    + The Guardian
    영국 주요 일간지 가디언은 유럽지역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을 선도하고 있다. 사이먼 로저스가 이끌어온 가디언의 데이터 저널리즘은 데이터 심층 분석을 기반으로 고품질 뉴스 콘텐츠를 지향한다. 가디언은 활용된 데이터를 공개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data set는 guardian data와 data blog에 축적되고 있다. +

    + +

    + Gay Rights by State
    http://www.guardian.co.uk/world/interactive/2012/may/08/gay-rights-united-states +

    + +

    + The Guardian Data / Data Blog
    http://www.guardian.co.uk/data http://www.guardian.co.uk/news/datablog +

    + +*

    + Propublica
    데이터 저널리즘에 특화된 비영리 저널리즘. 심층 보도를 강화함으로 메이저 뉴스 콘텐츠를 1년에 3~4개 꼴로 생산한다. 가디언과 같이 data set를 공개하는 정책을 고수한다. 방대한 양의 분석 결과를 인터렉티브 요소를 극대화한 인포그래픽으로 기사화 한다. http://www.propublica.org/investigations/
    http://www.propublica.org/tools/ +

    + +

    + The Opportunity Gap
    http://projects.propublica.org/schools/ +

    + +*

    + Data Journalism Award
    Global Editor Network가 주관하고 Google이 후원하는 데이터 저널리즘 시상식. Data-Driven Storytelling Big Media, Data-Driven Storytelling Small Media, Data-Driven Investigations Small Media, Data-Journalism Section or Website, Data-Driven Applications Big Media, Data-Driven Apps Small Media의 총 8개 부문의 우수 사례를 매해 선정한다. http://www.globaleditorsnetwork.org/dja/ +

    + +*

    + Knight News Challenge
    저널리즘 부문의 대표적인 후원기관인 knight 재단이 주최하는 뉴스 콘테스트다. 최근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저널리즘 콘텐츠와 서비스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https://www.newschallenge.org/
    +

    + +

    + Open Gov. Winners
    https://www.newschallenge.org/open/open-government/winners/ +

    + +*

    + BBC
    대표적인 공영 방송사인 BBC는 Data journalism 파트를 Visual Journalism 분야로 접근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의 시각화 방안으로 인터렉티브 요소를 가미한 영상 및 그래픽을 주로 활용한다. +

    + +

    + Fuel price calculator: How much do you pay?
    http://www.bbc.co.uk/news/business-21238363 +

    + +

    + The Great British class calculator: What class are you?
    http://www.bbc.co.uk/news/magazine-22000973 +

    + +*

    + The New York Times
    뉴욕타임즈는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보다는 인포그래픽에 중심을 두고 있다. 2012 미국 대선에서 데이터 저널리즘과 인포그래픽 기반의 선거보도 서비스를 선보였다. Propublica와 함께 미국 지역 데이터 저널리즘을 선도한다. +

    + +

    + 지역별 인종 분포 지도 – 센서스 자료를 구글 맵 서비스와 결합
    http://projects.nytimes.com/census/2010/explorer +

    + +

    + The Hunt for the Boston Bombing Suspects
    http://goo.gl/s0WUF1 +

    + +

    + Election 2012
    http://elections.nytimes.com/2012/ +

    + +*

    + OKFn
    영국에 근거를 두며, open data 운동을 펼치고 있는 Open Knowledge Foundation은 공공데이터 개방의 필요성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JC와 함께 Data Driven Journalism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

    + +

    + Where does my money go?
    http://www.wheredoesmymoneygo.org/ +

    + +

    + Europe’s energy
    http://energy.publicdata.eu/ +

    + +*

    + IBM
    IBM이 IT전문컨설팅으로 주역 사업을 옮기면서 빅데이터 분석에 역량을 집중했다. IBM 내부에서 진행된 여러 프로젝트 중에 시각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의 many-eyes.com은 공공데이터 시각화 플랫폼으로 누구든 데이터를 올리고 데이터 시각화가 가능하다. +

    + +

    + www.Many-Eyes.com  – 정식 서비스 +

    + +

    + http://www-958.ibm.com/software/analytics/labs/manyeyes/2013 베타 서비스 +

    + +### **5. 주로 쓰이는 도구와 인포그래픽 유형** + +*

    + Google Fusion Tables +

    + +*

    + Timeline JS +

    + +*

    + 트리맵 +

    + +*

    + 버블차트 +

    + +*

    + 워들스 +

    + +*

    + 태그 클라우드 +

    + +*

    + 워드 트리 +

    + +### **6. 용어 정리** + +*

    + Data-Driven Journalism: European Journalism Centre와 OKFn이 공동 연구를 통해 주창한 개념.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뉴스 생산 프로세스를 지칭한다. 최근, 상위 개념인 Data Journalism이 Data Driven Journalism으로 의미가 좁혀지는 경향이 보인다. 참고: www.datadrivenjournalism.net +

    + +*

    + C.A.R. : Computer Assisted Reporting. 언론사에 전산/컴퓨터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취재과정에 컴퓨터를 활용하는 것을 의미. 도입초기에는 이메일을 이용한 인터뷰까지 포괄하는 말이었으나, 엑셀과 같은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기초적인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활용과 간단한 사회관계망 분석을 주로 의미한다. +

    + +*

    + 빅데이터 : 기존의 데이터 분석/관리 도구의 역량을 뛰어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말한다. 3V, 4V 등의 빅데이터를 정의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이러한 표현은 정의보다는 빅데이터의 속성을 표현하는 것에 적절한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 명시적인 정의나 속성은 없는 상황이다. +

    + +*

    + 데이터 시각화 : 빅데이터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시도되는 방법론. 동적인 시각 요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용자의 조작에 반응하는 형태의 인터렉티브 요소를 가미하는 경우도 있다. +

    + +*

    + 데이터 마이닝 : 대규모로 저장된 데이터 안에서 체계적이고 자동적으로 통계적 규칙이나 패턴을 찾아 내는 것이다. 통계학의 기법부터 패턴 인식에 이르는 다양한 계량 기법을 사용한다. +

    + +*

    + 데이터 큐레이션 : 단순한 빅데이터 분석이 아닌, 패턴 분석/긍정-부정 판단/실시간 감시 등의 자동화된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 예측/맞춤형 서비스/실시간 대응 등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빅데이터 기술과 방법론. +

    + +> 이 글은 코드나무(codenamu.org)의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사람들 프로젝트 –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의 초기 기획과정에 작성한 문서입니다. 프로젝트의 두 작업자(임영제, 이예연)가 데이터 저널리즘과 인포그래픽에 대해 같은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데이터 저널리즘의 성격과 최근 사례, 뉴스 포맷으로의 인포그래픽의 속성과 장점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 +> 작성된 시점은 2013년 7월 말입니다. 원문 문서의 링크는 http://goo.gl/oS4UUF 이고, 누구나 코멘트를 달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내용 수정이나 소개할만 한 사례와 도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 CC BY 임영제 +> 이 글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3-12-26-lets-read-%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a%a0%ed%94%84-2012-2013-%ec%b1%85%ec%9d%b4-%eb%82%98%ec%99%94%ec%8a%b5%eb%8b%88%eb%8b%a4.md b/_posts/2013-12-26-lets-read-%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a%a0%ed%94%84-2012-2013-%ec%b1%85%ec%9d%b4-%eb%82%98%ec%99%94%ec%8a%b5%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b8163e --- /dev/null +++ b/_posts/2013-12-26-lets-read-%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c%ba%a0%ed%94%84-2012-2013-%ec%b1%85%ec%9d%b4-%eb%82%98%ec%99%94%ec%8a%b5%eb%8b%88%eb%8b%a4.md @@ -0,0 +1,133 @@ +--- +title: '"Let’s Read" 공공데이터 캠프 2012, 2013 책이 나왔습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3/12/26/12211/ +dsq_thread_id: + - 2918346631 +categories: + - 번역 +--- +[codenamu_cover-page-001][1] + +  + +  + +코드나무의 2012년과 2013년의 발자취를 담은 책, “Let’s Read” 공공데이터 캠프 2012, 2013 이 나왔습니다! + +코드나무 팀의 수고와 많은 분들의 지원으로 이번 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 말씀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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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s Read” 공공데이터 캠프 2012, 2013 PDF 내려받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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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텀블벅으로 후원해주신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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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신범 / 강현숙 / 고예슬 / 권난실 / 길재섭 / 김도헌 / 김동범 / 김범준 / 꼬마요다 / 백종규 / 션 / 오원석 / 옥상훈 / 유영필 / 윤병국 / 윤종수 / 이건임 / 이두영 / 이명진 / 이예연 / 이장 / 이정미 / 이정표 / 이철혁 / 장진철 / 조용현 / 최정희 / 최형욱 / 펭도 / echojuliett / Eunhwa Lee / Jae Pil Shim / Jason Han / Lim Young Je / Myung Sahn Juhn / woja / Taehwan Kwon +

    + +

    + 후원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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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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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 코드나무를 소개합니다
    – 코드나무는
    – 코드나무가 하는 일 +

    + +

    + 02. 코드나무의 시작 +

    + +

    + 03. 공공데이터캠프,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 2012년 Let’s Shake! 공공데이터 캠프
    – 2013년 공공데이터 렛츠
    – 2013년 공공데이터 캠프 +

    + +

    + 04. 코드나무 최근 활동
    –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 2013년 과학기술오픈데이터 활용 캠프 +

    + +

    + 05. 국내 공공데이터 발자취 +

    + +

    + 06. 공공데이터 개방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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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 2013년 현재 공공데이터 지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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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s Read” 공공데이터 캠프 2012, 2013 by 코드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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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캠프 참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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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희 / 강소리 / 강신범 / 강철 / 권오현 / 권정혁 / 권태환 / 김다희 / 김성준 / 김수린 / 김수정 / 김진선 / 김창준 / 남연주 / 노소영 / 민세희 / 박민우 / 박성수 / 박은정 / 박훈준 / 송기원 / 양석원 / 윤병국 / 이유진 / 이은호 / 이정균 / 이정표 / 이주희 / 이철혁 / 이학선 / 이현수 / 장승훈 / 장인수 / 장지윤 / 전동규 / 조인국 / 주남정 / 최웅엽 / 최치원 / 최현민 / 최현지 / 홍호택 / 황연희 / Brian Herbe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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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LETS 참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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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신범 / 권기택 / 권난실 / 권준호 / 김도신 / 김슬 / 김아령 / 김지해 / 김하림 / 김한기 / 박민영 / 박성진 / 변희제 / 서민원 / 성기현 / 시다솜 / 신승희 / 안지윤 / 양석원 / 엄희선 / 오원석 / 오정환 / 윤병국 / 윤선영 / 윤종수 / 윤지원 / 이건임 / 이세리 / 이진순 / 이희원 / 임영제 / 장상미 / 전민제 / 정다예 / 정원모 / 제니퍼 / 조아신 / 조항권 / 최영훈 / 최윤원 / 최정열 / 홍영택 / 황성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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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캠프 참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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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 강신범 / 강철 / 강혜진 / 권준호 / 김강민 / 김동범 / 김슬 / 김영숙 / 김장명 / 김지해 / 김채연 / 김하림 / 김한기 / 민동국 / 박은정 / 박현정 / 배성훈 / 변희제 / 송현경 / 신희성 / 심철환 / 오원석 / 원준석 / 윤병국 / 이성규 / 이세실 / 이웅희 / 이혜자 / 이효섭 / 전민제 / 조용현 / 주덕한 / 최석준 / 펭도 / 홍영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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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3/12/codenamu_cover-page-001.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3-31-%eb%aa%a8%eb%91%90%ec%9d%98-%eb%aa%a8%eb%91%90%ec%97%90-%ec%9d%98%ed%95%9c-%eb%aa%a8%eb%91%90%eb%a5%bc-%ec%9c%84%ed%95%9c-%ec%a0%95%eb%b3%b4%eb%a5%bc-%ec%9c%84%ed%95%b4-%ec%bd%94%eb%93%9c%eb%82%98.md b/_posts/2014-03-31-%eb%aa%a8%eb%91%90%ec%9d%98-%eb%aa%a8%eb%91%90%ec%97%90-%ec%9d%98%ed%95%9c-%eb%aa%a8%eb%91%90%eb%a5%bc-%ec%9c%84%ed%95%9c-%ec%a0%95%eb%b3%b4%eb%a5%bc-%ec%9c%84%ed%95%b4-%ec%bd%94%eb%93%9c%eb%82%9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d0b75c --- /dev/null +++ b/_posts/2014-03-31-%eb%aa%a8%eb%91%90%ec%9d%98-%eb%aa%a8%eb%91%90%ec%97%90-%ec%9d%98%ed%95%9c-%eb%aa%a8%eb%91%90%eb%a5%bc-%ec%9c%84%ed%95%9c-%ec%a0%95%eb%b3%b4%eb%a5%bc-%ec%9c%84%ed%95%b4-%ec%bd%94%eb%93%9c%eb%82%98.md @@ -0,0 +1,62 @@ +--- +title: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정보를 위해 – 코드나무'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3/31/14215/ +dsq_thread_id: + - 2915795665 +categories: + - 블로그 +---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정보를 위해’ 제목으로 **작은것이 아름답다 3월 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 +**1. 시민들의 오픈 커뮤니티 ‘코드나무’를 구상하고 만드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 +‘코드나무’는 공공정보 개방과 시민의 참여•협업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오픈 커뮤니티입니다. 공유 운동을 하는 활동가분들을 포함해서, 개발자, 디자이너, 공무원,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별도의 회원가입자격이나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니고 공공정보 개방에 관심 있는 분들은 자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평소에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정보와 의견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 +공공정보의 개방과 활용이 우리의 일상에까지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외의 사례들을 정부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소개하기도 하고 관련 책들을 번역해서 직접 책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아직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공정보가 개방되거나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플랫폼이 제공되고 있지 않는다는 생각을 차츰 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를 탓하기보다는 우리가 직접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시민과 정부가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코드나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2. 현재 공공데이터와 관련해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나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나요?** + +2012년부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공데이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으며 관련된 책들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공공데이터 캠프의 경험을 정리해서 다른 분들도 공공정보 관련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정리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또 공공정보를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인포그래픽스를 활용해서 정보를 공유 활동도 하고 있고 이런 움직임들과 참여자들을 한곳에 모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 +처음에 시작했을 때는 공공정보 개방과 활용에 대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해를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공공정보 활용의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시민들의 참여를 직접 이끌어 내기 위해서 해커톤을 진행하기 위해서 처음에 여러 관계 기관에 설명했을 때 이해를 구하기가 어려운 적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해커톤이라는 행사가 시간을 정해 놓고 개발자분들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행사인데 마라톤 행사와 혼동을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 +코드나무가 진행하는 공공데이터 캠프는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공공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서로 막 쏟아 놓은 다음에 참여하고 싶은 아이디어에 팀원으로 참여해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1박 2일 통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완성합니다. 팀에는 아이디어의 제안자에서부터 시작해서 개발자, 디자이너들이 참여하고 행사의 끝에는 만들어진 결과물을 모두와 함께 공유하면서 끝을 맺습니다. + +*** 코드나무 공공데이터 프로젝트** + +Let’s read 공공데이터 캠프 2012, 2013 내려받기 + +공공데이터 서비스/프로젝트- 서울살이의 속살을 살펴보자. +’Seoul A to Z’ + +내가 다니는 병원, 안심하고 믿어도 될까? ’안심병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병원 정보에서 항생제 처방 빈도, 주사제 처방 빈도 등을 수집해서 지도 위에 표시하는 보여주는 서비스 + +내가 낸 세금,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지켜보고 있다’ 서울시 재정 모니터링 서비스 +2012 공공데이터 캠프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프로젝트. 서울특별시가 공개하는 매일매일의 부처별 지출 현황을 시각화한 사례입니다. +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저널리즘-인포그래픽 프로젝트. 더욱 더 많은 이들이 공공데이터를 가깝게 느끼고, 공공데이터 속에 감춰있던 우리의 삶과 사회의 모습들을 그려냈습니다. + +**3. 코드나무 누리방에는 ‘정부 2.0 실현을 위해’라고 되어 있는데, 요즈음은 정부 2.0을 넘어 정부 3.0의 개념이 쓰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 2.0과 3.0의 개념, 공공데이터의 개념이나 정의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정부 2.0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정부2.0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일치되는 답을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2.0은 버전이 아니라 새로운 정부를 의미합니다. 정부 본질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고 시민과 정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이 있습니다. 웹2.0의 철학과 통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공정보에 대한 접근과 정보공개에 중점을 두어서 정부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민 참여와 소통의 확산이라는 점에서 정부2.0을 논하기도 하고, 오픈 API의 제공 등을 통해서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개방과 민간 서비스의 개발이라는 공공정보의 재활용에 초점을 두기도 합니다. + +정부 2.0의 판올림으로 정부 3.0를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공공 정보는 시민들에게 개방돼야 하고 시민과 정부가 협업을 통해서 공공가치의 창조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생각에는 모두 동의를 할 것입니다.  공공정보에 대한 정의는 공공기관이 직무상 작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문서•도면•사진•필름•테이프•슬라이드 및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매체 등에 기록된 사항 등으로 정보공개법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 +**4.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데이터 공개 정도와 국내 활용 사례, 몇 가지 해외 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지방 정부에서부터 시작해서 구 단위까지 공공정보를 개방하기 시작했습니다. 공공데이터 포털에는 원문데이터 47만 건과 35종 241개의 오픈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는 열린데이터 광장을 통해서 1,700여 개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내 활용 사례로는 버스 노선별/정류장별 출발 도착 시각 정보를 활용해서 시민들이 버스의 도착 출발 시간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버스 앱이 있습니다. + +미국의 블루버튼(Blue Button) 서비스의 경우 정부에서 하는 의료 정보를 파란색 버튼 하나를 클릭해서 인터넷상에서 개인 의료 기록을 열람하거나 내려 받은 후 타 의료 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보안 처리된 개인 의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7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정보를 내려 받았습니다. 내려 받은 건강정보로 다른 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때 쉽게 건강 정보 이력을 쉽게 제공할 수 있고 의료 기록의 최신성이 보장됨에 따라 환자들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5. ‘코드나무’가 지향하며 꿈꾸는 가치와, 앞으로 계획하고 계시는 보다 ‘큰 그림’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코드나무는 지금처럼 시민들이 공개된 공공정보를 활용해서 스스로 공익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일에 집중할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정부3.0 정책으로 앞으로 수많은 공공정보가 개방될 예정입니다. 2014년에는 개방된 공공정보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공공정보가 개방되고 있는지, 공공정보의 제공 형태도 시민들이 원하는 형태인지, 앞으로 더 공개될 정보들은 무엇이 있는지 등 개방된 공공정보를 활용해서 직접 사용해보는 시민들의 피드백을 차곡차곡 쌓아서 잘 정리해보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더 많은 시민이 개방된 공공정보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소문 내고 함께 직접 활용해 보는 해커톤도 이전처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코드나무는 정부를 탓하기보다는 시민의 관점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일들을 직접 보여주고자 합니다. 코드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코드나무와 같이 시민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4-09-%ed%9b%84%ea%b8%b0-%eb%8b%a4%ec%9d%8c-api-%eb%af%b8%ed%8a%b8%ec%97%85.md b/_posts/2014-04-09-%ed%9b%84%ea%b8%b0-%eb%8b%a4%ec%9d%8c-api-%eb%af%b8%ed%8a%b8%ec%97%85.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3713bf8 --- /dev/null +++ b/_posts/2014-04-09-%ed%9b%84%ea%b8%b0-%eb%8b%a4%ec%9d%8c-api-%eb%af%b8%ed%8a%b8%ec%97%85.md @@ -0,0 +1,88 @@ +--- +title: '[후기] 다음 API 미트업' +author: 춘식 +layout: post +permalink: /2014/04/09/14375/ +dsq_thread_id: + - 2820957640 +categories: + - 블로그 +--- +최근 API 환경이 발달하고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상업적인 목적으로도 API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열린 정부를 위한 첫번째 단계로 공공데이터 개방 측면에서도 API는 가장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입니다. 정부에서도 공공데이터 개방을 화두로 적극적으로 각 공공기관들이 데이터를 개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지원 사업도 매우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API Meetup‘ 행사도 이런 큰 관심과 맞물려 데이터를 API로 개방하는 실무자들의 입장에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다음에서 주관한 행사로 주로 비즈니스 관점에서 API 시장과 환경을 이야기하는 자리였지만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입장에서도 좋은 이야기들이 나와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 +초청된 연사는 총 세분으로 API 서비스 프로바이더 ‘[3Scale][1]‘의 CEO Steven Willmot, API 솔루션 제공업체 [Layer 7][2]의 Mike Amundsen, [다음 개발자 네트워크][3] 오픈 API 에반젤리스트 윤석찬님이였습니다. + +**1. 글로벌 API  서비스 동향 및 미래 – Steven Willmott** + +API의 주된 정의는 HTTP 통신을 통해 JSONXML 형태의 -쓸모있는 –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API 시장이 발달하는 가장 큰 이유로 최근에는 HTML5의 등장으로 웹개발이 마치 앱개발의 개념과 동등해지면서 여러 주요 기능들을 외부 API를 통해 쉽게 구현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꼽았습니다. + +최근에는 API를 사용하지 않는 웹/앱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필수적인 기능이 되면서 마찬가지로 공공데이터 분야에서도 일반적인 형태의 데이터셋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데이터 – 소비자원의 소비자 물가 등 – 의 경우 API로 제공하면 일반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훨씬 높아지는 것이죠. 공공의 가치를 높여주는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는 대게 웹 혹은 앱 형태로 만들어 지는데 이에 API로 제공되는 데이터들은 훨씬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 +오픈 API로 대표되는 아마존과 에버노트 등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가장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오픈 API로 공개하면서 단지 API를 제공하는 기업이 아닌 플랫폼으로서의 기업이 된것이죠. API를 제공하는 기업 측면에서는 무료 혹은 제한적 유료 정책을 통해 API를 제공하여 새로운 API 공개에 들어가는 비용을 넘어서는 수익원이 될 수 있고 그 기업을 중심으로 훨씬 커다랗고 새로운 일반 개발자 및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열린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일 수 있는 것이죠. 코드나무에서도 공공데이터를 위한 커뮤니티 [열려라 공공데이터][4], 서울시 Open API 검수 프로젝트, 그리고 시민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찾아 해당 공공기관에 공공데이터 개방을 요청하는 등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데이터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데이터 개방이 열린 정부를 위한 첫단추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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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웹2.0과 오픈API 출현 – 윤석찬** + +웹 2.0 환경에서의 오픈 API에 대한 내용은 왜 기업들이 앞다투어 API를 외부에 공개하기 시작하게 되었는지 API를 공개하면서 얻게되는 장점들과 유의사항들에 대해 다음 API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였으며 앞서 Steven Willmott이 발표한 내용 중 일부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API를 무조건 공개하는 것이 좋은 것 만은 아니며 다음과 같은 유의 사항들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1. API는 먼저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나에게는 가치 있고, 서드파티에는 부가적인 것 +> 2. API 비지니스 모델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20여가지 모델이 있고, API 설계시 비즈모델도 필요 +> 3. API는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개발자들이 읽기 쉽고 개발하기 쉬운 리소스 제공 필요 +> 4. API는 외부 개발자 지원이 필요하다. 신뢰를 쌓고 서로 상생하는 모델을 추구해야 한다. + +물론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기업들에 해당될 수 있는 유의사항이지만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공공기관에서도 충분히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공공기관에서 보유하는 데이터를 아무런 기준없이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궁금해하고 필요할 수 있는 가치있는 데이터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공개함으로써(1) 외부의 시민 개발자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고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이죠(4). 더불어 데이터셋 형태로 공개할 때는 최대한 개발자들이 가공하기 편하도록 재사용이 쉽도록 필드를 구분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용도에 따라 데이터셋이 아닌 API 형태로 제공하면 훨씬 가치가 높아지는 것도 데이터 개방시 참고해야 할 내용입니다(3).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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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재사용 가능한 API – Mike Amundsen** + +좀 더 나은 API 생태계를 위하여 API를 설계할 때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한 다음의 10가지 유의사항을 살펴보시죠. + +> 1. 프로토콜(혹은 URL)에 너무 의미적 표현을 담지 말고, 요청 결과 메시지에 담아라! +> 2. 사람이 읽는 문서화 파일에 시간을 들이지 말고, 좀 더 읽기 쉬운 하이퍼미디어를 활용해라! +> 3. 개발자들이 프로토콜 전문가라고 생각하지 말고, 가급적 SDK나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라! +> 4. 나의 객체 모델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려 하지말고, 결과 메시지 모델로 알려주라! +> 5. 서비스를 싱글 인스턴스로 설명하지 말고, 추상화된 클래스로 설명하라! +> 6. 작업 순서를 클라이언트 코드에 담도록 하지 말고, 결과 메시지에 링크로 담아라. +> 7. 외부 개발자들의 코드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호환성 및 신규 기능 분기를 잘해라. +> 8. 외부 개발자가 계속 코드를 수정하도록 하지 않게, 신규 기능은 Dark release(모르게 출시)해라. +> 9. 하나가 죽으면 다 죽지 않도록, API 자체도 분산하고 캐싱을 하도록 해라. +> 10. API가 완벽하도록 운영할거라 생각하지 말고, 확률의 물리 법칙에 따르라. + + + +  + +다음은 첨부한 발표자료에 포함된 내용으로 API를 설계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 +> API Codex – 3Scale +> +> API Tools – 3Scale +> +> API Academy – sponsored by CA Technology +> +> 개발자 지원 핸드북 (한글) – Pamela Fox(번역: 다음) + +  + +*참조 + +“API 산업은 초기 단계…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 미트업 후기다음 개발자 네트워크 + + [1]: http://www.3scale.net/ + [2]: http://www.layer7tech.com/ + [3]: http://dna.daum.net/ + [4]: https://www.facebook.com/groups/OpenGov20/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4-17-%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8%a4%ed%94%88%ec%86%8c%ec%8a%a4-emergence-%ea%b5%ac%ec%b6%95%ed%95%98%ea%b8%b0.md b/_posts/2014-04-17-%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8%a4%ed%94%88%ec%86%8c%ec%8a%a4-emergence-%ea%b5%ac%ec%b6%95%ed%95%98%ea%b8%b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fafe021 --- /dev/null +++ b/_posts/2014-04-17-%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8%a4%ed%94%88%ec%86%8c%ec%8a%a4-emergence-%ea%b5%ac%ec%b6%95%ed%95%98%ea%b8%b0.md @@ -0,0 +1,89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오픈소스, Emergence 구축하기' +author: 춘식 +layout: post +permalink: /2014/04/17/14404/ +dsq_thread_id: + - 2819203453 +categories: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안녕하세요, 코드나무에서 활동하고있는 춘식입니다. + +씨씨코리아 상근활동가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본격적으로 코드나무의 여러가지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 중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시리즈를 앞으로 여러분들께 매 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춘식이의 코드이야기]에서는 코드나무와 관련한 여러가지 국내/외 리서치와 동시에 홈페이지 개편 및 구축을 진행하면서 접하는 사건(?)/사고(?) 등을 에피소드 형태로 소개해드릴 예정이에요. 그 첫 시리즈로 이번에는 Code for Philly 팀의 Chris Alfano 와의 일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 **열린 정부를 위한 비영리단체, [Code for America][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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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bytemarks/10506383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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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영상: [Coding a Better Goverment – Jennifer Pahlka][2]) + +코드나무같은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단체를 말할 때 빼놓기 힘든 곳이 바로 Code for America입니다.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이 단체는 미국의 각 주의 정부 관료와 Civic Hacker – *자신의 재능을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곳에 사용하는 사람들* – 들을 연결해주는 허브와 같은 곳으로 도시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유용한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주도적인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단체에요. 적극적으로 도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정부 관료들의 풍부한 지원과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스토리텔러 등 자신의 재능을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서는 Civic Hacker들이 만나서 다양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 열린 정부를 지향하기 위해 소식을 전하거나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하여 리서치를 할 때 가장 레퍼런스가 될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도 세계 각 지역의 Civic Hacking 그룹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Brigade][3]‘가 있는데요 제가 만날 수 있었던 사람은 바로 이 네트워크에 가입된 [Code for Philly][4]의 CTO, [Chris Alfano][5]입니다. + +제가 막 코드나무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점에는 4년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관련 자료나 결과물들이 여러곳에 흩뿌려져 있어서 활동가들조차도 쉽게 찾을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과정 및 결과물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곳에 잘 정리하면서 홈페이지를 정돈하는 것이 첫번째 제가 맡은 임무였죠. 이 과정에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자 레퍼런스가 될만한 곳을 알아보기 위해 Brigade에 가입된 여러 그룹들의 홈페이지를 리서치하는 중에 Code for Philly 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 +## **‘Make a better Philly through technology’, [Code for Philly][4]** + +‘Brigade’ 네트워크에는 주로 미국 내 도시들 – *Code for ‘도시’* -과 해외 여러 국가들의 그룹이 가입되어 있는데 그 중 필라델피아에서 가입된 그룹이 바로 Code for Philly입니다. Code for Philly는 기본적으로 개방적인 프로젝트 중심으로 만들어진 그룹입니다. 필라델피아 시민이면 누구나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관리하고 참여하기 쉽도록 홈페이지가 구축되어 있고 홈페이지 자체는 들어가보시면 쉽게 알 수 있듯이 ‘기술을 통해 더 살기 좋은 필라델피아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가지면서 프로젝트 생성/참여/편집이 간편하고 자유로우며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언어 및 플랫폼이 무엇인지, 프로젝트의 주제가 무엇인지에 따라 쉽게 분류되어 있어요. 코드나무 뿐만 아니라 씨씨코리아의 프로젝트 관리 도구로써 도입하기에도 너무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었죠! 알고보니 Code for Philly 팀에서 직접 만든 오픈소스 [Emergence][6]와 [Laddr][7]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것이였습니다. + +[tweet_chunsik_codeforphilly][8] + +이렇게 좋은 도구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순 없었기 때문에 Code for Philly 트위터로 연락을 취해보았죠! 그랬더니 CodeforPhilly 팀 계정을 통해 곧바로 CTO, Chris Alfano의 이메일을 알아낼 수 있었고 이로부터 약 2주동안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Chris Alfano로부터 Emergence를 설치/운용하는데 필요한 가이드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공개된지 얼마 안된 오픈소스라서 미완성된 가이드 문서만 보고 설치하고 테스트해보기에는 저로서는 너무 힘들었기 떄문에…..ㅜㅜ..사실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천재 해커들은 성격도 좋지 못하고 가이드 문서화도 게으르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Chris Alfano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자신도 없는 상태였죠.) + +## **하나의 서버로 여러개의 호스팅을, ‘[Emergence][9]‘** + +(독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 – 여기부터는 외계어가 등장합니다 – 시작!) + +Node.js로 만들어진 Emergence는 크게 두 부분, ‘Kernel’과 ‘Skeleto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ernel’은 Nginx와 MySQL, PHP가 설치된 서버위에 가상머신을 만들어서 동시에 여러 사이트를 생성하고 관리하기 편하도록 만들어진 도구이고 ‘Skeleton’은 ‘Kernel’ 위에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만든  PHP  프레임워크입니다. Code for Philly 홈페이지는 바로 ‘Skeleton’ 프레임워크로 만들어진 ‘[Laddr][7]‘라는 별도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사이트로 ‘Kernel’ 위에서 동작하고 있던 것이죠. HTTP 통신을 통해 파일시스템을 그대로 복사할 수 있는 ‘[WebDAV][10]‘ 프로토콜이 ‘Kernel’에 구현되어 있었기 때문에 코드나무에 적용하려면 저는 그냥 Kernel을 통해 laddr가 구현된 ‘laddr.poplar.phl.io’를 ‘labs.codenamu.org’에 복사해오기만 하면 되었습니다.(복사하기 위해서는 복사할 대상이 되는 부모사이트의 Emergence key 값이 필요한데 Chris와의 이메일을 통해서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Emergence 가상머신을 서버에 동작시키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서버 한 대가 필요했는데 현재 씨씨코리아에서는 공유허브, 코드나무, 렛츠씨씨, 아트해프닝 등 리눅스 서버 1대 위에 여러가지 사이트를 호스팅하고 있었기 때문에 Emergence를 설치할 여유가 없었던 거죠. 개인 서버를 동원할 수도 없고 이 프로젝트를 포기하려던 찰나… 구원의 손길이 담긴 이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Code for Philly 팀에서 이미 Brigade 팀을 위한 Emergence 서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Brigade 에 가입된 그룹의 사이트를 호스팅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코드나무 팀 역시 호스팅이 가능하다는 답변!!! 역시 우리의 천사 Chris……. + +이렇게 하여 최종적으로 적용된 홈페이지가 바로 [labs.codenamu.org][11] 입니다. 비록 아직 코드나무에 맞게 손을 보기 전이라서 Laddr의 초기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공공데이터 캠프에서는 물론 코드나무를 통해 나오게될 프로젝트들로 가득찰 모습이 벌써부터 떠올라서 저는 기대를 왕창하는 중입니다!! PHP가 어색한 저로서는 이 곳을 잘 만들어가는데 아마 여러 개발자 활동가분들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요. + +(독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 – 여기까지 외계어 등장이 끝났습니다 – 끝!) + +## **밀당의 선수, 천재 해커 Chris Alfano!** + +Chris Alfano 로부터 얻을 수 있었던 정보들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이렇게 정리해서 적어보았지만 사실 이렇게 이메일을 주고받는동안 그와 밀당(?) 관계에 있었답니다. Emergence에 대한 가이드부터 서버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메일까지 너무나 친절하게 안내해주던 그가 갑자기 메일이 뚝 끊겨버렸던거죠! 엄청난 기대에 부풀어 있던 저는 그런 상처(?)만 남은 채로 일주일동안이나 답변을 받을 수 없어서 이렇게 긴장되고 설렜던 Code for Philly, Chris와의 관계가 끝났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주일 뒤에 받은 답장에서는 그동안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되었던 ‘[Philly Tech Week][12]‘에 참여하느라 바빠서 답장이 늦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해 구축이 완료된 ‘labs.codenamu.org’를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설렘, 긴장, 배신감(?) 등의 기분을 개인적인 SNS로 분출하고 있던 찰나에 다시 그와의 돈독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죠!(…) + +게으른 독학으로 개발자를 꿈꾸는 저로서는 단지 평상시 사용하는 Bootstrap 등 유명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처럼 사용뿐만 아니라 아니라 이렇게 직접 오픈소스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설치하고 적용까지 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였습니다. 협업을 통하여 개발자 스스로와 프로젝트의 발전이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죠! 비록 제가 코드를 가지고 오픈소스 자체에 기여를 했던 경험은 아니지만…후후(코드나무에 적용하며 생기는 이슈들을 열심히 [Github **Issue][13] 게시판에 알려드리고 있답니다(허세)(허세)). 매일 아침 메일함에 도착해있던 발신: Chris Alfano의 메일들과 친절함이 가득찬 가이드 내용들을 보면서 천재 해커에 대한 제 스스로의 편견이 모두 날아가버렸답니다. Chris Alfano가 13살부터 자바스크립트 개발을 했다는 것을 알고 그 이후로 천재 해커 별명을 제 맘대로 붙였지만 말이죠 ^^. + +  + +#### **[춘식의 요약 정보]** + +  + +
    +

    +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lizettegreco/382984147/ +

    +
    + +– [Code for America][14]: 미국에서 만들어진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단체로 정부 관료와 일반 시민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각 지역의 열린 정부 그룹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Brigade’, 공공정보를 활용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ivic Startup’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 [Code for Philly][4]: ‘Brigade’에 가입된 필라델피아 그룹으로 CTO, Chris Alfano를 중심으로 이번 코드나무에 적용된 오픈소스 ‘Emergence’ 등을 만든 곳입니다. + +– [Emergence][9]: 서버 위에 설치하는 가상머신 오픈소스로 하나의 서버로 여러 개의 사이트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도구입니다. 현재 Gentoo, Ubuntu 서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 [Laddr][7]: 코드나무에 적용해보기로 마음을 먹게 된 오픈소스로 여러 사람들이 쉽게 프로젝트를 생성/참여/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현재 Laddr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Emergence가 구축된 서버가 필요합니다. + + [1]: http://codeforamerica.org/ + [2]: http://www.ted.com/talks/jennifer_pahlka_coding_a_better_government + [3]: http://codeforamerica.org/brigade/ + [4]: http://codeforphilly.com/ + [5]: http://www.meetup.com/Code-for-America-Philly/members/14053930/ + [6]: http://emr.ge/ + [7]: https://github.com/CfABrigadePhiladelphia/laddr + [8]: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4/스크린샷-2014-04-17-오후-4.16.25.png + [9]: http://emr.ge + [10]: https://en.wikipedia.org/wiki/Webdav + [11]: http://labs.codenamu.org + [12]: http://2014.phillytechweek.com/ + [13]: https://github.com/CfABrigadePhiladelphia/laddr/issues?state=open + [14]: http://cod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4-21-%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5.md b/_posts/2014-04-21-%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5.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9765638 --- /dev/null +++ b/_posts/2014-04-21-%ec%bd%94%eb%93%9c%eb%82%98%eb%ac%b4-%eb%89%b4%ec%8a%a4%eb%a0%88%ed%84%b0-15.md @@ -0,0 +1,15 @@ +--- +title: '코드나무 뉴스레터 #15'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4/21/14427/ +dsq_thread_id: + - 2823211374 +categories: + - 뉴스레터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4-2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8d%b0%ec%9d%b4%ed%84%b0-%eb%84%88%eb%93%9cnerd%eb%93%a4%ec%95%84.md b/_posts/2014-04-2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8d%b0%ec%9d%b4%ed%84%b0-%eb%84%88%eb%93%9cnerd%eb%93%a4%ec%95%8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757019b --- /dev/null +++ b/_posts/2014-04-2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8d%b0%ec%9d%b4%ed%84%b0-%eb%84%88%eb%93%9cnerd%eb%93%a4%ec%95%84.md @@ -0,0 +1,261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데이터 너드(Nerd)들아!' +author: 춘식 +layout: post +permalink: /2014/04/23/14447/ +dsq_thread_id: + - 2879015739 +categories: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tags: + - ckan + - council toolkit + - datapipes + - frictionless data + - junar + - newrelic + - opennames + - recline.js + - 데이터 + - 오픈소스 +--- +

    + * 글 마지막 [춘식이의 요약 정보]에 도구들의 사용 목적만 간단히 정리한 표를 만들어놓았습니다. +

    + +  + +코드나무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접한 단어를 꼽으라면 ‘데이터’입니다. 공공’데이터’, ‘데이터’ 저널리즘, 오픈 ‘데이터’ 등등(심지어 꿈에도..) + +국/내외 사례들을 조사하면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것도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잘 활용하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글을 보고계신 여러분이나 열린 정부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물론 ‘데이터’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계시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데이터 너드(Nerd)**들을 위한 특집! + +

    + * 경고: 데이터 너드가 아닌 지구인들은 글을 읽는 동안 유체이탈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

    + +
    + Data Nerd at CultureCode Salon by Christian Payne, on Flickr

    +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christianpayne/6841384974 +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2화에서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관리자부터 직접 데이터를 생산하고 공개하는 개발자들까지 데이터를 다루는 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와 오픈소스 도구들을 소개해드립니다. + +  + +## 오픈소스 + +– [CKAN][1] + +
    + CKAN Logo: Hi Res Version by Open Knowledge Foundation, on Flickr

    +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okfn/6309624502 +

    +
    + +Open Knowledge Foundation에서 만든 데이터 포털 플랫폼 도구입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현재 CKAN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습니다.  뒤에 소개해드릴 상용서비스 Junar와 비슷하지만 상용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아닌 오픈소스기 때문에 비할바가 못되죠!(저의 무한한 오픈소스 사랑). CKAN은 [국내 공공데이터포털][2]을 포함하여 [미국 공공데이터 포털,][3]  [영국 공공데이터 포털 ][4]등 세계 각국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CKAN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프론트엔드/벡엔드를 사용할 수도 있고 국내 공공데이터 포털처럼 CKAN API만을 가지고 별도의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드루팔 등 외부 CMS에 통합도 가능하여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 인기있는 도구입니다. + +세부 기능을 조금만 살펴보겠습니다! 웹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관리자가 데이터를 등록하거나 업데이트 등의 관리를 쉽게할 수 있으며 데이터 별로 시각화된 자료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포털 내에 함께 있는 부서 별로  ‘Organizations’ 인증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Organizations’는 각각의 데이터셋마다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별도로 부여하여 자신들이 담당하는 데이터만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데이터 검색도 간편합니다. 자칭 구글 스타일이라는 검색 시스템을 도입하여 데이터 검색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 CKAN 이 가진 유용한 특징 중 하나는 “Federate” 기능으로 CKAN을 사용하는 별도의 플랫폼(포탈)끼리 데이터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서로 다른 부서끼리 관련 데이터를 묶을 때 유용하다고 하네요. + +– [Recline.js][5] +Recline.js Logo +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는 제가 반한 라이브러리입니다! 순수 자바스크립트와 HTML만으로 강력한 데이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도구입니다. 독립적인 라이브러리는 아니고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다른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만들어졌습니다. 구글의 ‘퓨전테이블’보다 훨씬 강력한 데이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조금이라도 다뤄보셨던 웹개발자 분들이나 이외의 개발자분들은 튜토리얼만 가지고도 충분히 멋지고 강력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Recline.js 내부는 Model, Backend, View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 구성됩니다. Model은 Backbone.js를 사용하며 몇가지 객체와 함수를 제공해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구조화 할 수 있습니다. Backend는 사용자가 만든 Model과 실제 데이터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 사용할 데이터는 Google 스프레드시트나 로컬에 있는 CSV 파일 뿐만 아니라 외부 API(CKAN 등)에서 직접 가져올 수 있습니다. View는 Model과 마찬가지로 Backbone.js의 View를 사용합니다. + +– [Frictionless Data][6] + +이 프로젝트의 비전은 단순한 오픈소스 도구임을 넘어섭니다. 웹이 사람들의 일상 속 깊숙히 스며들었고 시작할 때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어느 분야에서도 데이터를 빼놓고는 이야기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데이터를 가지고 ‘요리’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음식을 ‘요리’하고자 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어려움(Friction)이 많습니다. Frictionless Data는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에코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한 프로젝트입니다. + +
    + Cooking - Ninja Style by Matthias Weinberger, on Flickr

    +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51035610542@N01/2597900487 +

    +
    + +프로젝트의 구상도 단순합니다. 이런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첫째, 데이터 포맷을 통일시켜야 하며 둘째, 동일한 포맷의 데이터를 쉽게 외부에 공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이런 환경을 이끌어 나갈 커뮤니티가 필요합니다. 우선 데이터 전송을 쉽게 하도록 두가지 표준 규격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데이터 포맷을 한 데 묶을 수 있는 DataPackage 표준을 제공하여 DataPackage에 메타데이터를 담을 수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도 담을 수 있는 만능 상자같은 셈이죠. 여기에 테이블 형태의 데이터에 딱 맞는 DataPackage, Simple Data Format을 제공하여 메타데이터와 CSV 형태로 테이블 형태의 데이터를 간편하게 가공하여 공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여기서 제공하는 도구를 가지고 다양한 형태(Exel, Google Sheet, R, SQL 등)의 원데이터를 이 표준에 맞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Data’ 메뉴를 누르는 순간 확인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공식 자료들에 한 번 놀라게 되고, 데이터를 클릭하고 나면 깔끔한 웹 인터페이스와 한 눈에 데이터를 바로 가공해볼 수 있는 기능들에 두 번 놀라게 될 것입니다. + +
    + world wide web by Daniela Hartmann, on Flickr

    +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29487767@N02/4053393372 +

    +
    + +저는 웹이 가진 자유로움과 평등함, 그것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웹은 데이터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데이터는 웹의 핵심 중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프로젝트의 비전처럼 데이터라는 재료를 누구나 쉽게 나누고 구할 수 있고 웹이라는 부엌에서 데이터를 가지고 자유롭게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은 웹과 데이터가 가져올 혁신의 중요한 모습일 것 같습니다. + +– [Opennames][7] + +Opennames는 앞서 설명드린 프로젝트들보다 간단하고 단순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오히려 훨씬 더 유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이곳 저곳에 흩뿌려져 있는 경우 같은 데이터가 여기저기 중복되어 있고 숨은 오타들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같은 데이터지만 서로 이름이 다른 경우도 있죠(예: 서울 – 서울특별시). Opennames는 이러한 오류들을 쉽게 잡아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Github 계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이 가능하고 웹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 [Data Pipes][8] + +Data Pipes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테이블형 데이터를 쉽게 변형(행과 열 조작)하고 배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 +1. CSV 파일을 불러온다 +2. Data Pipeline을 생성한다. +3. 아주 간단한 문법의 API를 가지고 데이터를 활용한다. + +

    + 어때요, 쉽죠? +

    + +
    + Bébé Phoque de Weddell - Baby Weddell Seal.jpg, on Wikipedia

    + 출처: 위키피디아, Samuel Blanc +

    +
    + +– [Council Toolkit][9] + +열린 정부! Civic Hacker! 를 위한 도구입니다. 아! 정정하자면 열린 정부! Civic Hacker! 를 위해 공무원분들이 사용하면 좋은 도구입니다. 이름처럼 의회 홈페이지 제작을 하는데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오직 사용자인 시민들과 ‘컨텐츠’를 최우선으로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고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프론트엔드에 쓰이는 템플릿만 개발이 완성된 단계로 자체적인 CMS 도구와 외부 CMS와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은 개발 중에 있습니다. 템플릿 디자인의 모델은 영국 의회 홈페이지이라고 하네요(분야는 다르지만 저는 미국 공공데이터 포탈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 +## + +## 상용 서비스 + +*오픈소스 도구에 비해 건성건성 정보를 전달해드림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편파적입니다. +* + +– [New Relic][10] + +New Relic은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등 초대형 기업부터 중소기업이나 개인 개발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SaaS 형태로 제공합니다. 종류별로 총 6가지의 제품(APM, Mobile, Insights, Servers, Browsers, Platform)이 있는데 이름들처럼 모바일, 서버, 브라우저 등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플랫폼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플리케이션 성능 데이터부터 소비자 분석, 빅데이터 분석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 +– [Junar][11] +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데이터 플랫폼으로 SaaS 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NewRlic과 비슷하지만 주로 기업, NGO,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점이 다릅니다. 미국 내 주요 도시들과 칠레, 코스타리카 등 주로 정부 기관들이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보안 문제부터 공개할 데이터를 정제하는 데까지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할 때 생기는 어려운 부분들을 해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 +* * * + +

    + [춘식의 요약 정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분류 + + 이름 + + 목적 +
    + 오픈소스 + + CKAN + + 오픈 데이터 포탈/플랫폼 +
    + Recline.js + + 데이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
    + Frictionless Data + + 웹과 데이터의 자유! 새로운 오픈 데이터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만들어진 프로젝트 +
    + Opennames + +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 숨겨진 오류들을 잡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서비스 +
    + Data Pipes + + 테이블형 데이터를 조작하고 배포하기 위한 온라인 도구 +
    + Council Toolkit + + 오직 시민을 위한 의회 홈페이지 제작 템플릿 +
    + 상용 서비스 + + New Relic + + 웹마스터를 위한, 데이터 너드를 위한. 초대형 기업부터 개인 개발자도 사용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 +
    + Junar + +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데이터 플랫폼 +
    + +

    + - 오픈소스 만세! +

    + +* * * + +

    +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데이터 너드들을 위한 도구를 댓글로 소개해주세요! +

    + + [1]: http://ckan.org/ + [2]: http://data.go.kr + [3]: http://data.gov + [4]: http://data.gov.uk + [5]: http://okfnlabs.org/recline/ + [6]: http://data.okfn.org/ + [7]: http://opennames.org/ + [8]: http://datapipes.okfnlabs.org/ + [9]: http://counciltoolkit.org/ + [10]: https://newrelic.com/ + [11]: http://www.junar.com/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4-30-%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bd%94%eb%93%9c%eb%a1%9c-%eb%b3%b4%eb%8b%a4-%eb%82%98%ec%9d%80-%ec%84%b8%ec%83%81%ec%9d%84-%eb%a7%8c%eb%93%a4.md b/_posts/2014-04-30-%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bd%94%eb%93%9c%eb%a1%9c-%eb%b3%b4%eb%8b%a4-%eb%82%98%ec%9d%80-%ec%84%b8%ec%83%81%ec%9d%84-%eb%a7%8c%eb%93%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5ba81d --- /dev/null +++ b/_posts/2014-04-30-%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bd%94%eb%93%9c%eb%a1%9c-%eb%b3%b4%eb%8b%a4-%eb%82%98%ec%9d%80-%ec%84%b8%ec%83%81%ec%9d%84-%eb%a7%8c%eb%93%a4.md @@ -0,0 +1,165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코드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author: 춘식 +layout: post +permalink: /2014/04/30/14501/ +dsq_thread_id: + - 2871278727 +categories: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

    +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

    + +

    + “오빠 페북 글 중에서 오늘 처음으로 내가 아는 이야기 나옴ㅇㅇ” +

    + +

    + 페이스북 스크린샷 +

    + +바로 이 글이였는데요, 최근 [SDF][1]를 준비하는 일을 돕다가 열린 정부와 Code for America 를 듣고 나서 한 이야기라고… + +그냥 장난삼아 한 이야기였지만 제게는 나름 큰 울림을 주는 말이였습니다. 크리에이티브커먼즈 활동이나 열린 정부를 위한 코드나무 활동이나 결국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처럼 어쩌다 다른 곳에서 알게된 경우가 아니면 결국 제 이야기는 같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 분들에게는 다른 나라 언어와 다를 바 없는 것이죠. + +그래서! 준비한 3화에서는 코드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코드나무는 어떤 곳인지 무슨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코드나무와 비슷한 해외 단체들은 어떤 곳이 있는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 +## + +## **열린 정부** + +코드나무 소개글을 보면 ‘정부2.0′, ‘열린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 커뮤니티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소개글부터 별로 친숙하지 못한 비극…. + +
    + government meets civic hackers

    +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stereogab/6991337026 +

    +
    + +  + +민주주의 국가는 ‘시민의,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스템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현대 사회에 들어 시민은 투표권을 행사하는 단순한 참관자의 역할에 머물러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뽑은 지도층에 의해 ‘의지’하고 ‘이끌려’ 가고 있는 것이죠. 이같은 무늬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부정부패, 정보와의 단절, 투명하지 못한 정책 결정 과정 등등 + +열린 정부는 ‘정부가 열려있다.’ 정부와 시민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시민에 의한 정부 감시 및 참여’를 의미하지만좀더 넓은 의미로는 시민들에게 정보 접근권 뿐만 아니라 행정업무 참여권까지 부여하여 정부와 시민이 협업함으로써 정부 투명성과 업무의 효율성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시민이 참관자에서 참여자가 되어 정부와 함께 우리 생활을 만들고 이끌어 가는 것이죠. + +꼭 행정적 업무의 참여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민 스스로가 공공의 가치를 실현해 가는 것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공데이터도 열린 정부에서 중요한 이유중 하나이죠. 정부는 직접 시민이 생활하면서 쌓이는 거의 대부분의 데이터를 각 부서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쌓여있는 데이터를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하면 실생활에 밀접한 데이터들을 가지고 시민들 스스로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생깁니다. 꼭 공공데이터만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가장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 +

    + [ted id=768 lang=ko] +

    + +

    + [TED] the Next Age of Goverment – David Cameron +

    + +## 코드나무 + +코드나무가 ‘코드’나무 인 것도 여기에 이유가 있습니다. 공공데이터 뿐만 아니라 여러 오픈 데이터를 활용하고 기술과 코드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 입니다. 그래서 주로 개발자들이 많은 이유지요. 그렇다고 개발자들만의 커뮤니티도 아니며 그럴 수도 없습니다. 디자이너, 스토리텔러, 기획자 그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바라는 많은 일반 시민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는 곳이지요. 해외에서는 이런 시민들을 Civic Hacker 라고 표현하더군요. 현재 코드나무에는 법률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20명 정도의 활동가들이 있습니다. + +## + +## **이런일들을 했습니다** + +코드나무를 설명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동안 해왔던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것이 가장 빠르겠죠?**** + +### 1. 공공데이터 사례 발굴 프로젝트 + +현재 코드나무는 기획재정부와 정보화진흥원(NIA) 및 공공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 분들과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례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드나무 활동가들은 좋은 아이디어에 필요한 부족한 공공데이터를 요청하고 기획재정부와 정보화 진흥원은 적극적으로 공공기관과 연계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지원하면서 올 한 해동안 워크샵/교육 프로그램과 해커톤을 함께 만들어가면서 열린 정부의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 +### 2. [**해커톤**][2] + +
    +

    + odp +

    +
    + +****2012년, 2013년 두차례에 걸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웹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 공공데이터 캠프를 열었습니다.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코드나무 활동가분들이 함께하였고 그 결과 첫해 50명, 두번째해 120명 정도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일반 시민분들과 공무원 분들이 함께 해주셨고 [다양한 결과물][3]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2014년 여름에도 해커톤을 기획중이니 모두 관심을 놓지 말고 있으세요! + +### 3. [번역][4] + +열린 정부에 대한 관심이 늘지만 아직 개념도 모호하고 사람들의 저마다 생각도 달랐기 때문에 코드나무 활동가 분들의 고민은 어떻게 열린 정부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을까에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두 권의 책을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 +[book][5] + +* 열린 정부 만들기 + 열린 정부를 주도하는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참모, 팀 오라일리를 비롯해 정부2.0을 이끌어가는 사상가,시민운동가, 엔지니어 등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2.0 구현에 관한 모든 이론적, 기술적 아이디어, 노하우, 사례와 평가를 담은 책 +* 참여와 소통의 정부 2.0호주에서는 정부, 비즈니스, 학계 및 문화관련단체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15인의 정책 , 기술 전문가 및 사업가들로 이뤄진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켜 공공정보의 개방을 통한 열린 정부의 실현과 공공서비스의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도록 하였고 광범위한 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정부2.0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보고서 + +### 4. [컨설팅/보고서][6] +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서울시 – 열린데이터광장 OpenAPI를 검증하는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서울시의 노력으로 OpenAPI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의 활용 측면도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여 공학 입장에서의 OpenAPI에 대한 품질 검증 및 기술적 접근이 아닌, 사용자 관점에서의 활용성 측면에 대한 의견을 기반으로 본 검증을 실시하였습니다. + +### 5.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7] + +코드나무에서는 ‘공공데이터를 읽어주는 사람들’이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아무리 공공데이터가 많이 개방되고 활용 서비스가 나와도 정작 대중과 시민들에게 익숙하지 않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공데이터를 대중과 시민 입장에서 읽고 재해석하는 디지이너나 저널리스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드나무에서 저널리스트와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두 학생이 총 4회에 걸쳐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의 연재를 통해 우리에게 친근한 소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  + +## **해외 단체** + +

    + 1. Code for America +

    + +## [odp][8] +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1화에서 잠깐 소개한 적이 있는 곳입니다. 주로 정부 내 CDO(Chief Data Officer) 혹은 CTO(Chief Technology Officer)들과 일반 시민들(Civic Hacker) 그리고 Code for America 사람들이 함께 열린 정부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Code for America는 정부와 시민들 사이의 플랫폼 역할로서 스타트업들을 인큐베이팅하는 일도 하고 있으며 직접 교육도 함께 진행하는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Brigade’ 네트워크를 만들어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단체들의 네트워킹을 돕고 있는데 현재 코드나무도 ‘Brigade’ 네트워크에 들어가있습니다. +

    + +

    + 2. Technical.lyodp +

    + +

    + Better cities through technology. 기술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코드나무와 똑같은 가치를 갖고 있는 단체입니다. 현재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그룹이 있으며 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 그리고 정부 투명성 및 업무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그룹의 특징은 저널리즘을 기반으로 소식들을 전하면서 65000명에 달하는 독자들을 갖고 있으며 오프라인 이벤트(Philly Tech Week, Baltimore Innovation Week 등)도 활발하게 주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Philly Tech Week는 절 애타게 했던!(대규모의 오프라인 행사들과 저널리즘 활동을 보면서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라는 감탄 및 의아한 느낌을 가졌는데 스폰서 목록을 보고 음…끄덕끄덕 하게 되더군요.) +

    + +

    + 3. Sunlight Foundation +

    + +[odp][9] +기술 뿐만 아니라 정책 제안, 저널리즘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열린 정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재단입니다. 의회 개혁(?)을 주목적으로 하며 기술을 통해 궁극적으로 모든 시민들에게 효과적이고 평등한 민주주의 참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의회 정보와 관련된 수많은 [앱/웹서비스][10]를 만들고 및 직접 데이터를 구축하여 [Open API][11]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

    + 4. Open Knowledge Foundation +

    + +[odp][9] + +이름처럼 오픈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만들고 지원하는 재단입니다. 이곳에서 소개하는 이유는 오픈 데이터에 관하여 수많은 도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열린 정부에 관한 활동도 참고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OkfnLabs][12] 주도로 2화에서 소개해드린 CKAN, Frictionless Data 등 오픈 데이터를 위한 도구들을 직접 만들어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정부 투명성을 측정한 프로젝트 [Open Data Index][13], 정부의 예산 지출을 직접 감시할 수 있는 Openspendin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  + +## **앞으로** + +

    + 코드나무 활동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이렇게 다른 분들에게 코드나무와 열린 정부를 소개하려니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네요. 그럼에도 3번째 코드이야기 주제를 이렇게 소개글로 정한 이유는 우물 안에 갇히지 않기 위함입니다. 분명 열린 정부는 모든 시민의 일상 속에 있는 개념이지만 ‘열린 정부’, ‘정부 2.0′ 혹은 여러 해외 단체들 이름에서 주는 이질감은 그저 ‘나’와는 다른 세상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할 수 있기 때문니다. 코드나무가 열린 커뮤니티이고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이에 있습니다. 열린 정부는 몇명의 사람들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협업하고 직접 참여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

    + +
    + YOU`RE WELCOME!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dskley/11265107736 +
    + +

    + 코드나무는 지금도 미래의 활동가 여러분을, Civic Hacker 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 [1]: http://www.seouldigitalforum.org/2014/kr + [2]: http://codenamu.org/projects/hackathon/ + [3]: http://codenamu.org/services + [4]: http://codenamu.org/projects/translate/ + [5]: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2/05/2222.png + [6]: http://codenamu.org/projects/consulting/ + [7]: http://codenamu.org/blog/category/project/read-public-data/ + [8]: http://codeforamerica.org + [9]: http://sunlightfoundation.com + [10]: http://sunlightfoundation.com/tools/ + [11]: http://sunlightfoundation.com/api/ + [12]: http://okfnlabs.org/ + [13]: https://index.okfn.or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5-15-code-for-america-brigade%ec%97%90-%ed%95%a9%eb%a5%98%ed%95%98%ec%98%80%ec%8a%b5%eb%8b%88%eb%8b%a4.md b/_posts/2014-05-15-code-for-america-brigade%ec%97%90-%ed%95%a9%eb%a5%98%ed%95%98%ec%98%80%ec%8a%b5%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5667970 --- /dev/null +++ b/_posts/2014-05-15-code-for-america-brigade%ec%97%90-%ed%95%a9%eb%a5%98%ed%95%98%ec%98%80%ec%8a%b5%eb%8b%88%eb%8b%a4.md @@ -0,0 +1,65 @@ +--- +title: Code for America Brigade에 합류하였습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5/15/14519/ +dsq_thread_id: + - 2796163486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공지사항 + - 블로그 +tags: + - brigade + - Code for america + - code for seoul +--- +

    + brigade-map +

    + +

    + 프로젝트 그룹, Code for Seoul을 시작합니다 +

    + +

    + ‘코드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자’라는 가치를 가지고 2010년부터 열린 정부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열린 커뮤니티 코드나무가 글로벌 네트워크 Code for America Brigade에 ‘코드포서울’ 프로젝트 그룹으로 합류하였습니다. +

    + +

    + Code for America Brigade +

    + +

    + brigade +

    + +  + +

    + 코드포아메리카 브리게이드는 코드나무처럼 전 세계에서 IT 기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커뮤니티들이 모인 글로벌 네트워크입니다. 2009년에 시작된 코드포아메리카의 주도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미국 내 도시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약 78개 도시의 그룹이 가입되어 있으며 각 도시별 그룹은 ’코드포-도시명’이란 커뮤니티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 +

    + 브리게이드 내에서는 각 도시, 각 국가 별로 열린 정부를 위해 노력하는 커뮤니티들이 서로가 가진 정보와 노하우, 경험 등을 나누며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IT 기술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움직임을 함께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

    + +

    + Code for Seoul @ Codenamu +

    + +

    + Code_for_Seoul_logotype_horizontal-e1399880183807 +

    + +

    + 코드나무는 코드포아메리카 브리게이드에 가입하면서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 ’코드포서울’을 시작합니다. 주로 정부와 시민 사이에서 플랫폼 역할을 주도해왔던 코드나무 활동의 연장선에서 새롭게 시작할 ‘코드포서울‘은 보다 실질적으로 도시 ‘서울’의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고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와 컨텐츠를 만드는 것에 주력할 것입니다. +

    + +

    + 4년 동안 코드나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주도하며 우리나라에서 열린 정부를 위한 노력과 함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브리게이드 가입을 통해 새로이 시작하는 ‘코드포서울’ 프로젝트 또한 그동안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의 그룹(or 활동가?)들과 공유하고 배울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열린 정부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드나무도 역시 브리게이드 네트워크를 통해 좋은 정보와 경험 등을 앞으로 공유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기회에 코드나무 / 코드포서울 활동가로 함께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

    + +

    + -> Code for Seoul 활동가 지원하기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5-16-code-for-seoul-%ed%99%9c%eb%8f%99%ea%b0%80%eb%a5%bc-%eb%aa%a8%ec%a7%91%ed%95%a9%eb%8b%88%eb%8b%a4.md b/_posts/2014-05-16-code-for-seoul-%ed%99%9c%eb%8f%99%ea%b0%80%eb%a5%bc-%eb%aa%a8%ec%a7%91%ed%95%a9%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48091c6 --- /dev/null +++ b/_posts/2014-05-16-code-for-seoul-%ed%99%9c%eb%8f%99%ea%b0%80%eb%a5%bc-%eb%aa%a8%ec%a7%91%ed%95%a9%eb%8b%88%eb%8b%a4.md @@ -0,0 +1,111 @@ +--- +title: Code for Seoul 활동가를 모집합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5/16/14538/ +dsq_thread_id: + - 2808567560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공지사항 + - 블로그 +--- +

    + members새로운 프로젝트,  Code for Seoul +

    + +

    + 코드나무가 코드포아메리카 브리게이드에 합류하여,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 코드포서울(http://codeforseoul.codenamu.org)을 시작합니다. +

    + +

    + 브리게이드에 합류하면서 시작하게 된 ‘코드포서울’은 코드나무 활동가들과 함께 실질적인 서비스 및 컨텐츠를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물로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함께 만들어갈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

    + +  + +

    + 좋은 사례들 +

    + +  + +

    + IT 기술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코드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좋은 사례들은 국내/외 많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

    + +

    + 항생제 처방 빈도, 주사제 처방 빈도 등 주요 병원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하여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안심병원(공공데이터캠프), 기술을 바탕으로 정치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하기 위한 비영리, 무소속의 중립적 단체 팀포퐁, 정부가 갖고 있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들을 보기 좋게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한 공공데이터를 읽어주는 남과 여 프로젝트(코드나무), 잦은 폭설로 소화전이 폭설에 덮혀버리는 사례가 잦아 자기 집 앞 소화전 부모가 되어 직접 돌보는 Adopt a Hydrant(Code for Boston). +

    + +  + +

    + Code for Seoul +

    + +  + +

    + 코드포서울에서는 위의 좋은 사례들 처럼 서울이라는 도시와 서울 시민들에게 필요하고 알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웹/앱 서비스, 인포그래픽, 데이터시각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하려고 합니다. +

    + +  + +

    + Code for Seoul in Brigade +

    + +  + +

    + 또한 코드포서울은 코드포아메리카 브리게이드에 있는 전 세계 커뮤니티 활동가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것입니다. 서로가 다른 환경에서 코드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같은 고민을 이어 온 해외 개발자 / 디자이너 활동가들과 함께 코드나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또 그들로부터 많은 점들을 배워 좋은 서비스 / 컨텐츠를 만들 것입니다. +

    + +  + +

    + 환영합니다! +

    + +  + +

    + 더 나은 서울, 그리고 코드포서울을 함께 만들기 위해 개발자 / 디자이너 활동가 여러분을 모집합니다! +

    + +

    + 코드포서울 활동가가 되면 매 주 1회 이상 오프라인 위주의 미팅을 위주로 활동가끼리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워크샵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입니다. +

    + +

    + 특히, 서로 다른 생각,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을 좋아하고 IT 기술을 통해 사회적 문제, 서울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활동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  + +

    + 모집안내 +

    + +  + +

    + 1. 모집 대상: 웹/앱 개발자,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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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모집 기간: 5월 16일 ~ 6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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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활동가 선정: 6월 3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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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첫 모임: 6월 9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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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5-22-%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8%a4%ed%94%88%ec%86%8c%ec%8a%a4%ec%99%80-%ed%98%91%eb%a0%a5%ec%9c%bc%eb%a1%9c-%ec%95%88%ec%a0%84%ec%9d%84.md b/_posts/2014-05-22-%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8%a4%ed%94%88%ec%86%8c%ec%8a%a4%ec%99%80-%ed%98%91%eb%a0%a5%ec%9c%bc%eb%a1%9c-%ec%95%88%ec%a0%84%ec%9d%8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9ceb937 --- /dev/null +++ b/_posts/2014-05-22-%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8%a4%ed%94%88%ec%86%8c%ec%8a%a4%ec%99%80-%ed%98%91%eb%a0%a5%ec%9c%bc%eb%a1%9c-%ec%95%88%ec%a0%84%ec%9d%84.md @@ -0,0 +1,169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오픈소스와 협력으로 안전을 꾀하다' +author: 춘식 +layout: post +permalink: /2014/05/22/14562/ +dsq_thread_id: + - 2813971033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안녕하세요! 약 3주만에 쓰는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4번째 이야기입니다. + +그동안 제 이야기를 기다리신 분, 안 기다리신 분, 신경도 안쓰신 분들(!) 모두 잘 지내셨는지요. + +이번 4번째 이야기는 코드나무의 새로운 소식 ‘Code for Seoul‘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 +  + +

    + Code for Seoul in Brigade +

    + +  + +[brigade][1] [Code_for_Seoul_logotype_horizontal-e1399880183807][2] + +

    +

    + +공지글을 통해 알려드렸다시피 지난 몇 주간 코드나무에 새로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코드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커뮤니티들의 네트워크, 바로 코드포아메리카 브리게이드에 합류하게 되었죠. 후후 바로 춘식이의 첫 사랑, 밀당의 천재! 크리스 알파노가 속해 있는 Code for Philly 도 바로 이 네트워크에서 함께하는 그룹이랍니다. + +브리게이드 합류를 계기로 코드나무의 새로운 프로젝트 ‘Code for Seoul’을 새로 시작하게 된 것도 아시죠?(활동가 지원 바로가기) 그동안 브리게이드에 속해있는 다양한 국적의 여러 그룹들은 어떤 코드를 통해 어떤 문제들을 해결해왔는지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1화에 등장한 오픈소스 ‘Emergence‘(Code for Philly), 자신이 낸 세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Where does my money go‘(OKFNlabs에서 시작하였고 Code for Japan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프로젝트), 자녀를 지닌 부모들을 위해 국/공립 학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DiscoverBPS‘(Code for Boston) 등 재밌고 다양한 프로젝트 들이 시도되었고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하나의 주제를 관통하는 프로젝트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안전’. + +  + +

    + 집 앞 소화전은 내가 책임진다! Adopt a Hydrant +

    + +[adopt-a-hydrant][3] + +Code for America 를 통해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Adopt a Hydrant입니다. Code for America를 만든 Jennifer Pahlka가 직접 테드에서 소개한 사례이기도 하고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코드가 얼마나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예시이기도 하죠. + +

    + [ted id=1381 lang=ko] +

    + +

    + [TED] Coding a Better Government – Jennifer Pahlka +

    + +  + +소화전(Hydrant)은 의식적으로 찾아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데요, 저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최근에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길거리를 둘러보니 까페 바로 앞에 있더군요. 이 소화전은 보통 보행자를 위한 보도블럭 옆에 아주 조그맣게 설치되어 있는데, 폭설이 한 번 내리면 이정도 높이의 소화전 쯤은 가볍게 파묻어 버리기 쉽죠. + +보스턴에서는 11년도에 내렸던 폭설로 소화전을 찾을 수 없어 사고가 커질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바로 자기 집 앞에 있는 소화전 앞의 눈을 치우고 있는 시민들을 보았던 것이죠. 이 시민들로 하여금 직접 소화전 주변의 눈을 치울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Code for Boston 팀에서 만든 것이 바로 Adopt a Hydrant 입니다. 지도에서는 자기 동네에 있는 소화전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간단히 원하는 소화전에 자신의 이름을 등록하면 이제부터 소화전 돌봄이가 되는 것이죠! + +

    + Adopt a Drain, Adopt a Siren +

    + +
    + adopt-a-siren

    + Adopt a Siren – Honolulu +

    +
    + +
    + Adopt a Drain - Okland

    + Adopt a Drain – Okland +

    +
    + +  + +  + +  + +  + +  + +  + +이러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상황에 맞는 문제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와 시애틀에서 차용한 Adopt a Drain은 거리에 있는 배수구가 막혀 폭우가 내렸을 때 홍수가 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하기 위하여 소화전 대신 배수구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차용한 Adopt a Siren은 쓰나미 경보기의 배터리도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배터리를 지키기 위하여 이 아이디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드포서울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서울 환경에 맞는 재미난 아이디어를 차용해봐도 좋을 것 같지 않나요? + +  + +

    + 재난 사고가 발생했다면? Recovers +

    + +최근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 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도 수많은 재난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재난 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지역은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지기까지 몇 달, 몇 년 이상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고 사고에 따라 지원금, 지원 물품, 전문가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움이 필요해집니다. + +Recovers는 바로 자신들이 사는 마을에 토네이도가 덥치는 재난 사고를 직접 겪은 두 자매, Caitria O’Neill과 Morgan O’Neill가 만든 서비스입니다. 재난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는 지원이 필요한 곳 – 사람, 장소, 자원 -을 파악하고 정부 차원에서는 물론 전국에서 모이는 자원 봉사자들과 지원 물품들을 적시 적소에 필요한 지역에 공급해야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 이후 오랜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지켜줄 수 있는 관심입니다. O’Neill 자매가 직접 사고를 경험하면서 동시에 구축한 시스템으로 Recovers는 ‘정부’ – ‘재난 지역’ – ‘자원’ 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 +

    + [ted id=1545 lang=ko] +

    + +

    + [TED] How to step up in the face of disaster – Caitria, Morgan O’Neil +

    + +  + +TEDx Boston에서 두 자매가 출연한 적이 있네요. 제가 이 영상을 보면서 멍해졌던, 또 반성을 하게 되었던,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장면이 있어요. 5분 20초쯤 나오는 ‘Timing’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경우 그 사건에 해당하는 재난, 기부라는 검색의 50%가 첫 일주일간에 발생하고 이어서 0으로 수렵하는 그래프입니다. Recovers는 단순히 재원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해주기 위한 플랫폼만은 아닙니다. 바로 지속적인 관심. 잊지 않기를 바라기 위한 플랫폼이죠.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  + +

    + 코드로 재난을 극복하자! Code for Resilience +

    + +Code for Resilience는 Code for America 와 관계가 있는 그룹은 아니지만 만들어질 당시 Code for Japan이 참여한 비영리단체입니다. 각 지역에 있는 Civic Hacker!들은 재난 위험 관리(Disaster Risk Management) 전문가들과  만나 기술을 가지고 자연 재해에 대비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Code for Resilience 커뮤니티는 3단계를 거쳐 최종 솔루션을 완성합니다. 2013~2014년 진행되는 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1. **문제 도출 **(2013년 10월 – 2014년 1월): 세계 은행, 정부,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함께 도시에 필요한 재난 위험 관리 목록 도출 +2. **해커톤**(2014년 2월 ~ 3월): 작성된 목록과 DRM 전문가들이 도출한 문제들을 가지고 해커톤 이벤트 개최. 오픈소스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모바일앱, 일반 소프트웨어, 웹서비스, 하드웨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 해결 방법 제시 +3. **온라인 혁신 챌린지** (2014년 4월 ~ 6월): 해커톤에 이어 온라인을 통해 개발 참여. 우수한 프로젝트 수상. + +  + +

    + 재밌는 앱들 +

    + +1. Selamat dari Banjir (Survive the Jakarta Flood) + +[logov1][4]자카르타 홍수 대비 어플리케이션. 오픈소스 인공지능 모델링 소프트웨어, WEKA를 사용하여 실시간 날씨 정보와 수문 상태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해 홍수 경보를 알려주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 +  + +  + +2. Disaster Survival Toolbox + +[disaster_1][5]재난 사고가 발생하면 전기나 물같은 익숙한 자원도 얻기 힘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은 당황하여 대처가 미숙할 수 있기 때문에 집단 지성을 이용하여 재난을 겪었던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재난 대처 툴박스. + +  + +  + +3. Red Signal + +[splash][6]지도 위에 재난 사고에 취약한 지역을 표시해주고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대피처를 표시해주는 등 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요소를 지도 위에 시각화 해주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 +  + +

    + 앞으로의 Code for Seoul +

    + +‘안전’이라는 주제로 리서치를 진행했던 한 주 였습니다. 시민들의 일상에 유용하거나, 보다 쉽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등의 사례들과는 달리 어느 때보다 코드와 기술이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진지한 책임감(?)이 생기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Duolingo 창업자이자 CAPTCHA/RECAPTCHA 개발자가 SDF 2014에서 전달한 이야기로 4번째 글은 마무리합니다. + +
    + “팀 버너스 리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창업을 할 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너에게 그저 돈을 가져다 주는 일. 그리고 기술로 많은 사람들과 사회에 기여를 하면서 돈을 가져다 주는 일이 있다. 오직 너에게만 이득이 되는 그런 일이 아니라 공공 사회에 큰 기여가 될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다.”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5/brigade.pn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5/Code_for_Seoul_logotype_horizontal-e1399880183807.png + [3]: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5/adopt-a-hydrant.png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5/logov1.png + [5]: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5/disaster_1.png + [6]: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5/splash.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6-02-code-for-seoul-%ed%99%9c%eb%8f%99%ea%b0%80-%ec%a7%80%ec%9b%90-%eb%a7%88%ea%b0%90.md b/_posts/2014-06-02-code-for-seoul-%ed%99%9c%eb%8f%99%ea%b0%80-%ec%a7%80%ec%9b%90-%eb%a7%88%ea%b0%9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eaaca3f --- /dev/null +++ b/_posts/2014-06-02-code-for-seoul-%ed%99%9c%eb%8f%99%ea%b0%80-%ec%a7%80%ec%9b%90-%eb%a7%88%ea%b0%90.md @@ -0,0 +1,42 @@ +--- +title: Code for Seoul 활동가 지원이 마감되었습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6/02/14594/ +dsq_thread_id: + - 2801062520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공지사항 +--- +

    + 감사합니다! +

    + +  + +코드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Code for Seoul (코드포서울)의 활동가 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 +총 8명의 디자이너와 20명의 개발자 분들께서 응답을 해주셨는데, 지원자 분들 중에는 서울 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연령층 또한 다양한 분들이 저마다의 분야를 배경으로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정말 소중하고 좋은 분들과 함께 같은 꿈을 꾸고, 함께 서울, 그리고 우리 사회를 조금씩 바꿔나갈 것이라는 생각에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도 다같은 마음이시겠죠? + +

    + +

    + +

    + CC BY-SA photo by Elios.k on Flickr +

    + +개발자, 디자이너가 아닌 분들의 아쉬움도 들을 수 있었고 지원 기간을 놓친 분들도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린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코드나무이지만 코드포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첫 프로젝트들에 집중도를 높히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당분간은 소규모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조만간 디자이너,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서울에 살지 않더라도, 굳이 지원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코드포서울의 이름으로  서울을 위한 코드에 기여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로 성장하겠습니다. 그 때 다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원서’라는 형식은 한계도 많고, 오늘과 내일의 우리를 표현하기에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활동할 활동가 분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지원자 분들을 대상으로한 활동가 설명회가 6월에 열립니다. 설명회에서는 코드나무와 코드포서울의 활동과 추구하는 가치를 소개하고, 앞으로 같이 그려나갈 코드포서울의 모습을 그리기 위한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원자 여러분께는 조만간 안내 메일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메일함을 꼭 확인해주세요! + +

    +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 +brigade + +[Code_for_Seoul_logotype_horizontal-e1399880183807][1]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5/Code_for_Seoul_logotype_horizontal-e1399880183807.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6-05-%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8%a4%ed%94%88-%eb%8d%b0%ec%9d%b4%ed%84%b0%eb%a5%bc-%eb%b3%84%ec%a0%90%ec%9c%bc%eb%a1%9c-%ed%8f%89%ea%b0%80.md b/_posts/2014-06-05-%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8%a4%ed%94%88-%eb%8d%b0%ec%9d%b4%ed%84%b0%eb%a5%bc-%eb%b3%84%ec%a0%90%ec%9c%bc%eb%a1%9c-%ed%8f%89%ea%b0%8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8d67f4 --- /dev/null +++ b/_posts/2014-06-05-%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8%a4%ed%94%88-%eb%8d%b0%ec%9d%b4%ed%84%b0%eb%a5%bc-%eb%b3%84%ec%a0%90%ec%9c%bc%eb%a1%9c-%ed%8f%89%ea%b0%80.md @@ -0,0 +1,196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오픈 데이터를 별점으로 평가해보자!' +author: 춘식 +layout: post +permalink: /2014/06/05/14602/ +dsq_thread_id: + - 2808573971 +categories: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

    + 오픈 데이터This material is Open Data +

    + +  + +

    + 오픈 데이터는 최근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슈와 함께 상당히 친근한 용어가 되었습니다. 다만 공공데이터는 정부에서 공개하는 오픈 ‘정부’ 데이터에 한정된 뜻이며 실제 오픈 데이터는 ‘데이터’라고 칭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공개하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도 물론 오픈데이터이며 IT 기업들이 API로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들(지도, 검색 등)도 오픈 데이터이고 개인이 자유롭게 공개한 데이터도 오픈 데이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open government data - simple venn diagramCC BY-SA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notbrucelee/5241176871 +

    + +하지만 사전적 의미의 ‘오픈’ 데이터가 아닌 오픈 운동 차원에서의 ‘오픈 데이터’는 중요한 의미가 포함되는데 그 의미는 Open Definition에서 정의한 문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 ### “A piece of data or content is open if **anyone** is **free to use, reuse, and redistribute** it — subject only, at most, to the requirement to attribute and/or share-alike.” + +‘자유롭게 사용, 재사용, 재배포할 수 있는 데이터’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한 데이터의 공개가 필요한 것이죠. 예를 들어 자신이 아는 맛집 정보를 한글 파일로 쭉 나열한 것보다 엑셀로 위치 및 정보를 정리한 파일로 공개한 것이 좀 더 올바른 오픈 데이터에 가까운 것이겟죠? + +  + +

    + 좋고 나쁜 데이터가 있을까? +

    + +  + +위키피디아에서 정의한 오픈 데이터를 보면 아래의 문장이 있습니다. + +> ### “the term ‘open data’ itself is recent, gaining popularity with the rise of the [Internet][1] and [World Wide Web][2]“ + +이전에는 사람이 접근 가능한 도구(책, 음악CD, 신문 등)를 통해서만 정보를 취득할 수 있었지만 인터넷과 웹의 발달 이후 누구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림과 동시에 정보의 성질은 사람이 아닌 기계가 읽을 수 있는 것으로 그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아닌 기계가 (더 잘) 읽을 수 있는 데이터 일 수록 접근하기 쉽고 재사용하기 쉬운 데이터가 되는 것이죠. 문서를 사진으로 찍은 jpg 파일보다 텍스트 파일이 좋은 데이터이며, hwp 파일보다 exel, csv로 정리된 파일이 좋은 데이터라고 보는 것입니다. + +  + +

    + 제 점수는요? +

    + +  + +World Wide Web을 만든 팀 버너스-리는 이에 별점 평가 시스템(한글 번역 사이트)를 고안합니다. + +

    + Open Data Institute Annual Summit 2013CC BY-NC-SA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ukodi/10591792935 +

    + +> ### “The Semantic Web isn’t just about putting data on the web. It is about making links, so that a person or machine can explore the web of data.  With linked data, when you have some of it, you can find other, related, data.” +> +> ### “in order to encourage people — especially government data owners — along the road to good linked data, I have developped this star rating system.” + +사람들에게 좀 더 오픈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오픈 데이터 – 오픈 라이선스를 통해 배포되거나 자유롭게 공개된 데이터 – 에 대하여 별점을 1개부터 5개까지 매길 수 있는 5-별 평가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이죠. 참고로 팀 버너스-리는 “Linked Open Data(LOD)”의 개념을 강조합니다. 하이퍼텍스트들을 연결시킨 웹처럼 웹의 성장을 위하여 데이터들간의 연결이 필요한 것이죠. LOD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코드나무 활동가 오원석님이 작성하신 자료를 참고하세요. + +# + +

    + 별점 기준 +

    + +

    + CC BY-SA 출처: http://www.w3.org/DesignIssues/LinkedData.htm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데이터를 웹 상에 오픈 라이센스로 (포맷에 상관없이) 공개1 + + 예제 … +
    + ★★ + + 구조화된 데이터로 제공(예, 표를 스캔한 이미지 파일 대신 엑셀 파일)2 + + 예제 … +
    + ★★★ + + 비독점 포맷을 사용(예, 엑셀 파일 대신 CSV 파일)3 + + 예제 … +
    + ★★★★ + + 사람들이 가리킬 수 있도록 개체를 나타내기 위해 URI를 사용4 + + 예제 … +
    + ★★★★★ + + 데이터의 문맥과 배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데이터와 링크5 + + 예제 … +
    + +

    + 별점 평가 시스템 한글 번역본 참조 +

    + +

    + +

    + +오픈 라이선스로 공개한 모든 데이터에 해당합니다. pdf, hwp, doc 등 모든 데이터 포맷이 포함되며 사용/재사용/재배포에 대한 편의에 상관없이 누구나 접근과 사용이 가능한 데이터를 가리킵니다. 제 경험에 따라 별점 1개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꼽아보자면 공공데이터 포탈에 등록된 hwp(예: 해외 독서 관련 단체ㆍ기관 및 독서장려프로그램)이나 심지어는 압축파일(예: 전국공공체육시설현황)이 해당될 것 같네요 ^^ + +다만, 별점 1개의 데이터는 오픈 데이터의 사전적 의미만을 충족하는 데이터입니다. 특정 포맷의 문서에 갇혀있는 데이터로 기계가 읽기 힘든 포맷이며 사용자가 데이터를 수집, 가공, 재배포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

    + ★★ +

    + +별점 1개의 데이터를 보다 구조화시킨 데이터에 해당합니다. 대표적인 포맷으로는 엑셀 파일이 이에 해당하죠. 현재 국내 공공데이터의 대부분이 별점 2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예: 주요 상권 데이터베이스). 여전히 문서에 갇혀있는 데이터로 독점 소프트웨어(MS 엑셀)을 사용해야만 데이터를 가공 및 추출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만 구조화되어있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몇 번의 손을 거치면 별 3, 4, 5개로 가공하는 길은 열려있습니다. + +

    + +

    + +엑셀 등의 독점 소프트웨어로 공급된 데이터가 비독점 소프트웨어로 가공되면 별 하나를 추가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CSV 포맷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구글 퓨전 테이블도 이에 해당할 수 있을까요?) 국내 공공데이터 분야에서는 경상남도 보육시설 현황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 +

    + ★★★★ +

    + +여기부터는 조금 특별한 데이터에 수여할 수 있는 별점입니다. 별 1개 ~ 3개에 해당하는 데이터는 말 그대로 웹 상에 공개된 데이터였다면 4개부터는 웹 ‘안’에 존재하는 데이터라고 표현할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저마다 고유한 URI를 가지며 웹에서 특정 URI 만으로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할 수 있는 데이터가 이에 해당합니다. 데이터가 갖는 고유한 URI가 잘 구조화 되어있을 수록 사용자가 사용,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쉬워지며 데이터간의 결합도 훨씬 쉽습니다. 데이터간의 결합은 위에 언급한 LOD를 뜻하며 LOD는 바로 별점 만점!을 뜻하죠. 흔히 Open API를 통해 공개된 데이터들을 의미합니다. 서울특별시 연도별 오존 경보 발령 현황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 +

    + ★★★★ +

    + +팀 버너스-리가 꿈꾼 웹의 모습….* 모든 데이터가 구조화 되어있으며 URI로 접근이 가능하고 관련된 데이터 간의 연결이 완벽한 데이터입니다. 하이퍼텍스트(문서간의 연결)을 예로 들면 설명이 좀 더 쉽겠네요. 제가 지금 블로그 글을 쓰면서 관련된 링크를 하이퍼텍스트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제 블로그와 관련된 다른 문서들은 하이퍼텍스트로 연결되어 있으며 웹 안에서는 관련된 문서가 그물(웹)처럼 엮이게 되죠. 데이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정 데이터는 그와 관련된 다른 데이터들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소비자는 관련된 더 많고 풍부한 데이터를 소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고립된 데이터보다 관련된 데이터와 연결망을 가지고 있는 데이터는 훨씬 그 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함에 있어서도 한 가지 분야의 데이터만 활용하는 경우보다 다양한 분야를 여러가지 방향으로 관계를 맺고 활용했을 때 훨씬 더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것도 바로 그 가치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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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나무의 첫 걸음, 오픈 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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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n Government Data DissectedCC BY-SA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notbrucelee/7162952914/ +

    + +팀 버너스-리도 이 시스템을 고안한 것은 특히 정부 사람들을 위하여라고밝혔듯이 5-Start 평가 시스템을 가장 고려해야 하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정부에서 공개하는 공공데이터 분야입니다. 단순히 웹에 게시하는 공공데이터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벽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공공데이터는 시민들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훨씬 높여주는 것이 우선이며 특히 정부 3.0에서 내거는 ‘공공데이터를 통한 부가가치상승’ 또한 시민들이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공개하는 정부의 편의성이 아니라 공개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죠. 코드나무 활동가분들이 항상 전하는 말씀을 대신하며 다섯번째 이야기도 무사히(?) 끝내겠습니다! + +> 공공데이터를 공개할 때 어떤 결과물이 만들어질지 예단하고 상상하며 그 한계점을 먼저 그리고 그에 맞게 공개하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어떻게 하면 이쁘게 데이터들을 가공하여 공개하면 좋을지 고민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분야의 공공데이터들이 공개될 때에는 시민들이 어떻게 그 데이터들을 활용할 지는 단지 한, 두사람 내지 한, 두 그룹이 모여 상상할 수 없는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를 포함한 시민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편리하게 공공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재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에 따라서 데이터들을 있는 그대로,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데이터들을 알맞는 형태(별점 만점!)로 공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모습일 것입니다. + + [1]: https://en.wikipedia.org/wiki/Internet "Internet" + [2]: https://en.wikipedia.org/wiki/World_Wide_Web "World Wide Web"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6-15-%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ed%99%9c%eb%8f%99%ea%b0%80-%ec%84%a4%eb%aa%85%ed%9a%8c-%eb%8d%94-%eb%82%98%ec%9d%80-%ec%84%9c%ec%9a%b8-%eb%a7%8c%eb%93%a4%ea%b8%b0.md b/_posts/2014-06-15-%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ed%99%9c%eb%8f%99%ea%b0%80-%ec%84%a4%eb%aa%85%ed%9a%8c-%eb%8d%94-%eb%82%98%ec%9d%80-%ec%84%9c%ec%9a%b8-%eb%a7%8c%eb%93%a4%ea%b8%b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45e43b4 --- /dev/null +++ b/_posts/2014-06-15-%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ed%99%9c%eb%8f%99%ea%b0%80-%ec%84%a4%eb%aa%85%ed%9a%8c-%eb%8d%94-%eb%82%98%ec%9d%80-%ec%84%9c%ec%9a%b8-%eb%a7%8c%eb%93%a4%ea%b8%b0.md @@ -0,0 +1,73 @@ +--- +title: '[코드포서울]활동가 설명회-더 나은 서울 만들기'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6/15/15711/ +dsq_thread_id: + - 2796317965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블로그 +tags: + - codeforamerica + - codeforamericabrigade + - codeforseoul + - codenamu + - gov2.0 + - open government + - 열린정부 + - 정부2.0 + - 코드나무 + - 코드포서울 +--- +
    + codeforseoul

    + CC BY codenamu +

    +
    + +코드나무가 꿈꾸는 열린정부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나갈 Code for Seoul(코드포서울)의 첫 모임이 2014년 6월 14일(토) 서울시 강남구 D.CAMP에서 열렸습니다. 코드나무의 프로젝트 팀이자, Civic Hacking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 Code for America Brigade의 일원인 코드포서울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이날 모임에서는 IT를 통한 도시문제의 해결을 위해 코드포서울이 어떤 모습을 띄어야하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 +
    + Code for Seoul_the 1st meeting

    + CC BY codenamu +

    +
    + +활동가 임영제님은 코드포서울의 모태가 된 코드나무의 지금까지의 활동과 코드포서울이 지향하고 이루고자하는 바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특히 ‘더 멋진 서울’을 만들고 싶어하는 누구나 함께 하는 **열린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실질적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시적인 프로젝트**로 말하는 팀이 되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코드포서울의 모습을 이뤄나가기 위해 이미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시민과 단체, 서울시와 각 자치구의 지방정부들과 **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
    + codeforseoul_the 1st meeting

    + CC BY codenamu +

    +
    + +코드포서울이 그리는 활동가의 모습에 대해 활동가 이응셋님은 코드로 사회를 바꾼다는 가치에 공감하는 **열정**적인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가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공부**하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서울의 도시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열린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코드포서울은 나이, 성별, 관심 분야의 차이를 두지않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수평적인 문화** 속에서 성장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코드포서울의 첫 시작이 우리 사회의 열린정부와 IT를 통한 도시혁신의 새로운 반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2014년 하반기까지의 일정계획을 제시했습니다. + +
    + codeforseoul_the 1st meeting

    + CC BY codenam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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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활동가의 설명이 끝나고 이어진 자유 토의 시간에서는 개발과 디자인이라는 서로 다른 배경을 두고 코드로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모인 모든 분들이 갖고 있는 도시와 코드에 대한 생각과 그림을 나눴습니다.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함께 하는 인터랙티브 시각화 프로젝트, 피상적인 정보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심도있는 데이터에 깊이 뿌리내리는 데이터주도형 프로젝트 등의 협업과 협력을 통해 사회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노력과 이뤄낼 모습들을 그리는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찬 시간이었습니다. + +
    + code for seoul_the 1st meeting

    + CC BY codenam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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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막 첫걸음을 디딘 코드포서울은 함께 준비해야하고 고민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이날 모인 스무명 남짓의 각각의 코드포서울들은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더 멋진 서울을 향한 마중물이 되길 다짐했답니다. 앞으로 코드포서울은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의 도시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IT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 +## **설명회 PT 자료** + +1. 코드포서울: 목적 및 취지 + + +**CfS_코드포서울 설명회 (2014.06.14) ** from **codenamu** + +2. 코드포서울 : 활동가상 및 일정 + + +**Cfs_이런분이면좋겠어요+일정 ** from **codenamu**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6-16-%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d%99%9c%ec%9a%a9%ec%9d%84-%ec%9c%84%ed%95%9c-tech-%ec%9b%8c%ed%81%ac%ec%88%8d.md b/_posts/2014-06-16-%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d%99%9c%ec%9a%a9%ec%9d%84-%ec%9c%84%ed%95%9c-tech-%ec%9b%8c%ed%81%ac%ec%88%8d.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a3a1789 --- /dev/null +++ b/_posts/2014-06-16-%ea%b3%b5%ea%b3%b5%eb%8d%b0%ec%9d%b4%ed%84%b0-%ed%99%9c%ec%9a%a9%ec%9d%84-%ec%9c%84%ed%95%9c-tech-%ec%9b%8c%ed%81%ac%ec%88%8d.md @@ -0,0 +1,300 @@ +--- +title: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Tech 워크숍"'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6/16/15747/ +dsq_thread_id: + - 2796162912 +categories: + - 공지사항 + - 블로그 +tags: + - codenamu + - nia + - 공공데이터 + - 코드나무 + - 한국정보화진흥원 +--- + + +

    + CC BY from https://www.flickr.com/photos/mpa/4369776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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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3.0과 공공데이터 개방’이란 주제로 각 공공기관에서는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여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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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정보를 활용한 사례들은 이미 많은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원별로 항생제처방률과 주사제처방률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병원, 병원정보의 개방을 통해 치료 및 혜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의 메디라떼앱, 택배사의 택배  정보를 통해 택배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정사업본부의 스마트택배앱, 그리고 주차장 정보를 공유하여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서울시의  주차장앱 등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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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정부 3.0 정책에 맞추어 각 공공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지만 기관마다 매우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와 통일되지 않은 포맷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어 데이터를 가공하는 일부터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될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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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된 공공데이터를 일반 시민들이 좀 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방법, TIP 등을 교육하기 위한 워크샵 행사를 열고자 합니다. 3회에 걸쳐 열리는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가공하고 활용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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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Tech 워크숍’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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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은행권창업재단 D.CAMP 2층 다목적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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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체 프로그램 및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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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회 – 링크드 오픈 데이터(LOD) – LiST 이명진 이사(6월 19일(목)) –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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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회 – 공공데이터 수집, 가공하고 활용하기 – 팀포퐁 강철(6월 27일(금))-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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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회 – 커뮤니티 매핑 – 커뮤니티매핑센터 임완수 박사(7월 3일(목))-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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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원 및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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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총 1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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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공데이터에 관심이 많고 활용하기를 원하는 개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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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데이터를 가공하고 활용하는 데 익숙치 않은 개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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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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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본 워크숍은 식사가 제공되는 모임입니다. +
      • +
      • + 각 워크숍은 개별적으로 신청해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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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 링크드 오픈 데이터(LOD)LiST 이명진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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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사: LiST 이명진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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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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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inked Data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으며 지능형 시맨틱웹 구축에 관심이 많다.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Devpia XML 시삽등을 엮임했고, “소설같은 JSP2″, “소설같은 XML과 XML Web Services”, “자바 개발자를 위한 XML 프로그래밍” 등을 집필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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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회. 공공데이터 수집, 가공하고 활용하기- 팀포퐁 강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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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사: 팀포퐁 강철
        +
      • + KAIST 전산학과 +
      • +
      • + 기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낮에는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회사 ‘사이람’에서 일하고, 밤에는 팀포퐁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모든 것”을 만들고 있습니다. “내가 가장 잘 할수 있는 방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2011년에 팀포퐁에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최고의 멤버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 +
      • + 2006년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금상, 대통령과학장학금 등 수상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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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트위터: @cornc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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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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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데이터가 보석이 되기까지: 사례, 기술, 프로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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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실습] 공공데이터의 수집 → 가공 → 분석 및 시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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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록: 도구, 기술, 표준 그리고 저작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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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회. 커뮤니티 매핑커뮤니티매핑센터 임완수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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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커뮤니티매핑센터 임완수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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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 미국 버티시스(VERTICES)의 대표이사, 럿거스 대학(Rutgers University) 그랜트 월터 리모트센싱과 공간분석 센터 (Grant F. Walton Center for Remote Sensing and Spatial Analysis) Visiting Scholar, 한국 커뮤니티 매핑 센터 대표 +
      • +
      • + 미국과 한국의 고등학교 선생님들, 대학생들,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매핑을 널리 알리고, 커뮤니티 맵핑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 +
      • + 지난 3년동안 한국에서 많은 워크샵과 커뮤니티매핑 활동을 통해서 커뮤니티매핑의 전도사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커뮤니티매핑의 잠재력을 알고 많은 NGO와 기관들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 커뮤니티매핑을 확산시켜 소통과 참여가 중요시되는 이 시대에 더 나은 사회가 되는데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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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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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GIS 활용의 의의와 잠재성 +
      • +
      • + GIS 활용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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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GIS 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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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맵플러 활용한 맵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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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KOREA 후원회원께서는 무료로 워크숍을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후 contact@codenamu.org 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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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 은행권 청년 창업 재단 D.CA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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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bank_logo1-300x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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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관: CC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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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k-logo_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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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원: 한국정보화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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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6-18-%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af%bc%ec%a3%bc%ec%a3%bc%ec%9d%98-2-0-%ec%b4%88%eb%8c%80%ed%95%a9%eb%8b%88%eb%8b%a4.md b/_posts/2014-06-18-%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af%bc%ec%a3%bc%ec%a3%bc%ec%9d%98-2-0-%ec%b4%88%eb%8c%80%ed%95%a9%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1794405 --- /dev/null +++ b/_posts/2014-06-18-%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af%bc%ec%a3%bc%ec%a3%bc%ec%9d%98-2-0-%ec%b4%88%eb%8c%80%ed%95%a9%eb%8b%88%eb%8b%a4.md @@ -0,0 +1,64 @@ +--- +title: '디지털사회혁신포럼 "민주주의 2.0" 초대합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6/18/15785/ +dsq_thread_id: + - 2793322600 +categories: + - 공지사항 +tags: + - 강윤모 + - 김준열 + - 디지털사회혁신 + - 코드나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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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 BY  Innovation chalkbo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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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의 발달은 사회에 크고작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디지털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정기적인 포럼을 코드나무와 비영리IT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 +## ** 첫번째 디지털 사회혁신포럼의 주제는  “민주주의 2.0″  입니다.** + +*  주제 : “민주주의 2.0” +* 일시 : 2014.6.25 19:00 ~ 21:00 +* 장소 : 서울사회적경제센터 스페이스류 +* 주최 :코드나무, 비영리IT지원센터 +* 후원 : 서울시 사회적경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 프로그램 + 1) 사례공유 ‘우리동네 정치인’ IT서비스 – 스테이영 [강윤모][1] 대표 (25’) + –  국내외 시민참여 정치-정책 서비스 사례 공유 + – “우리동네 정치인” 1차서비스의 모든 것 : 초기기획부터 유저피드백까지 + – 향후 계획 : 개인생활 맞춤형 IT정치, 정책서비스2) 사례공유 디지털 마을활동가로 산다는 것 – 강북SE지역특화사업단 김준열 (25’) + – 강북구 디지털 활동기 : 마을미디어센터, 꿀벌 프로젝트 + – 동북4구 네트워크 활동기 : ‘강풀포럼’ + – 고민과 성과, 도움과 나눔

    + 3) 자유토론 및 네트워킹시간 (40’) + 무료 행사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 드립니다. + 도시락 주문을 위해서 꼭 참가 신청을 해 주셔야 해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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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사회혁신포럼 참가 신청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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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필수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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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 http://www.youtube.com/watch?v=ktUym3NO2U8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6-18-%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e%90%ec%9c%a0%eb%a1%9c%ec%9a%b4-%ec%9d%b8%ed%84%b0%eb%84%b7%ec%9d%84-%ec%9c%84%ed%95%98%ec%97%ac.md b/_posts/2014-06-18-%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e%90%ec%9c%a0%eb%a1%9c%ec%9a%b4-%ec%9d%b8%ed%84%b0%eb%84%b7%ec%9d%84-%ec%9c%84%ed%95%98%ec%97%a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0b7b4d3 --- /dev/null +++ b/_posts/2014-06-18-%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e%90%ec%9c%a0%eb%a1%9c%ec%9a%b4-%ec%9d%b8%ed%84%b0%eb%84%b7%ec%9d%84-%ec%9c%84%ed%95%98%ec%97%ac.md @@ -0,0 +1,126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자유로운 인터넷을 위하여' +author: 춘식 +layout: post +permalink: /2014/06/18/15752/ +dsq_thread_id: + - 2779786898 +categories: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tags: + - drm + - duckduckgo + - html + - internet + - mozilla + - nsa + - resetthenet + - w3c + - web +--- +저는 기술이 보다 나은 사람들의 삶을,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과 웹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류의 삶은 급속도로 발전했습니다. 초기 인터넷과 웹은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자 정보 습득 수단이였다면 최근 기술들은 인류의 생활 양식을 완전히 뒤바꾸고 있습니다. 집단 지성이란 새로운 개념이 생겨나면서 위키피디아가 백과사전을 대체하고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로 언제든 주변 지인들의 삶을 함께 할 수 있으며 이제는 ‘OK, google’ 한 마디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언제든 가져다 주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기술은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 그 자체로 선한 기술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한 노벨이 평생을 자책감 속에 살았듯이 기술이 선이 될 지 악이 될 지는 사람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또한 기술 자체적으로도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언제나 그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 +

    + nsa-actionCC BY eff.org +

    + +전 CIA, NSA 직원 애드워드 스노든의 ‘프리즘 프로젝트’의 폭로 사건은 최근 인터넷과 웹 사회를 경악케한 가장 큰 사건입니다. ‘프리즘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테러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목적하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감시/감청을 위한 프로젝트이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터넷 상의 프라이버시에 관한 논쟁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빈번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도 인터넷과 웹 기술이 가져다 준 잘못된 예로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기술이 선해지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의식적인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본격적으로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릴 내용은 자유롭고 건강한 인터넷과 웹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합니다. + +

    + 모질라, DRM을 제한적으로 수용하다 +

    + +디지털 권리 관리(Digital rights management, DRM)는 출판자 또는 저작권자가 그들이 배포한 디지털 자료나 하드웨어의 사용을 제어하고 이를 의도한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제한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기술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위키피디아 참조][1]). DRM 기술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HTML 웹 표준을 제정하는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이 DRM 기술을 다음 스펙에서 표준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한 데에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한 인터페이스가 등장함에 따라 사람들의 콘텐츠 소비가 대부분 웹에서 이루어지면서 콘텐츠 관리자, 특히 헐리우드 배급사들을 포함한 상업적 목적을 가진 기업들은 콘텐츠를 통제하기 위하여 MS 실버라이트 같은 서드파티 플러그인들이 열린 웹을 단절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였습니다. 열린 웹을 지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결정은 큰 충격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 +> Some arguments for inclusion take this form: if content protection of some kind has to be used for videos, it is better for it to be discussed in the open at W3C, better for everyone to use an interoperable open standard as much as possible, and better for it to be framed in a browser which can be open source, and available on a general purpose computer rather than a special purpose box. Those are key arguments for the decision that this topic is in scope. + +

    + On Encrypted Video and the Open Web – Tim Berners-Lee +

    + +열린 엡을 지향하고 DRM 정책에 반대했던 주요 단체 중 하나인 모질라가 그동안 W3C 결정에 반대했던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팀버너스리가 직접 밝히듯이 웹의 주인은 사용자로써 모든 선택권은 사용자에게 있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콘텐츠에 대하여 사용자의 선택권이 배제된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브라우저에 DRM을 구현하기 위한 스펙은 암호화 모듈 확장(Encrypted Media Extensions, EME)와 콘텐츠 복화화 모듈(Content Decryption Module, CDM)입니다. 브라우저는 EME가 제공하는 API를 통해서 CDM과 상호작용하여 사용자에게 선택적으로 암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됩니다. 모든 브라우저에 설치된 CDM 기술은 어도비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EME 구조상의 이유로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콘텐츠 관리자가 사용자의 정보를 어느 정도까지 수집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으며 사용자의 정보 수집 권한이 전적으로 콘텐츠 관리자에게 있게 된 것이죠. 이에 모질라는 사용자의 보안, 개인 정보 관리와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열린 웹의 어두운 미래입니다. 모질라는 궁극적으로 DRM이 없는 웹을 지향합니다. 모든 정보는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웹과 웹에 있는 정보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DRM을 지원하는 표준 스펙을 통해 앞으로 만들어질 웹 환경에서는 암호화 된 컨텐츠들이 고립된 환경을 만들고 열린 웹은 결국 단절된 콘텐츠들끼리의 집합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mozilla cdm + +

    + CC BY-SA 3.0 Mozilla의 사명과 W3C EME 스펙의 조화 +

    + +이렇게 DRM 도입을 반대하면서도 결국 모질라는 CDM 기술을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 제한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합니다. 대신 모질라가 우려하는 첫번째 이유를 보완하기 위하여 샌드박스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오픈 소스로 공개된 샌드박스는 CDM과 브라우저 사이에서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게 됩니다. CDM의 무차별적인 정보 수집을 막고 보안과 관련된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하기 위하여 샌드박스는 CDM이 필요한 제한된 정보만을 사용자의 기기에서 수집할 수 있도록 제한을 가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 이상 가능할 수 있는 개인 정보 수집을 막고자 하는 노력이죠. 이런 결정을 내리면서 했던 모질라의 고민들은 Mozilla의 사명과 W3C EME 스펙의 조화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

    + Reset the Net, 우리가 바꾸는 인터넷 +

    + +서문에 소개한 스노든 폭로 사건으로 인해 시작된 보다 나은 인터넷을 위한 움직임은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캠페인이자 개인적으로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 Reset the Net, 인터넷을 다시 구축하자는 캠페인입니다. + +

    + resetthenet +

    + +

    + 스노든의 폭로는 저희에게 자유롭고 열린 공간이어야 할 인터넷과 웹이 점차 사용자 감시와 통제의 수단이 되고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스노든이 프리즘 프로젝트를 폭로한 지 정확히 1년 째 되는 2014년 6월 5일 정부의 무차별적인 감시를 막기 위해 웹을 사용하는 모든 개인과 기업들의 노력을 촉구하고자 시작하였습니다. +

    + + + +

    + 인터넷은 정부도 W3C도 기업들도 아닌 우리가 만들어 가고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이고 그래야만 합니다. 정부와 정보기관은 의도적으로는 누구든 해킹할 수 있지만 모두를 감시할 수는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대규모 감시/감청은 당연히도 보안이 취약한 곳들을 침투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들이 인터넷과 웹을 빅브라더 세계로 만들지 못하게 우리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Reset the Net에서 제안하는 계획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립니다. +

    + +1.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개인이나 사업자는 인증된 보안 기술인 [SSL, HSTS & PFS][2]을 사용합니다. +2. 서버와 연동이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는 [SSL & cert pinning][3] 기술을 사용하고 메시징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End-to-End 보안 기술을 사용합니다. +3. 인터넷을 사용하는 개인들은 충분한 보안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합니다. Reset the Net에서는 직접 보안 기술이 뛰어난 소프트웨어 몇 가지를 ‘Privay Pack‘이란 이름으로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4. 개인 웹사이트 및 블로그를 통해 Reset the Net 배너를 등록하거나 SNS로 다른 이들의 동참을 이끌어냅니다. + +

    + cryptocat암호화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Cryptocat’ +

    + +

    + resetthenet_chunsik개인 홈페이지에 배너를 등록한 화면 +

    + +

    +

    + +

    + Don’t track us, Don’t bubble us. “Google tracks you, we don’t” +

    + +

    + 사용자를 추적하지 않는 검색엔진 Duckduckgo입니다. 2008년 Gabriel Weinberg에 의해 Duckduckgo는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개인정보에 통한 ‘Filter Bubble‘(구글 검색 결과나 페이스북 뉴스피드처럼 개인화된 결과) 지양합니다. 프라이버시 보호와 ‘Filter Bubble’을 지양하는 문제는 같은 맥락으로 검색 엔진은 사용자의 IP, 검색어, 접속 브라우저 및 기기 정보 등을 전혀 수집하지 않으며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보여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

    + +

    + duckduckgo +

    + +

    +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데이터를 알려줄 수 있을까요? 현재 Duckduckgo 검색 엔진은 Duckduckgo와 협력을 맺고 있는 야후 개발자 네트워크인 Yahoo! Search BOSS, 위키미디어, Bing 과 자체 웹 크롤러를 사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면서 동시에 DuckDuckHack 이라는 사용자 커뮤니티를활용하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같은 집단 지성을 활용하기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로 사용자가 직접 특정 검색어에 따른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안하고 이 결과를 검색 엔진의 검색 결과에 적용하게 됩니다. +

    + +
    + thai food in san fransisco

    + thai food in san francisco +

    +
    + +

    + 이와 함께 Duckduckgo 를 오픈 소스로 개방함으로써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집단지성을 활용한 검색 결과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개발자들이 함께 보다 나은 검색 알고리즘과 검색 결과를 위해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화를 위하여 Transifex 와 비슷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각 언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직접 지역화 프로젝트에 자원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2014년 6월 18일 기준) 한국어 번역은 무려 96%가 완료되어 있네요. +

    + +

    + 개인 정보 활용을 극대화하여 이제는 신이 되어버린 구글과 비교하면 검색 결과의 정확도는 물론 한참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도 현재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내에 설치하여 구글과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데이터는 대부분 구글에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와 파이어폭스 OS를 만드는 모질라가 1위 제품이 아닌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Duckduckgo의 존재와 발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과거 익스플로러에 의해 잠식당한 웹의 암흑기를 떠올려 보세요. 아니면 혹시 구글이 ‘Evil’ 이 될 지도 모르구요. +

    + +

    +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

    + +

    + 이번 코드이야기를 쓰는 내내 얼마 전 씨씨커뮤니티 활동가 분들과 함께 합독회에서 읽었던 <코드 2.0>에서 로렌스 레식 교수가  한결같이 강조하던 말들이 떠올랐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자유와 주권에 대하여 사람들의 의식적인 노력과 관심 그리고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이버 공간은 감시와 통제의 사회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자체로 선한 본성을 가진 기술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지금껏 인간의 삶을 편하게 만든 인터넷과 웹의 발전을 지속하기 위하여 그리고 기술이 가진 가치를 잘못된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그리고 열린 웹을 위하여 눈을 부릅뜨고! 모두가 지켜보고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 + [1]: https://ko.wikipedia.org/wiki/%EB%94%94%EC%A7%80%ED%84%B8_%EA%B6%8C%EB%A6%AC_%EA%B4%80%EB%A6%AC + [2]: http://resetthenet.tumblr.com/post/84137916350/how-we-secure-the-web-https-hsts-pfs + [3]: http://resetthenet.tumblr.com/post/84327981750/how-we-secure-our-phones-ssl-cert-pinning-pfs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7-0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where-is-my-money.md b/_posts/2014-07-0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where-is-my-money.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e64d3cf --- /dev/null +++ b/_posts/2014-07-0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where-is-my-money.md @@ -0,0 +1,164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WHERE IS MY MONEY?'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07/03/15816/ +dsq_thread_id: + - 2813568292 +categories: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코드나무 활동을 하면서, 그리고 코드포서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해외의 많은 사례들을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됩니다. 보고서 자료나 웹/앱 어플리케이션 등 지금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죠. 이런 자료들은 당연하다시피 CC라이선스로 배포되고 있거나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번 코드이야기를 통해 들려드릴 오픈소스 개발기도 바로 이렇게 알게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 +  + +

    + Openspending.org +

    + +  + +열린 정부에서 가장 첫번째로 언급되는 주제이자 제가 개인적으로도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정부 투명성입니다. 정부가 보다 더 일을 잘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시민들을 대표해서 일하는 정부 주체가 오로지 시민들을 위하여 일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판단하는 1차적 기준은 바로 ‘세금’을 어떤 곳에 쓰이는 지를 확인하는 것일 수 있죠. OpenSpending은 ‘세출’ 데이터만을 위하여 구축된 프로젝트입니다. 각 국의 자발적인 국민들이 자신의 나라에서 공개된 세출 데이터(CSV 형태)를 업로드하면 웹상에서 단순한 조회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고 제공되는 도구를 가지고 간단한 시각화 작업도 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으로 데이터를 Open API로 변환하여 제공합니다. 자동으로! + + +제가 처음 프로젝트를 알았을 때는 Open Knowledge Korea 활동가분께서 작업하신  2012년 국내 세출 데이터가 유일했습니다. 뭐 대부분의 국가가 한자릿 수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387개의 데이터가 올라와 있는 일본을 보니 경쟁심도 생기더군요! 곧바로 눈에 불을 키고 2013년, 2014년 국내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기 위하여 국내 지자체 사이트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 +  + +

    + 제 점수는요, 별 1개입니다! +

    + +  + +국내 세출 데이터는 지자체 별로 예산을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공공데이터 포털의 존재가 무색할만큼 공공데이터로 공개된 세출 데이터는 서울특별시가 유일했던 점이죠 . 나머지 지자체는 각 도청/시청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예산 공개 페이지를 통해 다운을 받아야 했습니다.그러나! 제가 지난 코드이야기에서 소개해드린 오픈 데이터를 별점으로 평가하는 별점 평가 시스템 기억하시나요!? 찾아낸 데이터들에 제가 줄 수 있는 점수는 냉혹하지만 1개가 전부입니다. 공공데이터 포탈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를 포함하여 모든 지자체별 세출 데이터는 pdf 혹은 hwp(제길) 형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데이터’로 보고 있지 않은 정부 3.0의 현실이기도 하죠. + +

    + 5-stardataCC0 출처: http://5stardata.info/ +

    + +이제 직접 제 이름으로 데이터를 올려야겠죠? 기존에 있었던 2012년 세출데이터를 가지고 오타를 수정하고 기능별로 분류된 항목를 정리하고 난 뒤 2013년, 2014년 서울특별시 데이터를 추가해서 올렸습니다. 데이터 원본은 코드나무같은 Civic Hacker 들을 위하여 오픈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개할 수 있는 플랫폼 CivicData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코드나무 폴더는 여기에) OpenSpending에서 UTF-8 인코딩 파일만 인식하는 등의 이유로 CSV 편집은 Open Office를 이용하는 것이 용이하더군요(엑셀로 삽질한 시간이 몇 분이던지..). +[#9/365 Stress at work][1] + +

    + 또 hwp 라구요…. +

    + +

    + CC BY-NC-N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selfecce/4011704777 +

    + +  + +

    + Where Does My Money Go? +

    + +  + +이렇게 올린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영국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OpenSpending을 활용한 내가 낸 세금은 어디에 쓰일까?(Where Does My Money Go?)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각 기능별로 세금이 어느 곳에 사용되었는지 기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시각화를 보여줍니다. 하나는 연소득에 따라 대략적인 소득세를 계산하고 이 소득세를 기준으로 Openspending에서 제공하는 API를 통해 하루에 내가 낸 세금이 어느 분야에 얼만큼 쓰이는지 보여주는 것. 두번째는 전국 지자체별로 기능별 세출액을 지도와 함께 비교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는 프로젝트니 당연히 시도해보지 않을 수 없겠죠!? + +

    + WhereDoesMyMoneyGo.org
    CC BY-SA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jwyg/8166530255/ +

    + +

    +

    + +

    + 소득세 계산하기 +

    + +  + +우선 첫번째 시각화 작업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소득세를 계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현재 세금을 계산하는 ‘Taxman’ 깃헙 저장소에는 영국과 일본을 포함하여 6개국 알고리즘이 포함되어 있는데 저는 먼저 이곳에 우리나라 소득세(가장 기본적인 과세율만 적용)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추가하여 Pull Request를 보냈습니다(왜 내가 보낸 Pull을 받아달라는 트윗, 이메일도 다 씹는거니!!). + +
    exports.income_tax =
    +
    +# Source: http://www.nts.go.kr/tax/tax_01.asp?cinfo_key=MINF5520100726112800&menu_a=100&menu_b=100&menu_c=400&flag=01
    +2013:
    +    bands: [
    +        { width: 12000000.0, rate: 0.06 }
    +        { width: 46000000.0, rate: 0.15 }
    +        { width: 88000000.0, rate: 0.24 }
    +        { width: 300000000.0, rate: 0.35 }
    +        { rate: 0.38 }
    +    ]
    +
    + +

    + 그 다음 할 일은 세금이 사용되는 항목들이 국가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항목에 맞는 아이콘을 적용할 필요가 있겠죠? 현재 아이콘을 별도로 제작하는 작업은 @이응셋님께서 진행중이구요 저는 항목마다 ID와 아이콘을 매칭시키는 작업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라이브러리에서는 데이터의 ID값과 항목별 아이콘을 매칭시켜주는 알고리즘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각 항목별 ID 값은 세출 데이터에 공개된 번호를 사용하였습니다.dailybread +

    + +

    + 기능별 아이콘이 군데군데 적용된 모습 +

    + +  + +  + +
    OpenSpending.Styles.Cofog = {
    +	// 일반공공행정
    +	'010': { icon: '/img/functions/government-uk.svg' },
    +	
    +	// 공공질서 및 안전
    +	'020': { icon: '/img/functions/order-safety.svg' },
    +	
    +	// 교육
    +	'050': { icon: '/img/functions/education.svg' },
    +	
    +	// 문화 및 관광
    +	'060': { icon: '/img/functions/culture.svg'},
    +	
    +	// 환경보호
    +	'070': { icon: '/img/functions/environment.svg' },
    +
    +...
    +
    + +  + +

    + SVG? SVG! +

    + +  + +이제 각 지자체별 기능별 사용액을 비교해주는 시각화 작업이 남았네요. OpenSpending 데이터를 라이브러리에서 트리형태로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크게 손볼 것은 없었지만 가장 큰 난관은 대한민국 지도를 SVG 형태로 시각화하여 인터렉티브한 기능을 구현하는 부분이였습니다. SVG를 다뤄본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좌절의 연속…) 지도 부분을 제하고 보여줄까 고민도 하고 있던 찰나(실제 일본 프로젝트에서는 각 지자체 별로 구현하고 있어서 지자체별 비교하는 지도는 빠져있는 상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철님이 진행하셨던 공공데이터 워크숍을 통해 SVG에 대한 이해도 급상승! 현재는 강철님이 제공해주신 대한민국 SVG 파일을 파일 사이즈를 줄이고 사이트에 맞게 적용해보고 있는 단계입니다. + +[bubble_tree][2] + +

    + 강원도/경기도/서울 등의 SVG 파일을 적용한 모습 +

    + +  + +  + +

    + 완성된 결과물까지 +

    + +  + +이미 공개된 오픈소스에 대한민국 세출 데이터에 맞는 결과물을 집어넣는 과정이기 때문에 오픈소스 개발기였지만 크게 소스코드를 만들어 내는 작업은 많지 않았습니다. 완성된 결과물을 내놓기 위하여 남은 작업은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들의 세출데이터를 업로드하는 것, 대한민국 종합소득세 계산 알고리즘을 단순 세율 뿐만 아니라 필요한 조건들도 포함하도록 가다듬는 것, 작업이 진행중인 아이콘을 적용하는 것,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SVG 파일을 가다듬어 인터렉티브하게 지자체별 세출 항목을 비교할 수 있는 시각화를 마무리하는 것 등이 남아있네요. + +

    + Molly McLeodCC BY-NC-N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tedxshelburnefalls/10855440265 +

    + +  + +

    + ‘Civic Hacker’가 되는 길 +

    + +  + +읽어보면서 다들 느끼셨나요? 제가 진행했던 작업을 살펴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작업 과정들입니다(아마도..! 아마도…?). 물론 이미 갖추어진 오픈 플랫폼과 오픈소스 덕을 톡톡히 본 것이지만요. 단순히 Openspending에 있던 대한민국 세출 데이터가 1개에서 2개가 되는 것도, pdf/hwp 파일로만 존재했던 데이터가 눈에 보이는 시각화 작업물로 바뀌는 것도 뛰어난 기술을 가진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닌 것이죠. 이건 제가 이번 작업을 진행해오면서 깨달은 것이기도 하구요. 제가 꼭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바로 이것입니다. ‘Civic Hacker’가 되는 길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관심과 참여. 이 두가지만 있으면 언제든 모든 시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해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린 정부는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보다 큰 것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입니다. + + [1]: https://www.flickr.com/photos/selfecce/4011704777/ "Flickr에서 Starlit Beaches님의 #9/365 Stress at work"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7/bubbletree-e1404283346414.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7-04-%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ed%95%a8%ea%bb%98-%ea%b7%b8%eb%a6%ac%eb%8a%94-%ec%84%9c%ec%9a%b8%ec%9d%98-%ec%83%88-%eb%aa%a8%ec%8a%b5-%ec%9b%8c%ed%81%ac%ec%83%b5.md b/_posts/2014-07-04-%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ed%95%a8%ea%bb%98-%ea%b7%b8%eb%a6%ac%eb%8a%94-%ec%84%9c%ec%9a%b8%ec%9d%98-%ec%83%88-%eb%aa%a8%ec%8a%b5-%ec%9b%8c%ed%81%ac%ec%83%b5.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7ff74ec --- /dev/null +++ b/_posts/2014-07-04-%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ed%95%a8%ea%bb%98-%ea%b7%b8%eb%a6%ac%eb%8a%94-%ec%84%9c%ec%9a%b8%ec%9d%98-%ec%83%88-%eb%aa%a8%ec%8a%b5-%ec%9b%8c%ed%81%ac%ec%83%b5.md @@ -0,0 +1,75 @@ +--- +title: '[코드포서울] 함께 그리는 서울의 새 모습 – 워크샵' +author: 임영제 +layout: post +permalink: /2014/07/04/15842/ +dsq_thread_id: + - 2819105432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블로그 +tags: + - codeforamerica + - codeforseoul + - codenamu + - gov2.0 + - open government + - 공공데이터 + - 공공데이터 개방 + - 열린정부 + - 열린정부만들기 + - 오픈데이터 + - 코드나무 + - 코드포아메리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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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 BY cc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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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코드 포 서울에서 우리가 함께 그려나갈 서울의 새 모습은 어떨까?” + +설명회와 Git 특강이 있었던 핵나잇을 통해 Civic Hacker들에 의한 Civic Hacker들을 위한 코드 포 서울이 첫 걸음을 시작했어요. 일상의 공간, 서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직은 낯설고 익숙하지 않기에 신기한 눈으로 걸음을 떼는 아이의 모습처럼 한걸음 한걸음이 다소 무겁고 뒤뚱거리도 해요. + +지난 6월 28일 토요일에 열린 워크샵은 지금의 걸음마가 걸음이되어 힘차게 달리기 위해, 우리가 어디로 가고 어떻게 가야할지에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각각의 활동가들이 만들어갈 ‘코드를 통해 만드는 더 멋진 서울’의 청사진을 그리고 함께 협업할 포인트를 찾아가는 워크샵은 그 어떤 토론회와 해커톤에 비해 부족할 것이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드 포 서울은 짧게는 올 하반기, 길게는 앞으로 수년간 계속 이어나갈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행동들의 첫 태동부터 모든 이들과 함께 공유하려합니다. 앞으로 매주 이어질 핵나잇과 워크샵은 코드 포 서울의 성장일기와 앨범이 되어 보다 나은 서울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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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 BY cc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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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내내 진행된 워크샵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어요. 오전에는 설명회날 행아웃으로 함께 해주신 ‘지지난주 행아웃’님께서 리드하신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서울의 아젠다, 살면서 불편하고 부족했던 점들, 보다 나은 서울과 사회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메모지와 전지에 적어 생각을 모았어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이들의 아이디어를 모두 듣고 나누기 위해, 자리를 바꿔가며 각 테이블 별로 생각을 모으기도 했답니다. 테이블 로테이션이 모두 끝나고 각 테이블마다 아이디어가 가득 적힌 전지를 벽에 붙여, 함께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에 투표해서 드디어 3개의 프로젝트 팀이 구성되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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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 BY cc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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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팀들은 만들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정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일정과 역할에 대한 계획들을 세웠어요. 모든 활동가가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뚜벅뚜벅 정확하게 같이 걷기 위한 계획들. 아래의 문서를 비롯해 앞으로 매주 올라올 이야기를 통해 엿 볼 수 있으니, 아직은 코드 포 서울과 함께 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도 적극적인 피드백과 관심을 보내주세요. 작지만 꾸준힌 관심과 참여만이 더 나은 서울과 열린정부를 만들어 가는 지름길 입니다. + +## [프로젝트 개요] + +**1.** 시민 편의 –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나에게 맞춰 필터링하는 서비스 + +A구에 사는 친구네는 구립 문화센터에서 무료로 문학강좌를 연다던데,  어떤 자치구의 보건소에서는 우리 아가를 위한 태교음악회를 열었다던데.. 분명 정부에서는 이런저런 다양한 사업을 한다던데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는 찾아보기가 어렵죠. 나이/성별/거주지역 등의 간단한 정보로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과 주민 혜택을 모아보여주는 서비스를 만드는 팀입니다. + +* 개요 문서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HAZFS0_Ig6-MYC1_ogU7hH5fOtUMF-ixxitOkd5hgQg/edit?usp=sharing + +**2. 코드 포 여의도** – 분명 내 손으로 뽑은 그분을 알고싶다. + +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잘하고 있는지 궁금한대 어디 좋은 서비스가 없을까? 팀포퐁, 열려라 국회와 같은 기존 서비스들을 활용하여 딱딱하고 재미없는 그분들의 일상을 소상히 알려드리는 시민을 위한 그분들의 ‘생활 통지표’ 서비스입니다. + +* 개요 문서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8p-FFM5f-i8n8rYuclIoKE6ZCat8bX3EYc61CVIihEY/edit?usp=sharing + +**3. 서울 시정 지도** – 서울시는 일은 잘 하고 있을까? +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젝트들. 서울의 삶과 서울의 공간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정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기 좋게 보여주는 현황판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입장에서 피드백을 줄 수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3팀 ‘서울 시정 지도’. + +* 개요 문서: https://docs.google.com/document/d/1IVcW5De0sDZXhgp4HzdcFvNctqHnLn-4pLIePjUIEkc/edit?usp=sharing + +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7-07-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af%bc%ec%a3%bc%ec%a3%bc%ec%9d%98-2-0-%eb%b0%9c%ed%91%9c-%ec%9e%90%eb%a3%8c.md b/_posts/2014-07-07-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af%bc%ec%a3%bc%ec%a3%bc%ec%9d%98-2-0-%eb%b0%9c%ed%91%9c-%ec%9e%90%eb%a3%8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f088713 --- /dev/null +++ b/_posts/2014-07-07-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af%bc%ec%a3%bc%ec%a3%bc%ec%9d%98-2-0-%eb%b0%9c%ed%91%9c-%ec%9e%90%eb%a3%8c.md @@ -0,0 +1,87 @@ +--- +title: 'DSI 디지털사회혁신포럼 ‘민주주의 2.0′ 발표 자료'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7/07/15865/ +dsq_thread_id: + - 2823513490 +categories: + - 블로그 + - 외부 소식 +tags: + - dsi + - 강북SE지역특화사업단 + - 디지털사회혁신포럼 + - 우리동네정치인 + - 응답하라국회의원 +--- +[dsi1][1] + +### - 주제: “민주주의 2.0″ + +  + +### - 일시: 2014. 6. 25. 19:00 ~ 21:00 + +  + +### - 장소: 서울사회적경제센터 스페이스류 + +  + +### - 주최: 코드나무, 비영리IT지원센터 + +  + +### - 후원: 서울시 사회적경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 +  + +### - 프로그램: + +  + +1. 사례공유 ‘우리동네 정치인’ IT 서비스 – 스테이영 [강윤모][2] + * 국내외 시민참여 정치-정책 서비스 사례 공유 + * ‘우리동네 정치인’ 1차 서비스의 모든 것: 초기 기획부터 유저 피드백까지 + + + + +  + +2. 사례공유 ‘응답하라 국회의원’ – 응답하라 국회의원 신아름 + + + + +  + +3. 사례공유 ‘디지털 마을 활동가로 산다는 것’ – 강북 SE 지역 특화 사업단 김준열 +  + + + + + +  + +4. 포럼 사진(더보기) +[dsi5][3] +[dsi2][4] +[dsi3][5] +  + +  + + [1]: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4591855534/ "Flickr에서 cckorea님의 dsi1" + [2]: http://www.youtube.com/watch?v=ktUym3NO2U8 + [3]: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4591855174/ "Flickr에서 cckorea님의 dsi5" + [4]: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4407324967/ "Flickr에서 cckorea님의 dsi2" + [5]: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4407105640/ "Flickr에서 cckorea님의 dsi3"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7-09-15868.md b/_posts/2014-07-09-1586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9919bef --- /dev/null +++ b/_posts/2014-07-09-15868.md @@ -0,0 +1,55 @@ +--- +title: 코드나무가 e하루616 디지털 유산 어워드를 수상하였습니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7/09/15868/ +dsq_thread_id: + - 2828620148 +categories: + - 공지사항 + - 블로그 +--- +

    +

    + +

    + 2014-07-08 16.33.49시상식 도중 코드나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 +  + +

    + 코드나무가 e하루616 디지털 유산 어워드를 수상하였습니다! 짝짝짝 +

    + +  + +지속 가능성이라는 덕목을 가진 ‘다음 세대로 전승할 가치가 있는 디지털 자원’을 뽑아주셨다는 심사평이 코드나무에게는 더욱 의미있게 들리는 말입니다. + +  + +>

    +> 2005년 정보트러스트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행사를 시작한 이래, 저희의 심사 기준은 ‘다음 세대로 전승할 가치가 있는 디지털 자원’입니다. 보존가치가 있는 디지털 유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지속가능성이라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해온 사이트들을 그 후보로 골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목적성, 신뢰성, 내용성, 충실성, 개방성이라는 5개의 세부요소에 중점을 두어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 +>

    +> - 전체 심사평 중에서 +>

    + +  + +2010년부터 많은 자발적인 활동가분들께서 열린 정부를 실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쏟아 주셨고 그 힘을 바탕으로 지금껏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2회에 걸친 해커톤, 서울시 OPEN API 검증 보고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그룹 코드포서울 등 기술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코드나무가 지속할 수 있는 힘은 당연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입니다. 열린 정부 실현을 위하여, 기술이 세상을 더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

    + 2014-07-08 16.25.55시상식은 코드나무 대표로 오원석 활동가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

    + +  + +* e하루616 디지털 유산 어워드 수상 사이트 바로가기: http://eharu616.org/award/sites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7-16-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md b/_posts/2014-07-16-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07c1adc --- /dev/null +++ b/_posts/2014-07-16-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md @@ -0,0 +1,51 @@ +--- +title: 'DSI 디지털사회혁신포럼 ‘오픈 데이터를 넘어’'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7/16/15880/ +dsq_thread_id: + - 2847268901 +categories: + - 공지사항 +tags: + - cckorea + - 디지털사회혁신 + -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 - 장승훈 + - 코드나무 +--- +[dsi0723 (1)][1] + +기술의 발달은 사회에 크고작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디지털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정기적인 포럼을 코드나무와 비영리IT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 +## **두 번째 디지털 사회혁신포럼의 주제는  “오픈데이터를 넘어”  입니다.** + +*  주제 : “오픈데이터를 넘어” +* 일시 : 2014.7.23 19:00 ~ 21:00 +* 장소 : 서울사회적경제센터 스페이스류 +* 주최 :코드나무, 비영리IT지원센터 +* 후원 : 서울시 사회적경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 프로그램 + 1) 사례공유 – 서울시 공공부문 오픈 데이터와 시민참여(조용현 서울시 정보기획단) + –  공공 부문 오픈테이터와 빅데이터에 있어 시민, 기업 그리고 정부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 가는 새로운 사례와 모델 + 2) 사례공유 – 씨빅(Civic Hacker)들에게 재료가 되는 오픈데이터 (장승훈 코드나무 cck) + 3) 자유토론 및 네트워킹시간 (40’) + +무료 행사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 드립니다. +도시락 주문을 위해서 꼭 참가 신청을 해 주셔야 해요.  + +  +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7/dsi0723-1.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7-22-ted-demand-a-more-open-source-government.md b/_posts/2014-07-22-ted-demand-a-more-open-source-government.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62c20dd --- /dev/null +++ b/_posts/2014-07-22-ted-demand-a-more-open-source-government.md @@ -0,0 +1,34 @@ +--- +title: '[TED] Demand a more open-source government' +author: jennifer +layout: post +permalink: /2014/07/22/15893/ +dsq_thread_id: + - 2863178294 +categories: + - 추천 자료 +tags: + - Beth Noveck + - Demand a more open-source government + - ted + - 열린정부 + - 코드나무 +--- +오랜만에 공감가는  TED동영상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Beth Noveck는 오바마 정부의 CTO로 [열린 정부][1] 정책을 만든 분이네요. + +열린정부라는 단어를 들으면  공공데이터 개방, 투명성…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정부3.0  정책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을 하고 있고 급진적인 공공데이터 개방 법안이 통과되면서 훨씬 빠르게 정책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 해서 창조경제의 밑걸음을 만들겠다라는 건데요. 아직은 갈길이 먼게 현실입니다. + +네트워크로 사람들이 연결되면서  나무에 물이 흘러 나무가 자랄 수 있는 것처럼 공공정보는 흘러서 도시, 국가가 자랄 수 있는 좋은 양분이 될 수 있는 구조와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이 흐르게 하는 것이 열린정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아래 TED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입니다. + +> 우리가 아이들에게, 우리가 읽는 것만이 가능한 수동적인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쓸 수 있는 사회, 즉 우리가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고 국가기관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가르칠 때, 그때가 바로 우리가 진짜로 이 열린 정부 혁신를 향한, 이 열린 정부 운동을 향한, 이 열린 정부 혁명을 향한 길이 시작될 것입니다. + + + +  + + [1]: http://www.whitehouse.gov/open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7-24-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c%98%a4%ed%94%88-%eb%8d%b0%ec%9d%b4%ed%84%b0%eb%a5%bc-%eb%84%98%ec%96%b4-%eb%b0%9c%ed%91%9c.md b/_posts/2014-07-24-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c%98%a4%ed%94%88-%eb%8d%b0%ec%9d%b4%ed%84%b0%eb%a5%bc-%eb%84%98%ec%96%b4-%eb%b0%9c%ed%91%9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d44cbb8 --- /dev/null +++ b/_posts/2014-07-24-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c%98%a4%ed%94%88-%eb%8d%b0%ec%9d%b4%ed%84%b0%eb%a5%bc-%eb%84%98%ec%96%b4-%eb%b0%9c%ed%91%9c.md @@ -0,0 +1,60 @@ +--- +title: DSI 디지털사회혁신포럼 ‘오픈 데이터를 넘어’ 발표 자료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7/24/15896/ +dsq_thread_id: + - 2868885125 +categories: + - 공지사항 + - 블로그 +--- +[dsi1][1] + +### - 주제: “오픈데이터를 넘어” + +  + +### - 일시: 2014. 7. 23. 19:00 ~ 21:00 + +  + +### - 장소: 서울사회적경제센터 스페이스류 + +  + +### - 주최: 코드나무, 비영리IT지원센터 + +  + +### - 후원: 서울시 사회적경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 +  + +### - 프로그램: + +1. 서울시 공공 부문 오픈데이터와 시민 참여 –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조용현 + * 공공 부문 오픈테이터와 빅데이터에 있어 시민, 기업 그리고 정부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 가는 새로운 사례와 모델 + + + + + +2. 시빅해커(Civic Hacker)들에게 재료가 되는 오픈 데이터 – CCKOREA/코드나무 장승훈 + + +3. 포럼 사진(더 보기) + [2014.7.23 디지털사회혁신포럼][2] + [2014.7.23 디지털사회혁신포럼][3] + [2014.7.23 디지털사회혁신포럼][4] + [2014.7.23 디지털사회혁신포럼][5] + + [1]: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4591855534/ "Flickr에서 cckorea님의 dsi1" + [2]: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4706752536/ "Flickr에서 cckorea님의 2014.7.23 디지털사회혁신포럼" + [3]: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4706893286/ "Flickr에서 cckorea님의 2014.7.23 디지털사회혁신포럼" + [4]: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4543582127/ "Flickr에서 cckorea님의 2014.7.23 디지털사회혁신포럼" + [5]: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4543485278/ "Flickr에서 cckorea님의 2014.7.23 디지털사회혁신포럼"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7-30-%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b6%98%ec%8b%9d%ec%9d%b4%ec%9d%98-%ec%b2%ab-%ed%95%b4%ec%99%b8-%eb%82%98%eb%93%a4%ec%9d%b4-ok-festival-2014.md b/_posts/2014-07-30-%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b6%98%ec%8b%9d%ec%9d%b4%ec%9d%98-%ec%b2%ab-%ed%95%b4%ec%99%b8-%eb%82%98%eb%93%a4%ec%9d%b4-ok-festival-201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ed25c5f --- /dev/null +++ b/_posts/2014-07-30-%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b6%98%ec%8b%9d%ec%9d%b4%ec%9d%98-%ec%b2%ab-%ed%95%b4%ec%99%b8-%eb%82%98%eb%93%a4%ec%9d%b4-ok-festival-2014.md @@ -0,0 +1,114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춘식이의 첫 해외 나들이, OK Festival 2014'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07/30/15904/ +dsq_thread_id: + - 2883971424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Open Knowledge Foundation에서 주최한 OK Festival 2014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습니다. 재단의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Open’을 주제로 한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세계의 많은 활동가들이 모이는 축제입니다. 바로 이 행사에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 활동가이자 코드나무 활동가로서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춘식이가 태어나서 첫! 한반도를 벗어나게 된 계기는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3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
    + 춘식이가 페이스북에 페스티벌 참석을 결심한 글

    + 3월, 페스티벌 참가를 결심하다 +

    +
    + +“이런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휴가를 줄테니 한 번 참석해보지 않을래?”라는 현숙님의 한 마디에 덥썩 티켓부터 사버린 뒤 일어난 이야기들. 지금부터 춘식이가 베를린에서 겪었던 잊지 못할 순간들을 하나하나 생생히 전달해드립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지극히 사심 가득 담긴 순간들임을 잊지 말아주세요. + +1. # 기적을 꿈꾸다, Code for Namie + + 베를린에서의 공식적인 가장 첫 일정은 전 세계 코드포올 커뮤니티들이 모여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드포아메리카, 코드포독일, 코드포재팬 등 활동가들과 Google, NESTA, Sunlight 재단에서 온 분들도 함께 참석한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그 중 참석한 모든 활동가들의 마음을 울렸던 발표가 있었는데요, 쓰나미와 원전 사고를 겪은 나미에의 기적을 바라는 프로젝트 Code for Namie를 소개한 코드포재팬의 발표입니다. + +
    + Code for Namie

    + Code for Namie 펠로우, 타카유키 +

    +
    + + 쓰나미와 원전 사고로 쑥대밭이 된 나미에 지역을 위하여 코드포재팬에서는 420명의 시민이 참가한 7회의 아이디어톤(아이디어 + 마라톤)을 통해 770여개의 아이디어를 모았고 3회의 해커톤(해킹 + 마라톤)을 통해 14개의 목업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나미에 주민 전원에게 태블릿을 지급하여 해커톤을 통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이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나미에 지역의 실시간 방사능 지도를 확인할 수 있고 지역 소식이나 공공기관의 정보 등을 바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 +
    + Code for Namie _1

    + 쑥대밭이 된 나미에, CC BY-SA 출처: http://www.slideshare.net/codeforjapan/cf-j-status +

    +
    + + 기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본 뿐만 아니라 멕시코, 유럽 등의 각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한결같이 가지고 있던 고민은 지속가능성이였습니다. 코드포- 활동을 지속하는데 가장 고민이자 중요한 점은 자원과 관심이였습니다. 어쩜 이렇게 우리가 하고있던 고민과 비슷할까요?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빅해커들,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의 관심과 그 관심을 이어갈 수 있는 활동들이 절실하고 더불어 함께 이런 활동을 지속하는 데 정부의 지원은 부족하고. 기적을 위한 코드포나미에 프로젝트에 이어서 그 자리에 앉아있는 활동가들 모두가 공감할 고민거리들을 이야기하는 순간에는 한편으론 안타까운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2. # 해커들의 천국! 그 와중에 Rufus Pollock을 조우하다 + +
    + csvconf

    + 해커외모(?)의 외국인들이 맞이해주는 모습 +

    +
    + + 본 페스티벌 외부 행사로 진행된 csv.conf. 긴 금발머리와 수염, 그리고 빨간 머리 외국인들이 저를 맞이해주는 모습은 마치 리눅스가 개발되던 시절을 그린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같았습니다. 나름 머리를 기르고 갔던 제가 초라해졌던 순간. csv.conf는 CSV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데이터를 가지고 진행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사례들을 가지고 많은 세션과 네트워킹이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Propublica에서 Knight-Mozilla 펠로우로 일하는 Brian의 이야기, 미 국방부에서 내부에서 진행된 오픈 데이터 프로젝트를 소개한 이야기, Wikimedia 커뮤니티가 돌아가는 이야기를 헨젤과 그레텔에 비교하여 쉽게 이야기한 세션까지 해커들의 세상이자 데이터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 그 와중에 눈에 띤 한 얼굴. Rufus Pollock. Open Knowledge 공동 창립자이면서 현 회장이자 저의 기분을 상하게 한(?) 한 인물. 베를린으로 떠나기 전 **Wheredoesmymoneygo** 작업을 진행하던 때, 블로그에서도 ‘(왜 내가 보낸 Pull을 받아달라는 트윗, 이메일도 다 씹는거니!!)’라고 언급하다시피 Rufus로부터 ‘좋다!’ 혹은 ‘소스코드가 수정이 필요하다’같은 부정적인 답조차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OKF Korea에서 번역한 Opendatahandbook에 올리려고 보낸 Pull Request도 역시 아무런 소식이 없었죠. 깜깜무소식. 페스티벌 준비에 바쁘시겠지라며 애써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었습니다. + +
    + Rufus Pollock

    + 바로 Github을 확인해주는 Rufus Pollock +

    +
    + + Rufus를 발견하자마자 조심스럽게 다가가 하소연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누구누구다… 너가 연락도 안받고 Pull Request도 안받아줘서 I felt sad 했다…’ 순간 Sad 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연민의 표정과 함께 그 자리에서 노트북을 열고 Pull Request를 받아주는,  그것도 모자라 저를 프로젝트에 합류시켜주기까지! 제 깃헙 프로필에는 한순간에 OKFN이라는 그룹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토라졌던 제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노트북을 만지고 있는 Rufus에게 사진 찍어도 되나며 수줍게 묻고 있는 저. + * # Open Contracting, 정부의 모든 계약을 공개하라! + + 지난 코드이야기 글에서 등장하는 Open Spending 프로젝트 처럼 저는 열린 정부에서 정부투명성의 주제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그 중 세금을 주제로한 Open Spening과 맥락을 같이하는 [Open Contracting][1]이라는, 정부가 체결하는 모든 계약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공개하자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정부 내 부패 및 부정계약,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 프로젝트. Open Spending처럼 계약 데이터의 표준화를 지정해 각 국가에서 시빅해커들이 자연스럽게 계약데이터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돕고있습니다. Where Does My Money Go? 이후에 진행해보고싶은 욕심이 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구요. + +
    + Open Contracting

    + Open Contracting 세션중에서 +

    +
    + + 이미 몇몇 국가에서는 계약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구축되어 정치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는 많은 활동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단계이구요. 활동가들과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와중에 체코에서 온 한 시빅해커는 너무나 믿기 힘든 말들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습니다. 공공기관은 자발적으로 계약 데이터를 모아서 ‘Machine Readable’한 포맷으로 게약 데이터 플랫폼에 올린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법이 강제하는 것도 아닌데 심지어 포맷까지 정제하여 올리느냐는 저의 믿을 수 없다는 질문에 그 분의 우문현답.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뽑아주지 않거든요’. 우리나라도 계약 데이터 플랫폼만 구축되면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이 만들어질까요? + + * Open Contracting: Disclosing Data, Engaging for Results 세션 전체 기록 살펴보기 + * # 해커스페이스, C-Base + + 가장 흥분 되는! 신세계!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 곳! 일단 이 곳부터 들어가보시죠. ‘해커스페이스 C-Base’ 무슨 나사 홈페이지 같다구요? 영화에서나 볼 법한 해커들이 살고있는 해커스페이스, C-Base라는 곳입니다. 매 달 15유로의 멤버십 비용을 지불하면서 해커들이 한 곳에 모여 저마다 개인 프로젝트 및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해커들끼리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C-Base가 특별한 점은 외계를 모티브로 공간을 꾸며놓은 점인데요, 이곳 저곳 외계인의 모형, 영상, 그리고 우주선 내부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 무엇보다 여기저기 자리잡고 앉아 해킹에 흠뻑 빠진 해커들까지. 궁금하시죠!? + +
    + C-Base

    + C-Base 1층 모습(지하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공개할 수 없는 것이 아쉽네요) +

    +
    + + 무엇보다 잊지 못할 순간은 이 곳에서 만난 Silver 라는 해커와의 인연입니다. 제가 티셔츠와 커프스를 사는 모습을 보며 뒤따라와 이것저것 저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던 그와 친해져 그가 만들고 있던 ‘어린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 로봇’ 프로젝트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구글의 Blockly 프로젝트와 아두이노 로봇을 조합해서 블럭 조합에 따라 로봇이 따라 이동하는 흥미로운 프로젝트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멤버가 아니면 들어가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도 금지되어 있다는 곳이였다네요. 제가 해커같이 생겨서 그랬던걸까요…? 이유는 Silver만이 알고있겠죠 + +
    + C-Base 정원

    + C-Base 정원 +

    +
    + + * # 그 밖에 + + 짧지만 긴 일주일동안 정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잊지 못할 많은 일들을 겪었답니다. 씨씨코리아 후원회원에게만 드리는 골드스티커가 인기가 너무 많아 한순간에 ‘스티커가이’가 된 사연, Creative Commons의 CEO, Ryan이 무심히 받았던 씨씨코리아 티셔츠를 다음날 입고 왔다는 소식에 여기저기 찾아다녔던 일, 운 좋게도 월드컵 결승에 독일이 올라 독일의 수도에서 독일인들과 함께 월드컵 결승을 함께 본 시간들. 가장 잊지 못할 일들만을 뽑는 것이 너무 어려울 정도로 신나는 시간들이면서 많은 의미도 있었던 일주일이였습니다. + +
    + ryan

    + 잘생긴 Ryan 옆에 제 표정은 왜 저럴까요 +

    +
    + + # 앞으로 + + 마치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온라인으로만 접하던 전 세계 시빅해커(Civic Hacker)들을 직접 만나고 교류하고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토론을 나눴던 이 시간들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진 시간들이였습니다. 다른 언어, 다른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같은 의미와 같은 목적을 가진 활동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서로가 살고 있는 도시들 또한 같은 문제, 같은 고민거리 등을 가지고 시빅해커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 +
    + Adopt a Siren

    + 오픈소스 Adopt a Hydrant 를 하와이에서 적용한 프로젝트, Adopt a Siren +

    +
    + + 다양한 도시의 커뮤니티와 다양한 시빅해커들을 보면서 코드나무와 코드포서울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가야 할 지, 또 저는 시빅해커로서 어떤 성장을 이루어야 할 지 개인적으로도 많은 깨달음과 질문거리를 가지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뽑아주지 않거든요’라는 체코의 한 활동가의 말처럼 시민들이 조금씩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그런 활동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열린 정부는 정부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 + [1]: http://opencontracting.or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7-30-dsi-%ed%8f%ac%eb%9f%bc-2%ed%9a%8c-%ec%8a%a4%ec%bc%80%ec%b9%98-%ea%b8%b0%ec%82%ac-%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c%98%a4%ed%94%88-2.md b/_posts/2014-07-30-dsi-%ed%8f%ac%eb%9f%bc-2%ed%9a%8c-%ec%8a%a4%ec%bc%80%ec%b9%98-%ea%b8%b0%ec%82%ac-%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c%98%a4%ed%94%88-2.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36c30e --- /dev/null +++ b/_posts/2014-07-30-dsi-%ed%8f%ac%eb%9f%bc-2%ed%9a%8c-%ec%8a%a4%ec%bc%80%ec%b9%98-%ea%b8%b0%ec%82%ac-%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c%98%a4%ed%94%88-2.md @@ -0,0 +1,82 @@ +--- +title: DSI 포럼 2회 스케치 기사 “디지털사회혁신포럼 “오픈데이터를 넘어(Beyond Opendata)”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7/30/15932/ +dsq_thread_id: + - 2884374402 +categories: + - 블로그 + - 외부 소식 +--- +

    + 이 글은 비영리IT지원센터 김지혜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필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편집자) +

    + +  + +박근혜 정부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정부3.0”을 추진하며 우리나라에도 공공데이터 개방의 바람이 불었다. 이 후 지금까지 9,000건이 넘는 공공데이터와 약 14만 건 이상의 행정자료 원문이 정부포털을 통해 공개되었다. 그렇다면 오픈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그리고 오픈데이터 흐름에서 시민사회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지난 7월 23일 ‘코드나무’와 ‘비영리IT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주최한 ‘서울을 바꾸는 ICT상상, 디지털사회혁신(DSI)포럼’이 “오픈데이터를 넘어(Beyond Opendata)”라는 주제로 그 두 번째 시간을 스페이스류에서 가졌다. + +[forum_1][1] + +# 열린정부의 3가지 키워드 : 투명성, 오픈데이터, 빅데이터 + +첫 번째 발제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 운영을 맡고 있는 조용현 주무관이 맡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오픈데이터/빅데이터 사례를 소개하였다. 조용현 주무관은 공공부문에서 오픈데이터를 추진하는 목적은 “과거에 정부가 주도하여 정책을 만들고 공공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정책을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협치’의 방식”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열린정부’를 통해 지방행정에 나타난 변화를 ▲투명성 ▲오픈데이터 ▲빅데이터 3가지 키워드로 설명하였다. + +“먼저 열린정부를 추진하면서 투명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정보소통광장(opengov.seoul.go.kr)”을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 결제문서나 회의록과 같은 행정문서를 모두 시민들이 볼 수 있어요. 시장님이 누구와 밥을 먹었는지, 중요한 정책부서에서 누구와 회의했는지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이로써 공공부문과 시민의 정보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해 시민의 권리를 회복할 수 있는 것이죠. + +두 번째는 오픈데이터입니다. “열린데이터광장”은 원데이터(raw data)를 포함하여 서울시가 보유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어요. 단순히 데이터만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 작업과 인포그래픽을 도입하였고, 다른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여(linked open data,LOD) 더 풍성한 데이터 활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서울시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는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다. 조용현 주무관은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심야버스와 택시매치메이킹 서비스를 구현한 과정에 대해 소개하였다. 심야버스는 “다산콜센터”에 걸려오는 막차 문의 전화 데이터와 휴대폰 청구서 주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파악한 야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하여 완성되었고, 택시매칭메이킹은 택시 이동 경로, 승객 탑승 데이터 등을 이용하여 승객에게는 택시가 잘 잡히는 곳을, 택시기사에게는 손님이 많은 곳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탄생하였다. + +※ 빅데이터 300억건 활용…서울시 택시잡기 쉬워진다 +[forum_2][2] + +# 진정한 의미의 오픈데이터를 위하여 + +조용현 주무관은 발제를 마치며 오픈데이터가 공공부문만의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영리기업, 시민, 시민단체 등 주체들이 힘을 모아 각자가 가진 데이터를 오픈하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오픈데이터가 공공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영리기업, 중앙 정부, 지방정부, 시민이 가진 데이터가 골고루 공개가 되는 것이 진정한 오픈데이터입니다. 데이터가 풍부해지고, 여러 데이터를 연결하여 사용하면 더 의미있는 변화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 일을 서울시 혼자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없죠. 시민단체, 기업, 시민들 우리 모두가 데이터를 공개하고 활용하는 데에 힘을 합쳐야 합니다” + +시민사회는 활동을 하며 소중한 데이터를 많이 축적하고 있는 주체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참여연대’는 현직 판-검사 2800여명의 기초 인사자료 및 경력, 판결문, 언론 보도기사, 발표 논문 및 시민 제보 내용 등으로 구성된 개인파일 자료를 보관하여 ‘민주주의의 벽’이란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데이터가 공개된다면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시민단체는 힘겹게 수집한 데이터를 공개하기 꺼려하기도 하고, 시민사회가 가진 데이터가 무엇인지조차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조용현 주무관의 당부 대로 정부와 공공기관뿐 아니라 시민사회를 포함하여 사회 곳곳의 모든 주체들이 오픈데이터의 흐름에 발맞추어 자신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서로 활용한다면 더 많은 사회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 +※ 조용현 주무관 발제자료: http://www.slideshare.net/codenamu/ss-37303065 + +# [forum_3][3] +이순신 장군도 해커?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신이 시빅해커! + +두 번째 발제는 지난 7월 15일에서 1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열린지식축제(Open Knowledge Festival)”에 참가하였던 장승훈 활동가(CCK)가 “열린지식축제” 참가 후기와 오픈데이터를 활용한 ‘시빅해커’ 사례를 나누었다. + +“열린지식축제”는 열린지식재단(Open Knowledge Foundation)이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개방(open)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개방의 사례와 흐름에 대해 논의하는 축제이다. 장승훈 활동가는 발제를 통해 “열린지식축제”에서 접한 ‘시빅해커’ 활동에 대해 전해주었다. + +“해커란 무엇일까요? 이순신 장군도 해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순신 장군은 기존의 배에서 거북선이란 새로운 배를 만들어 전쟁에서 승리하였죠. 이처럼 해커란 어떤 문제를 풀고자 할 때 기존의 방법을 가다듬거나 발전시켜서 해결하는 사람을 의미하고, 시빅해커는 일반 시민이지만 사회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행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일반 시민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IT가 있어요. 그래서 시빅해커는 좁은 의미로는 개발자이지만, 넓은 의미로는 문제를 해결하려 실행하는 모든 시민이 되는 겁니다. 현재 전 세계에 “코드포아메리카(Code for America)”, “코드포재팬(Code for Japan)” 등 10여 개의 기구가 “코드포올(Code for All)”이란 네트워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어요” + +# 시빅해커와 오픈데이터,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 +장승훈 활동가는 시빅해커들의 큰 고민 중 하나가 정부가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지 않는 것이며, 따라서 데이터 공개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빅해커들은 어떤 이유로 정부에 데이터를 공개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일까. 시빅해커와 오픈데이터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 장승훈 활동가는 이에 대해 시빅해커들이 오픈데이터를 활용하여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고 ▲일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재난 시 구호 기술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각각의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 +“”오픈스펜딩(Openspending.org)”이란 웹사이트는 전 세계의 세금 데이터를 업로드 시키면 자동으로 API를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되면 개발자들이 세금 데이터를 활용하여 여러 서비스를 만들어내기가 쉬워지죠. 예를 들어, “내 세금은 어디에 쓰일까?(wheredoesmymoneygo.org)”라는 웹사이트는 이용자가 국가와 월급을 입력하면, 소득세와 세금이 쓰이는 분야를 알려줍니다. 이 서비스가 바로 “오픈스펜딩”에서 제공하는 각국의 세금 데이터 API를 사용한 사례입니다. +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문제점들도 시빅해커들이 데이터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어요. 보스톤은 소화전이 눈에 덮이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소화전 위치데이터를 이용하여 집 앞에 있는 소화전에 집주인의 이름을 붙여주어 집주인이 자발적으로 눈을 치우게 했어요. 또 병원에서 처방하는 항생제 처방률을 보여주는 “안심병원(http://ansim.me/)”앱도 시빅해커가 지도와 데이터를 결합하여 필요를 해결한 사례입니다. + +“코드포나미에”의 경우에는 방사능, 지진 등 재해를 많이 겪은 일본 “나미에”라는 지역에 필요한 정보를 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기도 했고요.” + +그렇다면 지금 우리나라의 시빅해커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장승훈 활동가는 “코드나무“의 “코드포서울“프로젝트 사례를 들려주었다. “코드포서울“은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빅해커들의 커뮤니티이며, 올 해는 ▲서울시민이 서울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앱 ▲일상 생활에서 정치인들의 의정활동을 알려주는 서비스 ▲서울시장님이 서울 내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 +  + +[forum_4][4] + +※ 장승훈 활동가 발제자료: http://www.slideshare.net/codenamu/civic-hacker-37302167 + +  + +장승훈 활동가는 시빅해커로 활동하는 것,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기술을 이용하는 것은 IT기술이 뛰어나거나 문제의식이 매우 투철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발제를 마무리하였다. “저는 개발자로서 활동을 한 지 이제 1년 정도 된 신입 시빅핵커입니다. 제 자신을 통해서 기술이 있는 분에게는 간단한 기술로 사회에 메시지를 던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고, 문제의식이 있는 분들에게는 저처럼 1년만 기술을 배워도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 +디지털 사회혁신 포럼은 계속 이어진다. 8월 포럼은 “디지털교육”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27일(수)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인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스페이스류에서 열린다. 사회혁신을 꿈꾸고, 디지털과 정보통신을 통해 거기 기여하고 싶다고 여기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 +디지털 사회혁신 포럼 문의: 070-4241-8883, fromstream[at]gmail[dot]com +뉴스레터 세모편지를 받아보시려면 주소를 남겨 주세요 : http://goo.gl/xzKSWN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7/forum_1.pn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7/forum_2.png + [3]: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7/forum_3.png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7/forum_4.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8-02-open-mind-to-open-action-okfestival-2014.md b/_posts/2014-08-02-open-mind-to-open-action-okfestival-201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735c99d --- /dev/null +++ b/_posts/2014-08-02-open-mind-to-open-action-okfestival-2014.md @@ -0,0 +1,103 @@ +--- +title: 'OPEN MIND to OPEN ACTION – OKFestival 2014'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8/02/15934/ +dsq_thread_id: + - 2893535650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블로그 + - 외부 소식 +tags: + - AWAC + - code for all + - Code for america + - code for seoul + - data story telling + - G20 + - gov2.0 + - okfestival + - okfn + - open data + - open data charter + - open data communities + - open design + - open government + - school of data + - transportation data +--- +[OKFestival201_openning][1] 2년에 한번 열리는 지식공유 활동가들의 축제! OK Festival 2014를 코드나무 활동가들이 다녀왔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베를린 통신원~’이라는 이름으로 단신으로만 전해졌던 베를린에서의 이야기들. 좀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 **1. OK Festival 2014 – OPEN MIND to OPEN ACTION** + +NSA 감청 폭로, 금융위기, 끊이지 않는 지역분쟁 등으로 자유와 사회적 경제적 갈등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이번 OKFestival. 개발자, 디자이너, 저널리스트, 예술가들의 개인작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정치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며 사회적 연대로 함께하는 프로젝트와 조직들이 많이 보였고, 주목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데이터/코딩에 시작한 OKFn과 사회혁신운동의 연결점이 점점 강해지고 이제는 OKFestival도 IT기반의 아고라가 된거 같아요. 키노트에서도 실질적인 사회혁신과 갈등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오픈데이터운동, 지적재산권제도 개혁, 거대 기업 Google에서의 Civic Engagement 프로그램 등의 새롭고도 신선한 자극을 주는 내용이 많았어요. 몸을 나눠서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에 모두 참석하고 하나하나 소개를 드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기에, 코드나무와 코드포서울의 활동에 관련된 주제들을 꼽아 예술(표현)/오픈데이터/열린정부의 세 꼭지로 소개드립니다 :) + +### **2.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 + +### **A. 예술(표현)** + +코드나무의 여러 고민들 중, 시민(대중)과 정부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어떻게 하는가는 가장 어려운 숙제인거 같아요. 데이터와 프로젝트를  잘 정리하고, 알려서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지만 매번 더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지 갸웃거리죠. 이번 OKFestival에서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낸 다양한 형태의 예술 프로젝트들과 워킹그룹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 +대표적으로는 OK Festival 2014의 공식 협력단체인 ‘**Artists Without A Cause(AWAC)**‘는 정치 자유 발언대 ‘Politaoke'(Political + Karaoke) 세션을 열었어요.  AWAC는 복잡다난한 사회 현상에 숨겨져있는 문맥과 이슈를 찾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공유함으로 예술가와 다른 분야의 활동가들, 그리고 군중(시민)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단체라고 합니다. + +
    + Open Design

    + CC BY CCKorea +

    +
    + +또한, OKFn, CC 등의 공유 운동의 소식을 챙겨왔던 분들께는 친숙한 주제인 Open design 세션도 있었어요. **Open Design Definition workshop**에선 오픈디자인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구체적인 정의를 도출하기 위해 현재의 Open Design Definition 0.3을 기반으로 참여자 간의 토의를 진행했고, 오픈디자인에 대해 ‘**반드시 규정(Must)**‘해야할 것과 ‘**발전적으로 고민하고, 앞으로 규정할 수 있는(May)**‘ 내용들에 대해 논의했답니다. + +이외에도 사회적, 정치적 의미를 지닌 데이터세트를 설치미술로 표현한 Josh Begley과 미군의 전투용 드론 운용 데이터를 큐레이션하는 앱을 만든 Ingrid Burrington이 이끈 **Just Do One Stupid Thing, and Other Secrets of Making Political Art With Data**와 같이, 보다 더 대중들에게 한걸음 다가감으로 진실과 사실의 확산을 꾀하는 시도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 +### **B. 공공데이터 (Open Data)** + +최근 몇년 사이에 정말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데이터, Data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이곳저곳에 접목하는 시도들이 끊이지 않았죠. 데이터와 저널리즘, 데이터와 디자인, 데이터와 교육.. 다양한 시도와 관심만큼 데이터에 대한 색다른 접근과 시각을 만날 수 있는 세션들도 많았습니다. + +**Data doesn’t grow in tables – dealing with large sets of documents**에서는 데이터를 다루는 저널리스트들의 거대한 산인 ‘방대한 양의 문서’를 처리하고 가공하는 툴과 사례들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세션이었습니다. tabulanerpowerm doc in a cloud, overview.ap.org 등의 비개발자임에도 어마어마한 비정형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만하는 저널리스트들이 유용하게 쓰고 있는 툴을 만날 수 있었어요. + +우리가 하루에도 숱하게 생성하고 있고 그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대중교통 데이터에 주목한 ‘**Transportation data: traffic and transit – different path, same result**?’세션에서는 ‘*데이터가 아닌 문제를 우선하고, 데이터를 열자*‘라는 기치 아래, 도시와 교통에 관련된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와 실생활에서 공공데이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했습니다.** ** + +
    + CC BY CCKorea

    + CC BY CC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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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a, 그리고 Open Data에 대한 인식과 활용이 확산되기 위해선 더 많은 이들에게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죠. Data Journalism Handbook으로 널리 알려진 School of Data에서 주관한  **How to Teach Open Data**에서는 각 국가의 School of Data 팀들이 전하는 데이터 교육의 ‘꿀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꿀팁을 조금 공유드리자면….. 요런 것들이! + +* 절대 학생의 키보드를 대신 두드리지 마라 +* 질문을 기다리지마라 – 선생님이 학생에게 질문하라 +* 스토리를 이야기하여 큰 그림을 보여주라 +* 적극적인 피드백을 기대하지마라 +* 유동적인 커리큘럼과 수업내용 – 학생의 상황과 눈높이에 맞추기 + +이외에도  오픈데이터 커뮤니티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고충과 노하우를 공유한** Open Data Communities**, 컴퓨터 없이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대중에게 소구하는 방법을 직접 시도해본 **Low-Tech Data: Story-Finding and Storytelling**, 사회를 바꿔나가는 밑거름 데이터와 기재로의 스토리텔링의 힘과 중요성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얘기를 나눈 **Storytelling for Social Change**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션이 있었습니다. + +### **C. 열린정부 (Open Government)** + +영국 정부가 열린정부 정책을 펼쳐나감에 있어 OKFn을 비롯한 오픈커뮤니티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점은 이제 누구나 다아는 사실! 역시나 올해 OK Festival에도 공공데이터 개방, 열린정부의 이슈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 +열린정부 모델을 각 지역과 국가에서 직접 만들어 가고 있는 활동가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던 **Code for Difference**에서는 Code for 모델과 Fellowship 모델을 만든 Code for America가 시작된 계기, 성과를 통해 Code for 모델의 시사점과 앞으로 열린정부를 위해 시민과 정부가 해야할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름도, 하는 일도 비슷해 보이지만 재정지원 구조부터 조직의 짜임까지 알고보면 다른 모습이 많은 Code for Europe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사회와 문화 환경에 맞추어 맞춤옷처럼 다양한 형태로 Code for 모델이 이식되고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OKFestival2014_OpendataUpdates][2]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해외 사례’들은 Code for 모델과 열린정부운동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 지역의 사례 뿐이기에 조금은 ‘우리랑은 좀 다른 상황이니까..’라는 생각이 들고, 열린정부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곳의 상황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죠. + +이런 고민과 고충을 한번에 날려준 ‘**Open Government Data updates from around the world**‘!! 30여개 국가의 활동가들이 1~2분의 짧은 시간 동안 각 국가별 공공데이터 개방 및 열린정부 운동의 진행상황을 브리핑해주는 세션이었습니다. 저마다 다른 상황만큼 다양한 활동과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공통적인 OGP 액션플랜, 작지만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중시하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OGP액션플랜을 기본 가이드로 삼고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차근히 수립하고, 커뮤니티에서는 거대하고 굵직한 프로젝트 보다는 Open Spending, Open Science 등의 다양한 운동에서 이미 시도되었던 프로젝트들의 지역화(Localizing)를 통해 구체적이면서 실질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정부와 시민이 두가지 측면에서 호흡을 맞춤으로 개방, 협력, 투명성의 열린정부를 시민과 정부가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 날에 열렸던 **Open Data Charter and the G20**에서는 조금은 다른 느낌의 이야기들이 오갔어요. 열린정부의 도입을 통해 160억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고 자부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발제를 중심으로, 열린정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열린정부 운동의 현주소 등에 대한 이야기가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질적인 정부 혁신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역할과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를 담은 Open Data Charter는 이미 G8회의에서 공식채택이 되어, 주요 국가들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열린정부로의 혁신의 변곡점이 되었죠. 좋은 것은 나누고 함께하는 것이 좋은만큼! G8의 선례를 따라 다음 G20회의에서 보다 많은 국가들이 Open Data Charter를 인준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하며 OKFn도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 +  +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얘기들은 다녀온 활동가들이 올려줄 글과 8월 8일에 열리는** CC반상회: OK Festival in 베를린, 그 뒷이야기!**에서 만날 수 있어요. + +요런 스크린에 빼곡히 박힌 글씨보다는 직접 듣고 보고 물어볼 수 있는 CC반상회에 오실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꾸욱 눌러주세요! + +
    + CC BY CCKorea

    + CC BY Chunsik +

    +
    +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8/IMG_8989.jp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8/IMG_20140802_104730.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8-07-%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7%ec%9b%94-%ed%94%84%eb%a1%9c%ec%a0%9d%ed%8a%b8-%ea%b3%b5%ec%9c%a0%ed%9a%8c.md b/_posts/2014-08-07-%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7%ec%9b%94-%ed%94%84%eb%a1%9c%ec%a0%9d%ed%8a%b8-%ea%b3%b5%ec%9c%a0%ed%9a%8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af83f91 --- /dev/null +++ b/_posts/2014-08-07-%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7%ec%9b%94-%ed%94%84%eb%a1%9c%ec%a0%9d%ed%8a%b8-%ea%b3%b5%ec%9c%a0%ed%9a%8c.md @@ -0,0 +1,55 @@ +--- +title: '[코드포서울] 7월 프로젝트 공유회' +author: 임영제 +layout: post +permalink: /2014/08/07/15963/ +dsq_thread_id: + - 2907435490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블로그 +tags: + - code for seoul + - open government + - 코드포서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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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 BY cc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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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2일 디캠프에서 열린 ‘7월 프로젝트 공유회’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Code for All 회의의 내용을 간략히 공유하고,  각 팀별 프로젝트 진행 사항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 +**A. 코드포여의도 – 의원님을 부탁해** + +여의도에 계신 300명의 그분들. 출근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법은 잘 만들고 계신지, 회의는 성실히 참여하시는지 궁금해도 어디에 누구에게 물어봐야할지 통 어렵죠. 4년마다 돌아오는 선거 때마다 집으로 오는 얇은 선거공보물만으로 내가 사는 지역의 국회의원을 뽑는 것보다는 임기 중에 수시로 의원님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 +* 메일링 이외로 웹사이트, SNS 등으로 채널 확장 + * 각 후보 별로 생성되는 성적표 자료를 아카이빙하고 검색할 수 있는 페이지를 생성 +*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의원에게 전달하는 기능 추가 + * 피드백 수렴은 1.5차 마일스톤에서 적용 예정 + * 의원에게 전달하는 부분은 파급효과의 예상이 어렵고, ‘의원님을 부탁해’의 기본 취지보다 확장되는 부분이 있음 + +**B.  노GO!**  “서울시민이 누리고 받을 수 있는 혜택, 지원 사업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 +공립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무료 문학강좌,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태교교실 등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지원들, 알고 계셨나요? 분명 나에게 딱 필요하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볼 수 있는지를 몰라서 놓치고 있는 서울살이 꿀팁들을 제대로 정리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 +* 소스 데이터의 구조화 정도 및 업데이트 주기 이슈 + * ‘노가다’ 공수의 증가에 따른 비효율적인 프로젝트 운영 + * 업데이트되는 데이터를 자동 반영할 수 없는 상황으로인해 부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경우 사용자경험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 +* 서비스 기획 방안 + * 지역/분야의 한정 :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혹은 컨텐츠의 분야를 한정짓고, 호소력있는 시각화를 통한 소구로 파급력이 있는 서비스 도출 + * 개발 이슈 일지 : 데이터의 품질, 사용자의 니즈에 걸맞는 데이터가 없음 등을 기록하여 공공데이터의 현주소를 고발하는 것에 의의를 둠 / 서울시 측의 DB Stack 확인 필요 +*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와의 충돌 + * 서울시의 새 서비스의 DB에 접근, 전달에서의 차별성 소구하는 것은 어떨까 + +**C. 서울맑음**  “수백 가지의 프로젝트를 관리해야하는 서울시장의 어깨를 가볍게” + +천만명의 천만가지 고민을 숙제로 받아든 1명, 서울시장. 서울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백 개의 시정 프로젝트들의 상태와 민간 자문단의 의견까지 확인해야하는 시장의 어깨는 여간 무거운게 아니겠죠. 그 짐을 조금 덜어드리고 시민을 위해 더 달릴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 +* 척도의 갯수, 평가 대상 요소의 입체성 등의 구성 +* 기존 평가 지표와의 비교가능성 + * 아직 조율 및 기획 중에 있음. 단, 프로젝트에 이슈가 있다는 것을 간단히 알리고자하는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진행 +* 서울시장만을 위한 서비스….공공성, 열린정부 취지와의 적절성 + * 도시의 사회적 시스템을 총괄하는 공식적인 위치로 서울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시 정부의 혁신에 시민이 참여하는 형태로 볼 수 있다.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8-11-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94%94%ec%a7%80%ed%84%b8-%ea%b5%90%ec%9c%a1%ec%9d%98-%eb%af%b8%eb%9e%98.md b/_posts/2014-08-11-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94%94%ec%a7%80%ed%84%b8-%ea%b5%90%ec%9c%a1%ec%9d%98-%eb%af%b8%eb%9e%9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27e148b --- /dev/null +++ b/_posts/2014-08-11-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94%94%ec%a7%80%ed%84%b8-%ea%b5%90%ec%9c%a1%ec%9d%98-%eb%af%b8%eb%9e%98.md @@ -0,0 +1,50 @@ +--- +title: 'DSI 디지털사회혁신포럼 ‘디지털 교육의 미래’'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08/11/15973/ +dsq_thread_id: + - 2916738811 +categories: + - 미분류 +--- +  + +[DSI 8월 포럼 '디지털 교육의 미래'][1] + +기술의 발달은 사회에 크고작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디지털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정기적인 포럼을 코드나무와 비영리IT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 +## **세번째 디지털 사회혁신포럼의 주제는 “디지털 교육의 미래” 입니다.** + +* 주제 : “디지털 교육의 미래” +* 일시 : 2014.8.27 19:00 ~ 21:00 +* 장소 : 동그라미재단(오시는 길) +* 주최 :코드나무, 비영리IT지원센터 +* 후원 : 서울시 사회적경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 프로그램 + 1) 사례공유 – 이지선 교수(숙명여대) + – 뉴미디어 아트웍과 다양한 사용자에게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주는 분야를 연구중이다. 여성들과 아이들이 기술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Tech DIY‘를 운영중이다. + 2) 사례공유 – 송석리 교사(선린인터넷고등학교) + –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에서 10년째 근무하고 있는 교사. 아이들이 PMP로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디지털 교육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였다.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진행중이다. + 3) 자유토론 및 네트워킹시간 (40’) + +  + +무료 행사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 드립니다. +도시락 주문을 위해서 꼭 참가 신청을 해 주셔야 해요. + +  +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8/dsiforum_aug.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8-18-%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8c%80%ed%95%9c%eb%af%bc%ea%b5%ad-%ec%84%b8%ec%b6%9c-%eb%8d%b0%ec%9d%b4%ed%84%b0%ec%9d%98-%eb%aa%a8%eb%93%a0.md b/_posts/2014-08-18-%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8c%80%ed%95%9c%eb%af%bc%ea%b5%ad-%ec%84%b8%ec%b6%9c-%eb%8d%b0%ec%9d%b4%ed%84%b0%ec%9d%98-%eb%aa%a8%eb%93%a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24172ad --- /dev/null +++ b/_posts/2014-08-18-%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8c%80%ed%95%9c%eb%af%bc%ea%b5%ad-%ec%84%b8%ec%b6%9c-%eb%8d%b0%ec%9d%b4%ed%84%b0%ec%9d%98-%eb%aa%a8%eb%93%a0.md @@ -0,0 +1,385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대한민국 세금 데이터, ‘해킹’해봤어요'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08/18/15981/ +dsq_thread_id: + - 2936965529 +categories: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블로터에 세금 감시, 시민 힘으로 ‘코딩’해요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올라갔던, Where Does My Money Go? 개발 과정을 공유한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WHERE IS MY MONEY? 글이 기사로 나간 뒤 약 5주가 지나 드디어 프로젝트가 외부에 공개되었습니다. + +지난 글에서는 OpenSpendingWhere Does My Money Go?는 어떤 프로젝트이고 이 프로젝트를 대한민국 버전에 맞게 적용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세금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만들고 광역자치단체 별 세출 데이터 종합하여 대한민국 지도에 맞게 보여주는 등 저같은(?) 초보 개발자도 꽤 의미있는 시빅 해킹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주로 오픈소스 개발 과정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로 데이터의 관점에서 Where Does My Money Go?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세출 데이터를 모으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개발자로서 갖는 데이터의 관점일 수도, 정책적인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일 수도 있지만 개발기를 소개했던 지난 글보다 훨씬 더욱 의미있는 글이 될 것이라 스스로 생각하며 시작하겠습니다. + +

    + X-NERD자, 준비 되었나요? CC BY-N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blangiardi/5847829593 +

    + +

    + 1. 예산 데이터, 공공데이터 맞나요? +

    + +  + +총 16개 광역자치단체 별로 공개된 예산 자료를 다운받기 위해서는 총 16군데의 홈페이지를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이 말인 즉슨, 대한민국 공공데이터를 한데 모아둔 공공데이터포털(http://data.go.kr)이 예산 분야 만큼은 포털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말이죠(서울특별시 예산 자료만 유일하게 서울시 자체 공공데이터포털(http://data.seoul.go.kr)을 통하여 공공데이터포털(http://data.go.kr)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자치단체가 정보 공개 정책에 따라 예산 자료를 저마다의 홈페이에 공시하고 있을 뿐 링크조차도 공공데이터포털에는 등록되어있지 않았습니다. + +[5star-steps][1] + +또한 지난 글에서 언급한 것 처럼 모든 데이터가 PDF, HWP 포맷으로 공개되어 있어 OpenSpending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CSV 포맷으로 변환하는데 많은 노가다(Ctrl + C, Ctrl + V, 숫자키 누르기 등)가 필요했습니다. 5★오픈데이터 기준에서 보면 ‘데이터를 웹 상에 오픈 라이센스로 (포맷에 상관없이) 공개’를 의미하는 별 1개를 줄 수도 있지만 정확히는 별 반개라고 볼 수 있겠네요. 너무 냉정한가요? 제가 별 1개도 온전히 주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별 1개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

    +> 데이터를 웹 상에 오픈 라이센스로 (포맷에 상관없이) 공개 +>

    +> +> “오픈 라이센스(PDDL, ODC-by, CC0 등)로 공개된 데이터가 웹 상에 존재하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다. 하지만 데이터는 문서에 갇혀 있고, 맞춤형 스크레이퍼의 작성 없이 문서에서 데이터를 얻기는 어렵다.” – http://5stardata.info/kr + +현재 서울특별시(CC BY), 대전광역시(공공누리),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이하 공공누리 출처표시), 전라북도(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광역자치단체의 예산 자료는 어떠한 오픈 라이선스도 적용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히려 홈페이지마다 가장 하단에는 ‘All Copyright Reserved’라는 문구로 저작권을 확실히 명시하고 있죠. 정확하고 올바른 오픈 라이선스를 명시하지 않은 데이터는 정부가 바라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는 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공공데이터 법안이 2013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정부 주도하에 많은 공공데이터가 공개되고 있더라도 실제로 데이터를 가진 기관에서의 ‘오픈 데이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

    + 없는 것도 문제, 있는 것도 문제! +

    + +대전, 인천, 울산, 전라북도에 적용된 공공누리 라이선스란 무엇일까요? + +> 공공누리란? +>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저작물의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한국형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라이선스인 공공누리(Korea Open Government License)를 개발하였습니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의 명칭 ‘공공누리’는 일반 국민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 * 공공누리 제 1유형: 출처표시 – 저작물의 출처를 표시해야 됩니다. +> * 공공누리 제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저작물의 출처를 표시해야 됩니다. +> * 공공누리 제 3유형: 출처표시 + 변경금지 – 저작물의 출처를 표시해야 됩니다. +> * 공공누리 제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 저작물의 출처를 표시해야 됩니다. + +CC라이선스에서 Share Alike(SA) 조건을 뺸 것과 똑같은 형태입니다. 다만 ‘공공기관’에서 적용하는 라이선스의 제약 조건이 있을 뿐이죠. CC라이선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라이선스로 개인, 조직, 공공기관 할 것 없이 모든 창작자와 창작물에 적용되는 범용적인 오픈 라이선스입니다. 이렇게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CC라이선스를 두고 굳이 ‘공공기관’에서만 적용할 수 있는, 국내 사용자들만이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만들고 관리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무엇보다 2013년 시행된 공공데이터 법안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공개한 공공데이터는 출처만 표시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공공기관’의 저작물에 적용하기 위해 만든 공공누리는 총 4가지 유형이 구분되어 있는데 법에서는 1유형을 강제하고 있다뇨. 특히 전라북도 예산 데이터같은 경우는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즉, 공공누리를 만든 곳도, 공공누리를 적용하고 있는 곳도 현재 공공데이터법과 오픈데이터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로 보입니다. 공공누리에는 국민들의 세금이 얼마나 쓰이고 있을까요? + +

    + 2. 세출 결산서가 중요하다 +

    + +  + +##### **회계결산 안내** + +결산업무 처리순기 + +

    + 서울특별시 회계결산 안내(출처: http://finance.seoul.go.kr/archives/10185) +

    + +위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회계 결산 업무 처리 순기입니다. 서울특별시는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현재 2013년 세출 결산서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지만 회계 결산 업무 처리 순기가 모든 광역자치단체마다 동일하지 않아 8월 14일 현재 여전히 2012년 세출 결산서과 최신인 자치단체도 있으며 8월말, 9월 중으로 재정 공시를 안내하고 있는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Where Does My Money Go? 프로젝트는 따라서 세출 예산서 즉, ‘올해는 이렇게 예산을 계획했다’라고 하는 정보를 가지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산서보다 결산서가 더 의미있고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맘 먹기보다 행하기가 더 어렵고 실제로 계획했던 예산보다 쓰여진 예산은 전혀 달라질 수 있는 문제니까요. + +그렇다면 세출 결산서가 공개되면 더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보여드릴 수 있을까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과목 + + 예산액 (가) + + 예산 성립 후 증감액 (나) + + 예산현액 (다) = (가) + (나) + + 지출 원인 행위액 (라) + + 지출액 (마) +
    + 일반공공행정 + + 3,601,508,206,000 + + 9,736,279,590 + + 3,611,244,485,590 + + 3,591,761,136,831 + + 3,588,239,673,371 +
    + 공공질서및안전 + + 137,847,858,000 + + 10,329,683,420 + + 148,177,541,420 + + 142,830,084,603 + + 139,878,575,283 +
    + 교육 + + 2,590,476,232,000 + + 1,133,555,220 + + 2,591,609,787,220 + + 2,505,772,314,876 + + 2,505,689,826,686 +
    + CC BY, 출처: 서울특별시 세출결산서 +
    +
    + +위 표는 2013년 서울특별시 세출결산서의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바로 다음에 보여드릴 세출예산서와 비교해보면 세출결산서에서는 큰 항목(일반공공행정, 공공질서및안전 등)들의 결산 내용만 확인할 수 있고 예산서에서 볼 수 있는 세부 지출 내역은 확인할 수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수조 이상의 단위로만 결산서가 공시가 되고 이 금액이 세부적으로는 어떻게 쓰였는지 알 길이 없는 것이죠. 세출 예산서보다 세출 결산서에서 더 세부적인 항목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행정적인 절차가 충분히 복잡한 것을 이해하면서도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걸까요? + +

    + 3. 왜 이렇게 책정한거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분야/부문 + + 2014 예산안 + + 구성비 + + 2013 예산안 + + 구성비 +
    + 080 사회복지 + + 7,019,487,450 + + 28.75% + + 7,061,937,978 + + 29.69% +
    + - 082 취약계층지원 + + 2,706,890,988 + + 11.38% + + 2,641,721,184 + + 10.82% +
    + - 084 보육/가족및여성 + + 1,831,554,942 + + 7.50% + + 1,688,189,640 + + 7.10% +
    + - 085 노인/청소년 + + 1,321,149,171 + + 5.41% + + 998,627,239 + + 4.20% +
    + - 086 노동 + + 96,987,684 + + 0.40% + + 82,301,978 + + 0.35% +
    + CC BY, 출처: 서울특별시 세출예산서 +
    + +위 표는 서울특별시 2013년 세출 예산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보시다 시피 각 분야/부문마다 번호가 붙어있고 서울특별시는 해당 분야/부문에 얼만큼의 예산을 책정했는지 확인할 수 있죠. 모든 광역자치단체도 동일한 형태의 표준화된 양식으로 예산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를 자세히 보면 ‘080 사회복지’ 카테고리에서 ‘082 취약계층지원’ 항목이 바로 나오고 ‘081 기초생활보장’ 항목이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치단체마다 어떤 항목은 빠져있고 어떤 항목은 포함되어있는 것들이 서로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책정된 예산이 0원인 경우 항목 자체가 제외되어 있었습니다. + +제가 의문점을 가진 것은 이 항목이 빠져도 돼?라는 생각이 드는 분야/부문들이 상당수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인천광역시와 전라남도를 포함한 몇 개의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020 공공질서및안전’ 항목에서 ‘023 경찰’ 분야에 책정된 예산이 0원입니다. 교육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상남도의 경우 ‘052 고등교육’에 책정된 예산이 0원입니다. 전라남도의 경우 ‘053 평생/직업교육’ 분야가 0원으로 책정되어 있네요. 물론 경찰, 교육, 복지를 포함하여 과학기술 등 책정된 예산이 0원인 경우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고 정책적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수조/수십조원에 달하는 광역자치단체의 전체 예산 중에서 왜 0원을 책정했는지, 혹은 왜 이만큼의 예산을 책정했는지 예산액만큼 중요한 것은 그 이유가 아닐까요? 예산 정보를 공시하면서 예산 마다 정책적인 사유도 함께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

    + 4. 중앙 정부 데이터 +

    + +  + +마지막으로 저의 다음 버전에 대한 다짐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대학생으로서 부끄럽게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대한민국 조세 제도를 처음 살펴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종합소득세를 계산하려고 보니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지방소득세는 종합소득세의 고작 1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뭔가 허탈하더라구요. 국민들이 내는 소득세를 계산해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주겠어! 라는 다짐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지만 고작 10%밖에 보여주질 못하고 있다니. 뿐만 아니라 제가 더 궁금한 부분들은 중앙 정부에서 지출하고 있는 분야들에 많이 포함되어 있었구요(국방비, 외교/통상/통일 비용 등). 그래서 지난 코드이야기 이후 5주만에 첫 공개가 된 것처럼 이번에도 5주가 걸릴지 더 이르게 혹은 더 늦게 공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공개가 되는 버전에서는 꼭 소득세가 사용되는 모든 분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세출 자료 모두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  + +

    + Which one of these is not like the other?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and TransparencyCC BY-SA,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opensourceway/5537915034/ +

    + +  + +

    + 정부투명성을 위한 노력 +

    + +이 프로젝트가 저에게 얼만나 큰 의미를 갖냐구요? + +1.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 있는 프로젝트 +2. 시빅해커(Civic Hacker)로서 도시를 해킹한 프로젝트 +3. 코드나무 활동가로서 외부인들에게 공개한 프로젝트 +4. 깃헙 프로젝트 관리자로서 외부인에게 Commit을 받아본 프로젝트 + +이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첫 경험이고 항상 귀에 박히도록 듣던 뭘해도 10년을 해야한다는 말의 10년을 이끌어 줄 첫 단추가 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앞으로 시빅 해커들이 만든 것들은 이런게 있어!라고 사례만을 소개하는 대신 난 시빅 해커로서 이런걸 만들어봤어!라고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 +제가 언제나 코드이야기에 덧붙이는 이야기의 주제이자 가장 관심있는 주제는 ‘정부투명성’입니다. 춘식이의 시빅해커로서 첫번째 프로젝트가 ‘세금 데이터’를 재료로 한 것도 우연이 아니구요. 우리의 세금을 가지고 정부가 사용하는 돈(OpenSpending), 체결하는 계약(OpenContracting), 입법 과정(OpenCongress) 등 모든 시민들이 정부가 하는 일을 투명하게 알 수 있다면 대한민국 사회에 뿌리내린 정치에 대한 불신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Where Does My Money Go?가 아주 작은 첫 움직임이더라도 시민들이 내는 세금이 정말 필요한 곳에 쓰여지도록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 프로젝트를 발판삼아 이후에 이어질 프로젝트들이 대한민국 정부 투명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

    + Dalai Lama and Mayor Norm Rice, 1993CC BY,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seattlemunicipalarchives/5268754945 +

    + +
    +

    + “투명성의 부족은 불신과 깊은 불안감을 초래한다.”
    – 달라이 라마 +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8/5star-steps.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8-29-%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b2%88%ec%97%ad%ed%8e%b8%ec%a7%91-%ec%8b%9c%eb%b9%85-%ed%95%b4%ed%82%b9civic-hacking%ec%9d%84-%ec%8b%9c.md b/_posts/2014-08-29-%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b2%88%ec%97%ad%ed%8e%b8%ec%a7%91-%ec%8b%9c%eb%b9%85-%ed%95%b4%ed%82%b9civic-hacking%ec%9d%84-%ec%8b%9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a1ed89 --- /dev/null +++ b/_posts/2014-08-29-%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b2%88%ec%97%ad%ed%8e%b8%ec%a7%91-%ec%8b%9c%eb%b9%85-%ed%95%b4%ed%82%b9civic-hacking%ec%9d%84-%ec%8b%9c.md @@ -0,0 +1,92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번역&편집] 시빅 해킹(Civic Hacking)을 시작하는 방법'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08/29/15999/ +dsq_thread_id: + - 2968543964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

    + 이 글은 코드포아메리카의 테크니컬 담당 Andrew Hyper가 쓴 How to get started civic hacking을 번역 및 편집한 글입니다. +

    + +[Molly McLeod][1] CC BY-NC-N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89811321@N08/10855440265 + +시빅 해킹(Civic Hacking)이란 무엇일까요? + +어느 햇살 좋은 날 오클랜드에서는 70여명의 사람들이 도시를 개선하기 위한 자원활동을 위해 모였습니다. 보통 자원봉사의 날에 볼 수 있을 만한 쇠갈퀴나 뜰에 있는 도구들은 없었습니다. 페인트칠 할 도구도, 쓰레기 봉투도, 분리수거할 봉투도 없었습니다. 여기 모인 70여명의 사람들은 각자 노트북을 가지고 도시의 웹사이트를 개선하기 위하여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 +여기 모인 시민들은 ‘오클랜드 답변’이라는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이트는 오클랜드 도시 사이트에서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주차료를 지불하기 위한 방법부터 도시에서 구할 수 있는 직업 목록까지 이 새로운 사이트는 시민 중심의 사이트이자 커뮤니티입니다. + +이날 하루 종일 진행된 행사는 ‘writeathon’이라고 합니다. 해커톤과는 다르게 방에 있는 대다수의시민들은 개발자가 아니지만 여러 질문들의 답을 꿰고있는 오랜 오클랜드 거주민들입니다. 기술자들도 물론 참석했지만 서버를 구축하고 사이트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일이 전부입니다. 여기 참석한 웹 개발자들과 답변을 구축한 시민들, 그리고 도시 공무원들은 모두 시빅 해킹이라는 새로운 움직임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 +  + +> *시빅 해킹은 빠르고 창의적으로 정부와 도시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 Jake Levitas* + +몇 가지 유명한 오픈소스 시빅 해킹 프로젝트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 OneBusAway (GitHub) +* City budget visualizations (GitHub) +* 311 Service Tracker (GitHub) +* Flu Shot Finder (GitHub) +* StreetMix (GitHub) +* CityVoice (GitHub) + +### - 오픈 소스 시빅 해킹 + +시빅 해킹은 오픈 소스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열정 넘치는 자원활동가들은 코드를 짜고 그와 이웃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지만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비슷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제약없이 코드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시민들의 시빅 해킹이 더욱 더 커질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 +예를 들어, 몇 년 전 보스턴에서는 반복된 폭설로 인해 소화전이 모두 묻혀버리는 재난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폭설은 전선을 무너뜨려 화재사고도 많이 일으켰습니다. 몇 시빅 해커들은 이 문제를 본 뒤 Adopt-a-hydrant (GitHub)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이웃들이 자원하여 집 앞의 소화전을 깨끗이 치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다음 해 여름, 같은 소스 코드는 호놀룰루에서 재사용되어 폭설이 아닌 쓰나미 경보기에 쓰였습니다. ‘Adopt-a-Hydrant’는 수십번 재사용되었고 전 세계 개발자들이 꾸준히 개선시켜나가고 있습니다. + +  + +### - 시작하기 + +처음 시작하기 좋은 프로젝트는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도시에 이미 존재하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Click that ‘hood (GitHub)를 보세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쉽게 가르쳐주는 단순하지만 재밌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훌륭한 점은 여러분의 도시를 쉽게 게임에 추가할 수 있는 명료한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오픈소스 활용하기, 깃헙에서 협업하기, 오픈 데이터 찾기 등 시빅 해킹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 +> *개발자가 아니여도 누구나 우리 지역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무엇이 있을까? **춘식이가 알려드리는 추천 프로젝트!*** +> +> ### *[로컬위키 프로젝트][2]* +> +> 로컬위키 제목 그대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위키 정보로 쌓아 올리는 프로젝트입니다. 로컬위키라는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 누구나 자기가 살고있는 지역을 기준으로 자기가 알고있는 소소한 정보들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 제가 직접 서울을 키워드로 [로컬위키 서울][3] 페이지를 새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로컬위키에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로컬위키는 “http://localwiki.net/” 주소 뒤에 새로운 키워드가 붙으면 기본적으로 이미 존재하는 페이지인지 아닌지 확인 후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지를 물어봅니다. 그럼 언제든지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새로운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죠. 제가 직접 서울에 존재하는 코워킹스페이스 – 디캠프와 청년허브 – 를 입력해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정보를 바로 입력해보세요!* +> +> 1. 로컬위키 회원가입 +> 2. *‘Add Region‘ 버튼을 눌러서 로컬위키 서울 페이지(“http://localwiki.net/seoul“)를 새로 만든다.*[localwiki_seoul][4] +> 3. *올리고싶은 정보가 속한 카테고리와 카테고리 링크(“http://localwiki.net/seoul/coworkingspace“)를 첫 페이지에 추가[localwiki_coworkingspace][5]* +> 4. *동일한 방법으로 올리고 싶은 정보를 카테고리 페이지(“http://localwiki.net/seoul/coworkingspace“)에 추가**[localwiki_coworkingspace_2][6]* +> 5. *올리고 싶은 정보를 설명할 수 있는 페이지 추가(“http://localwiki.net/seoul/coworkingspace/dcamp.kr“)** [localwiki_dcamp][7]* +> 6. *영어를 너무 잘하는데 시빅 해킹은 영어가 필요하지 않냐구요!? 물론 필요하죠! 로컬위키를 포함한 해외의 많은 좋은 서비스들이 주로 영어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한 번역 프로젝트도 왕성합니다. 로컬위키 역시 아쉽게도 아직 한국어 번역이 완성되지 않아 영어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시는 시빅해커 분들, 출동!* + +### - 오픈데이터 찾기 + +시빅 해킹 움직임은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스 시간표나 열차 역 정보 등 교통데이터 등이 공개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대중교통 웹/앱 서비스등을 만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운이 좋게도, 많은 도시에서 이런 오픈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포탈][8] 및 각 도시별 데이터 포털에서 수많은 공공데이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포탈을 통해서 정부 공공 기관 및 도시가 가진 모든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포탈에 모아 온라인 한 곳에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모아두는 것이죠. 가장 최고의 데이터 포탈은 기기가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곳이며 이런 데이터들은 어플리케이션에 쉽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도시의 홈페이지에서 공공데이터 포탈을 지원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아직 없다면 도시의 데이터포탈을 구축하는 프로젝트가 여러분의 멋진 첫 시빅 해킹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오픈 소스로 공개된 데이터 포탈 목록: + +* CKAN +* DKAN +* Socrata + +[codeforseoul_banner][9] CC BY,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4504086826/ + +### - 커뮤니티 + +시빅 해킹은 지역 사회와 기술을 함께 포괄하고 있는 개념임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모든 시빅 해커들은 함께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코드포아메리카 브리게이드 페이지에서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의 자원활동가 그룹을 찾아보세요. –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코드포서울이 유일한 자원활동가 그룹으로 해외 단체들과 협력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 다른 시빅 해킹 그룹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그들이 어떻게 도시를 개선시켜왔는지 아는 것입니다. 브리게이드에 참여하는 것이 바로 시빅 해킹 오픈 소스 도구와 프로젝트들을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브리게이드에서 자원활동을 하고 있는 도시 공무원 및 시빅 해커들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만든 어플리케이션은 실제로 사회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많은 다양한 기술들과 다양한 관점들은 많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
    [cc-by-sa][10]
    + + [1]: https://www.flickr.com/photos/tedxshelburnefalls/10855440265 "Molly McLeod by TEDxShelburneFalls, on Flickr" + [2]: http://localwiki.net "Localwiki" + [3]: http://localwiki.net/seoul/ "로컬위키 서울"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8/Screen-Shot-2014-08-28-at-5.48.06-PM.png + [5]: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8/Screen-Shot-2014-08-28-at-5.33.06-PM.png + [6]: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8/Screen-Shot-2014-08-28-at-5.35.57-PM.png + [7]: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8/Screen-Shot-2014-08-28-at-5.39.06-PM.png + [8]: http://data.go.kr "공공데이터포탈" + [9]: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8/14504086826_0512c2ff20_k.jpg + [10]: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8/1000px-cc-by-sa_icon-svg.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9-02-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94%94%ec%a7%80%ed%84%b8-%ea%b5%90%ec%9c%a1-%eb%b0%9c%ed%91%9c-%ec%9e%90%eb%a3%8c-2.md b/_posts/2014-09-02-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94%94%ec%a7%80%ed%84%b8-%ea%b5%90%ec%9c%a1-%eb%b0%9c%ed%91%9c-%ec%9e%90%eb%a3%8c-2.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a659dc7 --- /dev/null +++ b/_posts/2014-09-02-dsi-%eb%94%94%ec%a7%80%ed%84%b8%ec%82%ac%ed%9a%8c%ed%98%81%ec%8b%a0%ed%8f%ac%eb%9f%bc-%eb%94%94%ec%a7%80%ed%84%b8-%ea%b5%90%ec%9c%a1-%eb%b0%9c%ed%91%9c-%ec%9e%90%eb%a3%8c-2.md @@ -0,0 +1,55 @@ +--- +title: DSI 디지털사회혁신포럼 ‘디지털 교육’ 발표 자료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4/09/02/16033/ +dsq_thread_id: + - 2980385887 +categories: + - 공지사항 + - 블로그 + - 외부 소식 +--- +[IMG_9345_ (1)][1] + +### - 주제: “디지털 교육” + +  + +### - 일시: 2014. 8. 27. 19:00 ~ 21:00 + +  + +### - 장소: 동그라미재단 + +  + +### - 주최: 코드나무, 비영리IT지원센터 + +  + +### - 후원: 서울시 사회적경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 +  + +### - 프로그램: + +1. D.I.Y를 중심으로한 테크놀로지 창의 교육 – 숙명여대 이지선 교수 +

    + +2. 디지털 사회 교육 혁신의 희망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송석리 교사 + + +3. 포럼 사진(더 보기) + [KakaoTalk_20140828_175025232][2] + [KakaoTalk_20140828_175023988][3] + [IMG_9303 (1)][4]

    + + [1]: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5112230391 "IMG_9345_ (1) by CCKorea, on Flickr" + [2]: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4928668158 "KakaoTalk_20140828_175025232 by CCKorea, on Flickr" + [3]: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5112229661 "KakaoTalk_20140828_175023988 by CCKorea, on Flickr" + [4]: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5115234865 "IMG_9303 (1) by CCKorea, on Flickr"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9-16-civic-hacking-%ec%a0%88%eb%a7%9d%ec%97%90-%eb%b9%a0%ec%a7%84-%eb%a7%88%ec%9d%84%ec%9d%84-%ec%82%b4%eb%a6%ac%eb%8a%94-%ec%bd%94%eb%94%a9-code-for-japan.md b/_posts/2014-09-16-civic-hacking-%ec%a0%88%eb%a7%9d%ec%97%90-%eb%b9%a0%ec%a7%84-%eb%a7%88%ec%9d%84%ec%9d%84-%ec%82%b4%eb%a6%ac%eb%8a%94-%ec%bd%94%eb%94%a9-code-for-japan.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f066c89 --- /dev/null +++ b/_posts/2014-09-16-civic-hacking-%ec%a0%88%eb%a7%9d%ec%97%90-%eb%b9%a0%ec%a7%84-%eb%a7%88%ec%9d%84%ec%9d%84-%ec%82%b4%eb%a6%ac%eb%8a%94-%ec%bd%94%eb%94%a9-code-for-japan.md @@ -0,0 +1,45 @@ +--- +title: '[Civic Hacking] 절망에 빠진 마을을 살리는 코딩 – Code for Namie' +author: 임영제 +layout: post +permalink: /2014/09/16/16074/ +dsq_thread_id: + - 3022644937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블로그 + - 외부 소식 +--- +  + +
    + CC BY CCKorea

    + CC BY CC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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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6일 패럼타워에서 ‘모든 것을 공유하고, 모든 것을 연결하라’의 주제로 진행된 CCKorea 국제 컨퍼런스에서 Code for Japan의 대표 Hal Seki의 발표가 있었다. Hal Seki(Code for Japan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Code for Japan의 첫 펠로우십 사례인 Code for Namie 프로젝트의 경험을 공유하며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Civic Hacking을 소개했다. + +[eyeCfjLogo][1] + +### **쓰나미로 파괴된 Namie 마을을 다시 살리는 Civic Hacking** + +2011년 쓰나미와 원전 사고로 황폐화된 후쿠시마의 작은 마을 나미에.  21,000명이 살던 아름다운 동네가 한 순간에 파도에 쓸려나갔다. 재해에 터전이 삼켜진 주민들은 일본 곳곳으로 뿔뿔히 흩어졌고, 집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고독과 그리움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작은 커뮤니티의 숨통이 끊어지는 것은 단순히 마을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들의 삶이 파괴되는 것이다. Code for Japan의 첫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Namie 마을과 함께 했다고 한다. + +Hal Seki (Code for Japan대표)는 Code for Namie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지방정부와의 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한다. 지방정부가 흩어져 지내는 Namie 주민들에게 IT기기(태블릿)를 지급하고, Code for Japan이 주민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로 했다. + +그러나 지방정부가 숙련된 개발자를 펠로우로 고용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했음은 물론이고, 지방정부에서는 프로젝트의 행정적 관리를 위해 어떤 프로젝트를,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하게되는지 등을 사전에 명확히 짚고 규정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Code for Namie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Namie의 주민도 아니었기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Hal Seki와 코드포재팬 일원을 고민에 빠졌다. + +### **주민과 함께, 주민에 의한 Civic Hacking** + +사실 해결점은 간단했다. Namie마을을 위한 프로젝트를 Namie 사람들과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것이었다. Code for Japan은 주민들이 요구와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한 아이디어톤(컴퓨터를 활용하지 않는 해커톤)을 400여며의 주민과 함께 7번 열었고 700개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냈다.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명확했다. 멀리 떠나온 ‘나의 집’과 ‘나의 마을’의 방사능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어했고, 언제쯤 집에 갈 수 있을지, 옛 이웃사촌들과 떠나온 고장 (후쿠시마 지역)의 소식을 듣고 싶어했다. 주민들의 필요와 아이디어를 통해 펠로우들은 주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해커톤이 3번 진행했고 14개의 목업을 만들었다. + +### **지속가능한 Civic Hacking** + +Code for Japan은 Code for Namie 프로젝트와 같이 주민들과 함께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Civic Hacking을 계속하기 위한 33개의 Brigade(각 지역사회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 준비하고 있다. 각 Brigade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워크샵, 해커톤,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에 시작한 Code for Japan를 1800여명의 Civic Hacker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앞으로 지속가능하고 보다 효과적인 Civic Hacking 프로젝트를 위해 독자적인 펠로우 모델을 개발하고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 +> Code for Japan은 코드포서울과 함께하는 Code for All 네트워트의 일원입니다. + + [1]: 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3&cad=rja&uact=8&ved=0CCcQFjAC&url=http%3A%2F%2Fcode4japan.org%2F&ei=3vUXVOC8McuB8gXrhIHIBQ&usg=AFQjCNHtJKMPLqbAHVwkd7BH3yvrqUu5Dw&sig2=h0AxLrpaFmrlf4ZrgtGD4Q&bvm=bv.75097201,d.dGc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9-16-code-for-seoul-8%ec%9b%94-%ed%99%9c%eb%8f%99%ea%b0%80-%ea%b3%b5%ec%9c%a0%ed%9a%8c.md b/_posts/2014-09-16-code-for-seoul-8%ec%9b%94-%ed%99%9c%eb%8f%99%ea%b0%80-%ea%b3%b5%ec%9c%a0%ed%9a%8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caf3267 --- /dev/null +++ b/_posts/2014-09-16-code-for-seoul-8%ec%9b%94-%ed%99%9c%eb%8f%99%ea%b0%80-%ea%b3%b5%ec%9c%a0%ed%9a%8c.md @@ -0,0 +1,56 @@ +--- +title: '[Code for Seoul] 8월 활동가 공유회' +author: 임영제 +layout: post +permalink: /2014/09/16/16028/ +dsq_thread_id: + - 3021979293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블로그 +--- +
    + Code for Seoul Monthly meetup 2014.09

    + CC BY CC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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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야흐로 여름이 끝나버린 9월 1일. + +코드포서울은 정들었던 디캠프와 토요일을 떠나, 서울시청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모이게 되었고,  세 프로젝트도 어느덧 모두 기획단계를 지나, 디자인과 개발을 시작되었습니다. 보다 더 나은 서울에 대한 그림들이 하나씩 완성되어가면서, ‘이게 가능하긴 한걸까?’, ‘이렇게 해도 되는걸까?’ 하고 자문하고 스스로가 반신반의하던 표정에 이제는 프로젝트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가득 차오르고 있답니다. + +곧 있을 프로젝트 중간발표회를 앞두고 한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각 팀들의 진행사항과 애로점,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나눴던 8월의 공유회에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 +### 1. 노GO! + +
    + CC BY CCKorea

    + CC BY CC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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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많은 기획수정은 물론이고 1박2일동안 구축했던 파일럿 프로젝트는 저 뒤로한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가 반복되었던 노Go!팀은 개발리드로 홍영택님께서 합류하시면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XE+PHP 기반의 행정지원서비스 인덱싱 서비스모델을 버리고, 사전 기획에서 상정한 퍼소나를 중심으로한 지원정책을 정리/소구하는 Node.JS기반의 웹/하이브리드앱 (+네이티브앱)으로 개발방향이 확정되었습니다. + +> “서비스 기획에 있어서 협업의 중요성와 어려움, 그리고 협업을 가능케하는 것이 꾸준한 피드백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 조용현 + +### 2. 코드포서울 – 의원님을 부탁해 + +

    + 10420770_700054926735993_3758205407022348946_n +

    + +해커톤 이후 1달사이, 기획안 구성과 개발 진행이 정체되어온 코드포여의도팀에게 팀포퐁이 유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팀포퐁의 사용자 맞춤형 의회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와 어느 수준에서 교류, 협업할지에 대해서는 기존에 진행되어온 1차 마일스톤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이후 마일스톤에 대해 팀포퐁과 협업할 수 있는 포인트를 함께 찾아가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 1차 마일스톤 기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피드백’ 및 ‘성적표 아카이빙’ 기능이 추가되는 등의 개발 이슈로 정식배포가 9월 중으로 연기되다고 합니다. (때마침 국회가 공회전 상태인 것이 불행중 다행이라고 하네요) + +> “우리는 정치를 어렵게 느끼는 일반 대중의 시선에 서서, 쉽고 일목요연하며 매력적인 서비스를 만들어야한다” – 배지윤 + +### **3. 서울시정캐스터 – 서울은 맑음** + +
    + CC BY CCKorea

    + CC BY CC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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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와 구체적인 개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일회적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서비스로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라고 한다. 개발초기부터 서울시 등의 팀 외부의 도움을 받아 백엔드 구성 및 안정적인 사후 유지보수를 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 속에서 새로운 ‘팀원’이 추가될 경우 프로젝트에 대한 라포르 형성에 걸리는 시간과 시행착오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 + +> “요즘 서울은 흐립니다…이러다 SI가 되면 안되는데…” – 서영태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09-25-%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d%95%b4%ec%bb%a4%eb%93%a4%ec%97%90%ea%b2%8c-%eb%ac%bc%ec%96%b4%eb%b3%b4%ec%95%98%ec%8a%b5%eb%8b%88%eb%8b%a4-1.md b/_posts/2014-09-25-%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d%95%b4%ec%bb%a4%eb%93%a4%ec%97%90%ea%b2%8c-%eb%ac%bc%ec%96%b4%eb%b3%b4%ec%95%98%ec%8a%b5%eb%8b%88%eb%8b%a4-1.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ddbd40 --- /dev/null +++ b/_posts/2014-09-25-%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d%95%b4%ec%bb%a4%eb%93%a4%ec%97%90%ea%b2%8c-%eb%ac%bc%ec%96%b4%eb%b3%b4%ec%95%98%ec%8a%b5%eb%8b%88%eb%8b%a4-1.md @@ -0,0 +1,263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해커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 1부'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09/25/16090/ +dsq_thread_id: + - 3051604935 +categories: + - 미분류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

    + 제가 한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 +

    + 그 외 궁금한 질문들이 있으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2부에 물어봐드립니다! +

    + +## 질문에 답해주신 해커분들 + +### 해외 + +* Andrew Hyder – Code for America +* Chris Alfano – Code for Philly +* Hal Seki – Code for Japan +* Lloyd Emelle – Code for Philly +* Luke Crouch – Code for Tulsa + +### 국내 + +* 김슬 – 파이썬 커뮤니티 PyJog 운영자 +* 김지민 – Code for Seoul +* 김하은 – Code for Seoul +* 서영태 – Code for Seoul +* 윤병국 – 코드나무 활동가 +* 홍영택 – Code for Seoul + +## 질문 목록 + +1. 도대체 왜 랩탑에 덕지덕지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거죠? +2. 지금까지 가장 최고의 디자인을 가진 티셔츠를 꼽는다면?(물론 해커들을 위한 티셔츠) +3. 해킹하기 가장 좋은 본인만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4. 본인이 생각하는 해커들의 필수 아이템! + +## 답변 + +1. ### 도대체 왜 랩탑에 덕지덕지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거죠? + +   + +
    + Andrew Hyder:
    전 자원활동가들의 행사나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주는 스티커들을 주로 모아요. 그들이 이루는 노력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그 분들을 지지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거든요. 특히 세계 많은 브리게이드(Brigade, 도시 별 시빅 해킹 커뮤니티)들의 스티커들이 있어요. 그냥 좋아서 모으는 밴드나 아티스트들의 스티커도 있구요. +
    + +
    + +
    + +   + +
    + Chris Alfano:
    내가 응원하는 프로젝트나 그룹들에 대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또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 월스트릿저널(미국에서 가장 큰 신문사 중 한 곳)에 제 스티커들의 사진이 실린 적도 있어요! 제 전략이 최고로 들어맞았던 순간이에요. +
    + +
    + +
    + + **Hal Seki**: + 제 인생사거든요! + + **Lloyd Emelle**: + 붙일 데가 없어서요. + +
    + Luke Crouch:
    대화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제 스티커를 가지고 몇몇 분들에게 모질라, 코드포아메리카, 전자 프런티어 재단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어요. +
    + +
    + Laptop stickers, c. 2014-09 +
    + +   + +
    + 김슬: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덴티티 표출? +
    + +
    + +
    + +   + +
    + 김지민:
    제가 좋아하는, 평소 자주 쓰는 커뮤니티/플랫폼 등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쁘기도 하고요. +
    + +
    + +
    + +   + **김하은**: + + 아니오. 2012년 크리스마스 프로야구씰 한 번 붙여본 이후로는 절대 안 붙여요. 제가 노트북을 깔끔하게 쓰는 편은 아니라 뭘 붙이면 굉장히 더러워 보이는 현상이… + + **서영태**: + + 원래 안 붙였습니다. 평생 살면서 개인 랩탑을 두번 가져봤습니다. 컴퓨터란걸 가지기 위해서 엄청난 노동의 대가를 모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원래 안붙이는데 최근에 동그란 스티커 두장을 붙일 기회가 생겼는데.. 사실 너무 안 이뻐서 (여백이 너무 많아서요) 조화로운 뒷면을 위해 최근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 + **윤병국**: + + 스티커 안붙여요. 순수함이 좋아요. 난 퓨어하니까! + * * * + + * ### 지금까지 가장 최고의 디자인을 가진 티셔츠를 꼽는다면?(물론 해커들을 위한 티셔츠) + + **Andrew Hyder**: 사실 전 그런 티셔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항상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 떄문에 임대료가 엄청 빨리 치솟고 있어요. 그래서 제 이웃들과 친구들은 항상 새로운 스타트업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로 바뀌고 있어요. + +
    + Chris Alfano:
    코드포아메리카에서 2년 전에 주었던 구글 티셔츠를 가장 좋아해요. 오래전 티셔츠라 지금 여러분은 구하기 힘들거에요. +
    + +
    + +
    + +   + +
    + Hal Seki: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저희 팀이 만든 티셔츠에요. +
    + +
    + +
    + +   + **Lloyd Emelle**: + 제 Twilio 티셔츠와 CyclePhilly 티셔츠를 가장 좋아해요. + +
    + Luke Crouch:
    의심의 여지없이 제 모질라 WebDev 티셔츠를 꼽고싶어요! +
    + +
    + +
    + +   + +
    + 김슬:
    3년쯤 전에 Perl 한국 사용자 그룹에서 나눠주었던 티셔츠가 최고 였던것 같습니다. 뒷판에 낙타 모양으로 코딩한 펄 코드가 멋지게 들어간 티셔츠 입니다. 다음으로는 Xamarin에서 이벤트로 나눠준 C# 티셔츠? 재질도 좋고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 무엇보다 신청하는 방법이 독특했는데요. 이벤트로 Xamarin IDE를 받아 이벤트용 쇼핑몰 소스 코드를 받아 수정해서 빌드하면 그 안에서 무료로 주문할 수 있는 구조였죠. +
    + +
    + +
    + +   + **김지민**: + AWS의 I was there 메시지 티셔츠가 가장 좋았습니다.(*아쉽게도 사진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 춘식*) +   + +
    + 김하은:
    2013 Social Innovation camp Seoul! 회색 후드티였는데, 소셜이노베이션 로고가 파란 예쁜 폰트로 큼직큼직하게 적혀있어서 좋았어요. 그래봤자 뭐 이벤트 후드티라는 건 티는 나게 되어 있더군요. +
    + +
    + +
    + +   + **서영태**: + 단 한번도 없습니다. 대부분 잠옷으로 한두번 입는 정도? 일부는 막 만들어왔는지 이상한 화학약품 냄새가 나기도 해서… +   + **윤병국**: + 행사때 본 깃헙 티셔츠! +   + +
    + 홍영택:
    2013 아시아그놈 서밋 티셔츠 +
    + +
    + +
    + + * * * + + * ### 해킹하기 가장 좋은 본인만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 + **Andrew Hyder**: + 많은 커피와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생겨나는 언제든지! 저는 안정화하는 무거운 작업보다 프로토타이핑을 만들어내는 것을 더 잘하거든요. + + **Chris Alfano**: + 항상. 특별하게는 매 주 시빅 해킹 워크샵이 끝난 후 늦은 밤에 많은 시간을 해킹으로 보냅니다. + + **Hal Seki**: + 저의 딸이 잠든 고요한 밤. + + **Lloyd Emelle**: + 어떤 순간에 로봇을 해킹하고 싶어요(?) + + **Luke Crouch**: + 대략 오후 2시: https://osrc.dfm.io/groovecoder/ + + **김슬**: + 밤12~새벽5시 방해없는 긴 덩어리의 시간은 생산성을 내는데 필수적인 요소 같아요. + + **김지민**: + 새벽 1시 이후. 작지만 회사를 경영하다 보니 연락을 주고받을 일이 많은데, 제가 wired in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좋습니다. + + **김하은**: + 마감 당일 새벽1시. 사람이 얼마큼의 극한의 집중력과 똘끼를 발산할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시간이지요.. ps. 진동 안마기가 꼭 있어야 함. + + **서영태**: + 특별한 순간이 없습니다. 가장 잘되는건… 시간에 쫓길때. 이 시간이 지나가면 죽음의 마감이 기다릴때? + + **윤병국**: + 새벽 4시. 그때부터 모든 서버는 일을 시작하니까 나도 같이. + + **홍영택**: + 몸과 마음이 자유로운 때 + * * * + + * ### 본인이 생각하는 해커들의 필수 아이템! + + **Andrew Hyder**: + 제가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직접 손으로 만든 버스정류장에 걸린 표지판이에요. + + **Chris Alfano**: + 뻔한 대답이지만 아마도 제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 제가 해킹을 위해 산 랩탑 중에서 최고에요.: 사러 가기 + + **Hal Seki**: +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사러 가기 + + **Lloyd Emelle**: + 병따개 USB + + **Luke Crouch**: + 모질라 WebDeb 티셔츠 혹은 요즘 제 사무실에 가득 찬 라즈베리파이 악세사리들? + + **김슬**: + 맥프레. 설명이 필요할까요.: 사러 가기 + + **김지민**: + 가장 아끼는 아이템으로 Realforce87 10주년 모델을 씁니다. 제 손의 피로, 감각, 저소음 등 여러 측면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사러 가기 + + **김하은**: + 겨자소스 파닭, 도미노 포테이토피자(감자, 베이컨, 페퍼로니 추가, 갈릭디핑소스 4개) 세트. P.s 다이어트하니까 콜라는 제로콜라 + + **서영태**: + “https://google.com”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습니다. + + **윤병국**: + 역시 키보드가.. 리얼포스 87 텐키리스!: 사러 가기 + + **홍영택**: + 맥주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10-01-2014-%ec%a0%9c-3%ed%9a%8c-%ec%bd%94%eb%93%9c%eb%82%98%eb%ac%b4-%ed%95%b4%ec%bb%a4%ed%86%a4-%ed%95%b4%ec%bb%a4%ed%86%a4%ec%9d%84-%ea%b0%80%ec%9e%a5%ed%95%9c-%ec%bd%94%eb%94%a9-mt.md b/_posts/2014-10-01-2014-%ec%a0%9c-3%ed%9a%8c-%ec%bd%94%eb%93%9c%eb%82%98%eb%ac%b4-%ed%95%b4%ec%bb%a4%ed%86%a4-%ed%95%b4%ec%bb%a4%ed%86%a4%ec%9d%84-%ea%b0%80%ec%9e%a5%ed%95%9c-%ec%bd%94%eb%94%a9-mt.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2c19aa2 --- /dev/null +++ b/_posts/2014-10-01-2014-%ec%a0%9c-3%ed%9a%8c-%ec%bd%94%eb%93%9c%eb%82%98%eb%ac%b4-%ed%95%b4%ec%bb%a4%ed%86%a4-%ed%95%b4%ec%bb%a4%ed%86%a4%ec%9d%84-%ea%b0%80%ec%9e%a5%ed%95%9c-%ec%bd%94%eb%94%a9-mt.md @@ -0,0 +1,337 @@ +--- +title: '2014 제 3회 코드나무 해커톤: 해커톤을 가장한 코딩 MT'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10/01/16129/ +dsq_thread_id: + - 3071154446 +categories: + - 공지사항 + - 블로그 + - 해커톤 +--- +[cpr_hackaton_banner][1] + +

    + 해커톤을 가장한 코딩 MT
    +

    + +

    + 부제: 해커톤 CPR(심폐소생술) +

    + +드디어 열리는 2014년 제 3회 코드나무!!! +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코드나무 해커톤은 보다 새로운 장소에서, 보다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 +코드나무와 함께 하는 팀(커뮤니티)들과 함께 죽어가는 지난 서비스들에게 숨을 불어넣는, + +묵혀놓았던 프로젝트들을 꺼내어 만들어보는, 지속 가능한 시빅 해킹(Civic hacking)을 위한 해커톤을 가장한 +MT입니다. + +

    + 3번째 코드나무 해커톤에는 000 이 있습니다. +

    + +

    + : 코딩, 운동장, 바베큐, 맥주, 사람, 대화 그리고 가을 바람과 햇살. +

    + +* ## 일정: + + 사전 모임 – 2014년 10월 18일(일) 오후 2시 + + 출발(서울) – 2014년 10월 24일(금) 20시 + + 종료(오마이스쿨) – 2014년 10월 26일(일) 11시 + * ## 장소: + + [오마이스쿨][2](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불은남로 133 오마이스쿨) + * ## 참가 인원: + + – 팀: [코드포서울][3](서울맑음, + 코드포여의도) / [팀포퐁][4] / 엄마 나, 어디가? / + 안심병원 + + – 개인(15명) + * ## 시간표 + + * 시간 및 미니프로그램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날짜 + + 시간 + + 할일 + + 기타 +
    + 10월 24일(금) + + 20:00 ~ 22:00 + + 이동 및 도착 + + 합정역 3000번, 오원석님 픽업 +
    + 22:00 ~ 23:00 + + 팀별 참석자 소개 및 친해지기 + + 오픈소스 커뮤니티 소개, 개인 소개 +
    + 23:00 ~ 24:00 + + 1차 기획 + + 팀별 아이디어 기획 및 공유 +
    + 10월 25일(토) + + 00:00 ~ 00:30 + + 팀별로 아이디어 발표 + +
    + 00:30 ~ 01:30 + + 2차 기획 + +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세부 기획과 개발 구현 내용을 팀별로 공유- 1박 2일 동안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현실 가능한 아이디어와 실천 과제 확정- 팀간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 +
    + 01:30 ~ 07:00 + + 개발 + + * 미니프로그램

      +
    1. + 노하우 공유(전체)- Docker, Github(초/중급), 데이터마이닝 +
    2. +
    3. + 알고리즘 짧게 짜기(개발자) +
    4. +
    5. + 요가 따라하기(전체) +
    6. +
    +
    + 07:00 ~ 08:00 + + 아침 식사 + +
    + 08:00 ~ 12:00 + + 개발 + + * 미니프로그램

      +
    1. + 타자 빨리치기(전체) +
    2. +
    3. + 참석자 캐리커쳐 웃기게 그리기(디자이너) +
    4. +
    +
    + 12:00 ~ 13:00 + + 점심 식사 + +
    + 13:00 ~ 14:00 + + * 중간 점검 + + 현재까지 개발 구현을 한 사항을 공유하는데 각자 어떤 개발 언어를 사용을 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을 했는지
    발표하고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을 할 수 있다. +
    + 14:00 ~ 16:00 + + 마무리 작업 + + * 결과물 발표를 위한 마무리 시간 +
    + 16:00 ~ 17:30 + + 최종 마무리 및 팀별 결과물 공유 + + * 인기상 발표상품: 저녁파티 회식 세트 +
    + 18:00 ~ 09:00 + + 바베큐 파티! + + * 1박 동안 지친 심신을 고기와 함께!이번 해커톤의 백미! 참석한 많은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
    + 10월 26일(일) + + 09:00 ~ 10:00 + + 아침 식사 + +
    + 10:00 ~ 11:00 + + 기상 미션 및 마무리 인사 + + * 비몽사몽 축구 +
    + + * ## 참가 신청 안내 + + 1. ### 지정 공모: + + 이번 해커톤에서는 특별히 시빅 해킹 커뮤니티와 함께 작업을 해보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등록할 때 적어주시는 + ‘선호하는 팀’ 정보를 참고하여 사전에 섭외된 팀들과 함께 해커톤 기간동안 작업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작업해보고 + 싶은 팀이 있다면 꼭 적어주세요! 개별적으로 팀빌딩을 하고싶은 분들은 따로 적어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 ### 개인 공모: + + 섭외된 팀과는 별개로 기존 해커톤의 형태와 같이 이미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참가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 + 공모를 통해 지원한 분들은 해커톤 당일 팀빌딩을 통해 해커톤을 진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   + + * ## 주최/주관 + + [][5]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9/cpr_hackaton_banner1.png + [2]: http://school.ohmynews.com/NWS_Web/SCH/place/intro_ganghwa.aspx "오마이스쿨" + [3]: http://codeforseoul.codenamu.org + [4]: http://popong.kr + [5]: http://codenamu.or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10-05-%eb%89%b4%ec%8a%a4%ed%81%b4%eb%a6%ac%ed%95%91-%ec%97%b4%eb%a6%b0%ec%a0%95%eb%b6%80-%eb%8b%a4%ec%9d%b4%ec%a0%9c%ec%8a%a4%ed%8a%b8-1%ed%98%b8.md b/_posts/2014-10-05-%eb%89%b4%ec%8a%a4%ed%81%b4%eb%a6%ac%ed%95%91-%ec%97%b4%eb%a6%b0%ec%a0%95%eb%b6%80-%eb%8b%a4%ec%9d%b4%ec%a0%9c%ec%8a%a4%ed%8a%b8-1%ed%98%b8.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af523a0 --- /dev/null +++ b/_posts/2014-10-05-%eb%89%b4%ec%8a%a4%ed%81%b4%eb%a6%ac%ed%95%91-%ec%97%b4%eb%a6%b0%ec%a0%95%eb%b6%80-%eb%8b%a4%ec%9d%b4%ec%a0%9c%ec%8a%a4%ed%8a%b8-1%ed%98%b8.md @@ -0,0 +1,87 @@ +--- +title: '[열린정부 다이제스트] 행동하는 시민, 호응하는 정부' +author: 임영제 +layout: post +permalink: /2014/10/05/16088/ +dsq_thread_id: + - 3083914350 +categories: + - 뉴스레터 + - 블로그 + - 외부 소식 +--- +## **열린정부 다이제스트 (1) – 행동하는 시민, 호응하는 정부** + +국내외 열린정부 운동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는 ‘열린정부 다이제스트’는 격주로 발행됩니다. 2014년 9월동안에는 G.L.O.W.(Global Legislative Openness Week)주간에 열렸던 OGP High-Level Event, CCKorea 국제 컨퍼런스, Code for All 2014 Summit 등의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열린정부 운동의 경과와 함께 각 단체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 **[Open Government Partnership High-Level Event]** + +Open Government Partnership이 주관한 G.L.O.W. 주간 동안 정부 투명성과 열린정부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밋업들이 열렸습니다. 그중에서도 **‘**Citizen Action, Responsive Government’을 주제로 열린 High-Level Event에서는 3년간의 OGP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열린정부 운동의 비전과 계획 발표되었습니다. 뉴욕 UN본부에서 9월 24일에 열린 회의에서는 2014 열린정부어워드, 시민참여선언 초안,  새로운 OGP 운영위원회 명단과 함께 2015년 비전 선언문이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정부는 ‘정부 투명성 및 국제 부정부패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더 많은 공개와 개방 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 + +## **[CCKorea국제 컨퍼런스 '모든 것을 공유하고, 모든 것을 연결하다']** + +CCL 저작권, 공유경제, 공유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가 주최한 제3회 국제컨퍼런스 “모든 것을 공유하고, 모든 것을 연결하다”에서는 크리에이티브커먼즈 CEO 라이먼머클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유와 이를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 경제적 가치에 대해 창작과 공유 / 공유와 도시 / 공유와 사람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 + + +* **발표 자료 공유** +* **언론보도** + * [현장] “공유를 공유하자”…CC코리아 글로벌 컨퍼런스, 블로터 + * 저작권을, 정부를, 경제를 해킹하자, 블로터 + * [현장] “공유, 그 가치와 연결된 힘을 믿어요”…2014 CC코리아 국제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 * [현장 CCKorea 2014] 동대문 창신동 프로젝트, ‘도시를 공유하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 * “저작권 공유할수록 가치 커져…CCL(Creative Commons License:저작권 이용 허락)표시를”, 조선비즈 + +## **[2014 Code for All Summit]** + +시민과 정부의 협업을 추구하는 열린정부 모델에 있어 Fellowship이라는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변화과 진보를 이뤄내고 있는 미국, 일본, 독일, 카리브해 지역, 아일랜드, 멕시코, 폴란드 등의 Code for All 단체들과 Code for Seoul 등의 각 도시의 Brigade가 함께한 이번 Summit에서는 2015년에 시작되는 새로운 Code for America Fellowship이 발표되었고, 롱비치/푸에르토리코 등의 Fellowship사례의 공유와 ‘기본 방침으로의 공개(Defaulting to Open)’, ‘시민주도 기술 생태계 구축 (Building a Civic Tech Ecosystem) 등의 다양한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 +2014 Code for All Summit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코드나무 블로그에서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 :) + + + +## **[뉴스클리핑]** + +2014.09.10 / Open data in education starts to show real traction / Open Source.com + +2014.09.11 / 공공데이터, 민간기업에 통째로 넘긴다 / 한국경제 / + +2014.09.14 / 도쿄메트로 개방형 데이터베이스 활용 경진대회 진행 / 디지털타임즈 / + +2014.09.16 / 국민이 필요한 데이터, 국민 손으로 직접 고른다 / 머니투데이 / + +2014.09.18 / ‘데이터 기반 미래전략’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 정책브리핑 / + +2014.09.18 / “저작물 공유할수록 가치 커져…CCL(Creative Commons License:저작물 이용 허락)표시를” / 조선일보 + +2014.09.29 / 통계청, 통계기반 정책평가 및 활용 사례집 발간 / + +2014.09.29 / 증권앱 개발 쉬워진다…예탁원 증권정보 오픈API 배포 / 뉴스1/ + +  + +## **[Civic Hacking & 열린정부]** + +7 Code for America Cities Named for 2015 – Code for America + +Code for America Shifts Strategy for 2015 – Government Technology + +FACT SHEET: U.S. Support for Civil Society – Whitehouse + +Give Your City New Bus Routes With This Sleek Planning Tool  – Co.Exist + +Help Code for DC with these 14 civic hacking projects – Technical.ly DC + +There’s a New $23 Million Venture Fund for Government Startups  – re/code + +Experiencia municipal peruana gana premio de Naciones Unidas – terra Peru + +Germany Releases Open Data Action Plan Amidst Grassroots Enthusiasm and Pirate Party Turmoil  – techpresident + +German cabinet passes Digital Administration 2020 programme – telecompaper + +Open government is unsustainable without a free press   – CPJ + +On Indonesia’s New Open Government  – WSJ Blo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10-10-%ec%98%a4%ed%94%88%ec%86%8c%ec%8a%a4-%ed%95%9c-%eb%88%88%ec%97%90-%eb%b3%b4%ea%b8%b0.md b/_posts/2014-10-10-%ec%98%a4%ed%94%88%ec%86%8c%ec%8a%a4-%ed%95%9c-%eb%88%88%ec%97%90-%eb%b3%b4%ea%b8%b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46d5af9 --- /dev/null +++ b/_posts/2014-10-10-%ec%98%a4%ed%94%88%ec%86%8c%ec%8a%a4-%ed%95%9c-%eb%88%88%ec%97%90-%eb%b3%b4%ea%b8%b0.md @@ -0,0 +1,601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대표 오픈소스 라이선스, 한 눈에 보기!'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10/10/16237/ +dsq_thread_id: + - 3102041437 +categories: + - 미분류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고백해볼게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활동가로 지내면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엔 어느정도 익숙하고 많은 사례도 접해왔지만,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오픈소스를 만들자’라고 주창하는 오픈소스 개발자로서 오픈소스 라이선스에 대한 기본 지식은 부족했습니다. 그냥 GPL, 아파치, MIT 라이선스가 주석으로 붙어 있으면 ‘아, 오픈소스구나’라고 생각하는 정도였죠. 많은 사람들이 가져다 쓰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가져다 쓰면서도 ‘어떻게 공개해야 하지?’라는 고민은 해본 적 없었습니다. 특정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우리가 오픈소스 정책을 바꿨어. 왜 이런 결정을 내렸냐면…’ 이라는 공지를 보며 제대로 이해를 못하면서 그냥 넘어간 적도 있었습니다. + +
    + shame

    + 부끄럽지만 고백합니다…. CC0. +

    +
    + +그래서 격주에 한 번 연재하는 춘식이의 코드이야기를 기회삼아 스스로 오픈소스 라이선스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갖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라이선스들을 알아보고, 특징과 조건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대표 적용 사례도 소개합니다. 여기 정리한 라이선스 외에도 수많은 오픈소스 라이선스들이 존재하며 여기 있는 라이선스조차도 제가 정리하지 못한 많은 부분들이 많지만, 앞으로는 오픈소스 SW를 활용하거나 오픈소스 SW를 만들 때 라이선스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수정하거나 보완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이하 설명하고 있는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소스코드에 적용되는 라이선스이며 일반적으로 소스코드에 대한 문서나 콘텐츠에 대한 라이선스는 CCL 등 별도의 라이선스를 적용합니다.* + +# 목록 + +### [라이선스 종류][1] | [조건표][2] + + + +# 라이선스 종류 {#history} + +* ### Apache License + + - 아파치 라이선스(Apache License)는 자신들의 소프트웨어에 적용하기 위하여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3] 자체적으로 만든 라이선스이다. 소스코드에 대한 공개 의무 등의 의무사항은 없지만 아파치 라이선스의 소스코드를 수정하여 배포하는 경우 아파치 라이선스, 버전 2.0을 꼭 포함시켜야 하며 아파치 재단에서 만든 소프트웨어임을 밝혀야 한다. + + - 안드로이드(v2.0) | 하둡(v2.0) + +* ### GNU(Gnu is Not Unix) General Public License(GPL) + + -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Free Software Foundation, FSF)][4]에서 만든 라이선스로 GNU 프로젝트로 배포하는 소프트웨어(Emacs, GNU 디버거(GDB), GNU 컴파일러 모음(GCC) 등)에 적용하기 위하여 [리처드 스톨먼(Richard Stallman)][5]이 만든 라이선스이다. 가장 큰 특징은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 답게 가장 강한 제약 조건을 포함하고 있는 카피레프트(Copyleft) 조항. GPL 프로그램은 어떤 목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하거나 변경된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경우 무조건 동일한 라이선스 즉, GPL로 공개해야 한다는 강력한 조항이 담겨있다. + + - Mozilla Firefox(v2.0) | Linux 커널(v2.0) | Git(v2.0) | MariaDB(v2.0) | WordPress(v2.0) | Drupal(v2.0) + +* ### GNU Affero GPL(AGPL) + + - GPL을 기반으로 만든 라이선스로 버전1, 2는 Affero, 가장 최신 버전인 버전3은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에 의하여 개발되었다. 수정한 소스코드를 서버에서만 사용하는 개발자가 그 프로그램을 배포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는 소스코드를 가질 수가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버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다른 사용자들과 통신하게 된다면,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를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독특한 조항이 담겨있다. + + - MongoDB(v3.0) + +* ### GNU Lesser GPL(LGPL) + + -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의 강력한 철학이 담긴 GPL의 카피레프트 조항을 보완하기 위하여 만든 라이선스이다.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만 하더라도 해당 소스코드를 GPL로 공개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상용 소프트웨어로서는 쓰이기 부담스러운 단점이 있다. 따라서 좋은 자유 소프트웨어 제품이 더 많이 사용될 수 있고 표준이 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단순한 라이브러리/모듈 링크를 허용한 라이선스이다. 원래는 한정된 라이브러리에만 적용하기 위한 의도로 ‘Library GPL’이라는 이름이였으나 모든 라이브러리에 적용된다는 오해를 사 ‘Lesser GPL’로 변경되었다. + + - Mozilla Firefox(v2.1) + +* ### MIT License + + - MIT 라이선스(MIT License)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해당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도들을 돕기 위해 개발한 라이선스다. 라이선스와 저작권 관련 명시만 지켜주면 되는 라이선스로 가장 느슨한 조건을 가진 라이선스 중 하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 + - Bootstrap | Angular.js | Backbone.js | jQuery + +* ### Artistic License + + - Perl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던 Larry Wall이 표준 펄(Perl) 기능을 위해 개발한 라이선스로, 이 단어의 어원은 문학에서 문법상 틀린 표현이라도 시적인 효과를 위하여 허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Articstic License'(시적 허용)를 참조하여 만들어졌다. + + - NPM(Node Package Manager)(v2.0) + +* ### Eclipse License + + - 이클립스사에서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도록 만든 기업 친화적인 라이선스로 강력한 카피레프트 조항이 담긴 GPL보다 제약 조건이 완화된 라이선스이다. + + - Eclipse(v1.0) + +* ### Berkeley Software Distribution(BSD) License + + - 버클리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배포하는 공개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이다. BSD 라이선스의 경우에는 BSD 자체가 공공기관에서 만들어낸 것이므로 공공의 몫으로 돌려주자는 의미가 강하므로 라이선스 자체에는 아무런 제한 없이 누구나 자신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라이선스 및 저작권 표시 조건 외에 굉장히 자유로운 라이선스 중 하나이다. + + - Nginx(The BSD 2-Clause License) + +* ### Mozilla Public License(MPL) + + - 모질라 공용 허가서(Mozilla Public License, MPL)는 과거 넷스케이프(Netscape) 브라우저의 소스코드를 공개하기 위해 개발된 라이선스이다. 초기 1.0 버전은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 코퍼레이션스의 변호사였던 [미첼 베이커(Mitchell Baker)][6]가 작성하였고 이후 1.1, 2.0 버전은 모질라 재단이 작성하였다. MPL의 특징은 소스코드와 실행파일의 저작권을 분리함으로써 수정한 소스코드의 경우 MPL로 공개하고 원저작자에게 수정한 부분에 대해 알려야 하지만 실행파일은 독점 라이선스로 배포가 가능한 점이다. 즉, **사용한 MPL 소프트웨어와 수정한 MPL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개 의무**만을 가지며 **별도의 소스코드와 실행파일은 독점 라이선스**를 가질 수 있다. + + - Mozilla Firefox(v1.1) | Mozilla Thunderbird(v1.1) + +# 조건표 {#required}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라이선스 + + 필수 사항(Required) + + 허락 조건(Permitted) + + 금지 조건(Forbidden) +
    + Apache License
    제약조건:하 +
    +
      +
    • + 라이선스 및 저작권 명시 +
    • +
    • + 변경사항 안내 +
    • +
    +
    +
      +
    • + 상업적 이용 가능 +
    • +
    • + 배포 가능 +
    • +
    • + 수정 가능 +
    • +
    • + 특허 신청 가능 +
    • +
    • + 사적 이용 가능 +
    • +
    • + 2차 라이선스 +
    • +
    +
    +
      +
    • + 보증책임 없음 +
    • +
    • + 상표권 침해 금지 +
    • +
    +
    + GPL
    v2.0/v3.0
    제약조건:상 +
    +
      +
    • + 수정한 소스코드 혹은 GPL 소스코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모두 GPL로 공개 +
    • +
    • + 라이선스 및 저작권 명시 +
    • +
    • + 변경사항 안내 +
    • +
    +
    +
      +
    • + 상업적 이용 가능 +
    • +
    • + 배포 가능 +
    • +
    • + 수정 가능 +
    • +
    • + 특허 신청 가능 +
    • +
    • + 사적 이용 가능 +
    • +
    +
    +
      +
    • + 보증책임 없음 +
    • +
    • + 2차 라이선스 +
    • +
    +
    + GNU AGPL
    (Affero GPL)
    v3.0
    제약조건:최상 +
    +
      +
    • + 수정한 소스코드 혹은 AGPL 소스코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모두 AGPL로 공개 +
    • +
    • + 라이선스 및 저작권 명시 +
    • +
    • + 변경사항 안내 +
    • +
    • + 네트워크상 소프트웨어 사용자에게 소스코드 공개 +
    • +
    +
    +
      +
    • + 상업적 이용 가능 +
    • +
    • + 배포 가능 +
    • +
    • + 수정 가능 +
    • +
    • + 특허 신청 가능 +
    • +
    • + 사적 이용 가능 +
    • +
    +
    +
      +
    • + 보증책임 없음 +
    • +
    • + 2차 라이선스 +
    • +
    +
    + GNU LGPL
    (Lesser GPL)
    v2.1/v3.0
    제약조건:중 +
    +
      +
    • + 수정한 소스코드 LGPL로 공개(단순 활용시 공개 의무 없음) +
    • +
    • + 라이선스 및 저작권 명시 +
    • +
    +
    +
      +
    • + 상업적 이용 가능 +
    • +
    • + 배포 가능 +
    • +
    • + 수정 가능 +
    • +
    • + 특허 신청 가능 +
    • +
    • + 사적 이용 가능 +
    • +
    • + 2차 라이선스 +
    • +
    +
    +
      +
    • + 보증책임 없음 +
    • +
    +
    + MIT
    License
    제약조건:하 +
    +
      +
    • + 라이선스 및 저작권 명시 +
    • +
    +
    +
      +
    • + 상업적 이용 가능 +
    • +
    • + 배포 가능 +
    • +
    • + 수정 가능 +
    • +
    • + 사적 이용 가능 +
    • +
    • + 2차 라이선스 +
    • +
    +
    +
      +
    • + 보증책임 없음 +
    • +
    +
    + Artistic
    License
    제약조건:하 +
    +
      +
    • + 라이선스 및 저작권 명시 +
    • +
    • + 변경사항 안내 +
    • +
    +
    +
      +
    • + 상업적 이용 가능 +
    • +
    • + 배포 가능 +
    • +
    • + 수정 가능 +
    • +
    • + 사적 이용 가능 +
    • +
    • + 2차 라이선스 +
    • +
    +
    +
      +
    • + 보증책임 없음 +
    • +
    • + 상표권 침해 금지 +
    • +
    +
    + Eclipse
    License
    제약조건:중 +
    +
      +
    • + 수정한 소스코드 Eclipse로 공개(단순 활용시 공개 의무 없음) +
    • +
    • + 라이선스 및 저작권 명시 +
    • +
    +
    +
      +
    • + 상업적 이용 가능 +
    • +
    • + 배포 가능 +
    • +
    • + 수정 가능 +
    • +
    • + 특허 신청 가능 +
    • +
    • + 사적 이용 가능 +
    • +
    • + 2차 라이선스 +
    • +
    +
    +
      +
    • + 보증책임 없음 +
    • +
    +
    + BSD
    License
    제약조건:하 +
    +
      +
    • + 라이선스 및 저작권 명시 +
    • +
    +
    +
      +
    • + 상업적 이용 가능 +
    • +
    • + 배포 가능 +
    • +
    • + 수정 가능 +
    • +
    • + 사적 이용 가능 +
    • +
    • + 2차 라이선스 +
    • +
    +
    +
      +
    • + 보증책임 없음 +
    • +
    +
    + MPL v2.0
    (Mozilla Public License)
    제약조건:중 +
    +
      +
    • + 수정한 소스코드 MPL로 공개(단순 활용시 공개 의무 없음) +
    • +
    • + 라이선스 및 저작권 명시 +
    • +
    • + 특허기술이 구현된 프로그램의 경우 관련 사실을 ‘LEGAL’파일에 기록하여 배포 +
    • +
    +
    +
      +
    • + 상업적 이용 가능 +
    • +
    • + 배포 가능 +
    • +
    • + 수정 가능 +
    • +
    • + 특허 신청 가능 +
    • +
    • + 사적 이용 가능 +
    • +
    • + 2차 라이선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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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보증책임 없음 +
    • +
    • + 상표권 침해 금지 +
    • +
    +
    + Beerware
    제약조건: 최하 +
    + +
      +
    • + 맥주 사주기 +
    • +
    +
    +
    + +

    + I don't always drink beer at the office, but when I do, I prefer Shiner.  Stay thirsty my geeks. +

    + +

    + 뭐가 이리 복잡해! 그냥 나중에 만나면 맥주나 한 잔 사줘! – Beerware License를 적용하기
    CC BY-NC-SA, Image from @slworking2 – https://flic.kr/p/bEj5mo +

    + +

    +

      +
    • + CC BY 3.0, http://choosealicense.com/licenses/ +
    • +
    • + CC BY-NC-SA 2.0, https://wiki.kldp.org/wiki.php/OpenSourceLicenseGuide#s-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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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C BY-SA, https://en.wikipedia.org/wiki/Affero_General_Public_Licen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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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C BY-SA, https://en.wikipedia.org/wiki/Eclipse_Public_Licen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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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C BY-SA, https://en.wikipedia.org/wiki/Artistic_license +
    • + + [1]: http://codenamu.org/2014/10/10/16237/#histroy + [2]: http://codenamu.org/2014/10/10/16237/#required + [3]: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D%8C%8C%EC%B9%98_%EC%86%8C%ED%94%84%ED%8A%B8%EC%9B%A8%EC%96%B4_%EC%9E%AC%EB%8B%A8 + [4]: http://www.fsf.org/ + [5]: https://ko.wikipedia.org/wiki/%EB%A6%AC%EC%B2%98%EB%93%9C_%EC%8A%A4%ED%86%A8%EB%A8%BC + [6]: https://en.wikipedia.org/wiki/Mitchell_Baker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11-0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a%b0%eb%a6%ac%eb%82%98%eb%9d%bc-%ec%8b%9c%eb%b9%85-%ed%95%b4%ed%82%b9-%ec%bb%a4%eb%ae%a4%eb%8b%88%ed%8b%b0.md b/_posts/2014-11-0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a%b0%eb%a6%ac%eb%82%98%eb%9d%bc-%ec%8b%9c%eb%b9%85-%ed%95%b4%ed%82%b9-%ec%bb%a4%eb%ae%a4%eb%8b%88%ed%8b%b0.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05ad4a6 --- /dev/null +++ b/_posts/2014-11-0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9a%b0%eb%a6%ac%eb%82%98%eb%9d%bc-%ec%8b%9c%eb%b9%85-%ed%95%b4%ed%82%b9-%ec%bb%a4%eb%ae%a4%eb%8b%88%ed%8b%b0.md @@ -0,0 +1,101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우리나라 시빅 해킹 커뮤니티'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11/03/16263/ +dsq_thread_id: + - 3185302413 +categories: + - 미분류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지난 주 올해로 세번째인 코드나무 해커톤이 열렸다. 열린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코드나무에서는 2012년, 2013년 2회에 걸쳐 공공데이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해커톤을 준비했다. 해커톤을 통해 안심병원, 국회는 지금 등 약 10여개의 서비스들도 만들어졌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해커톤이 1회성 행사에 그치면서 행사가 종료함과 동시에 서비스도 끝나고, 사람들의 관계도 끝나버린 것.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 해커톤에서는 보다 지속 가능한 시빅 해킹과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름하여 ‘해커톤을 가장한 코딩 MT: 심폐소생(CPR)톤. ‘심폐소생톤’이란 이름에는 지난 해커톤에서 만들었졌거나 개인적으로 만들어 놓은 의미있는 서비스에 다시금 생명력을 불어넣자는 의미가 들어있다. ‘코딩 MT’라는 이름에는 밤새 서비스를 개발하여 결과물을 발표하는 해커톤 행사를 너머 각자가, 그리고 각 커뮤니티들이 앞으로 지속 가능한 시빅 해킹을 위하여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 +지난 해커톤과는 다르게 올해에는 특별히 이미 시빅 해킹을 실천하고 있는 커뮤니티들을 사전에 초대하였다. 더불어 시빅 해킹에 관심이 있거나 커뮤니티 활동에 관심을 갖는 개인들도 초대하였다.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시빅 해킹에 관심이 있는 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같은 프로젝트를 함께 협업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이다. 코드포서울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는 나도 평소 궁금해하고 만나보고 싶었던 다른 시빅 해커들과 함께 보낸 2박 3일이 참 즐거웠다. 어쩌면 해커톤에 참석했거나 참석하지 못했지만 코드나무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개인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개발자, 디자이너들이 시빅 해킹을 지속하고 있는 우리나라 커뮤니티들이 아닐까? 자, 시빅 해킹이 궁금한 분들이여! 우리나라 시빅 해킹 커뮤니티들을 만나보자. + +## 코드포서울(Code for Seoul) + +* Github: https://github.com/codeforseoul +* Twitter: https://twitter.com/codeforseoul + +### 시작 + +코드나무의 한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코드포서울의 탄생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참조글: Code for America Brigade에 합류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열린 정부 스터디로 시작한 코드나무는 해커톤 개최 뿐만 아니라 ‘열린 정부 만들기’, ‘참여와 소통의 정부 2.0′ 번역, ‘서울시 OPEN API 검증 보고서’ 등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열린 정부를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2014년에 들어 공공데이터와 IT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의미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Code for America나 Code for Japan 등 외국 커뮤니티들과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코드포서울을 시작한다. +[codeforseoul_banner][1] + +### 어떤 곳? + +코드포서울은 ‘서울을 위한 코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서울에 필요하거나 서울이 가진 문제를 IT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개발자, 디자이너의 자발적인 커뮤니티이다. 해외 코드포-도시이름- 커뮤니티들은 코드포아메리카나 코드포재팬 등 코드나무와 같은 단체의 브리게이드(Brigade) 프로그램에 속한 각 도시의 자원활동가들의 모임을 말한다. 5월, 6월 기간동안 모인 개발자,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이후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한 개인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고 있는 열린 커뮤니티이다. 현재 6월부터 시작한 세가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일주일마다 ‘핵나잇(Hack Night)’이라는 이름으로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있다. 매 주 퇴근하고 모인 활동가들이 각자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를 하고 조금씩 진전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13일에는 6월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를 한 번 짚고넘어가고자 관심있는 분들을 초대하여 중간공유회 파티를 열기도 했다. + +[20141013][2] + +### 프로젝트 목록 + +* 알뜰 서울의 발견 +* 의원님을 부탁해 +* 서울 맑음 + +### 참여하기 + +코드포서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오픈 커뮤니티로 관심있는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매 주 열리는 코드포서울 핵나잇에 무작정 들이닥쳐서 ‘날 껴주세요!’라고 외쳐도 된다. 말보다 코드로 이야기하는 것이 편한 사람인가요? 그렇다면 언제든지 소스코드를 뒤짚어 Pull Request를 보내도 된다. 오타 한 자라도 고쳐주시는 분들이라면 얼굴과 이름이 프로젝트 참여자로 언제든 내세워 드릴 것이다. 최근에는 주말에 정기적으로 모여 하고싶은 작업을 저마다 하는 Pyjog 커뮤니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앞으로는 주말마다 코드포서울 활동가들도 자유롭게 모여 코딩이나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는 모임을 열고자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자유롭게 오셔서 이야기도 나누고 작업도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 +[140901][3] + +## 팀포퐁(Team Popong) + +> 당신의 일상 속 정치를 발견하다 +> 누구나 정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을 지향합니다. + +팀포퐁은 2010년 11월, 주은광(jooddang@popong.com)님이 ‘우리가 사회의 인프라와 혜택으로 운좋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으니 우리는 부채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인 기술(tech)로 사회에 기여해보자’라는 취지와 가치관으로 선후배 및 지인(당시 모두 학부생/회사원)들을 모아 시작되었다. 이 때를 팀포퐁 1기라고 볼 수 있는데, 2011년 서울시장선거를 대상으로 만들었던 ‘나는 서울시장이다’를 제외하고는 일년이 넘게 지난 뒤에도 정식 서비스되는 프로덕트가 나오질 못했고 이 후 2012년 7월 박은정님과 강철님을 주축으로 소규모로 팀을 재편성하고 현재와 같은 팀포퐁 2기 형태를 띠게 된다. 은정님과 강철님은 이 때부터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고민들을 밑거름삼아 순조롭고 활발한 발전이 가능했다고 한다. + +[팀포퐁_회식][4] + +팀포퐁은 ‘정치’ 키워드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국회의원을 뽑을 때 지금은 언론과 여론, 이미지 등 주관적이고 부차적인 기준만으로 후보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사실 국회의원의 역할은 ‘법을 만드는 일’이고, 그러니 유권자들로 하여금 국회의원이 ‘어떤 법을 만들었는지’를 정말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게 해주자” 라는 목표와 함께. + +[팀포퐁_메인][5] + +> 팀원 모두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동시에 성장할 기회를 가지면서,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인 기술로, 우리 스스로 옳다고 믿는 일을 함으로써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팀이 되었으면. 팀포퐁은 시민이 국회의원을 잘 평가할 수 있게 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좀 더 넓은 의미에서, 시민과 국회의원의 소통을 돕는 일을 하고 싶어요. +> 국회 시스템이 우리 서비스(대한민국 정치의 모든 것)에서 어떤/모든 아이디어를 얻어가도 좋아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사실은 국가가 직접 해줬으면 하는 일이니까. 국회가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어준다면, 우리는 그때는 또 다른, 더 앞서간 무언가를 하면 되겠죠? – 박은정, 강철 + +너무나 매력적이지 않은가? 2010년 이후 세상은 팀포퐁 덕분에 최소한 한 발자국은 발전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팀포퐁과 함께 세상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팀포퐁에서 만드는 모든 소스코드, 모든 데이터들은 공개되어 있으니 자유롭게 기여를 할 수 있다. 어떻게 소스코드에 기여해야할 지 감이 안온다면 매달 팀포퐁 멤버들끼리 갖는 온/오프라인 모임에 참석을 해보시라! 주로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팀포퐁 기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모임에 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팀포퐁 메일(contact@popong.com)로 참석 의사를 밝히면 된다. ozinger IRC #popong 채널에서도 언제든 자유롭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2014-09-27][6] + +## 피스코드(PEACE CODE) + +* 구글 그룹스: https://groups.google.com/forum/#!forum/goodclinic +* 슬랙: http://ansim.slack.com +* 깃헙: http://github.com/peace-code/ + +### 역사 + +피스코드의 역사는 제 1회 코드나무 해커톤 ‘안심병원’ 프로젝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드나무가 첫번째로 열었던 해커톤 ‘Let’s Shake 공공데이터 캠프 2012’에서 동네 병원중에서 친절하고, 항생제를 많이 쓰지 않는 좋은 병원 찾기를 목적으로 개발한 것이 최초 ‘안심병원’ 프로젝트이다. 개발 플랫폼은 우샤히디(Ushahidi) 오픈소스를 활용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 [team-1] Let’s Shake ‘public’ DATA!. 이후 약 한달간 방치되어 있다가 시스(권오현)님께서 루비온레일즈를 활용하여 심폐소생을 시도하였고 2012년 구글핵페어에 당선된 이후 지금의 피스코드가 탄생하게 된다. 이 때부터 안심병원은 ‘안심이’ 프로젝트로 이름을 바꾸고 피스코드팀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린다. + +[피스코드_해커톤][7] + +### 춘식이가 뽑은 3회 해커톤 1위! + +이번 해커톤의 가장 ‘감동적’이자 의미있는 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안심병원’ 이후로 권오현님의 개인 서버와 불안정한 소스코드만으로 겨우 명맥을 이어오던 프로젝트에 이번 2박 3일동안 숨을 불어넣게 되었다. 가장 우선시되었던 개발 환경 정리와 버그 수정이 완전히 이루어졌고 디자이너의 참여로 ‘미적인’ 완성도도 높아졌다. 또 장기적인 안심이 계획중의 일부였던 심장충격기, 안심먹거리 지도 서비스도 새로 추가되었다. 무엇보다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고 참여가 이루어져 앞으로 지속 가능한 단단한 팀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 + +[피스코드_김성준][8] + +### 세계 평화를 위한 코드 + +왜 피스코드냐고? 세계 평화를 위한 코드를 만들기 위한 팀이라고 한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첫번째 관심사가 바로 안전. 안전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병원, 약국, 먹거리, 길고양이 등의 데이터를 모으기 시작한 프로젝트가 바로 ‘안심이’ 프로젝트이다. 가장 기본적인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면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그로인해 장기적, 정말 장기적으로 세계 평화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장 심페소생술을 잘한 팀으로서, 그리고 정말 세계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써 나는 피스코드팀에게 이번 해커톤의 1등 타이틀을 걸어드리고 싶다. + +## 자, 가자! 커뮤니티로! + +나이트재단에서 발표한 ‘The Emergence of Civic Tech’란 글에서는 시빅 테크를 단순히 커뮤니티에 한정 짓지 않고 커뮤니티, 영리 기업, 비영리 단체 등을 아울러 말하고 있다. 즉, 단순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를 위해 만드는 것만이 시빅 해킹이 아니다. 하지만 굳이 우리나라이 세 커뮤니티만을 둘러본 이유는 따로있다. 나는 우연히 찾아왔던 시빅 해커로서의 발표 자리에서 항상 같은 결론을 맺고 마쳤는데, + +> ‘시빅 해킹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같은 사람도 의미있는 무언가를 할 수 있다. 여러분도 이 자리 이후로 저와 함께했으면 좋겠다.’ + +하지만 막상 밝은 모니터 앞에 앉아서 ‘자, 시빅 해킹을 시작해볼까?’라고 마음먹는 순간 눈앞이 새까맣게 변할 것이다. 오늘 이 코드이야기는 마음이 불타오르지만 혼자 시작하기에 무섭고 막막한 분들에게 함께 시작하기 위한 좋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함이 첫번째 목적이다. 두번째는 이런 커뮤니티들로 인한 작지만 지속 가능한 시빅 해킹 문화가 사회를 조금씩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08/14504086826_0512c2ff20_k.jpg + [2]: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5533425512 "20141013 by CCKorea, on Flickr" + [3]: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5306175876 "140901 by CCKorea, on Flickr"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0/팀포퐁_회식.jpg + [5]: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0/Screen-Shot-2014-10-31-at-4.05.22-PM.png + [6]: https://www.flickr.com/photos/teampopong/15479018910 "2014-09-27 by POPONG Team, on Flickr" + [7]: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0/피스코드_해커톤.jpg + [8]: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0/Screen-Shot-2014-10-31-at-4.23.32-PM.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11-04-code-for-america-%ec%8d%a8%eb%b0%8b%ec%97%90-%eb%8b%a4%eb%85%80%ec%99%94%ec%8a%b5%eb%8b%88%eb%8b%a4.md b/_posts/2014-11-04-code-for-america-%ec%8d%a8%eb%b0%8b%ec%97%90-%eb%8b%a4%eb%85%80%ec%99%94%ec%8a%b5%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46d9543 --- /dev/null +++ b/_posts/2014-11-04-code-for-america-%ec%8d%a8%eb%b0%8b%ec%97%90-%eb%8b%a4%eb%85%80%ec%99%94%ec%8a%b5%eb%8b%88%eb%8b%a4.md @@ -0,0 +1,102 @@ +--- +title: Code for America 써밋에 다녀왔습니다 +author: 다이앤 +layout: post +permalink: /2014/11/04/16277/ +dsq_thread_id: + - 3189058166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블로그 +--- +  + +[IMG_20140923_143112][1] + +**열면서** +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코드 포 아메리카의 2014 써밋의 후기입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온 활동가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안 갔어도 읽고 나면 마치 갔다온 것 같은 후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먼저 코드 포 아메리카에 대한 설명을 조금 할게요. 코드 포 아메리카 (이하 CfA) 는 관과 민이 협력해 기술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국 내에서 비슷한 시빅 해킹 (Civic Hacking) 활동을 하는 코드나무/코드 포 서울과는 협력적인 네트워크 관계에 있어요. + +> 때는 2014년 초… 한국에서는 코드나무가 국내의 각종 오픈 활동을 도맡아하는 CC Korea 내의 스터디 프로젝트로 시작 되었고, 해를 거듭하며 국내 시빅 해커(Civic Hacker)들의 모임이 되어가고 있었구요. 미국에선 CfA가 펠로우십(1년 간 시민 편의를 위해 일할 기술자와 시를 매칭해주는 프로그램)과 브리게이드(펠로우십과는 별개로 각 도시에서 시정 개선을 위해 시빅 해킹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 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CfA가 미국 내 도시들에서 확장해 전 세계 도시에서 시빅 해킹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했어요. 이름하야 코드 포 올(Code for All). 이미 해당 활동을 하고 있던 코드나무 내의 활동가들이 여기에 흥미를 가졌고, CfA 측에 연락해 ‘코드 포 서울’이라는 이름을 얻어 코드나무라는 우산 아래 워킹그룹 프로젝트를 런칭하게 되었다는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짧게 족보 정리 해봤습니다. ㅎㅎ + +이번 써밋의 슬로건은 “Government can work for the people, by the people, in the 21st century. Let’s make it work.” 였습니다. 우리 말로 해석하면 “21세기 정부는 시민을 위해, 시민에 의해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함께 실현해나갑시다.” 정도가 되겠네요. 민주주의를 잘 설명하는 링컨의 명언에서 따온 것과 같이, 시빅 해킹의 가장 큰 의미는 시민이 참여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기술을 이용한 행동 참여형 민주주의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IMG_20141006_003105][2] + +  + +**1. 올해의 메세지, 키노트 요점 정리** + +이번 써밋에선 총 다섯 번의 키노트가 있었어요. 간단 요약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

      +

      + +돌아온 CfA의 CEO 제니퍼 폴카(Jennifer Pahlka)가 첫 번째 키노트로 써밋의 문을 열었습니다. 폴카는 CfA의 설립자이자 초대 CEO였고, 최근 몇 년 간은 백악관 과학 기술 정책 부CEO로 일하다 얼마 전 CfA로 복귀했어요. + +폴카에 의하면, 시빅 해킹 활동은 크게 정부, 기업, 시민들(커뮤니티) 세 명의 플레이어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셋이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합의해나가는 과정에서 임팩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구요. 공공 데이터 개방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도 관에서 투명성을 위해 개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실제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측정이 무의미한 성과를 만드는 것보다 이용자, 더 나아가 사람이 우선이란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하며 존 솔로몬(John Solomon)의 [People, Not Data][3] 라는 글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요즘 미국 사회에서는 민과 관 사이의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큰 이슈라는데요. 작년 CfA 써밋 즈음에 미국은 국회와 정부 셧다운이란 초유의 사태를 맞기도 했고, 올해에도 퍼거슨 시에서 경찰의 총에 흑인 소년이 사망하는 일이 일어나며 공권력 대 커뮤니티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는 법. CfA에서는 사회 문제에 좀 더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 안전 및 사법, 경제 발전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 +  + +

      +

      + +첫날 저녁 키노트는 전 영국 와이어드 (Wired) 기자이자 현 영국 정부 디지털 서비스 (GDS) 소속인 톰 루스모어가 “Digital Government: Not Complicated, Just Hard”라는 희망 고문 같은 제목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실 굉장히 실용적이고 좋은 발표였어요. + +루스모어는 시빅 해킹 활동이 간과하기 쉬운 지점을 지적하며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기술 혁신으로 기존 정부의 과정들을 무시하고 무작정 앞장서 나가는 것인데요. **“We’re not here to change government website. We’re here to change government.”** 라고 말하며 정부가 제 기능을 되찾게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문제를 압축하면, + +> 예산 부족(Budget) → 이용자 불만족(Unhappy internal users) → 보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쓸데 없이 많은 정보를 요구하게 하고 복잡한 과정을 만듦(Mythology in security) → 정부 발주 국책프로젝트와 수주하는 업체의 문제(Procurement) → 영원히 고통 받는 모두… + +이런 상황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것들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 **Shape:** 현재 정부는 수직 구조이나, 플랫폼으로서의 정부가 되려면 수평 구조로 탈바꿈해야 한다. +> **Language:** 스토리텔링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예를 들어, 서비스에 들어가는 ‘필수사항’이란 말 대신 ‘이용자 니즈’로 바꿔 말해버릇하면 진정으로 누구를 위한 것인지 환기 된다. 더불어, 오랜 준비 끝에 한 번에 런칭하기보다 알파, 베타 버전을 내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야 한다. +> **Process:** 기존 관의 방식은 “정책 수립 → 사업 필요사항 정리 → IT 회사에 외주 맡김 → 서비스 런칭 → 대부분 실패” 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의 순서 자체가 관의 위계 그 자체다. (정책은 깊은 리서치 없이 만들고 실무자는 정책에 참여하지 못하고…) 각 과정마다 서로 다른 부서가 맡아 진행하는 것도 문제. 루스모어가 새로이 제안하는 방식은 **“시민 니즈 발견 → 알파 베타 버전 출시 → 공공 서비스 기준에 맞는지 정부에서 검토 → 런칭 → 활성”**의 방식. 이용자 피드백이 정식 서비스 런칭 전까지 끊임 없이 순환해 반영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덧붙여,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는데요. 일단 팀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작업 공간을 확보하고 **→** 능력 있는 개발, UX, 정책 등 분야 전문가로 작은 팀을 만들어서 **→** 팀에게 정책 의도를 충분히 주지시키고 (gov.uk/designprinciple 참고) **→** 팀이 이용자 니즈에만 집중할 수 있게 내버려둔 다음 (실무 외 레벨에서 자꾸 참견하면 그르칩니다) **→** 심플함과 실용성에 집중하면 **→**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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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째날에는 공공 IT에서 40년 넘게 일해온 백발의 베테랑 공무원, 알도나 발리센티 (Aldona Valicenti) 가 키노트를 맡았습니다. 40년의 경력 동안 97년도 전자정부 전환 시기에 정치인 포함 관을 설득해서 개혁을 이뤄낸 경험이 있고, 저번 텀엔 코드포 펠로우와도 협력했다고 하네요. + +발리센티의 발표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빅테크의 민과 정부기관 등의 관이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에 대해 다뤘어요. 끝까지 쭈욱 들어봤을 때, 같은 공무원들에게 시빅 테크의 중요성에 대해 호소하는 톤이었어서, 대상은 ‘시빅 테크에 도전할까 말까 하고 있는 관 사람들’ 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 +민과 관이 어떻게 다른지 가볍게 비교한 내용은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에 있어서, 관은 보안에 대한 염려 때문에 공개를 꺼리고, 시빅 테크는 오픈 데이터를 원한다- 정도의 차이점들을 나열했지요. 그러나 요지는 시빅 테크의 유용성이 시민 편의에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민의 이런 노력을 관에서 받아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럼 이런 협력을 어떻게 이뤄가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이 남는데요. 발리센티는 민관이 협력해 앱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예로 들어 1. 공동의 목표 설정 → 2. 정책적 및 서비스적 필수 사항 체크 → 3. 목표 완수 → 4. 협력 → 5. 정직한 피드백 → 6. 지속적인 참여 의 과정을 제안했습니다. 위의 루스모어가 제안한 과정보다는 조금 더 관 위주의 시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시민들은 민간 서비스들을 기준으로 요구하고, 공공은 따라간다. 필연적으로 민간보다 기술 발전은 느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피드백이 순환 되고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가 있다면 공공의 문화도 바뀔 수 있다.’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로 발표를 마무리했어요. + +  + +

      +

      + +삼일 째, 마지막 날 낮에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수잔 크로포드 교수의 새 책 소개 겸 키노트가 있었습니다. 2013년 연초부터 한국에 왔다가 CC Korea에 코가 꿰어(!) ‘인터넷을 둘러싼 권력전쟁’ 특별 포럼에 연사로 서기도 했죠. ([포럼 후기][4]) + +예전에 오바마 행정부의 기술 특보를 지내기도 했던 크로포드는 특히 국가적인 망 구축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번 책도 그런 관심이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미국은 현재 일반 인터넷에서 광통신망(Fiber Optic)으로 바뀌는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서,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수많은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나타나고 소통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미국은 수많은 웹서비스 기업들의 파워에 비해 한국보다도 못한 인터넷 인프라로 악명이 높았는데요, 최근 대학가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광통신망이 깔리며 여러 가지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참고로 벨연구소는 실험 중 최고 속도가 100 페타비트(1000 테라비트)를 기록했다고도 하네요. 광통신망, 데이터, 스크린이 도시를 바꿀 것이며, 이번에 출간한 ‘The Responsive City’는 지도이기보다 컴퍼스로서, 도시가 인프라 구축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 +크로포드는 특히 시빅 해커들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민들은 자기가 사는 도시를 보다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열망이 있다며, 이들을 지지하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또, 본인 같은 법조인들이 좀 더 이런 써밋에 참가하기 바란다며 데이터 공유나 프라이버시 vs. 감시 등의 이슈를 법적인 시각에서 조망하는 인재들이 필요함을 강조했어요. + +  + +

      +

      + +대망의 마지막 키노트는 모질라의 전 CEO 존 릴리(Jon Lilly)가 “140 Characters, Not Flying Cars” 란 제목으로 맡았습니다. 제목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투자가 피터 티엘이 했던 말인데요. ‘20세기 SF 영화를 보면 2014년 쯤엔 우리는 인류가 날아다니는 자동차 같은 걸 만들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트위터 140자ㅋ’라고 불평하는 우스개소리를 한 것에서 따왔습니다. 릴리는 이 멘트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는데 그 이유는요, 순수 과학 및 순수 공학의 혁신만이 인류의 혁신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 되고, 누구나 매체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굉장히 혁신적인 일이라는 거죠. 아예 ‘소통의 진보란, 그 외의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The communication advances are what makes the rest possible)’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소통 분야의 혁신은 곧 우리가 연결 되고 살아가는 시스템의 재설계와도 같다고도 했습니다. 종이가 처음 발명됐을 때, 인쇄가 발명됐을 때, 인터넷이 발명됐을 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설계(architecture)가 달라진 것처럼요. 릴리의 절친인 EFF의 밋치 카포어(Mitch Kapor)는 이런 설계가 곧 정치다(Archtecture is politics)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팀 오라일리(Tim O’reilly)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오픈소스나 웹은 아예 시스템 설계 자체가 근본적으로 ‘참여형’으로 만들어져있고, 이런 시스템이 공공의 영역에도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릴리는 사람들의 참여를 어떻게 설계하냐에 따라 커뮤니티가 통째로 달라질 수 있음은 순수 기술 뿐만이 아니라 시스템 설계가 중요한 이유라고 하며, 끝으로 ‘여기에 모인 우리들이 바로 그 설계자다. 기술자 뿐만 아니라 관계를 설계하고 기술을 설계하고 공공을 설계하는 우리 모두가 메이커이다’ 라며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윗 언급과 기립 박수로 감동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1/IMG_20140923_143112-e1415065327663.jp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1/IMG_20141006_003105.jpg + [3]: https://medium.com/@lippytak/people-not-data-47434acb50a8 + [4]: http://www.cckorea.org/xe/?document_srl=526435&mid=news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11-11-ssss.md b/_posts/2014-11-11-ssss.md index e651646..577f00d 100644 --- a/_posts/2014-11-11-ssss.md +++ b/_posts/2014-11-11-ssss.md @@ -1,7 +1,7 @@ --- published: true category: blog -layout: blog +layout: post --- 지난 주 올해로 세번째인 코드나무 해커톤이 열렸다. 열린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코드나무에서는 2012년, 2013년 2회에 걸쳐 공공데이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해커톤을 준비했다. 해커톤을 통해 안심병원, 국회는 지금 등 약 10여개의 서비스들도 만들어졌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해커톤이 1회성 행사에 그치면서 행사가 종료함과 동시에 서비스도 끝나고, 사람들의 관계도 끝나버린 것.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 해커톤에서는 보다 지속 가능한 시빅 해킹과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름하여 ‘해커톤을 가장한 코딩 MT: 심폐소생(CPR)톤. ‘심폐소생톤’이란 이름에는 지난 해커톤에서 만들었졌거나 개인적으로 만들어 놓은 의미있는 서비스에 다시금 생명력을 불어넣자는 의미가 들어있다. ‘코딩 MT’라는 이름에는 밤새 서비스를 개발하여 결과물을 발표하는 해커톤 행사를 너머 각자가, 그리고 각 커뮤니티들이 앞으로 지속 가능한 시빅 해킹을 위하여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diff --git a/_posts/2014-11-1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10%eb%b6%84%eb%a7%8c%ec%97%90-%eb%94%b0%eb%9d%bc%ed%95%98%eb%8a%94-%ec%9b%b9%ec%82%ac%ec%9d%b4%ed%8a%b8-%ea%b8%81.md b/_posts/2014-11-1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10%eb%b6%84%eb%a7%8c%ec%97%90-%eb%94%b0%eb%9d%bc%ed%95%98%eb%8a%94-%ec%9b%b9%ec%82%ac%ec%9d%b4%ed%8a%b8-%ea%b8%81.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f3bc4ac --- /dev/null +++ b/_posts/2014-11-13-%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10%eb%b6%84%eb%a7%8c%ec%97%90-%eb%94%b0%eb%9d%bc%ed%95%98%eb%8a%94-%ec%9b%b9%ec%82%ac%ec%9d%b4%ed%8a%b8-%ea%b8%81.md @@ -0,0 +1,99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10분만에 따라하는 웹사이트 긁어오기'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11/13/16385/ +dsq_thread_id: + - 3220002734 +categories: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용한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사례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 때 원하는 공공데이터 혹은 일반 오픈 데이터를 찾지 못하는 경우 웹사이트를 그대로 가져와서 직접 처리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방법을 크롤링(Crawling) 혹은 스크래이핑(Scraping)이라고 한다. 아마 크롤링이나 크롤러는 많이 들어보셨을 듯! 대표적으로 팀포퐁에서는 직접 파이썬을 이용한 크롤러를 만들어서 각종 정치 데이터를 가공한다. 가공한 데이터를 API 형태로 공개도 하고있다. 팀포퐁의 강철님께서는 파이썬 코리아 컨퍼런스 행사에서 ‘30분만에 따라하는 동시성 스크래이퍼‘라는 주제로 발표한 적도 있다. + +30분만에 동시성 스크래이퍼를 따라한다면 단순한 스크래이핑은 10분만에 가능하지 않을까? 꼭 스크래이핑은 파이썬으로만 해야할까? 그래서 준비했다.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한 ’10만에 따라하는 HTML 긁어오기’. 굳이 10분만에 따라할 수 있는 것은 HTML을 가져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을 만들어볼 것이다. 그리고 숙련된 개발자보다 이제 웹개발에 관심을 갖게된 분들에게 스크래이핑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쓰는 예제이다. 마지막으로 개발자들이 자꾸 크롤러, 스크래이퍼 거릴 때 답답해하던 기획자와 디자이너 분들을 위해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았다. + +# 필요한 도구: request, cheerio + +`request`는 우리가 브라우저에서 주소창에 원하는 주소를 치고 홈페이지를 들어가듯, 원하는 웹사이트의 html을 불러와주는 도구이다. `cheerio`는 핵심 기능만 간단히 설명하면 HTML은 구조적인 태그들의 집합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때 원하는 요소(태그 혹은 속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이번 예제에서는 DOM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 핵심 내용은 `request`를 이용해서 내가 긁어오길 원하는 페이지의 URL을 이용하여 HTML 소스를 불러온 다음 `cheerio`를 이용하여 원하는 데이터를 가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예제에서는 [코드나무 블로그][1] 페이지를 불러와서 각 글마다 정리된 ‘제목’, ‘포스트주소’, ‘요약 내용’, ‘카테고리’ 세 가지 요소를 불러와본다. + +# `request`를 이용하여 HTML 가져오기 + + +*코드나무 블로그 HTML을 불러와서 변수 `$`에 `cheerio`를 이용해 담았다.* + +request에 필요한 요소는 내가 데이터를 가져오고자 하는 웹사이트의 URL 주소이다. 그래서 `url` 변수에 “http://codenamu.org/blog” 주소를 담았다. `request` 함수의 기본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 +
      request(URL, function (err, response, html) {
      +    // URL로부터 가져온 페이지 소스가 html이란 변수에 담긴다.
      +})
      +
      + +이렇게 가져온 소스코드를 `cheerio`를 이용해서 주로 jQuery 변수에 사용하는 `$`에 담는다. + +# 블로그 제목 가져오기 + + +*블로그 제목 정보가 담긴 데이터를 반복해서 가져와 별도로 만든 `post` 변수에 담았다.* + +이제 본격적으로 불러온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정보를 탐색해보자. 우선 원하는 정보가 담겨져 있는 HTML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코드나무 블로그를 들어가서 HTML 구조를 살펴보자. + +[코드나무 블로그 HTML 구조 살펴보기][2] + +사진 속 화면은 파이어폭스 개발자 에디션(참조: 모질라가 만든 개발자를 위한 첫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개발자 에디션) 브라우저의 ‘Inspector’ 기능(‘cmd + alt + c’)을 사용하여 HTML 구조를 살펴보는 모습이다. + +현재 코드나무 블로그 웹사이트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 +* 각 포스트는 `
      ` 구조로 둘러쌓여 있다. +* 포스트 제목은 위 `

      href="포스트 주소">제목

      `으로 담겨있다. + * 포스트 요약은 `

      요약 내용

      `으로 담겨 있다. + * 포스트 카테고리는 ``으로 담겨있다.

    + 자 이제 제목을 가져와보자. `cheerio`를 이용해서 웹사이트 HTML을 변수 `$`에 담았었다. 이제 원하는 제목 정보가 담긴 태그(`'.entry-title > a'`)를 변수 `$`를 이용해서 검색한다. 검색된 데이터를 변수 `data`에 담은 뒤 (`data = $(this);`) 제목(`data.text()`)과 포스트 주소(`data.attr('href')`)를 처리한다. + +
    //원하는 태그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가져오는데 데이터가 여러 개일 경우 .each 등을 이용하여 반복해서 가져오게 된다.
    +$('원하는 태그').each(function () {
    +
    +})
    +
    + + *`cheerio` 활용하기* + + # 나머지 요약 정보와 카테고리 가져오기 + + + *이어서 제목과 카테고리 정보를 가져왔다.* + + 같은 방식으로 요약정보도 가져와보자. 요약 정보가 담긴 태그는 `'.entry-summary > p'`이다. 다음은 카테고리를 가져올 차례인데 카테고리는 이전 두 요소와는 다르게 한 포스트에 여러 개가 포함돼 있다. 이것을 해결해보자. 우선 모든 카테고리를 둘러싸고 있는 `'.entry-categories'` 태그를 가진 `span` 데이터를 불러온다. 그 다음 똑같은 방식으로 `span` 내에 포함된 모든 카테고리 요소: 카테고리1, 카테고리2를 반복문을 활용해서 다음과 같이 불러온다. + +
    $(this).children('a').each(function(){
    +
    +})
    +
    + + 이렇게 되면 카테고리 갯수가 n개라면 n번 반복문을 돌면서 카테고리1, 카테고리2,,, 카테고리n 순서대로 반복해서 불러오게 된다. + + # 완성! + + + + 완성된 소스코드에는 몇 가지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데이터를 단순히 가져오는 것 뿐만 아니라 활용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형태로 가공해야할 필요가 있다. 완성된 소스코드에는 변수 `blog`에 빈 배열을 우선 담았다. 그 다음 매 포스트를 `post` 변수에 다음과 같은 구조의 `json`으로 만들어 `blog`에 순차적으로 담아보았다. + +
    var post = {
    +    "title": "제목",
    +    "link": "포스트 주소",
    +    "summary": "요약 내용",
    +    "category": "카테고리 목록"
    +} 
    +
    + + # 크롤러? 스크래이퍼? 쫄지마! + + 강철님께서 이미 공유해주신 파이썬을 활용한 강력한 예제가 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해서 예제를 짜보았다. 위에 언급했듯이 개발이 익숙한 개발자분들 보다 기획자, 디자이너 분들도 이제는 개발자와 대화하면서 좀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적은 예제이다. 기획자와 디자이너 분들이여, 이제는 맘편히 외쳐보아라. + + > ‘개발자야, 이 데이터 스크래이핑하면 되지 않겠니?’ + + + *CC BY-SA, by Pedro Ivo Jovelli* + + [1]: _blank "코드나무 블로그"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1/inspector_in_codenamu_blog.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11-28-%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a0%95%eb%b6%80%ea%b0%80-%eb%a7%8c%eb%93%9c%eb%8a%94-%ec%98%a4%ed%94%88%ec%86%8c%ec%8a%a4-%ed%94%84%eb%a1%9c.md b/_posts/2014-11-28-%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a0%95%eb%b6%80%ea%b0%80-%eb%a7%8c%eb%93%9c%eb%8a%94-%ec%98%a4%ed%94%88%ec%86%8c%ec%8a%a4-%ed%94%84%eb%a1%9c.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6e40c2f --- /dev/null +++ b/_posts/2014-11-28-%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c%a0%95%eb%b6%80%ea%b0%80-%eb%a7%8c%eb%93%9c%eb%8a%94-%ec%98%a4%ed%94%88%ec%86%8c%ec%8a%a4-%ed%94%84%eb%a1%9c.md @@ -0,0 +1,220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정부가 만든 인기있는 7가지 오픈소스'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11/28/16392/ +dsq_thread_id: + - 3269426070 +categories: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 이 글은 블로터닷넷정부가 만드는 인기 오픈소스 프로젝트 7가지라는 제목으로 함께 실렸습니다.* + +얼마 전 미국에서 재미난 이름, 18층,의 오픈소스 팀이 정부에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살펴보니 이름이 재미있을 뿐 하는 일과 목표가 감동적일만큼 멋지다. +[18fenergy-olympus-supercomputer][1] + +

    + IMAGE – 18F +

    + +> “18층에서 오픈소스를 적용한다는 것은 국민들이 자유롭게 ‘연방 선거 관리 위원회(Federal Election Commission)’ 데이터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것이며 동시에 오픈 소스 정책을 열람할 수 있고 ‘정보의 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대한 요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정부의 웹사이트, 정책과 소프트웨어 제작 과정이 오픈소스로 이루어진 다는 것, 그 이상의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이다.” + +이제 오픈소스는 해커들이나 일반 사기업, 자유로운 개발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디지털 사회를 향한 모든 서비스에서 오픈소스는 빼놓을 수 없는 도구이자 방법, 정책이 되었다. 특히 정부가 만들고 운영하는 오픈소스는 위의 문장처럼 단순히 사기업이 오픈소스를 공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국민들의 재산으로 만든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것. 그리고 모든 것이 열려져 있어 국민이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중요한 의미 중 하나이다. +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부 기관에 운영하거나 개발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사례가 없다. 이번 코드이야기에서는 해외 정부나 정부 기관이 만들거나 운영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 인기있는 것을 골라서 소개해볼까한다. 과연 어떤 프로젝트들이 만들어졌고 인기를 얻는지 살펴보면서 정부가 만드는 오픈소스는 개발자들이 아닌 국민들에게 어떤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름 + + 부서(국가) + + 좋아요수(Stared) + + 개발 언어 +
    + API Umbrella + +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미국) + + 178 + + Ruby +
    + API를 구축하고 API를 활용하는데 더욱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API 관리 플랫폼 프로젝트이다.
    접근 제어, 분석 등 API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기능들을 잘 구현해두어 구축자 입장에서는 API를 만드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API를 추 및 확장하는 절차가 간편하다.
    API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른 언어나 다른 서버에서 구축된 API를 사용자 입장에서는 단일 엔드포인트로 접근할 수 있게 돕는다. 사용자를 위한 문서화도 잘 되어있으며 단일 API 키를 가지고 모든 API에 접근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에서 만들었다는 것 아닐까? +
    + Whitehall + + 중앙 정부(영국) + + 226 + + Ruby +
    + ‘Whitehall’은 Inside Government 라는 영국 프로젝트의 코드네임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하고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의 서비스를 온라인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멋진 이름과 거창한 목표가 담긴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한 마디로 영국 정부 홈페이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부 홈페이지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소개글은 다음과 같다.

    +

    + ‘the best place to find government services and informations, Simpler, clearer, faster’ +

    +
    + +

    + 프로젝트 목표대로 모든 정부 기관과 각 부처의 정보가 모두 담겨있지만 간편하고 쉽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정부로부터 필요한 서비스나 정보가 있다면 역시 쉽게 찾도록 구축되어 있다. 혈세로 만든 것을 국민들에게 그대로 돌려주다는 것만으로 중요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아니다. 프로젝트의 목표부터 사이트의 설계, 디자인까지 국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 wet-boew + + 중앙 정부(캐나다) + + 615 + + Javascript +
    + 웹 사용자 경험 툴킷(Web Experience Toolkit, WET)은 캐나다 정부의 주도로 만들어진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프론트-엔드(Front-End) 프레임워크이다. 이 툴킷에는 뛰어난 접근성, 사용성, 상호 소통이 가능하며 모바일과 다국어를 지원해주는 웹사이트를 쉽게 만들기 위한 코드 라이브러리 모음이 담겨있다. 최신 프레임워크에 뒤떨어지지 않는 테마들과 웹표준에 걸맞는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특히 한국어도 지원하니 꼭 정부 기관이 아니더라도 일반 사용자들도 웹사이트 구축시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프로젝트이다. +
    + Mission Control Technologies(MCT) + + 나사(미국) + + 426 + + java +
    + 미국 나사에서 공개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많은 데이터를 다루는 곳답게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공개하였다. 처음에는 우주선이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에 생기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광범위한 데이터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아마 최근에 혜성에 착륙을 성공한 로제타 탐사선이 수행하는 임무도 이 기술로 분석하고 있지 않을까? +
    + playbook + + 백악관(미국) + + 433 + + java +
    + Playbook 프로젝트는 디지털 서비스 정책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국민들이 정부로부터 필요한 점들을 잘 만족시켜주기 위하여 디지털 서비스를 어떻게 구축해야 할까?라는 기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해서 만들어졌다.
    영국의 ‘Whitehall’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다. 정부가 만드는 모든 디지털 서비스에서 중요한 것은 자본도, 기술도 아닌 국민의 만족도이다. ‘18F’ 팀이 만들어지게 된 고민 중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

    + “단순히 정부의 웹사이트, 정책과 소프트웨어 제작 과정이 오픈소스로 이루어진 다는 것, 그 이상의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이다.” +

    +
    + +

    + 정부가 만드는 것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히 코드를 공개하여 협업하는 데에 있지 않다. 세금으로 만든 거시브를 국민들에게 공개함과 동시에 모든 서비스의 중심에는 국민을 먼저 고려한 것들이 담겨있다.

    + wh-app-ios + + 백악관(미국) + + 528 + + iOS(Objective-C) +
    + 백악관의 여러 소식을 쉽게 받아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iOS, 안드로이드 모두 제공)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단순하다.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이나 질을 높이기 위한 것도 있지만 다른 정부나 기관에서 이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그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잘 활용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
    + 백악관 웹 API 표준 + + 백악관(미국) + + 819 + + 문서 +
    + 소스코드가 아닌 문서임에도 최고로 인기있는 정부 기관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백악관에서 제공하는 웹 API의 다양한 예제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API의 일관성을 지키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다양한 플랫폼에 따른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다.
    일반 IT 기업에서는 API를 통한 플랫폼이 중요하기도 하며 일반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에 API 표준이나 웹개발 스타일 가이드 문서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정부 기관에서 웹 API 표준 문서를 만드는 일이 드물기도 하고 특히 이렇게 ‘잘’ 정돈되고 ‘자세히’ 작성된 문서가 오픈소스로(누구나 백악관의 웹 API 표준에 대해 잘못된 점이나 더 나은 의견을 건의할 수가 있다!) 공개하는 경우는 드물다. 아마 그런 의미에서 가장 좋아요가 높은 프로젝트가 아닐까?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1/18fenergy-olympus-supercomputer.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12-10-%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2014-%ec%97%b0%ec%b0%a8-%eb%b3%b4%ea%b3%a0%ec%84%9c%ea%b0%80-%eb%82%98%ec%99%94%ec%8a%b5%eb%8b%88%eb%8b%a4.md b/_posts/2014-12-10-%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2014-%ec%97%b0%ec%b0%a8-%eb%b3%b4%ea%b3%a0%ec%84%9c%ea%b0%80-%eb%82%98%ec%99%94%ec%8a%b5%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1576a03 --- /dev/null +++ b/_posts/2014-12-10-%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2014-%ec%97%b0%ec%b0%a8-%eb%b3%b4%ea%b3%a0%ec%84%9c%ea%b0%80-%eb%82%98%ec%99%94%ec%8a%b5%eb%8b%88%eb%8b%a4.md @@ -0,0 +1,54 @@ +--- +title: 코드포서울 2014 연차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12/10/16427/ +dsq_thread_id: + - 3308723240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공지사항 +--- +[2014_codeforseoul][1] + +

    + 코드포서울 2014 연차 보고서 +

    + +  + +## 1. 코드포서울의 시작 + +지난 5월 ‘Code for America Brigade에 합류‘한 이후 코드나무는 코드포서울 커뮤니티를 조직하였습니다. 약 20명의 서울 시민이 모인 6월 설명회 이후 서울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무려 일주일에 1번 열리는 핵나잇 모임을 지속하면서요. 그 결과 세 프로젝트가 만들어져감과 동시에 새롭게 코드포서울에 관심을 가져주신 활동가분들이 참여하여 현재는 약 40여명에 달하는 활동가분들이 코드포서울 커뮤니티에서 IT기술로 우리 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 +## 2. 지난 6개월간의 모습 + +코드포서울은 14년에는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어갈 지 아이디어 회의로 커뮤니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 결과 ‘알뜰 서울의 발견’, ‘의원님을 부탁해!’, ‘서울 맑음’ 세 가지 프로젝트가 지난 6개월간 만들어져 왔고 중간에 새로 오시는 활동가분들은 프로젝트에 합류하거나 현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4년 연차 보고서에는 활동가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지난 6개월간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 +## 3. 2015년을 바라며 + +IT기술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코드포서울의 활동은 2015년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더 많은 프로젝트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로 인하여 서울의 많은 문제들과 시민들이 갖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입니다. 또 우리나라의 다른 도시들에서 제 2의 코드포서울, ‘코드포-‘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수도 있겠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보다 나은 사회의 2015년을 기다려 봅니다. + +  + +[14911848974_9999a1c754_z][2] + +****2014년 연말 공유회 안내*** + +*: 지난 6개월 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연말 공유회가 12월 18일에 열립니다. 코드포서울의 활동가들과 코드포서울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참여하여 2014년을 돌아보고 코드포서울의 다음 모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1. ***일시**: 2014년 12월 18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2. ***장소**: 역삼역 부근 동그라미재단 모두의 홀* +3. ***프로그램*** +
  • + 14년 코드포서울의 소소한 이야기 +
  • +
  • + 6개월간 진행된 세가지 프로젝트 +
  • +
  • + 15년을 위한 14년 돌아보기 +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2/2014_codeforseoul.png + [2]: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2/14911848974_9999a1c754_z.jp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12-11-%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88%84%ea%b5%b0%ea%b0%80-%ed%97%88%eb%9d%bd%ed%95%b4%ec%a4%84-%eb%95%8c%ea%b9%8c%ec%a7%80-%ea%b8%b0%eb%8b%a4.md b/_posts/2014-12-11-%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88%84%ea%b5%b0%ea%b0%80-%ed%97%88%eb%9d%bd%ed%95%b4%ec%a4%84-%eb%95%8c%ea%b9%8c%ec%a7%80-%ea%b8%b0%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63a502e --- /dev/null +++ b/_posts/2014-12-11-%ec%b6%98%ec%8b%9d%ec%9d%b4%ec%9d%98-%ec%bd%94%eb%93%9c%ec%9d%b4%ec%95%bc%ea%b8%b0-%eb%88%84%ea%b5%b0%ea%b0%80-%ed%97%88%eb%9d%bd%ed%95%b4%ec%a4%84-%eb%95%8c%ea%b9%8c%ec%a7%80-%ea%b8%b0%eb%8b%a4.md @@ -0,0 +1,90 @@ +--- +title: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누군가 허락해 줄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지 말아라'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12/11/16409/ +dsq_thread_id: + - 3311802129 +categories: + - 미분류 + - 블로그 + - 춘식이의 코드이야기 +--- +

    + 이 글은 Code for PhillyLauren Ancona가 쓴 Stop Waiting for Permiss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저자의 허락을 얻어 번역하여 공개합니다. +

    + +    + +> *“세상은 더이상 무기나, 에너지, 돈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1과 0, 데이터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전기로 말이죠.”* +> —Sneakers* (*1992*)* + +필라델피아는 코드포아메리카와 펠로우쉽을 체결한 첫번째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펠로우쉽은 1년동안 지방 정부와 함께 기술과 오픈 데이터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일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 +2011년, 펠로우쉽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분들 중 Peter Fectuea가 제가 처음으로 참석했던 ‘이그나이트 필리’ 행사에서 시빅 해킹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도 하고싶다, 돕고싶다.’* + +하지만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코드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것이죠. 마케터로서 이메일 템플릿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HTML/CSS는 조금 알았지만 저는 프로그래머도, 개발자도, 물론 해커도 아니였습니다. + +[][1] +SDP Budget Visualization, May 2014 + +3년 뒤, 필라델피아 교육 시스템의 재정난을 걱정하고 있던 찰나, EdTech 해커톤을 발견했습니다. 그 행사를 주최했던 곳이 바로 코드포아메리카의 지역 커뮤니티 ‘브리게이드’에 속한 코드포필리였죠. 저는 코드포필리의 캡틴 중 1명인 팀원과 함께 d3 차트를 활용한 디자이너로 참여했습니다. 그의 응원에 힘입어 제 녹슨 CSS 실력으로 열심히 만들어 필라델피아 학구에서 새로 올해 공개한 예산 데이터의 시각화 작업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시빅 해킹에 완전히 빠져들었고 바로 그 다음 주 코드포필리에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저는 필라델피아에서 공개하는 오픈 데이터를 조사하는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 지도를 가지고 시작하다 + +아파트를 찾아다니면서 최소 1년에 한번 이상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대체 이 골목의 주차 구역은 어떻게 되는거지?* 이런 경우 대게 저는 거주시설에서 제공하는 주차 공간 지도를 찾으려 해보았습다. 구글 트렌드에 검색해보니 이것은 저만 느끼는 어려움이 아니더군요. 모두가 느끼고 있었죠. 하지만 지도는 커녕 jpeg 형태로 된 이미지조차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로요. + +> 여러분이 직접 해보세요. 지금 바로! + +저는 한번도 지도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수많은 검색을 시도해본 결과, 구역 경계선을 규정해놓은 도시 코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모든 것을 바꿔놓게 된 [맵박스][2](Mapbox)를 찾았죠. 기본 지도 위에 마치 크레파스를 칠하는 것처럼 도시 구역을 따라 선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끔찍하게도 읽기 힘든 텍스트의 연속이 아닌 지도 위에 말이에요. 이 지도는 모바일은 물론 레티나 화면에서도 아름다웠습니다. + +위치 추적이나 검색 기능을 넣기 위하여 처음으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반응형 디자인을 위한 가이드 문서를 빠르게 훑어본 뒤 웹페이에 추가해넣었습니다. + +[permitparkingdistricts][3] +Philadelphia Residential Permit Parking Districts | Attribution: ©Mapbox ©OpenStreetMap + +6월 20일, 금요일 새벽 3시가 다되어서야 작업을 끝냈고 이 날 아침, 지도 페이지를 트위터로 알렸습니다. + + + + + +1시간 뒤, 지역 IT기술 미디어인 Technical.ly Philly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후에 1면 뉴스로 실릴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주더군요. + +며칠 뒤에는 지도 방문자 수가 17,000에 달했습니다. + +[mapview][4] + +필라델피아 주차 관리 기관에서 이 지도에 대한 회의에 참석해줄 수 있냐는 연락을 받았을 때는 결국 깜짝 놀라 커피를 책상에 쏟고 말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든 것이 궁금했던 것입니다. 해커톤이 뭐야? 오픈 데이터가 어떻게 쓰이는데? 시빅 해킹은 누가 조종하는 거야?(이 때, 해킹이란 단어는 여전히 일반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필라델피아의 CDO(Chief Data Officer)와 약속을 잡아 만날 수 있었고 현재는 이 분께서는 코드포필리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저는 거의 매일 늦은 밤, 지도와, 데이터베이스 이론과, 자바스크립트 그리고 데이터 시각화를 공부하며 온 여름을 보냈습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코드포아메리카 서밋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기 전, 필라델피아의 오픈 데이터팀에서 사람을 구하는 중이란 것을 발견했습니다. 살면서 정부에서 일해보리란 것을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데 누군가 저에게 이 자리에 관심없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로 떠나는 비행기에서, 그 생각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 +[][5] +
    A Code for Philly meetup in the City of Philadelphia’s Innovation Lab. photo: Chris Alfano +춘식: 사진 속에 보이는 모습은 코드포필리의 핵나잇 모습입니다.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이 참 부럽네요.
    + +제가 자랐던 펜실베니아 주에 있는 코츠빌에서는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것을 고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거나 그냥 조용히 있어야했습니다. 해결책을 내놓거나, 그냥 조용히 있거나. 그래서 저는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무슨뜻이냐구요? 다음 달 필라델피아 도시의 오픈데이터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현재 점점 더 많은 부서가 매달 많은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차 관리 기관 데이터도 말이에요. + +제가 이 운동에 동참하면서 일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능있고 경험이 많은 분들을 그동안 만나왔습니다. 2011년에 시작되었던 펠로우쉽 프로그램부터 말이에요. 이제 저는 그들 중 누군가와 함께 일하게 되겠죠. + +이제 제가 누군가를 허락해줄 수 있는 권한을 갖게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 + +

    + Lauren Ancona +

    + + [1]: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2/schoolbudget.png + [2]: http://phillycode.org/12-2703/ + [3]: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2/permitparkingdistricts.png + [4]: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2/mapview.png + [5]: http://codenamu.org/wp-content/uploads/2014/12/codeforphilly_meetup.pn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12-20-%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eb%8f%84-14%eb%85%84%ec%9d%84-%eb%a7%88%eb%ac%b4%eb%a6%ac%ed%95%98%ec%98%80%ec%8a%b5%eb%8b%88%eb%8b%a4.md b/_posts/2014-12-20-%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eb%8f%84-14%eb%85%84%ec%9d%84-%eb%a7%88%eb%ac%b4%eb%a6%ac%ed%95%98%ec%98%80%ec%8a%b5%eb%8b%88%eb%8b%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bfff441 --- /dev/null +++ b/_posts/2014-12-20-%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eb%8f%84-14%eb%85%84%ec%9d%84-%eb%a7%88%eb%ac%b4%eb%a6%ac%ed%95%98%ec%98%80%ec%8a%b5%eb%8b%88%eb%8b%a4.md @@ -0,0 +1,103 @@ +--- +title: 코드포서울도 14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author: thechunsik +layout: post +permalink: /2014/12/20/16451/ +dsq_thread_id: + - 3340456883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공지사항 + - 블로그 +--- +[P1130986][1] + +

    + 14년 연말 공유회 +

    + +  +2014년 6월을 시작으로 꾸준히 달려온 올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연말 공유회가 12월 18일 동그라미재단에서 열렸습니다. 14년에 함께 활동했던 분들과 코드포서울에 대해 알고 싶어서 처음 방문해주신 분들까지 약 30여명 정도의 분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 진행되었던 공유회에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까요? 사진과 발표자료로 이 날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 +‘최종’공유회가 아닌 ‘연말’공유회로서 14년을 잘 마무리하면서도 15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15년에도 서울을 위해 고민하는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드포서울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 +1. 코드포서울 홈페이지 +2. 페이스북 그룹 +3. 트위터 +4. 깃헙

    + 1. 2014년의 코드포서울 – 이예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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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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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의원님을 부탁해 – 임영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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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1130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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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알뜰 서울의 발견 – 조용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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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113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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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기여자 대담 – 홍영택, 구치훈, 임영제, 배지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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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셨던 네분과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

    + +
      +
    1. + 간단한 자기소개와 코드포서울 참여 계기 +
    2. +
    3. + 선택한 키워드(정치, 시정, 복지)가 중요한 이유 +
    4. +
    5. + 본업과 협업, 두 가지 면에서 힘들었던 점 +
    6. +
    7. + 힘들지만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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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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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서울 맑음 – 서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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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114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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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기여자 대담 – 서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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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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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기념 사진 및 네트워킹(사진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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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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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8
    20141218 +

    + + [1]: https://www.flickr.com/photos/wowcckorea/15867820409 "P1130986 by CCKorea, on Flickr"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2014-12-29-.md b/_posts/2014-12-29-.md deleted file mode 100644 index 50b9bc7..0000000 --- a/_posts/2014-12-29-.md +++ /dev/null @@ -1,12 +0,0 @@ ---- -layout: blog -published: true -title: "블로그 테스트 - 외부소식" -category: news -tags: - - apples ---- - -## 블로그 테스트 0 외부소식 - -Enter text in [Markdown](http://daringfireball.net/projects/markdown/). Use the toolbar above, or click the **?** button for formatting help. diff --git "a/_posts/2015-02-02-\354\275\224\353\223\234\353\202\230\353\254\264\355\205\214\354\212\244\355\212\270\352\270\200\354\236\205\353\213\210\353\213\244.md" "b/_posts/2015-02-02-\354\275\224\353\223\234\353\202\230\353\254\264\355\205\214\354\212\244\355\212\270\352\270\200\354\236\205\353\213\210\353\213\244.md" deleted file mode 100644 index 6d93136..0000000 --- "a/_posts/2015-02-02-\354\275\224\353\223\234\353\202\230\353\254\264\355\205\214\354\212\244\355\212\270\352\270\200\354\236\205\353\213\210\353\213\244.md" +++ /dev/null @@ -1,12 +0,0 @@ ---- -layout: blog -published: true -title: 코드나무 테스트 글입니다. -category: - - news -tags: - - 새로운태그 ---- - -안녕하세요, 코드나무 블로그 테스트 글입니다. -![내 시간표](/_posts/Screen Shot 2015-02-02 at 10.01.12 AM.png) diff --git a/_posts/2015-06-23-%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2015-%ed%88%ac%eb%aa%85-%ec%9e%ac%ec%a0%95-%ed%95%b4%ec%bb%a4%ed%86%a4.md b/_posts/2015-06-23-%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2015-%ed%88%ac%eb%aa%85-%ec%9e%ac%ec%a0%95-%ed%95%b4%ec%bb%a4%ed%86%a4.md new file mode 100755 index 0000000..84db705 --- /dev/null +++ b/_posts/2015-06-23-%ec%bd%94%eb%93%9c%ed%8f%ac%ec%84%9c%ec%9a%b8-2015-%ed%88%ac%eb%aa%85-%ec%9e%ac%ec%a0%95-%ed%95%b4%ec%bb%a4%ed%86%a4.md @@ -0,0 +1,341 @@ +--- +title: '[코드포서울] 2015 투명 재정 해커톤' +author: codenamu +layout: post +permalink: /2015/06/23/16513/ +dsq_thread_id: + - 3870799616 +categories: + - Code for Seoul + - 공지사항 + - 블로그 +--- +# 2015 투명 재정 프로젝트 + +2015 투명 재정 프로젝트는  정부가 공개한 재정 정보를 시민들이 직접 활용하여 우리나라 재정을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보려는 시도였습니다. 올해 3월부터 약 2달에 걸쳐  아이디어톤을 시작으로 팀들이 매주 코드포서울 핵나잇에서 2주간 데이터를 모으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습니다. 커뮤니티의 아이디어톤, 공유회, 해커톤 일정과 함께 데이터 분석, 시각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명 재정 TFT는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2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웹사이트를 만들어 자료를 정리, 아카이빙, 공유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커뮤니티의 모임과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지원했습니다. 아이디어톤 이후 중간 공유회를 통해 그간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 앞으로의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공유회 2주 후 그동안의 작업을 마무리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만들어내었던 해커톤을 마지막으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

    + 2015 코드어크로스@서울 – 투명 재정 아이디어톤 +

    + + + +2015년 코드어크로스 행사에서는 ‘우리 재정 푸르게 푸르게’ 프로젝트의 첫번째 단계로 투명성 프로젝트 아이디어톤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여 우리 재정의 투명성을 재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쏟아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기획자, 저널리스트 등의 전문가, 그리고 모든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사입니다. ‘투명성 해커톤’을 위한 팀빌딩도 이 날 이루어졌습니다. + +* 일시: 2015년 2월 28일 (토) 10:00 ~ 17:30 +* 장소: DCAMP 6층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시간 + + 제목 + + 내용 +
    + 10:00 ~ 10:10 + + 행사 소개 + + 코드나무/코드포서울 커뮤니티를 소개하고 Code Across 행사 취지와 투명성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 +
    + 10:10 ~ 10:30 + + 전 세계 정부 투명성 프로젝트 소개 + + OKFN/Sunlight Foundation 이나 과거 코드나무 커뮤니티 등에서 만든 예산/정치 등 투명한 정부를 위한 전 세계의 프로젝트들을 간단하게 소개 +
    + 10:30 ~ 10:50 + + 참가자 소개 + + 그룹 별로 참가자들끼리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자기 소개, 참가 동기, 하고싶은 것) +
    + 10:50 ~ 11:50 + + 1차 브레인스토밍 + +
      +
    • + 5~6명 씩 약 10 그룹을 만들어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어볼 수 있을지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 +
    • +
    • + 담당 공무원 분들은 그룹별로 궁금한 사항이나 모르는 점들에 대해 가르쳐 주는 역할 +
    • +
    • + 팀별 아이디어 정리 및 공유 문서 작성 +
    • +
    +
    + 11:50 ~ 13:00 + + 점심 시간 + +
    + 13:00 ~ 14:50 + + 2차 브레인스토밍 + +
      +
    • + 5~6명 씩 약 10 그룹을 만들어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어볼 수 있을지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 +
    • +
    • + 담당 공무원 분들은 그룹별로 궁금한 사항이나 모르는 점들에 대해 가르쳐 주는 역할 +
    • +
    • + 팀별 아이디어 정리 및 공유 문서 작성 +
    • +
    +
    + 15:00 ~ 15:50 + + 아이디어 공유 및 팀빌딩 + + 그룹 별로 나온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관심있는 아이디어에 참여할 팀을 구성한다. +
    + 16:00 ~ 16:50 + + 팀 별 아이디어 발전 및 계획 수립 + + 팀 별로 참여자의 역할을 정하고 그 외 더 필요한 역할을 기록,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의 발전 계획을 수립 +
    + 16:50 ~ 17:30 + + 팀 별 계획 공유 + +
    + 17:30 ~ + + 참석자 뒷풀이 + +
    + +  + +

    + 33th Hack Night – 투명 재정 프로젝트 중간 공유회 +

    + + + +2월 28일 아이디어톤 이후 5개 팀이 2주간 코드포서울 핵나잇에서 발전시킨 프로젝트 진행 상황 및 해결해야할 문제점들을 공유했습니다. [중간 공유회 기록 문서][1]에서 전체 내용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 +* 일시: 2015년 3월 16일 (월) 19:30 ~ 21:30 +* 장소: DCAMP 4층 + +다양한 문제점들이 나왔고 아무래도 팀원들 대부분이 국가 재정이라는 분야에 깊은 지식이 없는 상황이라 답답해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중간 공유회는 진행 상황과 의견을 공유하며 목표를 조정하고 계속해서 데이터를 읽고 다루어 보면서 점차 구현할 프로젝트의 모습을 만들어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 + +CodeAcross 2015 행사에서 만들어진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직접 구현하는 해커톤을 진행했습니다. 3월 28일에 진행된 해커톤에서는CodeAcross 2015에 참여하여 만들어진 5개 팀들이 4개의 결과물들을 완성했고 심사를 통해 우승 및 특별상을 시상했습니다. + +* 일시: 2015년 3월 28일 (토) 10:00 ~ 19:00 +* 장소: Creative Commons Korea 사옥,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63-20 5층 +* 우승: [2팀 DIGITAL DIVIDE][2] +* 특별상: [4팀 재정 자립도 시각화][3]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시간 + + 제목 + + 내용 +
    + 10:00 ~ 10:10 + + 행사 소개 + + 해커톤 일정 간략 공유 +
    + 10:10 ~ 12:00 + + 구현 진행 + + 회의, 개발, 디자인 등 작업 진행 +
    + 12:00 ~ 13:00 + + 점심 시간 + + 도시락 제공 +
    + 13:00 ~ 18:00 + + 구현 진행 + + 회의, 개발, 디자인 등 작업 진행, 마무리 +
    + 18:00 ~ 19:00 + + 공유 및 시상 + + 지하 카페 팩토리에서 결과물 공유 및 시상 진행 +
    + 19:00 ~ + + 참석자 뒷풀이 + +
    + +2달간 함께 고생하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  +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지켜보고 있다 대한민국 재정 웹사이트][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1]: https://docs.google.com/document/d/18UmfYPEckBekdlCaGQ2UWhf66hMflGltKKe59DDGT6M/edit?usp=sharing + [2]: http://transparency.codenamu.org/project/5-digital-divide/ + [3]: http://transparency.codenamu.org/project/7-local-index/ + [4]: http://transparency.codenamu.org/ \ No newline at end of file diff --git a/_posts/Screen Shot 2015-02-02 at 10.01.12 AM.png b/_posts/Screen Shot 2015-02-02 at 10.01.12 AM.png deleted file mode 100644 index fba4c10..0000000 Binary files a/_posts/Screen Shot 2015-02-02 at 10.01.12 AM.png and /dev/null differ